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폭탄 (Nuclear bomb)

핵의 위력

열복사

서울시청을 중심으로 반지름 약 3km의 거리의 모든것이 폭발과 동시에 "증발"한다 경복궁, 서울역, 을지로, 종로, 동대문, 연세대학교, 숙명여대, 용산구청,북한 산 국립공원 일부가 태양의 약 1000배의 열로 약 1에서 2초간의 빛의 방출로인해 불에 타는 것이 아니라 순식간에 "증발"해버립니다 피해자들은 자신이 죽는지도 핵폭발이 일어났는지도 느낄수 없다. 그냥 밝은빛이 카메라 후래쉬 터지듯 반짝한후 동시에 "증발"이다 그리고 이 지역은 폭발에의한 화구를 생성하게된다 그와 동시에 전자장펄스(EMP)에의해 서울및 기타 인근도시의 모든 전자장비 및 자동차 심지어 여러분의 손목시계까지 모두 작동을 멈춥니다. 또한 약 7~9km떨어져있는 서울시립대, 성산대교, 동작대교, 국립묘지,반포고속버스터미널, 미아삼거리, 동덕여대, 서대문 시립병원, 서부시외버스터미널 등의 모든 가연성으로 이루어진 모든것이 엄청난 열로인해 폭발의 중심지가 증발함과 거의 동시에 타기시작하며, 주위의 모든 사람들도 같이 타들어가기 시작한다. 이 지역의 사람들은 3도 화상을 입게되고 누출부위가 25%가 넘는 사람들은 몇초뒤 절명하며, 거의 이지역의 대부분인 운나쁜(?) 노출부위 25%미만의 사람들은 약 1분뒤 후폭풍이 다가올때까지 고통속에서 기다리게 된다

후폭풍

Nuclear firestorm

폭심지부터 약 3km의 불덩이가 생기며 엄청난 양의 산소를 태우게 된다. 갑작스러운 저기압이 발생하게 되고,모자라는 공기를 주위에서 흡수하기 시작하는데 불타고 있는 폭심지 주변의 건물들이 공기를 빨아들이는 속도에 못견디고 대부분 폭심지 안쪽을 향해 붕괴한다. 내부는 매우 뜨거운 상태이기 때문에 몇 초 뒤 공기가 급속히 팽창하게 되며 시속 1000km로 공기를 팽창시키는데 속도는 점점 느려져서 25초뒤에는 약 시속 400km 속력의 후폭풍이 동대문, 연세대, 숙명여대, 용산구청등에 도착하게되고, 그리고는 1분뒤에는 시속 350km의 속력의 후폭풍이 약 7~9km떨어져있는 서울시립대, 동작대교, 반포등지에 도착하게 된다. 후폭풍은 약 진도7의 지진의 파괴력으로 도시를 덮치는데, 지상의 모든 90%이상의 건물은 이 충격으로 파괴되고 모든 건물파편이나 유리파편은 조각조각나서 이부근의 사람들의 몸을 총알처럼 관통하여 살상하게되며, 더욱이 파편뿐만아니라 이 바람에 직접 노출되게되면 사람의 몸도 두동강이 난다 또한 엄청난 열을 포함하므로 인근의 아스팔트도로들이 부글부글 끓게 된다 약 2~3분정도 경과하면 후폭풍은 과천시청, 정부종합청사, 서울랜드,중부고속도로입 구, 카톨릭병원, 김포공항, 도봉산, 광명시청, 송파구, 부천역곡, 태릉선수촌,구리 시, 미금시, 행주산성에까지 도달하며 이지역 역시 처음지역 지역보다는 덜하지만 후폭풍으로 인한 건물붕괴, 화재등을 일으키며,이로인해 피해속에서 겨우겨우 생존해남아 건물밖으로 도망쳐온 생존자들에겐 화재선풍이라는 또하나의 재앙이 덮칩니다

