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여자입니다. 어느날 발이 아파서 동네 약국을 찾아갔더니 티눈이라면서 티눈액을 바르라고 권하여 구입했습니다. 3일 정도 바르다보니 점점 다 아프고 부어서 피부과를 찾아왔습니다.
진찰 결과 티눈 부위가 갈라지고 상처가 생겨서 이차적으로 세균감염이 된 상태여서 항생제 및 진통제 등을 처방하여 염증을 치료하였습니다.
티눈 액 일반의약품, 100ml 중 lactic acid 7g, salicylic acid 10g 은 티눈의 딱딱한 부위를 녹일 정도의 강한 자극이 있기에 염증이 있는 부위에 바르면 증상을 더 악화시킬 뿐입니다. 일단 염증부터 치료한 후 티눈에 대한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티눈액을 바르다가...
잘못된 피부질환 치료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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