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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skincancer [2015/06/07 22:37] – 바깥 편집 127.0.0.1 | med:skin_cancer [2016/07/10 18:11] (현재) – 바깥 편집 127.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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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ag> skin 피부질환 피부암}} | ||
======피부암====== | ======피부암====== | ||
피부암에는 피부 자체에서 발생하는 원발성 피부암과 다른 장기의 암이 전이되는 전이성 피부암이 있으며 원발성 피부암에는 | 피부암에는 피부 자체에서 발생하는 원발성 피부암과 다른 장기의 암이 전이되는 전이성 피부암이 있으며 원발성 피부암에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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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cc|기저세포암]] | * [[bcc|기저세포암]] | ||
- | * [[squamousCA|편평상피세포암]] | + | * [[squamous_cell_carcinoma|편평상피세포암]] |
* [[melanoma|흑색종]] | * [[melanoma|흑색종]] | ||
등이 있다. | 등이 있다. | ||
- | 최근 들어 자외선의 영향에 대한 우려가 많아지고 있고, 장기적으로 햇볕을 많이 쬐다보면, | + | 최근 들어 자외선의 영향에 대한 우려가 많아지고 있고, 장기적으로 햇볕을 많이 쬐다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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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것은 어느 정도 사실이지만,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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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부암의 발생빈도에 대해서도 백인은 가장 악성인 [[melanoma|흑색종]]이 잘 생기는 반면, 흑인들은 그 병이 생기는 경우는 거의 없다. 황인종에 속하는 우리나라 사람들도 악성흑색종의 발생은 매우 드문 편이며, 피부과 의사가 몇 년에 한 번 보기도 힘들 정도이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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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것은 어느 정도 사실이지만, | ||
+ | 피부암의 발생빈도에 대해서도 백인은 가장 악성인 [[melanoma|흑색종]]이 잘 생기는 반면, 흑인들은 그 병이 생기는 경우는 거의 없다. 황인종에 속하는 우리나라 사람들도 악성흑색종의 발생은 매우 드문 편이며, 피부과 의사가 몇 년에 한 번 보기도 힘들 정도이다. | ||
피부는 표면에서 가까운 순서로 표피, 진피, 그 심부의 피하조직이라는 세 부분으로 크게 나눌 수 | 피부는 표면에서 가까운 순서로 표피, 진피, 그 심부의 피하조직이라는 세 부분으로 크게 나눌 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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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을 구성하는 세포가 악성화 한 것을 총칭해서 「피부암」이라고 부릅니다. 연간발생빈도가 낮은 것까지 포함하면 피부암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 조직을 구성하는 세포가 악성화 한 것을 총칭해서 「피부암」이라고 부릅니다. 연간발생빈도가 낮은 것까지 포함하면 피부암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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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의 이상은 내장의 경우와는 달리 눈으로 보아 알 수 있으므로, | 피부의 이상은 내장의 경우와는 달리 눈으로 보아 알 수 있으므로, | ||