내가 오후1시로 시간을 정한 이유는 이시간대에 일반적으로 불을 많이 사용하기때문에핵폭발시에 더많은 피해를 내기때문이다직접적인 후폭풍의 범위는 말씀하시는 분마다 가지각색인데 약 반경 30km의 건물들을 파괴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결국 최악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후폭풍이 인천, 의정부, 수원까지도 도달하여 건물을 파괴할수도 있다

선낙진피해

Fallout

엄청난 후폭풍으로 인해 차량, 인간, 건물파편등이 공중으로 날아가는데 약 2~3km정도의 높이까지 올라간다 그 뒤 후폭풍의 영향으로 폭심지 멀리 떨어지는데 피해 예상지역은 인천, 안산, 수원, 용인, 동두천, 심지어 강화도까지 날아간다 대부분의 선낙진은 눈처럼떨어지는 뿌연 재인데, 앞서 언급한 차량, 인간, 건물파편등도 많은양 이 같이 떨어진다 선낙진들은 엄청난 방사능을 띤 오염물질들인데 처음 열복사 내지 선낙진에 노출된사람은 2주내지 길게6개월 안에 사망하게 된다

후낙진피해

작고 가벼운 먼지 크기의 재들은 더 높이 올라가 바람을 타고 더 멀리 뿌려지게 된다 서울에서 터졌을시 후낙진은 무역풍을타고 일본까지 가게 된다

결과적으로 종합했을때

1차 열복사및 2차 후폭풍에 의해 서울의 모든 80~90%의 건물파괴 및 서울인구 천만명중 약 200만명은 찍소리한번 내보지도 못하고 즉사, 약 2백만명은 고통속에서 몸부림 치다 사망 그리고 약 300만명은 2주내지 6개월안에 사망하게 될것이며 교통마비, 수 돗물 중단, 전기 중단, 의료기관및 의료요원의 부족 속에서 사망자는 더욱더 늘어날 것이다 또한 인근 주변도시 인천, 수원, 동두천, 의정부등은 열복사및 후폭풍에 의한 직접피해는 그나마 서울보다는 좀 덜할테지만 선낙진피해로인해 죽어가는 사람은 서울 못지 않을 것이며 전체적인 피해역시 약 60%이상의 인구가 직, 간접적인 피해로 6개월안에 사망할 것이다 간단히 계산했을때 우리나라 인구중 천만에서 천이백만명정도가 사망할것이다 그뿐만아니라 수도권 붕괴로 울나라 당장 후진국 되겠죠 방사능피해로 인해 사망하는 사람의 고통은 말로 다 표현 할수 없을 정도로 처참하며, 핵전쟁 후를 표현한 TTAPS보고서에서는 이를 산자가 죽은자를 부러워하는 세상 (The quick envy the dead)라고 표현했다 말 그대로 살아남은 사람들은 살아남아 있는 자신의 운명을 저주 하며 죽음을 고통속에서 기다리는 시간만이 있을뿐이다

