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동안 무좀약만 사 바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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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여자입니다. 어느날 발바닥이 조금 불편해서 들여다보니 희끗희끗하고 지저분해보이는 것이 있었습니다. 무좀이라고 생각한 환자는 그때부터 무좀연고만 이것저것 사다가 발랐습니다. 1년이 지나도록 좋아질 기미가 전혀 없으니 그제서야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피부과를 찾아왔습니다.
진찰 및 검사결과 사마귀로 판명되어 바르는 약을 처방하여 치료하게 하였습니다.
전문의에게 진료 한번 받는 일을 꺼린 때문에 1년동안 엉뚱한 치료만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무좀약을 잘못 쓰는 경우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이 나라에서 유통되는 모든 바르는 무좀약은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없는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C-크림을 바르라고...
카네스텐을 바르라고?
카네스텐만 바르다가...
카네스텐 플라스를 바르라고...
무좀약만 바르다가...
닥치는 대로 이것저것...
무좀약을 바르라고...
무좀인 줄 알고 무좀약만 바르다가...
무좀약을 한 달간 먹다가...
한 달 동안 무좀약을 바르다가...
무좀약을 바르라고...
무좀약만 바르다가...
무좀약만 바르다가...
무좀약을 바르라고?
수개월간 무좀연고만 바르다가...
1년동안 무좀연고만 바르다가...
무좀약을 바르라고...
무좀약을 사 바르다가...
무좀약을 바르라고...
팡기나졸 크림을 바르라고...
케토코나졸을 바르라고...
수의사가 라미실을 바르라고?...
라미실을 바르라고?
OK 연고를 발라주라고...
타나실 연고를 바르라고...
무좀약을 먹고 바르라고...
무좀약을 먹고 바르라고...
터비나핀을 바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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