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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마코트에스를 사서 바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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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남자임. 2,30년 전부터 일본에서 지내면서 항문 주위가 가려워 가끔씩 연고 종류를 사다 바르곤 했었다. 귀국한 후인 1년전부터는 국내 약국을 찾아가니 데마코트에스란 연고를 권하여 그 이후로 여러개 사서 발랐다. 점점 가려운 증상이 심해지는 것같아 피부과를 찾아왔다.
진찰 및 검사결과 초기 병변은 항문 소양증이였지만, 스테로이드 과용으로 인한 잠행성 진균증이 이차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어, 우선적으로 항진균제 투여로 치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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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마코트에스 일반의약품, 1g 중 betamethasone valerate 0.61mg, gentamicin sulfate 1mg 는 중등도의 스테로이드가 포함되어 있어서 가려움증을 호전시킬 수는 있으나, 오남용할 경우 이와같이 잠행성 진균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바르는 약을 쓰더라도 무슨 병인지부터 확인한 후 사용하야야 할 터인데, 무턱대고 연고부터 발라보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가려운 증상이 임시 좋아지는 것이 반드시 병이 낫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 수도 있다.
데마코트에스를 바르라고?
잘못된 피부질환 치료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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