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결석 (URINARY 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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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결석이란 비뇨기계에 생기는 결석(돌)을 의미하며 신장(콩팥), 요관, 방광, 요도 등에서 발견되는 결석으로 요로에 발생하는 가장 흔한 질환들 중 하나이며 전체 인구의 약 10% 정도가 평생에 한번은 겪게 되는 질환이다.

요로결석의 역사는 상당히 오래되어 약 7,000년 전의 이집트의 미이라에서 요로결석이 발견되기도 하며 히포크라테스는 방광결석의 수술치료법에 관한 기록을 남기고 있다. 그 후 요로결석의 발생원인과 진단 및 치료 방법에 많은 연구발전이 있었고 현대에 와서는 새로운 치료 및 예방 방법들이 많이 개발되고 발전되었다.

요는 신장(콩팥)에서 피를 걸러 생성되어 신배로 배출되고 신우에 잠시 머문 후에 요관을 거쳐 방광에 도달하여 모여있다가 소변을 볼 때 요도를 통하여 몸 밖으로 배설된다.

이렇게 요가 생성되어 체외로 배출될 때 까지의 경로를 요로라고 하며 이 요로에서 발견되는 돌과 같이 단단한 결석을 요로결석이라고 한다.

특수한 경우에 신장 살(실질) 속에서 결석이 발견되기도 하지만 대개는 신배, 신우, 요관, 방광에서 결석이 발견되고, 간혹 요도에서도 결석이 발견되기도 한다.

흔히 담석과 혼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담석은 쓸개 즉 담낭에 생기는 결석으로 요로결석과는 전혀 다른 질환이다.

분류

요로결석의 분류는 결석위치와 결석성분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한다.

결석위치에 따른 분류

결석위치에 따라 신결석, 요관결석, 방광결석, 요도결석, 전립선결석으로 대별 할 수 있다.

신결석은 다시 신배결석과 신우결석으로 나눌 수 있으며 신우와 신배에 걸쳐 동시에 위치하여 마치 사슴뿔 모양을 하는 녹각석으로 분류할 수 있고, 신배결석은 다시 상부, 중부, 하부 신배결석으로, 녹각석은 완전녹각석과 부분녹각석으로, 요관결석도 상부 중부 하부요관결석으로 나눌 수 있다.

  • 신결석
    • 신배결석
      • 상부신배결석
      • 중부신배결석
      • 하부신배결석
    • 신우결석
    • 녹각석
      • 완전신녹각석
      • 부분신녹각석
  • 요관결석
    • 상부요관결석
    • 중부요관결석
    • 하부요관결석
  • 방광결석
  • 요도결석
  • 전립선결석

결석성분에 따른 분류

전체 요로결석의 약 1/3 만이 단일성분의 순수결석이며 대부분은 2가지 성분 이상으로 구성된 혼합결석이다. 순수결석은 수산칼슘, 인산칼슘, 탄산인산칼슘, 요산, 인산-마그네시움-암모니움, 시스틴, 실리콘, 산틴 등으로 구성된 단일성분의 결석이며, 혼합결석은 위와 같은 결석성분들 중에서 2가지 이상이 함께 구성된 결석이다.

전체 요로결석 구성성분의 약 80%는 수산칼슘이며 가장 많은 결석형태는 수산칼슘과 인산칼슘이 합쳐진 혼합결석이다.

증 상

대부분의 환자들은 극심한 옆구리 통증으로 내원하게 되며 때로는 심한 발열, 빈맥, 빈호흡이 나타난다. 통증에 의해 이차적으로 고혈압이 나타날 수 있으며 발열은 요로감염을 동반한 요로폐색이 없는 한 흔히 나타나지는 않는다. 요관폐색이 있는 경우에는 수신증이 발생하여 옆구리에서 신장이 촉지될 수도 있으며 측복부를 두드리면 깜짝 놀랄 정도로 심한 압통이 나타날 수도 있다. 그 외에 심한 육안적 혈뇨를 볼 수도 있다.