핵폭발 후

직접 영향권에 있으면 살기 힘들겠죠. 하지만 좀 떨어져 있고 은신처가 있을 경우 유의사항에 대해 알려드리겠다. # 우선 낙진으로부터 방사능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 외출은 절대 삼가해야 한다. 어쩔수 없이 외출을 했을 경우에는 피부노출을 최소화 하고 돌아온후 깨끗한 물로 온몸을 씻고 옷은 버립니다. 특히 털이 있는 부분은 잘 씻기지 않으니 더 잘 씻어야 한다. # 낙진에서 나오는 방사능은 대부분 I-131의 붕괴로 생기는 알파파가 주를 이루고 있다. 알 파파의 경우 체내피폭만 피하면 거의 피해를 입지 않으므로 I-131(요오드131)을 흡입하거나 섭취할 일이 없어야 한다. 따라서 핵폭발 이후에 생산된 음식이나 낙진에 노출된 음식(포장이 된것은 상관없음, 뜯어서 드셈) 을 먹지 않다. 또 어쩔수 없이 요오드가 체내에 들어오는 경우에 대비해 요오드 정제(요오드 엑기스)를 미리 섭취한다. 이는 체내에 요오드가 포화되게 하여 나중에 들어온 요오드는 그대로 몸 밖으로 배출되게 한다. 요오드 정내가 없다면 마찬가지로 핵에 피폭되지 않은 김, 미역, 다시마를 우적우적 먹어주면 된다. # 초반 2주일간은 외부의 공기가 잘 들어오지 않는 실내에 머물러야 한다. I-131의 반감기는 약 8일로서 따라서 핵폭발 후 2주가 지나면 방사능 수준이 첫째날의 10%이하로 떨어지게 된다.(공기에 확산에 의한 감소도 감안했음) 이때부터는 뭐 좀 돌아다녀도 되죠. 이 사항을 지키고 핵폭발 후에 생산된 우유나 고기제품을 수년간 피한다면 뭐 별 피해는 없을 것이다.

국민 행동요령

1945년 8월 두발의 원자폭탄이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떨어졌다.. 도시 7km 지역 내 생명체는 물론 모든 구조물이 잿더미가 됐고 순식간에 모든 것이 황폐화 되었다. 12만여명이 현장에서 즉사했고 그 수 조 차 추측하기 어려운 2,3세대가 아직도 원폭 후유증으로 죽음을 기다리고 있다.

원자 폭탄의 폭발은 100만분의 1초 내에 일어나며 수백만℃ 이상의 고온이 발생한다. 이 때 음속에 이르는 열 폭풍과 함께 고열의 열복사선이 방출 되고 ‘죽음의 재’ 로 불리는 방사능에 덥혀 광범위한 오염지대를 형성하게 된다. 원폭 후유증의 원인이 바로 방사능에 노출 됐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다.

히로시마 원폭 이 후 60년이 지난 지금, 그 때 위력에 수십 배에 이르는 핵무기들이 이미 만들어 졌다. 실제 실험에 성공한 원자폭탄 중 가장 규모가 큰 것은 500킬로톤급 이다. 폭발 위력은 상상이 되지 않을 정돕니다.

지난달 9일 북한의 핵실험 강행 후 세계정세는 물론 한반도의 긴장감은 극도에 달했다.. 10년 넘게 핵문제로 인한 위기 상황이 계속 되고 있는 것이다. 만약 히로시마의 비극이 서울에서 재현된다면 그 결과는 어떻게 될까?

“2004년도 미국방성 자료에 의하면 서울처럼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에서 12킬로톤급 규모로 폭발이 발생했을 때 64만 여명의 사망자와 방사능 확산에 따른 2차 피해까지 100만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 할 것으로 예상 했다.” 그렇다면 핵폭발 시 좀 더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수도서울의 화생방 테러에 대비한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에서 핵폭발 시 행동요령과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겠다.

“우선 핵폭발이 일어나면 엄청난 열과 폭풍 그리고 방사선과 방사능 낙진이 발생한다. 우선 외부활동 중 상황이 발생했다면 가까운 지하도나 지하철역을 찾거나, 건물 지하주차장 등 지하시설로 신속히 대피해야한다. 평지에선 핵폭발 반대방향으로 엎드리고 눈과 귀를 막고 입은 벌리고 팔굽과 발끝을 이용해 배를 땅에서 뗍니다. 건물 내에 있다면 창문 반대 방향으로 엎드려 가급적 책상 등 방호물을 이용해 신체를 보호한다. 방사능에 의해 낙진이 예상 될 때는 방독면을 착용해야 하며 없을 경우 마스크나 손수건을 이용해 코와 입을 막고 긴 옷을 착용하며 외부 활동은 절대 금해야 한다. 만약 피부가 오염 됐다면 잘 떨고 깨끗한 물로 씻어내야 한다.”

