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 melasma

중년 여성들의 가장 고민 중의 하나가 얼굴의 기미입니다. 기미는 대개 임신 후에 발생하여 출산 후에는 어느 정도 호전되지만, 다 없어지지는 않고 지속되다가 노년에 접어들면서 차차 사라지는 경향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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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기능성 화장품 운운해서, 화장품으로 기미 등 피부병을 치료하겠다고 하는 경우를 보는데, 법적으로 화장품과 의약품의 구별은 치료효과가 강한가 미미한가를 기준으로 나누는 것입니다. 치료효과가 강한 것은 부작용의 우려도 커지므로 의사의 처방 하에 사용하여야 한다는 것이고, 의사의 처방을 받지 않아도 되는 것즉 화장품)은 다시 말하면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것이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기미의 치료원칙은 원인이 있다면 이것을 해결해 주는 것이 우선이겠지요. 피임약을 복용하는 경우나 난소 종양이나 다른 내분비 질환에서 발생하기도 하나 대부분은 특정한 질병이 없이 발생합니다.

최근에 레이저 치료나 박피술 등이 도입되면서 기미의 치료에도 응용하는 경향이 있지만, 다른 질환과 달리 기미의 치료에는 별로 큰 소득이 없는 것 같습니다.

햇볕과 스트레스를 피하고 선스크린을 사철 내내 사용하며, 기미약을 꾸준히 바르는 것이 최선의 치료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미와 구별해야 할 질병으로는 오타모반 오타모반양 반점등이 있습니다.

잘못된 치료 피부질환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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