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의학/독극물

나프탈렌

나프탈렌 (Naphthalene and Paradichlorobenzene )

상품명

굿엔칩방충제 (나프탈렌 99%)

나프탈렌과 paradichlorobenzene은 변기탈취제나 좀약에 흔히 함유되어 있다. 이 두 화합물은 모두 자극성인 냄새를 지닌 무색 내지는 백색결정의 물질이며, 육안으로 구분하기는 어렵다. 대부분은 독성이 훨씬 덜한 paradichlorobenzene 으로 대체되었기 때문에 나프탈렌은 더 이상 흔하게 사용되지는 않는다. 섭취시에는 모두 위장관장해를 일으키고 중추신경계를 자극할 수 있다.

나프탈렌(200~250mg)을 함유한 좀약은, 비록 적은 양이라도, G6PD 결핍 환자에서는 용혈을 일으킬 수 있다. 기면과 경련을 유발할 정도의 양은, 확실하게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1~2g(좀약 4~8개) 정도의 적은 양일 수도 있다. paradichlorobenzene 은 나프탈렌보다 독성이 훨씬 덜하다. 성인은 20g 가지 섭취하고도 잘 견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쥐에서의 경구 LD50은 2.5~3.2g/kg 이다.

급성 섭취시는 대개 즉각적 오심, 구토갈 발생된다. 이들은 모두 휘발성이 있어 흡입시에는 눈, 코, 인후부에 자극증상을 나타낼 수 있다. 나프탈렌 섭취시는 초조, 기면, 경련이 발생할 수 있다. G6PD 결핍 환자에서는 급성 용혈을 일으키기도 한다. 대부분의 paradichlorobenzene 섭취는 실제적으로 거의 무해하다. 동물에서의 심각한 중독은 진전이나 간괴사를 유발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paradichlorobenzene은 염산으로 분해되어 이것이 자극증상을 나타낼 수도 있다.

진단은 보통 섭취한 병력과 토물이나 입주위에서 특징적인 좀약냄새가 나는 것으로 내릴 수 있다. 냄새나 색까롤 나프탈렌과 paradichlorobenzene 을 구분하기는 어렵다.

치료방침

활성탄과 하제를 투여한다. 활성탄이 즉시 투여될 수 있으며 위세척은 불필요하다. paradichlorobenzene 의 경우 대량이 섭취되지 않았으면 위장관 정화와 활성탄은 필요하지 않다. 흡입시에는 환자를 옮겨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게 하는 것이 치료의 전부이다. 특이 치료제나 해독제는 없으며 효과적인 제거 촉진 방법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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