핵 공격은 예고없이 감행된다. 엄청난 피해와 혼란, 긴박한 상황이 지난 후 지하나 밀폐된 공간에서의 생활을 대비해 방송 청취를 위한 라디오를 비롯해 비상용 생활필수품과 의약품 등 소량의 비상대비 물품을 챙겨두는 것도 장시간의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좋은 방법 이다.

낙진에 의한 방사선은 빛이 없고 냄새나 맛이 없어 사람의 오감으로는 감지를 할 수 없다. 그러나 거리와 시간, 적절한 은폐물이 주위에 있다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대피요령만 알고 있어도 나와 가족 물론 모두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최소한의 방법임을 명심해야겠다.

노출 수준과 증세

선량당량은 시버트로 나타나 있다.

  • 0.05–0.2 시버트

> 증세 없음. LNT 모델에 따라 잠재적으로 암 및 유전자 변형 위험에 있음. 하지만, 이는 논쟁 대상. 호르메시스 참조.

  • 0.2–0.5 시버트

> 인지 가능한 증세 없음. 적혈구 일시적 감소.

  • 0.5–1 시버트

> 두통을 포함한 미약한 방사능병 증세. 면역 세포의 교란을 통한 감염 가능성 증가. 일시적인 남성 불임증도 가능.

  • 1–2 시버트

> 가벼운 피폭 증세. 30일 이후 10%의 사망률(치사율 10/30). 미약하거나 어느 정도 수준의 때로는 구토를 유발하는 메스꺼움(2 시버트에서 50%의 확률)을 포함한 일반적인 증세가 나타난다. 노출 후 3 내지 6시간 정도에서 시작되며, 하루정도 지속된다. 10 내지 14일 동안 호전 증세가 이어지며, 이후, 식욕부진이나 피로 (2 시버트에서 50%의 확률)와 같은 일반적인 증세가 이어진다. 면역 체계가 저하되어 있으므로, 회복기간이 길며, 감염 위험도 높다. 일시작인 남성 불임은 일반적이다.

  • 2–3 시버트

> 심각한 피폭 증세. 30일 이후 35%의 사망률(치사율 35/30). 메스꺼움이 일반적(3 시버트에서 100%)이며, 2.8 시버트에서 50%로 구토한다. 노출 1-6시간 사이에서 증세가 시작되어 1-2일 지속된다. 이후, 7-14일의 호전기가 따르며, 이후 전신에 걸쳐 탈모(3 시버트에서 50%의 확률), 피로 및 일반적인 병과 같은 증세가 나타난다. 대량의 백혈구 손실이 있으며, 감염의 위험을 크게 증가시킨다. 영구적인 여성 불임도 가능하다. 회복기간은 수 개월까지도 필요하다.

  • 3–4 시버트

> 심각한 피폭 증세. 30일 이후 50%의 사망률(치사율 50/30). 다른 증세는 2–3 시버트의 경우와 같으며, 호전기 이후에 입, 피하, 신장등에 심각한 출혈이 발생한다(4 시버트에서 50%의 확률).

  • 4–6 시버트

> 중대한 피폭 증세. 30일 이후에 60%의 사망률(치사율 60/30). 사망률은 집중적인 치료가 없을 경우 4.5 시버트의 45%에서 6 시버트의 90%까지도 증가한다. 노출 후 한 두시간 사이에 증세가 시작되어 2일 정도 지속된다. 7-14일간의 호전기 이후, 3-4 시버트에서와 같은 증세가 보다 강하게 나타난다. 여성 불임이 일반적이다. 회복기간은 수 개월에서 일년까지도 필요하다. 노출 후 2 내지 12주 가량에 사망이 주로 발생하며, 이는 내부 출혈 및 감염이 주 된 원인이다.