결석위치에 따른 증상

  • 신배결석 : 요로폐색을 동반하지 않은 신배결석은 흔히 증상이 없으나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가 나타날 수 있으며 만일 결석의 크기가 폐색을 일으킬 정도로 크면 측복통, 요감염, 혈뇨가 계속된다.
  • 신우결석 : 신우내 작은 결석은 대개 증상을 일으키지 않으나 결석이 요관으로 내려오거나 요로를 막게 되면 측복통이 간헐적으로 생기며 요감염이 동반되면 신우신염이나 폐혈증이 생길 수도 있다. 신결석은 때로는 전혀 증상을 일으키지 않아 환자가 모르고 지내다가 우연히 발견하거나 결석이 신장에 꽉 찰 정도로 커져 신장기능이 거의 소실될 정도가 되어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 상부요관결석 : 결석이 요관을 통과할 정도로 작으면 극심한 측복통과 혈뇨가 발생할 수 있다. 신우요관이행부를 지나면 요관직경이 약 10mm정도가 되며 작은 결석은 그대로 통과하여 요관이 장골동정맥을 교차하는 부위까지는 쉽게 통과할 수 있으나 이곳은 직경이 약 4mm정도로 좁아서 흔히 요로폐색이 동반된다. 상부요관결석의 경우에는 요관의 연동운동에 따라 극심한 측복통이 간헐적으로 나타나고 오심과 구토가 동반될 수 있다.
  • 하부요관결석: 결석이 하부요관으로 하강하게 됨으로써 통증은 간헐적으로 발생하게 된다. 남자의 경우에는 서혜부 또는 음낭으로 여자의 경우는 음순으로 뻗치는 방사통이 나타날 수 있다. 요관방광이행부의 직경은 1~ 5mm로 대부분의 요관결석이 이곳에 걸리게 되는데 결석이 이 부위에 정지하게 되면 방광자극증상이 흔히 나타나게 되어 배뇨곤란, 빈뇨, 배변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 방광결석 : 대부분 만성요로폐색과 요로감염의 증상이 나타나며 남자의 경우에 배뇨시 음경으로의 방사통과 함께 급작스런 배뇨중단이 나타나며 배뇨곤란과 혈뇨가 동반될 수 있다.

부수적인 증상

자율신경의 분포가 신장과 위장이 동일하기 때문에 오심, 구토와 같은 위장장애의 증상이 흔히 동반된다. 또한 복부팽만감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 때문에 다른 위장질환 즉 위장염, 급성충수돌기염(맹장염), 나팔관염, 담낭염과의 감별진단이 필요한다.

드물게는 옆구리의 둔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육안적 또는 현미경적 혈뇨가 장기간 지속되거나 요로감염이 지속될 수도 있다. 또는 전혀 증상이 없다가 고혈압, 요독증이 첫 증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원인/병태생리

요로결석이 생기는 요인을 역학적으로 관찰할 때 내인성과 외인성요인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내인성 요인

  • 유전적 요인: 인종에 따라 어느 정도 요로결석의 발생율에 차이가 있고, 북반구에 사는 유럽인이나 서양인들에서는 발생율이 높다. 또한 신소관산성증(renal tubular acidosis)이나 시스틴뇨(cystinuria) 등의 유전적 질병에서는 요로결석이 상당히 높은 비율로 발생한다.
  • 연령과 성별 30~50세 사이가 가장 요로결석이 생기기 쉬운 나이이며 남자는 여자보다 약 3배 정도 발생율이 높다.

