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박트로반을 발라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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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여자임. 어느 여름날 밭에서 벌레에 쏘인 다리가 붓고 가려우니, 전에 피부과에서 처방받아 가지고 있던 박트로반 연고를 일단 발랐다. 꼬박꼬박 발라도 호전이 낫지를 않는데 1주일을 버티다 더 증상이 번지니 피부과를 찾아왔다.
곤충교상은 일종의 알레르기 현상이기에 외용 스테로이드로 치료하는 것이 기본적임. 박트로반 mupirocin 20mg/g, 일반의약품 연고는 항생제이므로 세균감염에는 도움이 되지만, 곤충교상으로 가려운 증상에는 아무런 효과가 없다.

박트로반을 바르다 말고 바르다 말고...
잘못된 피부질환 치료 사례
피부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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