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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모를 연고를 바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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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자입니다. 어느 봄날에 얼굴이 가려워서 집에 있던 이름모를 연고를 발랐습니다. 가려운 것이 낫는 것 같아 며칠 바르다보니 점점 심해지는 것 같아 피부과로 내원하였습니다.
진찰 결과 임상소견이 재발성 단순포진으로 판단이 되어 항바이러스 제제로 2일 치료하였으나 호전되지 않아 "혹시…"하는 마음으로 진균검사를 해봤는데 진균이 발견되었습니다. 잠행성 진균증으로 진단하고 항진균제로 치료하여 호전되었습니다.
이 환자가 발랐던 이름 모를 연고가 무엇이었는지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 스테로이드 종류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피부연고대개 스테로이드를 별 생각 없이 바르다보면 피부병의 모양이 이상하게 변하여 정확한 진단을 늦추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습진약을 바르라고?
습진약만 바르다가...
습진약을 바르라고?
습진약을 달란다고?...
습진연고를 달라고...
습진연고를 바르다가...
무좀에 습진연고를?
선상태선에 습진연고를?
두 달 동안 연고만 사 바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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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동안 연고만 바르기를...
두 달간 연고를 바르다가...
집에 있는 연고를 바르다가...
이 연고, 저 연고를 바르라고...
손자에게 연고 사오라고...?
연고만 발라주다가...
1년 이상 연고만 바르다가...
단골약국에서 10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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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모를 연고만 바르다가...
석달 바르면 다 낫는다고...
동네 약국에 갔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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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사다준 연고를 바르다가...
팔다리 쑤셔서 약 사드시다가...
1년동안 습진연고만 바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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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에서 습진연고를 사 바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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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진 연고를 바르고 지내다가...
동생이 처방받은 습진약을...
습진약을 바르라고?
아버지도 형도 건선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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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물렸다며 엄마가 습진약 발라주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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