외인성 요인

  • 지역적 요인: 미국에서는 인구 10,000명중 남자 12.4명, 여자 3.6명에서 요로결석이 발견되었다고 하며, 독일은 남자 0.11%, 여자 0.05%에서 결석이 발견된다고 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진단기술의 발달로 그 발생빈도가 대개 전인구의 1~2%로 추측되고 있다.또한 결석의 성분에 따라 어떤 특정 지역에서 그 발생율이 높게 나타나기도 한다. 지역에 따른 음식과 기후 등의 차이가 요로결석의 발생율에 차이를 주는 중요 원인이 아닐까하고 생각된다.
  • 기후와 계절 : 계절적으로 7, 8, 9월에 가장 발생율이 높다. 즉 기온이 높은 계절에 발생율이 높은데, 높은 기온은 땀을 많이 흘리게 하고 이로 인해 결석이 쉽게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 수분섭취: 수분을 많이 섭취하면 소변의 양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요로결석의 발생율을 낮출 수 있다..
  • 음식: 결석을 구성하는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과량 섭취하면 이러한 성분들이 소변으로 과량 배출되면서 이러한 성분들로 구성된 결석이 잘 생길 수 있다. 즉 칼슘이나 수산 등이 많은 음식물을 섭취하면 결석의 발생율이 증가할 수 있다.
  • 약제: 백내장 치료제, 위궤양 치료제, 이뇨제, 통풍 치료제, 비타민-C 등을 장기간 복용하면 결석의 생성을 촉진할 수 있다.
  • 직업: 오랜동안 앉아있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 발생율이 높고, 높은 온도의 환경에서 일하는 결석의 생성을 촉진할 수 있다.
  • 질병: 칼슘결석은 부갑상선 기능항진증, 갑상선기능항진증, 다발성 골소증, 장기간 움직이지 못하고 누워있는 환자 등에서 잘 발생한다. 수산결석은 장염이나 장의 우회수술을 받은 환자, 국소성회장염 등의 환자에게 잘 발생한다. 요산결석은 통풍환자, 당뇨병환자에게 잘 생길 수 있다. 이외에 요로감염이나 요로폐색이 있으면 요로결석이 생길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발생기전

결석의 결정화과정 : 물에 어떤 종류의 물질을 조금씩 녹여 어느 정도가 지나게 되면 그 물질이 포화상태에 이르게 되고 그 이후에는 그 물질이 녹지 않고 결정화되어 나타난다. 마치 물에 설탕을 녹일 때 어느 정도까지만 녹고 그 이후에는 녹지 않고 가라앉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특히 소변은 물과는 달라서 많은 종류의 물질들이 섞여 있으므로 결석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복잡한 요소들이 많이 관여한다. 반면에 소변이 들어있는 어떤 물질들은 요로결석이 생기는 과정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요로결석이 생기는 과정을 간단하게 설명하면 어떤 성분(주로 칼슘, 수산염, 인산염 등)의 농도가 높아져서 소변에 더 이상 녹지 못하여 결정으로 변하고 이것이 요로결석의 핵으로 작용하여 여기에 다른 결정들이 합쳐져서 차차 자라게 되어 요로결석을 형성하게 되는 것이다.

초기에 생긴 요로결석의 결정은 아주 작아서 신장내부에 자리잡고 있다가 더 이상 클 수 있는 여건이 안되면 소변에 섞여서 자연히 요관으로 흘러나와서 방광을 통해 밖으로 배출된다. 실제로 2mm크기 이하의 요로결석은 대개 통증을 유발하지 않고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밖으로 배설된다.

그러나 아주 작은 요로결석의 결정이 생성된 후 배설이 안되고 신장이나 요관, 방광 등에 남아 있게 되면 이것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차차 자라게 되어 통증 등의 증상을 유발시키는 큰 요로결석으로 자라게 된다. 이때 요로계에 형태적으로 협착부위가 존재한다든가 염증 등이 있을 때에는 요로결석이 생성되고 커질 위험성이 높아진다.

진 단

요로결석은 상기의 증상 및 증세와 다음의 기본적인 검사로 거의 전례에서 진단이 가능한다.

기본적인 검사로는 일반요검사, 요균배양검사 등의 검사실검사와 복부단순촬영, 경정맥요로조영술(IVP), 역행성신우조영술, 초음파촬영술 등의 방사선학적 검사가 있다.

일반요검사, 요균배양검사 : 육안으로는 혈뇨가 나타나지 않더라도 현미경검사에서 혈뇨가 발견될 수 있으므로 일반요검사로 혈뇨의 유무와 요로감염의 유무를 확인하며, 요로감염이 있거나 의심스러우면 요균배양검사를 시행하여 원인균을 밝혀내고 아울러 약제감수성검사로 치료에 유효한 약제를 알아냅니다.

그외 요의 산성도를 검사하는데 결석성분에 따라 요의 산성도는 달라서, 예를 들면 요산석과 시스틴석은 보통 산성뇨이며 인산-마그네시움-암모니움석은 알칼리성 뇨이다. 요중 들어있는 결정체도 반드시 검사하는데 결석의 성분검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단순복부촬영술(KUB) : 요로결석의 약 90%는 방사선 비투과성 결석이기 때문에 단순복부촬영상에 하얗게 나타나 볼 수 있다. 인산칼슘석이 가장 하얗게 나타나며 수산칼슘석, 인산-마그네시움-암모니움석, 시스틴석의 순이며 요산석과 산틴석은 방사선 투과성 결석이기 때문에 나타나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요로결석만이 단순복부촬영상에 하얗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석회화된 임파절, 늑골연골의 석회화침착, 담석, 알약과 같은 이물질, 혈관의 석회화침착 등도 결석과 유사하게 나타나므로 감별진단을 요한다.