  • 6–10 시버트

> 중대한 피폭 증세. 14일 이후에 100%의 사망률(치사율 100/14). 집중적인 치료가 뒷받침되어야 살아날 수 있다. 골수는 거의 완전히 파괴되어서, 골수이식이 요구된다. 위 및 내장 조직은 심각하게 피해를 입었다. 15 내지 30분 사이에 증세가 시작되어 2일 정도 지속된다. 5-10일간의 호전기 이후, 감염이나 내부 출혈로 사망한다. 회복기간은 수 년 이상이 걸리거나, 혹은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 10–50 시버트

> 중대한 피폭 증세. 7일 이후에 100%의 사망률(치사율 100/7). 이러한 높은 노출은 5 내지 30분 이후에 즉각적인 증세를 불러 일으킨다. 방사능이 뇌 속의 화학 수용기에 직접 작용해서 즉각적으로 극도의 피로와 메스꺼움을 느낀 후에, 며칠 간은 "걸어다니는 유령" 단계로 불릴 정도로 아주 완전히 정상적인 생활을 한다. 이후, 위 및 내장 조직에서 세포가 괴사하며, 대량의 설사, 내부 출혈, 탈수 증세가 나타나며, 수분-전해질 불균형을 일으킨다. 정신착란 및 순환 기관의 파괴에 따른 혼수와 함께 사망에 이른다. 사망은 피할 수 없다. 유일한 치료는 통증 치료이다.

  • 50–80 시버트

> 수 초, 수 분 이내에 즉각적인 방향 감각 상실과 혼수에 이른다. 신경계의 완전한 파괴에 따라 수 시간 이내에 사망한다.

  • 80 시버트 이상

> 대체로 즉각적인 사망을 예상한다. 치료는 거의 불가능하다. 1964년 7월 24일 미국 로드아일랜드 주 우드 리버의 사고에서 100 시버트에 노출된 인부는 49 시간을 살아 남았으며, 1958년 12월 30일 미국 뉴멕시코 주 로스 알라모스의 사고에서 상체에 120 시버트를 받은 인부는 36 시간을 살았다.

핵폭발의 영향 『방사선 효과』

2007-12-20 오후 1:44:09 [ 신성택(미국 몬트레이 국제학대학교 교수) ] 핵폭발시 방출되는 방사선은 초기핵 방사선과 잔류핵 방사선으로 구분된다. 초기핵 방사선은 핵폭발 후 1분 이내에 발생하는 방사선을 말하며, 이때 방출되는 방사선은 알파(α), 베타(β), 감마(γ)선과 중성자인데, 이중 알파 및 베타선은 비산거리가 수 cm 및 수 m에 불과하고 또 투과력이 약하므로 이들 방사선이 직접 피부에 접촉하거나 호흡기에 흡입될 때만 피해를 주게 되므로 중요하게 다루지 않는다. 그러나 감마선과 중성자는 비산거리가 수 km에 달하고 투과력이 강하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사상을 일으키는 피해를 주게 되므로 중요시하게 된다.