피부암은 조기에 스스로 발견할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강렬한 태양광선 (자외선)을 너무 많이 쪼이는 일이나 방사선의 대량 피복이 | 피부암은 조기에 스스로 발견할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강렬한 태양광선 (자외선)을 너무 많이 쪼이는 일이나 방사선의 대량 피복이 | ||
- | 피부암을 일으킨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 + | 피부암을 일으킨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
| | ||
- | 부스럼 등이 생겼다가 나았다가 하는 것) 등으로 인해 피부암이 발생하기도 하며, 점이나 습진이라고 생각하고 있던 것이 사실은 암인 경우도 있다. | + | 부스럼 등이 생겼다가 나았다가 하는 것) 등으로 인해 피부암이 발생하기도 하며, 점이나 습진이라고 생각하고 있던 것이 사실은 암인 경우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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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나 자기 방식으로 치료하려고 하지 말고, 조기에 피부과전문의사의 진찰을 받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다. | 주거나 자기 방식으로 치료하려고 하지 말고, 조기에 피부과전문의사의 진찰을 받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다. | ||
- | + | {{: | |
=====편평상피암 ===== | =====편평상피암 ===== | ||
편평상피암은 표피의 | 편평상피암은 표피의 | ||
- | 중간층을 차지하는 유극층을 구성하는 세포에서 발생하는 암으로서, | + | 중간층을 차지하는 유극층을 구성하는 세포에서 발생하는 암으로서, |
이 암을 일으키는 요인으로서 가장 먼저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자외선의 영향이다. 단기간에 대량의 자외선을 쪼이는 것은 물론 | 이 암을 일으키는 요인으로서 가장 먼저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자외선의 영향이다. 단기간에 대량의 자외선을 쪼이는 것은 물론 | ||
어릴 때부터 축적된 자외선의 영향에 의해서도 암이 발생하기 때문에, 인구의 고령화에 따라 얼굴이나 목, 손등 등 햇빛에 노출되는 부분에서 생기는 | 어릴 때부터 축적된 자외선의 영향에 의해서도 암이 발생하기 때문에, 인구의 고령화에 따라 얼굴이나 목, 손등 등 햇빛에 노출되는 부분에서 생기는 | ||
- | 편평상피암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 + | 편평상피암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
또 발병요인으로서 최근 주목되고 있는 것 중에 사람 유두종바이러스라는 것이 있다. 사람 유두종바이러스는 | 또 발병요인으로서 최근 주목되고 있는 것 중에 사람 유두종바이러스라는 것이 있다. 사람 유두종바이러스는 | ||
자궁경부암 등의 발병요인으로서 알려져 있었는데, | 자궁경부암 등의 발병요인으로서 알려져 있었는데, | ||
- | 전부터 알려져 있는 발생요인이 몇 가지 있다. | + | 전부터 알려져 있는 발생요인이 몇 가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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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기는 만성방사선피부염 등이다. 또한 화학물질의 비소화합물, | + | 생기는 만성방사선피부염 등이다. 또한 화학물질의 비소화합물, |
편평상피암은 7:1의 비율로 남성에게 더 많다. 환자 중 40세미만인 사람은 전체의 2.3%에 지나지 않으며, 연령이 | 편평상피암은 7:1의 비율로 남성에게 더 많다. 환자 중 40세미만인 사람은 전체의 2.3%에 지나지 않으며, 연령이 | ||
- | 높아질수록 증가하여 일반적인 암 연령보다도 높은 70세이상이 58%를 차지하고 있다. | + | 높아질수록 증가하여 일반적인 암 연령보다도 높은 70세이상이 58%를 차지하고 있다. |