경정맥요로조영술(IVP) : 요로결석이 의심되면 경정맥요로조영술을 촬영하여 결석을 확인하며 동시에 신장기능의 정도, 요로폐색의 유무, 다른 요로질환도 알아볼 수 있다. 그러나 이때 조영제에 과민반응이 있는 환자는 이 검사대상에서 제외된다.

역행성신우조영술 : 결석의 진단을 위해서는 드물게 필요하나 상기 검사들로도 진단이 의심스러울 때나 조영제에 과민반응이 있는 환자에서 시행할 수 있다.

초음파촬영술 : 경정맥요로조영술이 불가능한 환자, 즉 방사선조사를 제한시켜야하는 임신부, 소아, 무뇨증환자, 만성신부전증 환자에게 발생한 요로결석의 진단에 도움이 된다. 그외 전산화단층촬영술, 방사성동위원소 촬영술, 신혈관촬영술 등이 진단방법으로 사용될 수도 있다.

경과/예후

대부분의 환자들은 극심한 옆구리 통증으로 내원하게 되며 때로는 심한 발열, 빈맥, 빈호흡이 나타난다. 통증에 의해 이차적으로 고혈압이 나타날 수 있으며 발열은 요로감염을 동반한 요로폐색이 없는 한 흔히 나타나지는 않는다.

요관폐색이 있는 경우에는 수신증이 발생하여 옆구리에서 신장이 촉지될 수도 있으며 측복부를 두드리면 깜짝 놀랄 정도로 심한 압통이 나타날 수도 있다. 그 외에 심한 육안적 혈뇨를 볼 수도 있다.

합병증

요로결석이 요로에 미치는 영향 즉, 합병증은 크게 2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 부분 또는 완전요로폐색에 의한 신장기능 변화 둘째, 결석에 의한 국소자극에 의한 결과이다. 여기에 요로감염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게 된다.

신장기능 변화

신결석 또는 요관결석에 의한 부분적 또는 완전요로폐색은 신장의 배설기능을 점차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요관의 연동운동을 급작스럽게 감소시켜서 수신증, 수뇨관증을 초래하며 여기에 요로감염이 동반되면 농신 또는 신우신염을 일으킵니다. 요로폐색은 요배출을 불가능하게 하며 신배설기능을 떨어뜨리므로 항생제를 투여해도 요로감염이 잘 낫지 않는다.

병리학적 변화

결석에 의한 국소자극으로 염증과 조직의 변화가 초래되어 요로상피세포의 탈락, 궤양 등이 발생하게 되고 조직의 섬유화가 일어난다. 수신증이 지속되면 신실질조직의 위축 및 파괴가 일어나서 신장기능이 소실되는데 이때 요로감염이 동반되면 신우신염이 발생하고 신장기능이 급속히 손상되며 신실질조직의 파괴가 촉진되는 반면에 요로감염이 없으면 거대수신증으로 진행한다.그외 신실질조직 내에 광범위하게 석화화침착이 나타나는 신석회증이나 변형균과 같은 요소분해균에 의해 발생하는 황색육아종성 신우신염 등이 병발할 수도 있으며 보고자에 따라서는 드물게 요로종양도 동반될 수 있다고 보고하였다.

치 료

신결석의 20%, 요관결석의 80%는 자연배출된다. 그러므로 결석의 치료는 결석의 크기, 모양, 성분,위치, 매복상태와 기간 뿐만 아니라 신장과 요관의 상태, 환자의 나이 등을 고려하여 치료방법을 선택하여야 한다.

내과적 치료

6mm이하의 결석은 대부분 자연 배출되므로 수분을 많이 섭취하고 통증이 있으면 진통제를 복용 또는 주사 맞으면서 자연 배출되는 것을 기다리는 것이 좋다.

