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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미디아 (Chlamydia)

성병 (STD; Sexually transmitted disease) 및 기타 다른 감염을 일으키는 소형 기생형 세균이 원인으로 가장 흔한 성병, 불임의 원인….이 된다.

매독과 임질 이후 최초로 발견된, 흔하면서도 위험한 성병으로 30∼50%가 비임균성 요도염의 원인이 된다. 감염경로 및 증상원인균은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Chlamydia trachomatis)로 잠복기는 1∼5주가 보통이고 더 긴 잠복기도 보고 되고 있다. 대부분 성행위로 전파된다. 임질과 매우 유사한 증상을 나타낸다. 종류에 따라 분만시 신생아를 감염시켜 결막염, 폐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여자의 경우 증상은 없을 수도 있으며 배뇨시 통증, 질주변의 가려움증, 질 분비물, 하복부 통증 등이 나타난다. 치료되지 않은 클라미디아 감염은 골반 염증성 질환을 일으켜 자궁외임신,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남자는 배뇨시 얼얼함을 느끼며 음경에서 혼탁한 분비물이 나온다. 대부분 남성의 경우 클라미디아 음성인 요도염에서는 심각한 합병증은 없다. 그러나 클라미디아가 원인균인 경우 높은 재발률을 나타내고, 부고환염, 전립선염 등이 합병증으로 올 수 있다.

마크로라이드 (macrolides eg, azithromycin), 테트라사이클린 (tetracyclines eg, doxycycline), 퀴놀론 ( fluoroquinolones) 등의 항생제로 잘 치료된다.

9가지의 아형 중 사람감염을 일으키는 것은 3종류가 있다.

  • Chlamydia trachomatis
  • Chlamydiapneumoniae
  • Chlamydiapsittac

모든 균주는 지속감염을 일으키며, 임상적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유병률

미국의 경우 클라미디아는 청소년과 성인에서 가장 흔한 세균에 의한 성병이다. 1997년 52만건의 클라미디어 감염이 보고되었지만 실제로 약 3백만 건 정도가 새로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젊은 여성의 10명중에 한명은 클라미디아에 감염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

1)

청소년과 성인에서 가장 흔한 세균에 의한 성병. 젊은 여성의 10명중에 한명은 클라미디아에 감염되어 있다

  • 없거나 경미
  • 요도, 질 분비물이 많아진다.
  • 아랫배가 아프다.
  • 소변을 볼 때 타는 듯한 느낌이 있거나 아프다.

보통 클라미디아를 검사하는 방법보다 그냥 치료를 하는 편이 훨씬 비용이 저렴하다. 하지만, 항생제 남용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보통 검사를 하고 치료를 하게 된다.

클라미디아 균은 눈꺼풀, 요도, 자궁경부, 자궁내막, 난관 등의 점막을 구성하는 세포를 공격한다. 직장과 목구멍의 점막에 서식할 수도 있다.

증상

대부분의 성인 여성과 일부 남성에서 클라미디어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 대부분의 남성은 클라미디어에 감염이 되면 약 7일내지 21일 후에 증상이 발생한다. 대부분의 사람이 클라미디아에 감염되어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클라미디아에 감염된 사람이 얼마나 오랫동안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킬 수 있는지 알려져 있지 않다. 다른 사람으로부터 감염된 그 시점부터 치료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클라미디아가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다고 간주해야 한다. 클라미디아의 증상은 임질과 비슷하고 임질과 클라미디아 감염은 종종 서로 혼동되기도 한다.

남성, 여성 그리고 신생아에서 클라미디아 감염

  • 남성과 여성 모두 직장염, 요도염, 각막염을 일으킬 수 있다.
  • 신생아에서는 주로 각막염과 폐렴을 일으킨다.

여성에서 클라미디아의 증상 대부분의 여성에서 클라미디아는 증상이 없다. 증상이 있는 경우도 아주 경미한다.

여성

  • 질 분비물이 많아진다.
  • 아랫배가 아프다.

남성

  • 없거나 경미
  • 요도에서 분비물이 나온다.
  • 소변을 볼때 타는 듯한 느낌이 있거나 아프다.

