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 간염 (Hepatitis B)

한국에서 B형 간염은 유병율이 5~8%로 서구나라들에 비해 유병율이 높은 편이다.

B형간염 바이러스는 혈청 내에서 지름 42 nm의 Dane particle과 바이러스의 일부인 지름 22 nm의 구형 입자 또는 막대형 입자의 HBsAg 형태로 발견된다. 바이러스 외피는 HBsAg으로 구성되어 있고 중심에는 HBV DNA, HBcAg, HBeAg이 위치하고 있다.

B형바이러스는 뜨거운 열에서는 견디지못하며, 10분만에 죽어 없어진다. 영하 20°C에서 15년, 실온에서 6개월간 그리고 60°C에서 4시간 유지한다.

B형바이러스는 간단한 혈액검사를 통하여 감염여부를 알아낼 수 있다. 검사결과, B형바이러스 음성인 사람은 B형바이러스 면역 여부에따라 예방주사(B형간염 백신)를 3회에 걸쳐 접종하여야 하며, B형바이러스에대한 면역이 생겼다고 평생동안 안심할 수는 없다. 면역이 약화되거나없어지면 재 추가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B형 간염으로 인한 간경화와 그로인한 복수, 위장관 출혈, 간암 등의 합병증이 있을 수 있다.

전염

B형 바이러스는 주로 간과 혈액속에 많이 있지만 체액이나 분비물을 통해서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수혈이나 접촉에 의해서도 옮겨질 수가 있다.

B형은 혈액, 타액, 성접촉을 통해 이뤄진다. 보균자의 피가 건강한 사람의 상처난 피부, 구강, 질내부에 접촉될 때 전염된다.

간염보균자가 있는 가족은 식기를 정기적으로 끓여 소독하고 보균자와 면도기 칫솔 수건같은 물건을 따로 쓰는 것이 필요하다.

B형간염바이러스의 전파경로는

  • 산모에서 신생아로의 주산기감염,
  • B형간염바이러스 전염력을 가진자와 성적 접촉을 하거나
  • 혈액을 수혈 받았을 때,
  • 사용 중 상처를 일으킬 수 있는 도구(면도기, 칫솔 등)나 주사기를 간염보균자와 공동으로 사용하는 경우,
  • B형간염바이러스보균자의 체액이 묻은 바늘이나 칼에 상처를 입었을 경우

등을 통해 피부나 점막을 통하여 감염된다.

즉 일상적인 활동(재채기, 기침, 껴안기, 음식 나눠먹기 등)으로는 전염되지 않다.

반찬을 같이 집어먹거나 국물을 같이 떠먹을때 그리고 술잔을 돌릴 때 다량의 타액이 묻을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전염가능성은 거의 희박하다. 음식이 뜨거울수록 전염확률은 낮아진다. 또 술잔의 경우 알코올 자체에 소독력이 있어 더욱 전염성이 약화된다.

치료

B형 간염의 치료는 증상의 정도, 피검사 수치, 감염의 위험도 등에 따라 달라진다. B형 간염이 진단되면 의사는 당신에게 휴식을 권할 수 있다. 또한 lamivudine, 인터페론(interferon), adefovir등 항 바이러스 제제를 쓸 수 있다. 증상이 심한 경우는 입원하여 치료하는 것이 필요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적절히 치료하면 대부분의 B형 간염의 증상은 6개월 내에 정상화 된다.

예후

HBV의 만성 보균자의 25-40%가 결국은 간염을 거쳐 간경화나 간암으로 사망한다고 한다.

예방접종

  • 접종시기 : 생후 0, 1, 6개월에 3회 기초접종

B형간염백신은 사백신으로 임신이나 수유는 B형간염 예방접종의 금기사항이 아니다. 단, 보다 안전한 접종을 위하여 접종이 필요한 경우, 주치의와 상의 후 접종하기 바란다.

임신이나 수유는 B형간염 예방접종의 금기사항이 되지 않는다. B형간염 백신은 비활성화 백신으로 전염성이 없기 때문에 태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B형간염 항체검사는 3차 접종후 1~3개월에 항체가가 최고로 나타나며, 이후 시간이 경과하면서 항체가는 감소한다. 그러나 면역기억으로 감염에 대한 예방효과가 지속되므로 전세계적으로 건강한 소아나 성인에 대해 B형간염 예방접종 후 일률적인 항체검사나 이에 따른 추가접종을 권장하지 않는다.