초기 핵방사선은 폭심에서 동심원상으로 발생하며 비교적 확산거리가 짧다. 예를 들면 1MT 폭발의 경우 치사거리는 2,600 m 정도다. 초기 핵방사선은 주로 중성자와 감마선으로 인체를 관통하여 골수에 반응한다. 그러나 초기 핵방사선은 콘크리트, 철 또는 흙 등 밀도가 높은 물질에 의해 급격히 감쇠한다. 따라서 빌딩속이나 찬 안, 지하에 있으면 직접적인 피해는 줄어든다. 그러나 집밖에 있을 경우는 이 피해가 아주 크다.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경우도 이 초기 핵방사가 결정적이었다. 한편 고위력 핵무기의 경우는 폭풍쪽이 훨씬 큰 피해를 초래하기 때문에 100 kT 이상의 위력에서는 초기 핵방사선의 효과는 그렇게 크지 않다. nh_20071220_col04.jpg 잔류 핵방사능물질은 핵폭발시의 초기 열에 의해 증발하거나 화구속으로 흡입된 물질에 의해 일어난다. 큰 입자는 2~3시간 이내에, 비교적 작은 입자는 몇 주에서 몇 개월에 걸쳐 지상에 방사성낙진(nuclear fallout)이 되어 떨어진다. 방사성낙진은 일반적으로 ‘죽음의 재’라고도 하는데 폭발지점 부근을 오염시킬 뿐만 아니라, 아주 넓은 범위(어떤 경우에는 세계적인 규모)로 확산되기도 한다. 물론 폭발지역을 포함하여 국소적으로는 심각한 영향을 끼친다. 기후조건에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표면 근처에서의 폭발에서는 국소 강하물이 많으며, 폭발 규모가 큰 경우에는 방사성물질은 대류권을 뚫고 나가 성층권에 이르러, 여기에서부터 지구 전체로 서서히 강하하게 된다. 대표적인 예로, 일본에서는 편서풍에 의해 운반되어 온 성층권 강하물이 많고 태평양 쪽에서는 적은데, 1954년 비키니섬 수소폭탄실험으로부터의 방사성강하물에 의한 제5후쿠류마루[第五福龍丸]의 승무원의 피폭과 그 후의 방사선장해는, 이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였으며, 환경방사능 연구의 하나의 시초가 되었다. 1963년 부분적 핵실험정지조약 이후 대기 중 핵실험은 격감하여 방사성강하물의 강하율도 극히 작아졌다.

공중폭발 후 화구의 초고온에 의해 증발된 핵분열물질, 핵분열하지 않는 물질, 무기 파편 등은 0.01~20 마이크로 미터 정도의 초미립자 현탁물질 속에 응축된다. 이들 미립자가 곧 성층권에 흡수된 후 바람에 의해 산산이 흩어져 몇 주, 몇 개월, 몇 년에 걸쳐 국경을 가리지 않고 지상으로 떨어진다. 특히 방사성낙진에 들어있는 스트론튬(Sr-90)이나 세슘(Cs-137)과 같은 인공 방사성동위원소는 장기간에 걸쳐 인체에 축적되어 끊임없이 방사선을 방출하게 된다.

스트론튬-90은 반감기 28.8년으로 베타선 붕괴를 한다. 인체에 이들 물질이 들어오면 뼈에 흡착하여 베타방사선을 계속해서 방출한다. 베타선은 장기간에 걸쳐 뼈의 세포를 파괴하여 골수암이나 백혈병의 원인이 된다. 반감기 33년인 세슘-137 역시 스트론튬-90과 비슷한 장해를 일으킨다. 이것이 장기간 원자폭탄 피폭자를 괴롭히는 원폭증을 유발하는 물질 중의 하나이다.

핵폭발시 생성되는 방사능물질들에서 방출되는 이 같은 전리방사선은 생물학적 작용에 의해 모든 생물체의 세포나 조직을 변화시켜 세포의 분열 조해(分裂阻害), 변이, 사멸, 조직파괴 등의 방사선장해 현상을 유발시킨다. 비교적 조기에 볼 수 있는 조발성 장해와 상당한 기간이 지난 후에 나타나는 만발성(晩發性) 장해 등이 있으며, 급성/만성, 확률적/확정적, 신체적/유전적, 분자/세포•장기별로 다양하다. 조발성 장해에는 토기(吐氣), 구토, 전신권태, 백혈구증가, 임파구증가, 백혈구감소, 피부의 색소침착, 탈모, 홍반(紅斑) 등이 있으며 만발성 장해에는 유전자 변이, 생식기 장애, 노화현상, 발암, 수명단축, 악성빈혈, 백혈병, 적혈구감소, 혈소판(血小板)감소, 피부의 위축백반 등이 있다.

