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dybuilding

팔 앞쪽, 어깨 근육 있어야 옷 입어도 예뻐

올해 서른한 살인 기자는 이번 수퍼모델 남자부문 서류 합격자 가운데 고령에 속했다. 최고령은 서른넷이었다. 합격자 중 최장신은 1m96㎝, 최단신은 1m77㎝로 기자는 작은 축(181.7㎝)이었다.

두 달간 꾸준히 노력한 끝에 몸은 ‘모델급’은 아니지만 ‘균형 잡혔다’는 평을 들을 수준에 올랐다. 체지방이 1㎏ 빠진 대신 근육이 그 부분을 채웠고 허리 둘레도 7㎝ 줄었다. 엠애슬레틱스퀘어 김해균 매니저는 “이제부터는 일단 ‘보기 좋은’ 근육 위주로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김 매니저는 “팔 뒤쪽 근육(삼두근)이 발달하면 둔해 보이는 반면 팔 앞쪽(이두근)과 어깨(삼각근)가 볼록하면 날렵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래서 팔굽혀펴기를 꾸준히 하면서도 팔 앞쪽과 어깨를 운동하는 데 치중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했다.

다이어트에 대해서는 비만클리닉 365mc 김하진 원장의 도움을 받았다. 기자는 아침을 거르면 살이 더 빠질 거라 생각했었는데 착각이란다. 김 원장은 “일단 아침을 빨리 먹어야 몸이 칼로리 소모를 일찍, 많이 사용하기 시작해 살이 더 빠지기 쉽다”며 “대신 저녁식사 시간을 당기고 단백질 위주로 양을 줄여 먹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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