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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 물린 것이니 써버쿨을 바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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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된 남자아이입니다. 어느날 갑자기 온몸에 발진이 돋으면서 가려워해서 엄마가 동네약국에 데리고 가니 벌레 물렸다고 하면서 써버쿨 액을 바르라고 권했습니다. 엄마가 혹시 수두가 아니냐고 재차 물어보니, 약사는 "열도 안 나는데 무슨 수두냐?"면서 써버쿨 액을 바르면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 말을 듣고 하루이틀 약을 바르다가 점점 심해져서 피부과로 데리고 왔습니다.

진찰 및 검사결과 이 아이는 수두로 판명이 되었습니다. 어릴때 예방접종을 받았기 때문에 어느정도 면역이 생겨서, 열도 없고 감기기운도 별로 없었던 것입니다.

써버쿨 액 1ml 중 diphenhydramine 10mg, dibucaine HCl 5mg, crotamiton 50mg, glycyrrhetic acid 1mg, L-menthol 35mg, dl-camphor 30mg은 모기나 벌레 물린데는 다소 도움이 될지 몰라도 수두를 낫게 하기는 어렵습니다.

아직도 사람들이 인식을 제대로 못하고 있지만, 환자가 무슨 병에 걸렸다고 판단 진단 해주고 그에 따라 약을 권유 처방하는 권한은 의사에게 있는 것이지, 약사에게는 그런 권한이 없습니다.

써버쿨만 바르고 지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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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KB med/misuse_servercool.txt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17/06/01 16:37 저자 V_L V_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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