====증상==== | ====증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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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한다. 그 외의 자각증상은 특별히 없다만, 편평상피암에서는 종양(암)의 표면이 약해지게 되므로 일반세균에 의한 감염이 잘 일어나며 농이 | 한다. 그 외의 자각증상은 특별히 없다만, 편평상피암에서는 종양(암)의 표면이 약해지게 되므로 일반세균에 의한 감염이 잘 일어나며 농이 | ||
- | 나오거나 악취를 내기도 한다. | + | 나오거나 악취를 내기도 한다. |
====진단==== | ====진단==== | ||
줄 74: | 줄 65: | ||
일부를 잘라내어 현미경으로 조사하는 피부생검을 해야 한다. 그 외에 종양의 침윤 (주위로 퍼지는 것) 깊이나 전이 등, 병의 확산정도를 | 일부를 잘라내어 현미경으로 조사하는 피부생검을 해야 한다. 그 외에 종양의 침윤 (주위로 퍼지는 것) 깊이나 전이 등, 병의 확산정도를 | ||
알아보기 위해서 흉부X선검사와 복부의 초음파검사를 비롯해, 방사성동위원소를 사용한 검사, CT스캔이나 MRI 등의 정밀검사를 필요에 따라 | 알아보기 위해서 흉부X선검사와 복부의 초음파검사를 비롯해, 방사성동위원소를 사용한 검사, CT스캔이나 MRI 등의 정밀검사를 필요에 따라 | ||
- | 실시한다. 검사를 통해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되었는지를 말해주는 시기 (병기)를 확인하고 그에 맞추어 치료법을 선택한다. | + | 실시한다. 검사를 통해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되었는지를 말해주는 시기 (병기)를 확인하고 그에 맞추어 치료법을 선택한다. |
====병기==== | ====병기==== | ||
피부암 (악성흑색종을 제외한)의 병기는 이하와 같이 0기에서 4기까지 5가지의 | 피부암 (악성흑색종을 제외한)의 병기는 이하와 같이 0기에서 4기까지 5가지의 | ||
시기로 나뉩니다. | 시기로 나뉩니다. | ||
- | |||
0기 : 악성화한 세포(암세포)가 나타나기는 했지만 표피 속에 머물러 있는 것. 이 시기를 「표피내암」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암이 | 0기 : 악성화한 세포(암세포)가 나타나기는 했지만 표피 속에 머물러 있는 것. 이 시기를 「표피내암」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암이 | ||
- | 일어나기 일보 전의 상태이며 아직 완전한 암은 아님. | + | 일어나기 일보 전의 상태이며 아직 완전한 암은 아님. |
1기 : 종양의 크기가 2cm 이하로서 진피에만, | 1기 : 종양의 크기가 2cm 이하로서 진피에만, | ||
줄 89: | 줄 78: | ||
2기 : 종양의 크기는 2cm를 넘었지만 진피에만, | 2기 : 종양의 크기는 2cm를 넘었지만 진피에만, | ||
- | 진피에서 피하조직 속에 머물러 있는 것. | + | 진피에서 피하조직 속에 머물러 있는 것. |
3기 : 종양의 크기와 상관없이 종양의 깊이가 피하조직을 넘어 | 3기 : 종양의 크기와 상관없이 종양의 깊이가 피하조직을 넘어 | ||
더 깊은 곳의 근육, 연골, 뼈에까지 미친 경우. 또는 종양의 크기와 상관없이 「주위림프절」이라고 불리는 목, 겨드랑이 아래, 허벅지와 몸의 | 더 깊은 곳의 근육, 연골, 뼈에까지 미친 경우. 또는 종양의 크기와 상관없이 「주위림프절」이라고 불리는 목, 겨드랑이 아래, 허벅지와 몸의 | ||
경계 부분의 림프절로 전이한 경우. (주 : 동시에 여러 개의 종양이 발생한 경우에는 그 중에서 가장 진행된 상태의 것을 대표로 해서 병기를 | 경계 부분의 림프절로 전이한 경우. (주 : 동시에 여러 개의 종양이 발생한 경우에는 그 중에서 가장 진행된 상태의 것을 대표로 해서 병기를 | ||
- | 분류함.) | + | 분류함.) |
- | 4기 : 주위림프절을 넘어 원격전이 (내장으로의 전이)한 것. | + | 4기 : 주위림프절을 넘어 원격전이 (내장으로의 전이)한 것. |
====치료==== | ====치료==== | ||
- | 치료방법에는 외과요법, | + | 치료방법에는 외과요법, |
===외과요법=== | ===외과요법=== | ||
이 편평상피암은 종양 자체만을 절제하면 재발하거나 전이를 일으킬 가능성이 | 이 편평상피암은 종양 자체만을 절제하면 재발하거나 전이를 일으킬 가능성이 | ||
있기 때문에, 종양 주위의 정상적인 곳을 포함하여 깊이도 폭도 넉넉하게 절제해야 한다. 수술에 의한 피부결손이 심한 경우에는 피부이식술을 | 있기 때문에, 종양 주위의 정상적인 곳을 포함하여 깊이도 폭도 넉넉하게 절제해야 한다. 수술에 의한 피부결손이 심한 경우에는 피부이식술을 | ||
- | 비롯해 성형외과적인 방법으로 상처를 고칩니다. | + | 비롯해 성형외과적인 방법으로 상처를 고칩니다. |
===동결요법=== | ===동결요법=== | ||
