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론G를 처방하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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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 남학생입니다. 1달 전부터 왼발등이 가려웠는데, 2주전부터 복합 마데카솔도 발라보고 프레솔도 발라보고 하다가 호전되지 않으니 피부과를 찾아왔습니다.
진찰 소견으로는 화폐상 습진이 가장 가까왔으나 만일을 위하여 진균증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진균검사로 확인하였습니다. 검사상 진균이 발견되지 않아 일단 화폐상 습진으로 진단하고 경구용 항히스타민제와 함께 실크론G 크림1g 중 betamethasone dipropionate 0.64mg, gentamicin sulfate 1mg, 전문의약품을 처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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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일만에 환자가 다시 내원하였을 때, 별다른 호전이 없이 오히려 병변 부위가 번지는 양상을 보여 다시 한번 진균검사를 시행해 보니 진균이 검출되었습니다.
잠행성 진균증의 진단하에 항진균제를 처방하여 치료가 되었습니다.

잘못된 피부질환 치료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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