이때 요관결석의 경우에는 1~2주 간격으로, 신결석의 경우에는 3~6개월마다 X선복부단순촬영을 하여 결석의 위치이동유무 또는 크기변화를 확인하여야 한다. 또한 기다리는 동안 소변 및 혈액화학검사를 실시하여 요로결석의 원인을 밝혀야 한다.

그러나 6mm이하의 작은결석이라도 항생제로 치료 안되는 요로감염과 함께 고열이 있거나 진통제 주사에 의해서도 진정되지 않는 심한 측복부통증, 심한 오심, 구토, 하나 밖에 없는 신장이 요관결석으로 완전 폐쇄가 일어났거나 신손상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 결석이 전혀 움직이지 않고 요관점막에 꽉 매몰되어 있는 경우에는 입원하여 외과적 또는 내비뇨기과적 치료를 요한다.

요로결석의 성분이 요산이나 시스틴일 경우에는 결석이 크더라도 약물치료만으로 치료가 가능할 수 있다.

외과적 치료

요로결석의 외과적 치료는 3단계의 변천과정을 거쳐왔다. 첫 단계인 피부절개 하에 신장이나 요관을 열고 결석을 제거하는 절개술은 최근까지 주로 이용되어 온 수술요법으로, 신결석이 재발하여 재수술을 할 경우에는 기술적 어려움이 증가되고, 합병증이 동반되며 신기능이 저해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2단계로 개발되어 최근에 많이 이용되고 있는 내비뇨기과적 치료법은 경피적 신쇄석술로 피부에서 신장까지 구멍을 뚫고 이를 통해 신내시경을 삽입하여 결석을 직접 제거하거나 초음파로 잘게 부순 뒤 배출해내는 방법이다. 경피적 신쇄석술은 절개창이 작으며 수술 후 회복이 신속한 장점이 있으나 통증이 따르며 마취가 필요하고 신손상이나 출혈의 위험이 있다.

요로결석치료의 가장 최신의 혁신적 방법은 체외에서 고에너지의 충격파를 발생시켜 이를 신장이나 요관의 결석에 집중적으로 소아 직경 2mm이하의 작은 가루로 부순 후 소변과 함께 자연배출되게 하는 체외충격파쇄석술이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은 시술중 통증이 없거나 경미하므로 마취가 필요없으며 대부분 입원도 필요없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의 치료성공율은 결석의 위치, 성분 및 매복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대부분의 신결석은 체외충격파쇄석술이 최선의 1차 치료방법이 되며 결석이 3cm이상으로 너무 크거나 체외충격파쇄석술과 경피적 쇄석술 또는 요관경과 병용치료하며 나머지 1~2%는 수술로 치료하고 있는 추세이다.

요관결석의 외과적 치료는 결석의 위치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상부요관결석은 결석을 그 위치에 그대로 두고 또는 요관카테터로 신장내로 밀어올려 놓은 다음 체외충격파쇄석술을 시행하며 만약 이 방법이 실패하면 경피적쇄석술로 치료하며, 역시 실패하면 절개수술로 해결한다.

중부요관결석은 요관카테타로 결석을 신장내로 밀어올려 넣은 다음 체외충격파쇄석술을 시행하며, 실패하면 경피적 쇄석술 또는 요관경으로 제거하며, 이로서도 실패하면 절개수술을 한다.

하부요관결석은 결석을 제 위치에 두고 체외충격파쇄석술을 시도하며 치료실패하면 요관경으로 뽑아내고, 이로서도 실패하면 절개수술로 제거한다.

방광결석이나 요도결석은 거의 모두 방광요도경으로 제거할 수 있다.

예방법

요로결석의 재발율은 20~70%까지 보고되어 있으므로 결석을 치료할 때는 항상 재발을 염두에 두고 치료방법을 선택하여야 하며, 치료에 결석이 발생할 소지가 있는 사람은 그 예방에 각별히 주의하여야 한다.

음식물과 영양

구미선진국 뿐만 아니라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생활수준과 식생활 및 소비성향이 향상되고 운동량이 감소함에 따라 요로결석이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보아 이들 요소가 대사장애질환인 통풍, 당뇨병, 비만증의 원인이 되듯이 요로결석의 발생과도 관계가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요로결석환자의 62~83%가 비만증인 것으로 보아 비만증과 이와 관련된 대사장애는 요로결석의 원인으로 생각된다. 그러므로 결석의 예방을 위해서도 이들 대사장애질환의 치료와 함께 체중감소에도 유념하여야 한다.

