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명령

유쾌한 민란 백만송이 국민의 명령은 배우 문성근이 제안한 것으로 야권 후보 단일화를 통하여 2012년 대선에서 진보세력이 정권을 잡는 것을 목표로 하는 운동이다.

문성근

지난주에 경기도(어딘지 이야기않겠슴) 와이프만나러 갔다가 문성근봤다 뭐나야 정치성향 인증도 했고 완전보수라 별로 탐탁지않게 생각하고 와이프기다리는데 잼있는건 문성근이 지금저기 왜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 문성근이니 관심가지다가 문성근도와주는 애들이 같이 사진찍으시죠 이러는거다 그사람들 그럴까 하면서 찍던데 아마도 순수한맘에 배우니까 같이 찍고 문성근이 자기가 왜여기에 나왔는지 설명하더만 근데 중요한건 내가 오늘 국민명령 홈피를가봤는데 거기에 사진같이찍은사람 정말많더라 하지만이사진이 정말 문성근이 하려는 의도를 동행하기에 찍은거일까? 순간 소름끼치더라 다시돌아와서 순수한맘에 배우니까 가치찍고난뒤에 문성근이 혹은 같이일하는사람이 지금하는일 열씸히 설명하더라 담배뻐끔뻐끔피면서 생각난건데 사진을 왜찍는지…. 근데 설명좀듣더니 나같은 보수파인분들은 'ㅅㅂ' 좃된듯 한표정짓고 가더라구

막말로 순수한 배우로써 막연한 사진찍이였는데 국민명령 싸이트에 자신의 의도없이 사진이 올라간거라면 얼마나 열받을까? 멀찌감치 바라보며 울 할배가 늘이야기했던 말이 생각난다. 이전 6.25전에 남북 나뉘기전에 남한에서 먹을게없어서 공산당당원들 대려다놓고 쌀나눠주면서 서명만하라고 하라고 하고 암것도 모르던 순수한농민들 쌀준다기에 서명하고 집에가서 밥먹고 있다가 나중에 끌려가서 공산당원이라고 조낸 쳐맞거나 죽었다고 한다 근데 그런이야기가 이제와서 떠오르는건뭔지…. 암튼 문성근이 좋은의도인지 아닌지몰라도 그사람들 사진찍고 옆에 있던 도우미들이 열씸히 설명하면서 무슨 서명해달라고 한다. 섬짓하다 섬짓해 괜히 지나가다 문성근봤다고 좋아라 사진찍지 말고 그냥 지나가라 동조한다면 안말린다만 좋아하지 않는다면 걍 지나가라

마지막으로 그중에 암것도 모르는 초딩인지뭔지 엄마랑 문성근씨 팬이라면서 싸인하고 같이 한방찍더만 ㅉㅉ 불쌍하다. 그리고 소름끼친다.

좀 생각점하고 다니길….

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