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초에 정로환을 섞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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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초에 정로환을 섞어서 약으로 쓰는 경우를 흔히 봅니다. 주로 무좀이라고 생각되는 피부병에 사용하는 모양인데, 강한 자극에 의하여 접촉 피부염을 일으키거나 화학적 화상, 또는 이차적인 세균 감염을 일으켜서 피부과를 찾아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 환자는 25세 남자로 어릴때부터 해마다 한두 차례씩, 손바닥의 껍질이 벗겨지는 증상이 있었습니다. 제대후 집에 돌아오니 모친이 식초+정로환을 제조하여 손을 담그게 하였습니다. 20여분간 담그기를 3일 정도 하다가 가렵고 따가워서 피부과를 찾아왔는데, 이미 화학적 화상을 입은 상태였습니다. 무좀에 좋다고 식초와 정로환을 섞어서 약으로 썼지만, 이 환자의 손은 수부백선손 무좀이 아닌 한포진이었습니다.

피부병은 그저 빙초산으로...
빙초산으로 무좀을 치료하려다...
가려워서 빙초산을 바르다가...
빙초산과 계란 흰자로...
빙초산으로 무좀 치료하려고...
가렵다고 빙초산을...
빙초산으로 문신을 지우려다가...
검버섯을 없애려고 식초와 밀가루를...
빙초산과 뇌선으로...
빙초산을 바르고 문질렀다가...
정로환과 뇌선으로 무좀을?
식초로 점을 빼려고...
무좀에는 식초가 좋다고?
식초와 옥도정기로...
식초와 메밀을 섞어서 붙였다가...
소주와 식초를 섞어서...
식초를 묻히고 자다가...
건선에도 식초가 약?
식초와 밀가루로 점을 빼려다가...
식초와 밀가루로 점을 뺐다가...
식초와 계란 노른자를 비벼서...
식초와 계란 흰자를 달여서...
정로환과 사과식초로...
식초와 정로환으로...
정로환과 사과식초를 섞어서...
식초와 정로환으로...
잘못된 피부질환 치료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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