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서는 의학지식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의학은 빠르게 변화하는 학문으로 아래의 내용은 최신의 정보가 아닐 수 있으며, 따라서 글을 읽는 시점에는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습니다. 이 내용에 따라 스스로 질병을 진단하거나 치료하려 하지 마십시오. 질병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의사의 진료가 필수적입니다. 이 내용은 의학적 상식을 넓히기 위한 용도로 사용하십시오.

호모시스테인 (Homocysteine)

우리 몸에는 건축자재에 해당하는 벽돌과 같은 물질이 있다. 바로 메칠기(CH3-)다. 이를 이용해 매 순간 우리 몸은 여러 가지 물질을 만들어 내고 있다. 이 메칠기는 우리가 섭취하는 메치오닌(methionine)이라는 아미노산이 공급해 준다. 메치오닌의 대사산물이 호모시스테인 (Homocysteine)이다. (메칠기가 빠진 것임).

이 호모시스테인을 다시 메치오닌으로 재생시켜주는 것이 비타민B12와 엽산이다. 또 호모시스테인에서 메칠기를 하나 더 빼버리면 무독성인 아미노산 시스테인으로 변한다. 이 일은 비타민B6가 해준다. 따라서 엽산과 B12와 B6를 복용하면 호모시스테인을 감소시킬 수 있다.

1)

호모시스테인은 엽산 (Folic acid)과 비타민B6와 비타민B12가 충분하면, 세포에서 바로 제거된다.

Homocysteine는 기준이 대략 4~15정도이다.

만약 세포내에 축적이 되면,

  • 혈관 벽을 손상시키고
  • 산화질소가 혈관을 확장시키는 것을 방해하며 산화 작용을 연쇄적으로 일으켜 뇌신경절을 퇴화시켜 기억력을 감퇴시킨다.
  • 해마신경세포가 스스로 자살하도록 하고
  • 뇌 단백질을 변질시켜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며
  • 뼈를 약화시켜 골절을 유발한다.
  • 혈액 응고를 유발하여 혈전이 생기게 하고, 혈액이 혈관을 통해서 원활하게 흐르는 것을 방해해한다.

호모시스테인 수치가 5씩 올라갈 때마다 심혈관계 질환, 기억력 감퇴, 우울증, 임신 중 문제를 비롯하여 여러 가지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2배로 뛴다는 보고가 있다.

뼈가 재생될 때는 뼈의 단백질 콜라겐이 꼬이면서 결합, 3차원적 입체 구조물을 질서있게 형성해 간다. 그러나 호모시스테인이 많으면 콜라겐이 잘못 꼬이게 된다. 따라서 골밀도가 정상인 사람도 호모시스테인의 혈중 농도에 비례해 골절률이 증가한다.

미국심장협회(AHA)는 과도한 호모시스테인이 혈관벽을 손상시키고 부적절한 혈전형성을 조장하여 동맥경화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발표하였다. 그러나 호모시스테인과 동맥 경화증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다. 또한 호모시스테인 양의 측정을 통해 심혈관계 질환과 말초 혈관 질환 위험, 뇌졸중 평가를 하는 것의 이점은 아직 명확하지 않는다. 여러 연구들에서 호모시스테인 의 대사에 필요한 엽산나 비타민B 보충제의 복용이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성을 낮추는 등의 이점은 없다고 보고하고 있다.

역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