액체질소를 사용해서 암조직 | 액체질소를 사용해서 암조직 | ||
내의 온도가 -20 도에서 -50 도가 되도록 냉각하여 암세포를 동결괴사시키는 방법이다. 침윤이 얕은 암은 이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 내의 온도가 -20 도에서 -50 도가 되도록 냉각하여 암세포를 동결괴사시키는 방법이다. 침윤이 얕은 암은 이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 ||
- | 동결요법은 치료도중이나 치료 후의 신체에 대한 영향이 적기 때문에 고령의 환자나 지병 때문에 몸 상태가 좋지 않은 분에게도 적합한 치료법이다. | + | 동결요법은 치료도중이나 치료 후의 신체에 대한 영향이 적기 때문에 고령의 환자나 지병 때문에 몸 상태가 좋지 않은 분에게도 적합한 치료법이다. |
===방사선요법=== | ===방사선요법=== | ||
줄 118: | 줄 105: | ||
일반적이다. | 일반적이다. | ||
| | ||
- | 암세포가 정상세포에 비해 열에 약하기도 하므로, 그런 사실을 이용해 온열요법을 병용하여 더욱 치료효과를 높이기도 한다. | + | 암세포가 정상세포에 비해 열에 약하기도 하므로, 그런 사실을 이용해 온열요법을 병용하여 더욱 치료효과를 높이기도 한다. |
===화학요법=== | ===화학요법=== | ||
수술이나 방사선요법은 국소요법이라고 하여, 신체의 일부분에 대해서 치료를 | 수술이나 방사선요법은 국소요법이라고 하여, 신체의 일부분에 대해서 치료를 | ||
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어느 정도 암이 진행된 경우에는 전신요법인 화학요법이 치료의 중심이 된다. 또한 편평상피암은 머리, 얼굴, 목 등 | 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어느 정도 암이 진행된 경우에는 전신요법인 화학요법이 치료의 중심이 된다. 또한 편평상피암은 머리, 얼굴, 목 등 | ||
- | 눈에 띄는 곳에 잘 발생하므로, | + | 눈에 띄는 곳에 잘 발생하므로, |
===복합적치료=== | ===복합적치료=== | ||
어느 정도 진행된 편평상피암에 대해서는 위의 4가지 중에서 하나만을 골라 | 어느 정도 진행된 편평상피암에 대해서는 위의 4가지 중에서 하나만을 골라 | ||
- | 치료하지 않으며, 이들 모두를 잘 조합해서 가장 효과를 볼 수 있는 치료를 실시한다. 이것을 복합적치료라고 한다. | + | 치료하지 않으며, 이들 모두를 잘 조합해서 가장 효과를 볼 수 있는 치료를 실시한다. 이것을 복합적치료라고 한다. |
====부작용==== | ====부작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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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2기에서 실시되는 수술은 신체의 표면에 가까운 부분을 절제하는 것이므로 일반적으로 수술 후에 기능장해가 | 1기, 2기에서 실시되는 수술은 신체의 표면에 가까운 부분을 절제하는 것이므로 일반적으로 수술 후에 기능장해가 | ||
줄 142: | 줄 125: | ||
아래나 허벅지가 몸에 붙은 부위에서 림프절곽청을 한 경우에는 손발이 붓거나 저리는 일이 있다. | 아래나 허벅지가 몸에 붙은 부위에서 림프절곽청을 한 경우에는 손발이 붓거나 저리는 일이 있다. | ||
| | ||
- | 현상이 지속되거나, | + | 현상이 지속되거나, |
주된 부작용은 식욕부진, | 주된 부작용은 식욕부진, | ||
호흡기능장해, | 호흡기능장해, | ||
- | 일어나는 일시적인 것이다만, | + | 일어나는 일시적인 것이다만, |
방사선을 조사하는 부위에 따라 부작용은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방사선을 | 방사선을 조사하는 부위에 따라 부작용은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방사선을 | ||
조사한 부위의 피부가 일종의 화상을 입은 상태가 되므로 피부의 발적, 수포, 미란, 궤양, 간지러움, | 조사한 부위의 피부가 일종의 화상을 입은 상태가 되므로 피부의 발적, 수포, 미란, 궤양, 간지러움, | ||
- | 손발이 붓기도 한다. 또한 온열요법을 병용하는 경우에도 열에 의한 화상을 입을 수 있다. | + | 손발이 붓기도 한다. 또한 온열요법을 병용하는 경우에도 열에 의한 화상을 입을 수 있다. |
====편평상피암의 치료성과==== | ====편평상피암의 치료성과==== | ||
편평상피암은 신체의 표면에서 발생하므로 내장의 암에 비해 조기발견과 조기치료가 가능한 경우가 많아, 치료성과가 | 편평상피암은 신체의 표면에서 발생하므로 내장의 암에 비해 조기발견과 조기치료가 가능한 경우가 많아, 치료성과가 | ||