결석의 주된 성분인 칼슘이 장으로부터 많이 흡수되어 소변에서 칼슘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배출되는 흡수성 과칼슘뇨증환자는 칼슘섭취를 하루에 400mg이하로 제한하여야 하며 동물성단백질도 과칼슘뇨증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섭취를 제한하여야 하며, 반면에 섬유질과 밀기울(겨)이 풍부한 음식물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이들 음식물은 칼슘을 불용해성 및 비흡수성으로 만들어 장으로부터 흡수를 억제한다.

농축된 소변보다 희석된 소변에서 결석이 형성될 가능성은 훨씬 적으므로 하루 소변량이 3리터 이상 유지되도록 하루 10잔 이상의 물을 마셔야 한다. 낮 동안에는 2시간 마다 유리컵으로 2잔을 마시며 저녁식사 때는 국물을 같이 먹는 것이 좋고 밤에는 취침 전까지 2잔을 그리고 취침 중에는 깨어서 2잔을 마시면 충분한 소변량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식후 2~4시간이나 심한 운동중 또는 운동 후위 탈수상태, 취침 중에는 수분 섭취가 없어 소변이 농축되기 때문에 수분섭취에 유념하여야 한다.

또한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는 반드시 수분을 많이 섭취하여야 한다. 치료 시작하기 전에 자기의 평균요량을 측정해 주고 주기적으로 소변량을 반복 측정하여 소변량이 충분한지 확인하여야 한다. 소아에게 권장하는 수분섭취량은 아래와 같다.

소아에게 권장하는 수분 섭취량

유 아 800~1000ml

걸음마하는 어린애 1000~1500ml

취학전 소아 1500~1800ml

학 동 기 1800~2500ml

수분섭취중 가장 좋은 것은 물이며 콜라, 과일쥬스, 차는 결석성분의 하나인 수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피해야 하지만 부득이 하면 양을 절제하여야 한다. 맥주도 수분섭취와 함께 이뇨제 역할이 있어 좋지만 이뇨작용후에는 반드시 탈수현상이 따르므로 작은 결석을 자연배출시키기 위한 일시적인 방법으로는 좋을지 모르나 예방목적으로 장기적 섭취는 온당치 못한다. 알코올의 섭취량을 증가시키면 소변 중 칼슘과 인산염 및 혈중 요산치가 증가되며 따라서 결석의 발생 위험성이 높아진다.

대사장애

드물지 않게 혈중 칼슘치는 정상이나 신장에서 칼슘이 여과되어 소변중으로 칼슘을 많이 배출되는 신성과칼슘뇨증이 있는데 이들 환자는 식이요법으로도 소변중 칼슘치는 감소하지 않고 칼슘을 과량섭취하면 더욱 증가할 수 있다.

싸이아자이드 라는 이뇨제는 신장에서 여과된 칼슘을 재흡수시켜 칼슘의 소변배출량을 감소시키며 지금까지 신성과칼슘뇨증의 가장 좋은 치료제로 알려져 있다. 비교적 드물지만 주로 부갑상선기능항진증환자에서 볼 수 있는 재흡수성과 칼슘뇨증은 혈중 칼슘치 뿐만 아니라 소변중 칼슘치도 증가하며 치료와 예방은 부갑상선을 절제하여야 한다.

기타 쿠싱질환, 갑상선기능항진증, 장기간 병상생활, 다발성골수종 환자에서도 재흡수성 과칼슘뇨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각각의 원인질환을 치료하여야 한다.

신결석의 가장 흔한 성분인 칼슘수산염결석의 수산염은 위장관에서는 잘 흡수되지 않는다. 섭취된 수산염의 약 반 정도는 장내세균에 의해 파괴되고 약 1/4은 대변으로 배설되며 단지 2,3~12%만이 흡수되어 소변으로 배설된다.