감염

  • 클라미디아는 질이나 항문을 통한 성교로 전염이 된다. 구강 성교로는 잘 전염되지 않다. 클라미디어는 남성의 성기나 혀가 질이나 입 또는 항문 안으로 삽입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전염이 가능한다. 심지어 분비물이 교환되지 않더라도 감염의 위험이 있다.
  • 성교 도중에 분비물이 눈에 닿거나 손을 통해서 클라미디아가 눈에 전염되기도 한다.
  • 아기를 날때 산도를 통하여 신생아에게 전염될 수 있다. 이 때 신생아는 눈에 감염되거나 폐에 감염되어 안질이나 폐렴이 생길 수 있다.
  • 클라미이다는 악수를 할때 혹은 용변 시 변기를 통하여 전염되지는 않는다.

진단

임신 아닌 고위험군일 경우 증상이 없어도 검사한다.모든 임산부는 임신초기에 검사한다.

  • 유전자 증폭법(DNA PCR검사)은 클라미디어 세균이 가지고 있는 DNA를 이용하여 검사하는 방법이다. 소변이나 요도 또는 질 분비물을 이용하며 매우 정확한 검사방법이다. 직장이나 목구멍에서 나오는 분비물에 대해서는 아직 그 정확도가 증명되지 않았다. 임질균과 클라미디아균을 동시에 검사하는 방법도 있다. 미국식품의약청(FDA)에서 공인된 방법이다.
  • 분비물에서 클라미디아 균을 배양하는 방법도 있다.
  • 유전자 탐침검사(DNA probe test)도 분비물을 가지고 검사하는 방법이다. 배양검사에 비하여 가격이 저렴
  • 분비물에서 항체검사를 하기도 한다. 항체검사는 다른 검사에 비하여 방법이 간단하고 싸지만 정확도는 낮다.

임질에 걸린 사람은 대개 클라미디아에 같이 감염된다. 그러므로 임질을 치료할 때는 클라미디아에 대한 치료를 같이하게 된다.

산부인과에서 성병검사로 주르륵 검사를 하면 검사비가 보통 10-20만원 정도 나오는데, 특히 클라미디아 같은 것은 분자생물학적인 복잡하고 어려운 검사를 해야 확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17년 부터 건강보험 적용이 된다. 약 2만몇천원 정도에 검사를 할 수 있다.

여성

질분비물을 채취하여 검사한다.

남성

검사는 보통 두 가지 방법 중 하나가 사용된다.

  1. 면봉을 음경 끝부분 또는 직장에 삽입하여 분비물을 채취해 검사한다.
  2. 소변으로 검사한다. 일반적으로 이 방법이 면봉을 쓰는 것보다 효과가 좋다.

치료

임질과 클라미디아의 증상이 비슷하고 대개 같이 감염이 되므로 임질이 있으면 클라미디아에 대한 치료도 같이 받는 것이 좋다. 배우자도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료의 가장 큰 문제는 재발 또는 지속감염인데 치료후 6주내에 재발률이 30∼40%에 달한다. 에리스로마이신, 독시싸이클린 등의 항생제를 투여한다. 증상이 없어지더라도 처방받은 약물을 모두 복용해야 하며 반드시 섹스파트너의 감염여부를 확인하여 증상이 없어도 감염되었으면 치료해야 한다

만약 당신이 클라미디아 증상이 있거나 부적절한 성관계가 있었다면 즉시 담당의에게 알려 클라미디아 검사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 정확히 진단만 된다면 치료는 그리 어렵지 않다. 일반적으로 먹는 약으로 1주 내외의 치료로 완치가 된다. 만약 그 기간 내에 치료가 되지 않으면 약에 내성을 가진 균에 의한 감염과 다른 균과의 동반감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일반적으로 흔히 쓰는 약은 다음과 같다.

클라미디아에 주로 처방되는 약은 다음과 같다.

독시싸이클린(100 mg po bid) 7-day FDA D (추천)

사용가능

아지쓰로마이신(Azithromycin) (1 g po) FDA B
or
fluoroquinolones (eg, levofloxacin 500 mg po once/day FDA C)

임산부

임산부에는 다음과 같은 약이 사용된다. 임산부에서는 독시사이클린은 권장되지 않는다. 2)

  • 에리쓰로마이신 (Erythromycin)
  • 아목사실린(Amoxicillin)
  • 아지쓰로마이신(Azithromycin)

Pregnant women can take only erythromycin, amoxicillin, and azithromycin. Only erythromycin is given to babies. For treatment of chlamydia during pregnancy, the CDC recommends erythromycin or amoxicillin. The CDC considers azithromycin to be a second-line therapy during pregnancy. 3)

합병증

클라미디어는 여성에서 다음과 같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 골반염 : 여성 생식기능에 중대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 방광염 : 소변을 볼 때 아프고 자주 보게 된다.
  • 화농성 자궁경부염: 누런 고름이 나오게 된다.