- | 양호한다. | + | 양호한다. |
0기, 1기일 때 치료를 받은 경우, 5년생존률은 거의 100%이며 2기의 경우에도 85%이다. | 0기, 1기일 때 치료를 받은 경우, 5년생존률은 거의 100%이며 2기의 경우에도 85%이다. | ||
줄 163: | 줄 144: | ||
일어난 부위에 따라 치료성과가 다릅니다만, | 일어난 부위에 따라 치료성과가 다릅니다만, | ||
위한 검토가 진행중이다. | 위한 검토가 진행중이다. | ||
- | |||
- | |||
- | |||
=====기저세포암 ===== | =====기저세포암 ===== | ||
줄 172: | 줄 150: | ||
최하층인 기저층이나 모낭 등을 구성하는 세포가 악성화한 것이다. | 최하층인 기저층이나 모낭 등을 구성하는 세포가 악성화한 것이다. | ||
기저세포암 전체의 약 80%는 머리와 얼굴에서 발생한다는 사실에 따라, | 기저세포암 전체의 약 80%는 머리와 얼굴에서 발생한다는 사실에 따라, | ||
- | 이 암은 태양광선 (특히 자외선)에 의해 초래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 + | 이 암은 태양광선 (특히 자외선)에 의해 초래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
| | ||
높아지는 것도, 장기간에 걸쳐 자외선과 접촉했던 악영향의 결과라고 한다. 발생빈도는 50세이상에서부터 눈에 띄게 증가하기 시작하며 연령이 | 높아지는 것도, 장기간에 걸쳐 자외선과 접촉했던 악영향의 결과라고 한다. 발생빈도는 50세이상에서부터 눈에 띄게 증가하기 시작하며 연령이 | ||
높아짐에 따라 계속 증가한다. 편평상피암과 마찬가지로 다른 일반적인 암보다도 고령자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는데, 60대가 전체의 | 높아짐에 따라 계속 증가한다. 편평상피암과 마찬가지로 다른 일반적인 암보다도 고령자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는데, 60대가 전체의 | ||
- | 26%, 70세이상이 전체의 45%를 차지한다. | + | 26%, 70세이상이 전체의 45%를 차지한다. |
| | ||
이외의 발증요인으로서는 화상이나 외상의 흉터, 방사선에 의한 피부장해 등을 들 수 있다. 또 색소성건피증이라는 특수한 병인 경우, 선천적으로 | 이외의 발증요인으로서는 화상이나 외상의 흉터, 방사선에 의한 피부장해 등을 들 수 있다. 또 색소성건피증이라는 특수한 병인 경우, 선천적으로 | ||
- | 피부가 매우 약해 기저세포암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다. | + | 피부가 매우 약해 기저세포암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다. |
기저세포암은 방치해두면 피부 뿐 아니라 근육과 뼈 등의 | 기저세포암은 방치해두면 피부 뿐 아니라 근육과 뼈 등의 | ||
- | 깊은 곳의 조직으로 침윤해가지만, | + | 깊은 곳의 조직으로 침윤해가지만, |
====증상 ==== | ====증상 ==== | ||
줄 190: | 줄 168: | ||
착각한다. 이것이 보통 수년에 걸쳐 서서히 커져서 종괴를 형성하고, | 착각한다. 이것이 보통 수년에 걸쳐 서서히 커져서 종괴를 형성하고, | ||
튀어나온 여러 개의 검은 구진에 둘러싸이게 된다. | 튀어나온 여러 개의 검은 구진에 둘러싸이게 된다. | ||
- | |||
중심의 궤양부분은 반복적으로 딱지가 생기게 되거나 출혈하기 쉬운 상태가 된다. 이것이 | 중심의 궤양부분은 반복적으로 딱지가 생기게 되거나 출혈하기 쉬운 상태가 된다. 이것이 | ||
줄 198: | 줄 175: | ||
드물게는 「반상경피증형」이라고 하는, 약간 광택이 있는 연한 붉은 색과 흰색의 반흔처럼 생긴 상태인 것과 「표재형」이라고 하는, | 드물게는 「반상경피증형」이라고 하는, 약간 광택이 있는 연한 붉은 색과 흰색의 반흔처럼 생긴 상태인 것과 「표재형」이라고 하는, | ||
경계가 선명한 홍반으로서 표면의 피부가 딱지처럼 떨어져 나가는 상태의 것 등, 암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것들도 있다. 일반적으로 통증이나 | 경계가 선명한 홍반으로서 표면의 피부가 딱지처럼 떨어져 나가는 상태의 것 등, 암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것들도 있다. 일반적으로 통증이나 | ||
- | 가려움 등의 증상은 없다. | + | 가려움 등의 증상은 없다. |
==== 진단==== | ==== 진단==== | ||
- |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피부생검을 해야 한다. | + |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피부생검을 해야 한다. |
