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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중독

철을 함유한 제제가 아니면 비타민 섭취 후의 급성 독성은 나타나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비타민 AD는 독성을 나타낼 수도 있지만, 대개는 만성적으로 사용했을 때 뿐이다. 과량의 비타민 A가 두개내압을 항진시키는 기전은 확실하지 않다.

비타민 중독의 진단은 대부분 섭취한 병력에 의존한다. 비타민 A(retinol) 혹은 카로틴의 혈중 농도측정은 과 비타민 A증의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으나 다른 비타민의 혈중농도 측정은 유용성이 없다.

멀티비타민(MultiVitamin)의 급성섭취는 대부분 오심, 구토, 설사를 일으킨다.

비타민 A

비타민 A의 경우 12,000IU/kg 이상의 급성섭취는 독성이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 2~3주 내에 25,000IU/day 이상을 섭취했을 경우에도 독성을 나타낼 수 있다. 비타민 A의 만성독성(hypervitaminosis A)은 피부건조 및 표피탈락(dry, peeling skin), 두개내압 항진의 징후(두통, 의식변화, 시야혼탁)로 특징지워진다. 간손상으로 인해 황달과 복수가 초래될 수도 있다.

비타민 C

과량의 비타민 C(ascorbic acid)를 만성적으로 복용했을 때와 많은 양을 정주했을 때는 대사산물인 옥산살(oxalic acid)이 증가되며, 이로 인한 소변의 산성화는 calcium oxalate crystal 형성을 일으키고 이로인해 산증(nephropathy) 혹은 급성신부전이 초래될 수 있다.경우 1.5g 이상의 급성 정주와 4g/day 이상의 만성섭취는 신증을 유발한다.

비타민 D

비타민 D의 급성섭취는 독성을 나타낼 가능성이 거의 없다. 그러나 소아에서 수 주 동안 5000IU/day(성인에서는 25,000IU/day 이상)를 만성적으로 섭취했을 때는 칼슘대사 이상으로 인해 독성을 나타낼 수 있다(hypervitaminosis D).

과량의 비타민 D를 만성적으로 섭취하면 칼슘 흡수가 증가되어 고칼슘혈증을 일으킨다.

비타민 B1

니아신(niacin, nicotinic aicd, 과거에는 비타민 B1이라고도 불렀음)은 히스타민 분비로 인해 피부홍조와 가려움증을 일으킬 수 있다.

니아신 100mg 이상의 급성섭취는 피부홍조를 나타낼 수 있다. 과량의 만성적 사용은 간염을 일읔키기도 한다.

비타민 B2

리보플라빈(riboflavin, 비타민B2)은 노란색 땀을 나게할 수 있다.

비타민 B6

피리독신(pyridoxine, 비타민 B6)은 과량을 만성적으로 섭취하면 신경전도를 변화시켜 감각이상과 운동부조화를 초래한다.

피리독신은 2~5g/day를 수개월 동안 만성적으로 섭취하면 말초성 신경병증(peripheral neuropathy)이 초래될 수 있다. 많은 양의 비타민 B의 섭취는 소변색깔을 더욱 노랗게 한다.

치료방침

독성용량의 비타민 A나 D가 섭취되지 않았거나, 철을 함유한 제제가 섭취되지 않았으면 위장관정화는 보통 필요하지 않다. 필요에 따라 활성탄과 하제를 투여하되, 활성탄이 즉시 투여될 수 있으면 위세척은 불필요하다. 강제인, 투석, 혈액관류는 임상적으로 의미가 없으며, 특히 해독제는 없다. 두개내압 항진(비타민 A)이나 고칼륨혈증(비타민D)이 있으면 그에 대한 처치를 시행한다. 항히스타민제는 니아신에 의한 히스타민 유리를 경감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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