남성에서 다음과 같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 전립선염
  • 요도협착 : 소변이 가늘어지거나 두 줄기로 나온다.
  • 불임
  • 부고환염
  • 라이터 증후군 : 관절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임신

STDs & Pregnancy In pregnant women, there is some evidence that untreated chlamydial infections can lead to 조산. Babies who are born to infected mothers can get chlamydial infections in their eyes and respiratory tracts. Chlamydia is a leading cause of early infant pneumonia and conjunctivitis (pink eye) in newborns.

불임

In women, untreated infection can spread into the uterus or fallopian tubes and cause pelvic inflammatory disease (PID). This happens in about 10 to 15 percent of women with untreated chlamydia. Chlamydia can also cause fallopian tube infection without any symptoms. PID and “silent” infection in the upper genital tract can cause permanent damage to the fallopian tubes, uterus, and surrounding tissues. The damage can lead to chronic pelvic pain, infertility, and potentially fatal ectopic pregnancy (pregnancy outside the uterus). Chlamydia may also increase the chances of becoming infected with HIV, if exposed.

To help prevent the serious consequences of chlamydia, screening at least annually for chlamydia is recommended for all sexually active women age 25 years and younger. An annual screening test also is recommended for older women with risk factors for chlamydia (a new sex partner or multiple sex partners). All pregnant women should have a screening test for chlamydia.

Complications among men are rare. Infection sometimes spreads to the epididymis (the tube that carries sperm from the testis), causing pain, fever, and, rarely, sterility.

Rarely, genital chlamydial infection can cause arthritis that can be accompanied by skin lesions and inflammation of the eye and urethra (Reiter's syndrome).

전염

배우자나 여자 친구에게 알려야 한다.

그렇다. 배우자나 여자 친구에게 클라미디아에 감염된 사실을 이야기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하지만 클라미디아에 감염된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이 클라미디아에 감염되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배우자나 여자 친구에게 이러한 사실을 알려서 가능하면 빨리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클라미디아 균을 서로 감염시킬 수도 있다. 즉, 당신이 클라미디아에 대한 치료를 받고 배우자가 치료를 받지 않으면 다시 감염되게 된다.

의사에게 클라미디아 검사를 요구해야 한다

그렇다. 클라미디아는 대개 증상이 없기 때문에 담당의사에게 클라미디아 검사의 필요성에 대하여 상담해야 한다. 만약 부적절한 성관계를 가졌거나, 처음 만나는 사람과 콘돔을 사용하지 않고 성관계를 가졌거나, 당신의 배우자나 여자 친구가 다른 사람과 성관계를 가졌다면 증상이 없더라도 담당의사에게 검사를 받고싶다고 말하는 것이 좋다.

예방

모든 병과 마찬가지로 클라미디아도 치료보다는 예방이 효과적이다. 현재까지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성 관계 시 콘돔을 사용하는 방법이다. 콘돔은 실제 삽입 성교때 뿐만 아니라 구강성교나 다른 접촉 방법 시에도 항상 착용을 하는 것이 원칙이다.

  • 성관계는 감염되지 않은 한 사람의 파트너로 제한한다.
  • 질을 통한 성교시에 수용성 살정제를 사용한다. 구강성교나 항문성교 시에는 살정내가 효과적이지도 않고 사용이 권장되지도 않다
  • 질, 구강, 항문 성교시에 콘돔을 사용한다.
  • 콘돔을 삽입 전부터 성교가 끝이 날 때까지 착용한다. 왜냐하면 클라미디아는 음경이나 혀가 질, 입, 항문에 완전히 삽입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전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

1)
Chlamydia is the most frequently reported bacterial sexually transmitted disease in the United States. In 2009, 1,244,180 chlamydial infections were reported to CDC from 50 states and the District of Columbia. Under-reporting is substantial because most people with chlamydia are not aware of their infections and do not seek testing. Also, testing is not often done if patients are treated for their symptoms. An estimated 2.8 million infections occur annually in the U.S. Women are frequently re-infected if their sex partners are not treated.
2)
Doxycycline and ofloxacin should not be used during pregnancy because they may interfere with fetal development. Doxycycline can discolor a baby's teeth. Ofloxacin may inhibit DNA formation and may injure a baby's connective tissue.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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