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자입니다. 어느 겨울날 목이 좀 가려워서 피부과에서 한두번 진료를 받다가 병원 가기 귀챦아서 집에 있는 약을 찾아보았습니다. 마이덤 크림이 눈에 띄길래 그것을 발라보니 가려운 것이 해결되었습니다. 그래서 가려울 때마다 마이덤 크림만 바르면서 서너달을 지내다 보니 목에 뭔가 빨갛게 오돌토돌 튀어나는데 이것은 연고를 발라도 안 들어가고 오히려 점점 더 심해지는 것 같아 어쩔 수 없이 피부과를 찾아왔습니다.
진찰 및 검사결과 스테로이드성 여드름으로 판명되어 마이덤 크림을 그만 바르게 하고 여드름 약을 처방하여 치료하였습니다.
마이덤 크림은 스테로이드betamethasone dipropionate 0.64mg/g, 항진균제clotrimazole 10mg/g, 항생제gentamicin sulfate 1mg/g 등 세 가지 성분이 포함된 종합피부질환치료제의 일종이며 전문의약품입니다.
마이덤 크림에 포함된 스테로이드 betamethasone dipropionate는 중등도의 강한 스테로이드여서 얼굴이나 목 등 연약한 피부에 장기간 바르기에는 적당치 않으며 스테로이드성 여드름 등 여러가지 부작용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문의의 진단을 제대로 받고 정확한 치료를 받음으로써, 부작용의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마이덤을 바르라고...1
마이덤을 바르다가...2
종합피부질환치료제를 사서 바르다가...
잘못된 피부질환 치료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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