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울 때마다 멘소래담을 바르다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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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남자입니다. 어느날 등이 가려워서 약국에 가니 멘소래담 로션을 바르라고 줬습니다. 임시 가려운 것이 해결되어서 그후로 가려울 때마다 멘소래담만 바르고 지냈는데, 2,3개월을 지나도록 자꾸 재발이 되고 점점 가려운 부위가 넓어져서 피부과로 내원하였습니다.
검사결과 등의 병변에서 진균이 발견되어 항진균제로 치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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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진균제로 치료하여 호전된 모습입니다. 정확한 치료를 받으면 단시일 내에 해결될 수 있는 피부병을 별다른 생각 없이 아무 약이나 바르다가 병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환자의 경우 맨소래담 로션 1g 중 ㎗- menthol 60mg, methylsalicylate 200mg, 일반의약품을 바른 것때문에 병이 더 악화되지는 않았겠지만, 가려운 증상만 임시변통함으로써 정확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기가 늦춰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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