====병기==== | ====병기==== | ||
병기분류는 편평상피암 항목을 참조해 주십시오. 기저세포암의 약85%는 2cm | 병기분류는 편평상피암 항목을 참조해 주십시오. 기저세포암의 약85%는 2cm | ||
- | 이하의 크기로서 진피 내에 머물러 있는 1기에서 발견되며, | + | 이하의 크기로서 진피 내에 머물러 있는 1기에서 발견되며, |
====치료와 예후 ==== | ====치료와 예후 ==== | ||
치료는 거의 외과요법만으로 한다. 종양의 주변에서 0.5cm | 치료는 거의 외과요법만으로 한다. 종양의 주변에서 0.5cm | ||
정도 넓은 범위의 피부를 절제하며, | 정도 넓은 범위의 피부를 절제하며, | ||
- | 피부를 채웁니다. 이렇게 하면 기저세포암은 치료된다. | + | 피부를 채웁니다. 이렇게 하면 기저세포암은 치료된다. |
이 암의 발생부위가 안면의 중심부에 집중되어 있다고 해서 눈, 코, 입의 | 이 암의 발생부위가 안면의 중심부에 집중되어 있다고 해서 눈, 코, 입의 | ||
줄 218: | 줄 193: | ||
| | ||
염려가 없다고는 하지만, 얼굴 중심부에서 국소재발을 반복하게 되면 주위의 근육, 연골, 뼈 등의 조직을 파괴하면서 더 깊은 곳으로 침윤하기 | 염려가 없다고는 하지만, 얼굴 중심부에서 국소재발을 반복하게 되면 주위의 근육, 연골, 뼈 등의 조직을 파괴하면서 더 깊은 곳으로 침윤하기 | ||
- | 때문에, 처음 수술에서의 충분한 절내가 매우 중요한다. | + | 때문에, 처음 수술에서의 충분한 절내가 매우 중요한다. |
기저세포암은 고령자에게서 많기 때문에 지병의 상태에 따라 수술을 할 수 | 기저세포암은 고령자에게서 많기 때문에 지병의 상태에 따라 수술을 할 수 | ||
없는 경우에는 특수한 경우로서 방사선요법과 동결요법을 실시하기도 한다. | 없는 경우에는 특수한 경우로서 방사선요법과 동결요법을 실시하기도 한다. | ||
- | |||
- | |||
- | |||
=====피부암전구증 및 표피내암 ===== | =====피부암전구증 및 표피내암 ===== | ||
- | |||
지금까지 말씀드린 편평상피암과 기저세포암, | 지금까지 말씀드린 편평상피암과 기저세포암, | ||
줄 237: | 줄 208: | ||
있는 환자의 상태에 대해 사용하는 것이다. 이것은 피부암의 병기분류 0기와 같은 상태로서 표피내암이라고 불리고 있다. 이것을 『피부암전구증 | 있는 환자의 상태에 대해 사용하는 것이다. 이것은 피부암의 병기분류 0기와 같은 상태로서 표피내암이라고 불리고 있다. 이것을 『피부암전구증 | ||
및 표피내암』이라고 기재한다. 이것을 방치해 두면 암세포가 진피 속으로 들어가 진짜 피부암이 되기 때문에 표피내암일 때에 치료해버리는 것이 | 및 표피내암』이라고 기재한다. 이것을 방치해 두면 암세포가 진피 속으로 들어가 진짜 피부암이 되기 때문에 표피내암일 때에 치료해버리는 것이 | ||
- | 중요한다. | + | 중요한다. |
두 번째는 더 넓은 의미에서 피부암이 발생하는 모태가 되는 것을 가리킵니다. 이에는 만성방사선피부염이나 열상반흔 등이 포함된다. | 두 번째는 더 넓은 의미에서 피부암이 발생하는 모태가 되는 것을 가리킵니다. 이에는 만성방사선피부염이나 열상반흔 등이 포함된다. | ||
현재는 암세포가 없지만, 정상적인 건강한 피부에 비해 장래에 암세포가 출현하기 쉽기 때문에 세심하게 피부를 관찰할 필요가 있다. 곧장 치료를 | 현재는 암세포가 없지만, 정상적인 건강한 피부에 비해 장래에 암세포가 출현하기 쉽기 때문에 세심하게 피부를 관찰할 필요가 있다. 곧장 치료를 | ||
- | 해야 하는 상태인 것은 아니다. | + | 해야 하는 상태인 것은 아니다. |
여기서는 『피부암전구증 및 표피내암』중에서, | 여기서는 『피부암전구증 및 표피내암』중에서, | ||
- | 하겠다. | + | 하겠다. |
==== 일광 각화증==== | ==== 일광 각화증==== | ||
줄 251: | 줄 222: | ||
윤곽이 희미한 원형의 피진이 생긴다. | 윤곽이 희미한 원형의 피진이 생긴다. | ||
| | ||
- | 원인은 사회의 고령화 이외에도 지구의 환경파괴에 의한 오존층의 감소라는 설이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 + | 원인은 사회의 고령화 이외에도 지구의 환경파괴에 의한 오존층의 감소라는 설이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
====보웬병==== | ====보웬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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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거나, | 생기거나, | ||