그러므로 음식물을 통해 위장관에서 흡수된 수산염은 소량이므로 소변에 나타나는 대부분의 수산염은 인체내에서 대사산물로 생성된 것 이다. 따라서 수산염에 많이 함유된 음식물의 섭취를 억제한다고 해서 혈중 및 요중 수산치를 감소시키는데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과수산요증은 드물게 열성유전에 의해 선천적으로 발생하며 소아에게서 결석이 재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이 때는 다량의 비타민 B6 및 수분섭취의 수산염이 풍부한 음식물 섭취를 절제하여 소변중 수산치를 감소시킬 수 있으나 크게 기대할 수 없다.

기타 비타민 C를 하루 5mg이상 과량섭취하면 과수산뇨증의 원인이 되므로 섭취량을 줄여야 하며 위장관의 염증성질환이 있어도 이차적으로 과수산뇨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근본적 치료가 필요한다.

소변에 요산량이 증가하면 요산결석 뿐만 아니라 수산칼슘결석의 발생빈도도 증가하게 된다. 그러므로 통풍, 항암제 복용, 당뇨병, 비만증환자는 소변에 요산량이 증가하므로 결석의 발생위험이 있는 것으로 생각하여야 한다.

통풍환자의 1/3은 요산결석을 갖게 되며 요산결석은 정상인보다 100배나 많이 통풍환자에게 발생된다. 그러므로 요산이 과다배출되는 환자는 결석을 예방하기 위해서 과요산뇨증의 원인질환이 있으면 이를 치료하여야 하며 단백질섭취를 하루 90mg이 하로 제한하고 수분을 많이 섭취하며 중탄산소다 또는 중탄산칼륨을 경구투여하여 산성뇨를 중화시켜야 한다.

식이요법으로 조절이 안되면 알로퓨리놀(allopurinol)이란 약제를 투여하여 소변중 요산치를 감소시켜야 한다.

당뇨병환자 역시 요산결석이 발생할 수도 있지만 만성요로감염에 의해 감염결석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요로감염을 치료 및 예방하여야 한다.

시스틴은 일종의 아미노산으로 이것이 소변을 통해서 비정상적으로 다량 배출되면 시스틴결석을 형성한다. 과시스틴뇨증은 열성유전에 의해 선천적으로 발생하는 비교적 드문 대사장애로서 8,000~20,000명에 1명 꼴로 발생하며 이들 환자의 83%가 시스틴결석을 형성한다.

과시스틴뇨증환자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며, 소변중 시스틴은 알카리성에 잘 용해되므로 중탄산소다를 하루 15~20gm씩 투여하여 소변의 산도를 7.5이상의 알카리성으로 유지시켜야 한다. 식이요법으로 해결안되면 페니실아민(penicillamine)을 경구투여하여 소변중 시스틴배출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기존 시스틴결석을 용해시킬 수도 있다.

약제

설파(sulfa)약제, 비타민 D, 위궤양치료제로 중탄산소다 또는 규산염을 장기복용하면 결석 발생위험이 높아지므로 유의하여 사용하여야 한다.

요로감염 및 요로폐색

요로폐색이 있으면 요정체가 따르고 요정체가 있으면 요로감염이 따르며, 요로감염이 있으면 결석의 발생위험이 높아지므로 요로폐색이 있으면 이를 반드시 먼저 치료하여야 한다. 요로감염은 적절한 항생제를 투여하여 퇴치시켜야 하고 수분을 많이 섭취하며 소변을 산성화시켜야 한다.

감염결석은 결석의 15~20%을 차지하며 마그네슘 (Magnesium), 암모니움, 인산염, 탄산염의 혼합결석으로 요로감염과 함께 존재한다. 감염결석은 외과적으로 완전제거한 후 첫 1년간을 1~2개월마다 그 이후는 주기적으로 소변배양검사를 실시하여 요로감염유무를 확인하여야 하며 감염의 재발이 확인되면 항생제로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하고 예방을 위해 항균제를 장기적 투여할 필요도 있다.

그러나 결석이 완전 제거되었고 항생제를 적극적으로 투여했는데도 불구하고 요로감염은 60~80%에서만 완전퇴치가 가능한다. 그러므로 감염결석의 재발율은 6년이내에 30%나 된다.