여러 번 접종하여야 하는 동일 백신의 경우 접종간격이 표준 접종간격보다 멀어져도 면역효과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다. 그러나, 표준접종간격보다 좁혀서 접종하면 면역형성이 잘되지 않다.

추가접종

예방 효과의 지속기간 및 추가접종 여부는 아직 확립되어 있지 않지만 현재까지 제시된 근거에 의하면 항체가가 10mIU/mL 이하일 경우에는 추가접종을 고려토록 제안하고 있다.

항체검사를 했는데 음성이 나왔다. 그리고 과거에 백신 접종 후 항체 역가가 10mIU/mL 이상인지 알지 못한다.

  • 한 번의 추가 접종 후 항체가를 다시 측정하여 항체가 양성이면 과거 항체가 생겼던 것으로 본다.
  • 백신 무반응자로 가정하고 3번의 기본 접종을 다시 한 후에 항체가를 다시 측정한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 B형간염의 유병률이 높은 우리나라의 소아들에서 간염항체 검사를 하였을 때 항체 음성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았으나 1회의 추가접종으로 항체가의 양전을 확인 할 수 있었으며, B형 간염 백신의 장기간의 면역기억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B형간염 고위험군의 경우 3차접종후 1~3개월 이내 시행한 검사결과가 음성일 경우, 1회 재접종하고 항체검사를 다시 실시하여 이때에도 음성일 경우 2회 접종을 다시 실시한다. 총 6회 접종을 하여도 항체가 생성되지 않는다면 무반응군으로 간주하여 더이상 접종을 권장하지 않다.

동시접종 및 교차접종

피접종자의 연령과 백신접종 상태에 따라 B형간염 백신은 DTaP, MMR, OPV 또는 IPV, 수두 백신, A형간염 백신,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Hib) 백신과 접종부위를 달리하여 동시접종이 가능하다.

지연접종

권장접종 시기보다 지연된 경우 처음부터 다시 접종할 필요가 없으므로 이전에 맞았던 접종을 인정하고 최소접종간격을 유지하여 나머지 횟수만큼 접종한다.

수직감염

아기를 분만하거나 아기를 돌보는 과정에서 B형간염 바이러스가 어머니로부터 아기로 전파되는 것을 의미한다.

B형간염 바이러스는 태반을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에 임신기간 중에 태아가 감염되는 경우는 많지 않으나, 출산 전후에 산모의 혈액이나 체액에 다량 노출되기 때문에 이 시기에 감염 위험이 높다.

우리나라의 B형 간염은 대부분 부모에게서 온 수직감염이다. B형간염에 걸린 후 만성으로 보균자가 되는 율은 첫감염시의 연령과 반비례하는데, 성인 보균자의 약 40%가 출산시부터 1세이하때에 감염된 것이기 때문이다. 많은 연구에 의하면 1세이하의 B형간염은 그 90%가 만성 보균자로지속되고 이 만성 보균자의 약 40%가 30~40년 후에 간암으로 사망하고 15%는간경변증을 가져온다고 한다.

자신이 B형 간염 보균자인지 잘 모르는 젊은이들이 많으므로 결혼 전에 B형간염에 대한 항체를 가지고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며 B형간염 항체가 없다면 백신접종을 하여 항체를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B형 간염은 꾸준한 관리와 간염의 활성화시에 적극적인 투약을 비롯한 치료가 간경화와 간암의 발생빈도를 낮출 수 있으며 간 전문의와 상담이 태아에 바이러스에 대한 수직감염을 조금이나마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예방

B형 간염을 가진 산모의 아기에게 출생 직후 B형 간염 immunoglobulinB형 간염 백신을 태아에 접종하여 85~95% 정도까지 예방할 수 있다.

아이의 경우 출생 시 B형간염 면역글로불린 투여와 B형간염 백신 3회 접종으로 주산기감염의 95% 이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임신 중 산모에게서 B형간염이 활성화 되면 수직 감염률이 높아지게 된다.

아무런 예방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e항원 양성인 산모에서 태어난 신생아의 90%가 감염이 된다.

제왕절개를 하면 감염율을 줄일 수도 있으나, 출산 직후 효과적인 예방책이 가능하기 때문에 감염 예방을 위해 일부러 제왕절개를 할 필요는 없다.

태반은 B형 간염바이러스에 대한 훌륭한 차단막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임신 중 태내에서 감염되는 일은 별로 없다.

만약 예방접종을 맞지 않는다면 10명 중 9명이 만성보균자가 된다. 만성보균자 4명 중 1명은 간질환으로 인해 사망한다.