잘 닿지 않는 부분에서 발생하며, | 잘 닿지 않는 부분에서 발생하며, | ||
- | 관련된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다. | + | 관련된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다. |
==== 파제트병==== | ==== 파제트병==== | ||
이 병명도 「Paget 박사」라는 발견자의 | 이 병명도 「Paget 박사」라는 발견자의 | ||
- | 이름에서 유래한다. 「파제트병」은 크게 「유방 파제트병」과 「유방외 파제트병」의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 + | 이름에서 유래한다. 「파제트병」은 크게 「유방 파제트병」과 「유방외 파제트병」의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
유방 파제트병은 | 유방 파제트병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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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되며 점점 주위의 유륜과 유방을 향해 퍼져간다. 유두가 점점 파괴되어 없어져 버리는 일도 있다. | 시작되며 점점 주위의 유륜과 유방을 향해 퍼져간다. 유두가 점점 파괴되어 없어져 버리는 일도 있다. | ||
이 질환은 유방암의 특수한 형태로 | 이 질환은 유방암의 특수한 형태로 | ||
- | 분류되고 있으며, 잘 찾아보면 유방에서 응어리가 만져지는 경우도 있다. | + | 분류되고 있으며, 잘 찾아보면 유방에서 응어리가 만져지는 경우도 있다. |
유방외파제트병은 60세이상인 고령의 남성에게서 많으며, | 유방외파제트병은 60세이상인 고령의 남성에게서 많으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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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 이 때문에 | ||
종양이라기보다는 습진이나 백선과 비슷한다. 습진이나 백선이라고 생각하고 그에 대한 치료약을 장기간 사용했는데도 낫지 않고 오히려 범위가 | 종양이라기보다는 습진이나 백선과 비슷한다. 습진이나 백선이라고 생각하고 그에 대한 치료약을 장기간 사용했는데도 낫지 않고 오히려 범위가 | ||
- | 넓어지는 경우에는 주의해야 한다. | + | 넓어지는 경우에는 주의해야 한다. |
==== 진단과 치료==== | ==== 진단과 치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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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외 파제트병의 암세포는 표피내를 기어가듯이, | 유방외 파제트병의 암세포는 표피내를 기어가듯이, | ||
때문에, 완전히 절제하기 위해서는 육안으로는 정상으로 보이는 종양 주변 부위를 3-5cm정도 여유를 두고 절제해야 한다. 또 유방 파제트병에 | 때문에, 완전히 절제하기 위해서는 육안으로는 정상으로 보이는 종양 주변 부위를 3-5cm정도 여유를 두고 절제해야 한다. 또 유방 파제트병에 | ||
- | 대해서는 조기 유방암 치료에 준한 수술이 필요한다. | + | 대해서는 조기 유방암 치료에 준한 수술이 필요한다. |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수술을 할 수 없는 경우, 방사선요법이나 액체질소를 |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수술을 할 수 없는 경우, 방사선요법이나 액체질소를 | ||
사용한 동결요법도 효과적이다. 또한 「보웬병」과 「파제트병」은 몸 속 어딘가의 내장에 암이 있음을 나타내는 사인의 하나라고도 여겨지며, | 사용한 동결요법도 효과적이다. 또한 「보웬병」과 「파제트병」은 몸 속 어딘가의 내장에 암이 있음을 나타내는 사인의 하나라고도 여겨지며, | ||
8-15%정도에서 위암이나 폐암 등의 내장암이 발견된다. | 8-15%정도에서 위암이나 폐암 등의 내장암이 발견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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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같이 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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