직업과 환경

육체노동을 하는 사람보다 사무직에 종사하는 사람이 결석증에 걸릴 위험이 높으므로 사무직에 종사하는 사람은 보다 많은 양의 수분을 섭취하여야 하며 가능한한 운동으로 여가선용을 하여야 한다. 더운 지방으로 여행하거나 파견근무를 가는 사람은 탈수현상이 일어나고 배탈이 염려되어 물을 가급적 마시지 않으려 하기 때문에 소변이 농축되어 결석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

긴장을 계속해서 많이 받는 직장에 근무하는 사람은 결석의 발생빈도가 보다 높다. 결석의 발생빈도가 높은 가계는 유전인자를 발견할 수 있는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 가족의 환경과 영양이 비슷한데 원인이 있는 듯한다. 그러므로 가족의 일원이 결석증에 걸리면 모든 가족이 결석의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식이요법

신결석은 보통 서서히 발생하여 서서히 커지므로 결석의 형성과 치료후의 재발을 막도록 결석의 성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물을 피하여 완전한 균형 식사를 취하는 것이 바람직한다.

식이요법의 원칙

다량의 수분섭취는 요관에서 크기가 작은 결석을 씻어 보내기 위해 권장된다. 최소한 하루에 3리터의 물(15컵 정도)을 먹도록 한다. 이는 뇨를 희석하여 새로운 결석 형성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단백질과 우유속에 함유된 락토즈는 장에서 칼슘의 흡수를 증가시킵니다. 칼슘(Ca)이 많이 함유된 우유 및 유제품, 치즈, 멸치, 뱅어포, 초코렛, 흑설탕 등은 식사에서 제한한다.

일반식사에서 하루 칼슘의 섭취량은 약 600~900mg이나 칼슘을 400mg 이하로 제한한다.

식단 작성시 염분이 많은 식품은 제한한다. 즉 소금에 절인 생선 및 젓갈, 장아찌, 화학조미료, 베이킹파우더, 소다, 햄, 소시지, 통조림 등 가공식품은 사용을 피하며 치즈, 케찹, 버터, 마가린, 마요네즈 등의 식품을 상용할 때는 유의하여 사용하도록 한다.

결석의 종류에 따른 식이요법

인산칼슘결석 : 칼슘과 인의 함량이 적은 식품으로 섭취한다.

금지식품

-육류 : 뇌, 신장, 심장, 간, 지라, 토끼, 어란, 정어리, 멸치

-우유 : 우유와 유제품 및 모든 치즈류

-채소 : 근대, 시금치, 갓 콩류

-곡류 : 도정하지 않은 곡류, 오트밀

-과자 : 우유가 들어있는 과자, 초코렛

-음료 : 청량음료, 코코아

-기타 : 견과류, 낙화생, 버터

수산칼슘결석 : 칼슘과 수산이 많은 식품을 제한한다.

금지식품

아스파라가스, 초코렛, 시금치, 코코아, 야생나무의 푸른잎, 코오피, 무화과, 젤라틴, 자두, 후추, 홍차

제한식품

오렌지, 호배추, 파인애플, 감자, 딸기, 토마토, 콩류 등의 식품은 하루 식사에서 1끼 이상 먹지 않도록 한다.

요산결석

소변중의 뇨산은 핵단백질대사에서 생긴 퓨린에서 유도된 것이므로 단백질과 퓨린의 섭취를 제한한다.

시스틴결석

선천적으로 아미노산대사장해로 오는 것이며 모든 식품에 시스틴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주의하여 단백질의 섭취를 제한한다.

이럴땐 의사에게

옆구리 통증, 발열, 빈맥, 빈호흡,고혈압, 수신증, 옆구리에서 신장이 촉지, 육안적 혈뇨가 있는 경우에는 물론 X-선 단순복부촬영상이나 신초음파촬영상 우연히 요로결석이 발견된 경우, 요로결석이 소변을 볼 때 자연히 배출된 경우, 일반요검사상 혈뇨가 있는 경우에도 비뇨기과 전문의의 진찰을 요한다.

또한 대부분의 요로결석 증상은 그 통증의 강도나 양상 때문에 병원 응급실을 찾게 된다. 결석 자체는 통증은 심하지만 단순한 경우에는 생명과는 큰 상관이 없으나 비슷한 증상을 일으키며 응급 수술이 필요한 기타 질환(맹장염, 위천공, 장천공 등)들과의 감별이 필요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비뇨기과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한다.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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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KB med/urolithiasis.txt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19/01/03 12:50 저자 V_L V_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