실생활에 바로 쓰이는 종자돈 모으기 9가지 대작전

'돈이 돈을 부른다’는 말이 있듯이 종자돈은 재테크를 위해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요소이다. 가능한 한 빨리 목돈을 만들어놓을수록 좋은 재테크 기회를 놓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고정된 재산을 불릴 수 있는 법이 더욱 다양해지고 안전해진다.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9가지 방법으로 종자돈을 마련하자. 당신이 부자로 가는 사다리가 되어줄 것이다

1. 적금에 너무 치중하지 마라

적금은 1년 만기로 붓는 것이 좋다. 적금기간을 길게 잡고 적은 액수를 붓는 것은 돈을 모으겠다는 긴장감이 떨어진다. 우리나라 각종 재테크 시장은 매우 유동적이라 한 곳에 돈을 묶어두는 것은 손해일 수도 있다. 또한 늘 통장을 가까운 데 두고 금액이 늘어나는 것을 느끼자. 스스로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2. 섣부른 투자는 절대 NO!

목표한 종자돈을 다 모으기 전에 적금 하나가 만기되었다고 섣불리 부동산이나 주식에 투자하지 말자. 종자돈이 모이기 전에 분산 투자를 하면 영원히 목돈을 모을 수 없다. 만기된 적금 통장이 있으면 비교적 안전한 금융 상품에 투자해놓아라

3.가벼운 리스크는 즐기는 습관을 갖자

금융상품은 안전할수록 이자율이 낮다. 은행보다 저축은행, 신협, 새마을금고, 투신사 등의 상품을 알아보고 유리한 곳에 돈을 넣자. 특히 증권회사 금융상품을 적극 활용하자. 은행보다 금리가 높아 이자 측면에서 유리하다. 근로자 비과세저축이 사라진 요즘 상호부금이 인기 상품인데 일정한 소득을 6개월에서 3년 정도 기간을 잡고 넣어두면 목돈을 모으는 데 적합하다

4. 주식으로 경제를 배우자

월 저축액의 30%는 주식에 투자한다. 주식으로 한몫 잡는다는 뜻이 아니라 경제에 대한 개념을 키우는 데 필수적이다. 나중에 종자돈을 갖고 재테크를 할 때 큰 도움이 되기 때문. 요즘에는 인터넷으로 손쉽게 주식을 사고 팔 수 있다. 주식뿐 아니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영화 펀드 등에 투자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5. 보너스는 ‘뽀나스~’가 아니다

사람들은 월급 이외에 받는 성과급이나 보너스를 공돈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면 눈 깜짝할 사이에 돈이 사라지는 건 당연지사. 보너스도 월급처럼 적금이나 투자 방법을 미리미리 생각해두자. 우리 주위에서는 돈 쓰라는 유혹이 넘쳐난다는 것을 명심해라. 나중에 투자해서 더 크게 벌자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스리자

6. 나는 정도를 간다! 저축하기

저축이야말로 가장 안전한 최고의 지름길이다. 최소한 월급의 50%는 저축할 마음을 먹자. 맞벌이 부부는 한 사람 월급을 몽땅 저축한다. 차곡차곡 모으는 저축 습관은 누구도 당해낼 수 없는 종자돈 마련 방법이다. 한 달에 50만원씩 3년을 모으면 1천8백만원의 종자돈을 마련할 수 있다. 우선 자신이 목표하는 금액을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그 금액을 목표로 현재 저축할 수 있는 금액으로 나눈 뒤 저축기간을 설정한다. 너무 의욕만 앞세워 과도한 저축 계획을 세우면 카드 현금서비스를 받게 되는 경우가 생길지도 모르니 주의

7. 돈 욕심 많은 친구들을 사귀자

‘금 보기를 돌같이 하라’는 말이 있듯 전에는 돈 욕심이 많은 사람들은 눈총을 받아왔다. 그러나 요즘은 재테크도 하나의 능력으로 인정받는 돈 모으기에 관심 없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얼마나 재테크를 잘했느냐에 따라 성패가 좌우되기도 한다. 함께 절약하고 투자 방법을 고민할 수 있는 친구가 있으면 돈 모으는 재미도 두 배가 된다. 인터넷 재테크 동호회 정모에 나가 친분을 다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8. 이제는 투잡즈을 생각해볼 때

남들과 똑같이 일하고 똑같이 노력하면서 더 많은 돈을 벌기는 어렵다. 간단한 아르바이트로 월급 외에 부수입을 올리자. 직장인이나 주부들이 가장 많이 하는 일은 외국어 초벌 번역, 파트타임 아르바이트 등이다. 다만 인터넷에 떠도는 사기성 짙은 아르바이트도 종종 있으니 주의하자. 워드 입력 아르바이트나 회사 정보가 빈약한 업체, 업무 내용은 없고 보수가 지나치게 높은 업체는 피하자

9. 차 욕심은 애초에 싹을 잘라라

신입사원이 가장 갖고 싶어하는 것 1순위가 자동차다. 그러나 차에 대한 유혹을 뿌리쳐야 재테크에 성공할 수 있다. 차 한대를 소유하고 있으면 기본적으로 보험료, 연료비, 주차비 등 연 4백~5백만원이 소비된다. 차를 없애면 목표 달성 기간을 3분의 1정도로 줄일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