20kT의 핵무기가 폭발시 초기핵 방사선으로 인한 피해범위는 핵폭발 지점으로부터 1.2km 이내의 사람들은 방사선으로 인하여 사망에 이르고, 2.5km 이내에는 50%의 사람들이 사망하게 되며, 5km 이내는 경미한 피해를 주게 된다. 10MT의 핵무기 폭발시는 3km 이내의 사람들은 사망하고, 7km 이내는 50%가 사망하게 된다.

nh_20071220_col01.jpg 잔류 핵방사선은 핵폭발 1분 후 계속 방출하는 방사선을 말하며 여기에는 중성자 감응방사선과 낙진이 포함된다. 중성자 감응방사선은 핵무기가 공중 폭발시 발생되는데, 핵폭발시 방출된 중성자가 핵폭발 지점 직하의 지면에 있는 각종의 원소들을 충격하면 이들 원소들이 새로운 방사능물질이 되어 방사선을 방출하는 것을 말한다. 이 중성자 감응방사선 지역은 핵폭발점 직하의 원점을 중심으로 원형으로 형성되며, 1kT의 경우 반경 700m, 10kT의 경우 약 1,000m를 반경으로 하는 원형의 방사선 지역이 형성된다. 이 지역 내에는 상당기간(10여 시간 이상) 방사선을 방출한다.

낙진(일반적으로 잔류방사선이라고도 한다)은 핵무기가 표면 또는 표면하 폭발시에 일어나는데 핵폭발시 수백만 도에 달하는 고온을 발생하는 화구가 지면이나 지면하에 접촉이 되면 접촉된 지상의 흙이나 돌 그리고 방사능물질인 핵분열생성물질과 미분열물질들이 모두 녹아서 증발되어 공중으로 높이 솟아올라가면서 온도가 낮아지면 다시 작은 방사능 입자(알맹이)로 응결되어 풍향에 따라 공중으로 날아가면서 지상으로 떨어져 방사선을 방출하는 지역을 형성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때 형성되는 잔류방사선 지역의 형태는 핵폭발 지점으로부터 바람이 부는 방향으로 ‘반 부채꼴’ 모양으로 형성된다. 이 잔류방사선 지역의 크기는 핵무기의 위력과 폭발고도, 풍향에 따라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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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kT의 핵무기가 표면 폭발시 형성되는 낙진에 의한 피해범위를 분석해 보면 폭발지점으로부터 4.2km의 원자운 반경크기의 원형 지역과 바람부는 방향으로 좌우 20。씩 확장되며 증심으로부터 약 15km 이내 지역에는 ‘심각한 오염지역’이 형성되고 이 지역에서 4시간 이내에 150래드(rad) 이상의 방사선을 받게 되며 이 정도의 방사선을 받게 되면 5% 이상의 인원이 사상하게 된다.

그리고 폭발지점으로부터 15km에서 30km 이내 지역에는 ‘상당한 오염지역’이 형성되는데 이 지역에서는 4시간 내에150rad 이하, 24시간 내에 50rad 이상의 방사선을 받게 되며, 50rad 이상의 방사선을 받게 되면 2.5% 이상의 사람들은 사상을 일으키게 된다. 이 잔류방사선 지역에 장시간 체류하면 더 많은 방사선을 받게 되므로 사망에 이르게 된다.

nh_20071220_col03.jpg 10MT 핵무기인 경우는 250km까지 심각한 오염지역이 형성되고 500∼600km까지 상당한 오염지역이 형성된다. 방사선의 한 단위인 ‘래드(rad)’는 사람이 방사선을 흡수한 양을 말하는데, 650rad를 받으면 6주 이후에 50% 이상이 사망하고, 3,000rad를 받으면 5∼6일 이내에 전원 사망하며, 8,000rad를 받으면 1일 이내에 전원 사망한다. 1rad는 ‘1렌트겐’(X-선)과 거의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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