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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증상

자신이 느낄수 있는 임신 증상

월경이 없어진다

  • 주기가 규칙적인 여성이 월경예정일이 지나도 월경을 하지않으면 먼저 임신을 생각하여야 한다.
  • 여성에서 월경처럼 느껴지는 자궁출혈이 실제로 종종 임신 초에 나타나기도 한다.수정란이 자궁에 착상될 때 출혈이 보일수도 있으나 짧고 아주 적다.임신의 20-25%에서 유산(Abortion)과 연관되어 출혈이 있을수도 있다.자궁밖임신 등 이상임신의 경우에도 소량의 출혈이 있게 된다.따라서 정상적인 생리혈보다 양이 다를 때에는 임신을 의심해야한다.
  • 임신 이외에 다른 원인 즉 심한 물리적,정신적,또는 영양적 스트레스,여러 가지 만성 전신질환, 호르몬에 의한 무배란 등으로 월경이 없을수도 있다.
  • 수유중인 임신부나 폐경에 이르렀다고 생각되는 여성이 임신하기도 한다.

입덧이 생긴다

임신초에는 60%정도의 임산부가 소화기계통의 장애 즉 입덧이 나타나는데 개인차가 많다. 음식기호가 변하게 되고,메스꺼워지며, 구역질을 하거나 토하는데 대개 아침에 심한다. 이러한 증상은 대개 임신 6주(수정후 4주)경에 시작하여 6~12주 후에 일반적으로 없어지는데 어떤 임신부에서는 임신내내 지속되기도 한다.

피로감을 느낀다

임신 초기에는 쉽게 피로를 느끼고 수면량이 많아진다. 원인은 잘 모르나 임신 20주가 되면 대부분 없어진다.

자궁수축을 느낄 수 있다

임신 초기에서부터 자궁이 불규칙한 간격으로 수축하여 아래배가 월경할 것같이 땡기며 뭉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다른 경우에도 이와 비슷한 자궁수축이 있을 수 있다.

소변을 자주 보고 변비가 잘 생긴다

임신 첫 3개월 동안에는 자궁이 점차 커져서 방광에 압박을 가하여 빈뇨를 일으키기도 한다. 임신이 진행함에 따라 자궁이 복부로 상승하면서 빈뇨를 점차 감소되다가 임신 말기에 태아의 머리가 산모 골반에 하강하면 다시 나타난다.

유방이 딴딴하게 커지며 젖꼭지가 감각이 예민해지고 아플수 있다

젖꼭지와 그주위 ,복벽의 중앙선 ,배꼽,외음부 등의 피부에 암갈색의 착색이 일어난다

질분비물이 많아진다

증상으로만은 임신 유무를 판정할 수 없다. 임신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확진 검사를 해서 확인하도록 한다.

임신 확진 검사

  1. 피검사 : 배란일로부터 8일후
  2. 소변검사 : 배란일로부터 10일후
  3. 초음파검사 : 임신5주 정도
  4. 자궁외임신 : 임신6주 정도

임신호르몬 검사

임신반응검사는 나팔관에서 정자와 난자가 만난 뒤, 그 수정란이 자궁안에 착상이 된 후 분비되는 임신호르몬(융모성 성선자극 호르몬)을 발견하는 검사이다. 사람융모막홀몬 (human chorionic gonadotropin; hCG)착상이 되면 바로 분비되기 시작한다. 피검사에서는 배란-임신후 8~9일에 검출할 수있고 약 10-12일이 지나 실제 혈액내 호르몬 농도가 25-50 mIU이상이 되면 비로소 소변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타난다. 성관계 후 10일이상의 기간이 지나지 않으면 임신반응으로 나오지 않는다. 따라서 초기에는 결과가 음성으로 나오더라도 며칠 뒤 한번 더 검사해보는 것이 바람직 하다. 또 그후에도 계속 생리가 없으면 병원에 가서 무월경에 대한 원인진단을 받도록 해야한다.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수 있는 임신 자가 진단테스트는 집에서 혼자할 수 있고 결과를 바로 알 수 있어 편리하지만 100% 정확하지는 않다. 판정방법 잘못이나 검사기구에 의한 오류로 인해 부정확하게 나올수 있으며, 매우 예민하여 일부 비슷한 황체형성호르몬이 나오는 배란 시에 양성으로 나올 수 있고, 폐경 시 무월경 경우에도 혼동이 있을 수 있다.

반면, 나팔관임신 등 비정상임신에서 융모성성선자극호르몬(hCG)의 양이 작아 덜 예민한 검사방법으로는 음성으로 나타날수도 있다. 소변 검사 상 임신으로 나오나 실제는 임신이 아닌 경우가 5 % (위양성률) 이며 실제로 임신이나, 임신검사에서 임신이 아니라고 나오는 경우도 (위음성률) 20%로 높다는 보고도 있다. 진단결과 임신이라하더라도 자궁외 임신이나 계류유산(Abortion), 포상기태같은 이상임신을 진단해 내지 못하므로 병원에서 초음파검사를 받아 이상임신이 아닌지를 확인하여야 한다.

자가 진단키트 (소변검사)

약 95% 정도의 정확성을 보이는 검사로 대부분의 임신 시 검출이 되나 너무 초기에는 검출이 되지 않은 경우가 있다. 특히 성관계후 적어도 2주일 이상 경과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검사를 하게 되면 설사 임신이더라도 비 임신으로 나오게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며 성관계 직후에 검사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혈액 검사( HCG 검사)

혈중 임신 시 증가되는 사람융모막홀몬 (human chorionic gonadotropin; hCG)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수치로 비교적 정확하게 측정이 되나 적어도 2일 간격으로 두 번 정도 측정하여 그 수치 변화로 임신예후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검사이다. 하지만, 이 검사로 정상임신과 자궁외 임신 등의 비정상 임신 여부를 평가 할 수는 없다.

초음파 검사

초음파검사는 초기 임신 및 비정상적인 임신을 확인하는데 확실한 검사로서 매우 중요하다. 특히 질초음파로 수정 후 2주(보통주수계산으로는 임신4주)이면 자궁내막의 임신반응이 나타나며 수정후 3주(임신 5주)에는 1cm 크기의 임신낭 및 난황낭을 볼 수 있고, 수정후 4주(임신 6주)에는 배아(초기태아)가 확인되며 심장이 뛰는 것을 볼수 있다. 이와같이 초음파 검사로 정상적인 임신의 발육 성장을 확인할수있으며 정상적인 발육이 안되는 초기 유산(Abortion)의 징후이나 포상기태나 자궁밖임신등 빨리 알아낼 수도 있다. 또 임신초기에는 임신이 언제 되었는지 알수 있다.이때 오차는 4일이내이다. 그외에도 난소혹이나 자궁근종, 자궁이상등도 확인이 가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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