무료쿠폰

B형간염 산모로부터 태어난 신생아의 수직감염을 예방하기 위하여 국가가 면역글로부린, B형간염 예방접종 및 항원, 항체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무료 지원한다.1)

거주지 보건소와 다니는 병원에 문의하면 된다.

  • 산모가 B형간염인 경우, 분만시 신생아가 즉시 투여하여야하는 면역글로부린 및 B형간염 예방접종(1차) 무료쿠폰을 준다.
  • 출생 시 체중이 2kg 미만, 임신주수 37주 미만인 미숙아인 경우, 출생시 접종 1개월 이후에 B형간염 1차 예방접종을 다시 해야한다.
  • B형간염 예방접종(2,3차) 무료쿠폰을 준다.
  • B형간염 3차접종 완료후(생후 9~15개월) 항원. 항체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B형간염 검사 무료쿠폰을 준다.
  • B형간염 검사결과 항체 미형성시 B형간염 재접종 무료쿠폰을 준다.

예방접종

B형간염 검사결과 양성인 산모는 아기가 태어난 후 다음 예방접종 스케줄을 따라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 출생시 : B형간염백신 + 면역글로부린
  • 생후 1개월 : B형간염백신
  • 생후 6개월 : B형간염백신
  • 생후 9~15개월 : B형간염 항원 및 항체검사

B형간염 산모로부터 출생한 신생아에게 B형간염 면역글로부린과 예방접종을 동시 시행하는 경우 95%까지 예방이 가능하다.

모유수유

엄마가 B형 간염 보균자인 경우, 아기가 출생하자 마자 몸에 묻은 혈액을 깨끗이 씻기고 24시간 이내에 면역글로불린을 투여하고, B형 간염 예방 접종을 시작하면 대부분 수직 감염을 막아줄 수 있다. 하지만 아주 적은 수이기는 하지만 일부에서는 아기에게 B형 간염의 수직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

일단 적절한 조치를 취한 경우에는 "엄마가 원한다면 모유 수유를 할 수 있다."

모유에서 B형 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되기는 하지만 아기가 B형 간염 바이러스를 경구로 섭취한다고 해서 감염이 일어나지 않는다. 아시다시피 B형 간염은 대표적인 혈액으로 전파되는 질환이다.

일부 아기에서는 출생 후에 적절한 예방 조치를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혈액에서 B형 간염 바이러스가 발견되는 경우도 있지만, 이것이 엄마 젖을 먹여서 감염된 것은 아니다. B형 간염이 걸릴까봐 일부러 모유 수유를 하지 않은 아기에 있어서도 B형 간염 바이러스가 발견된다.

지금까지 알려진 연구 결과를 종합하면 B형 간염 보균인 엄마의 아기들에서 모유 수유를 하는 아기와 하지 않는 아기의 B형 간염 이환율은 거의 차이가 없다. 즉 모유 수유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 B형 간염에 걸리지 않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따라서 모유 수유를 하는 것이 아기에게 B형 간염이 더 잘 걸리도록 하는 것은 아니다.

고위험군

남편이나 성 파트너가 B형 간염이거나, 당신이 B형 간염을 보유하고 있는 가족구성원과 가까이 접촉하며 지내거나, 감염의 고위험군 지역에서 일한다면, 의사는 바로 예방 접종을 시작하라고 권할 것이다.

활동성 간염

만성 B형 간염이 있으면서 활동성 간염을 가진 여성은 임신하기 전에 B형 간염을 치료하여 비활동성 간염상태로 만든 뒤 임신하는 게 좋다.

또한 임신 말기에 산모에게 B형 간염에 대한 E형 항원이 있는지 확인하고 DNA 검사를 통해 간염의 활성화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이 꼭 필요하다.

B형 간염이 활성화되어 있는 상태로 판단된다면 산모와 태아에게 득실을 따져서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하여 임신말기에 간염 상태를 안정화 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E형 항원양성이면서 DNA가 높을 경우 임산부에서 모체 내에 간염 바이러스 양이 더 많고 수직 감염률이 높아지게 되므로 이에 대한 검사가 꼭 필요하며 DNA검사가 높을 경우는 임신말기에 항바이러스제 치료에 대해 전문의와 상의하여 간염의 전염을 낮추도록 노력하는 게 좋다.

활동성 간염인 산모라면 임신말기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약을 고려해 볼 수 있다.

검사

HBeAg

HBeAg (Hepatitis B e-Antigen)

B형간염 바이러스 e항원(HBeAg)은 B형간염 바이러스가 증식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항원물질(단백질)로 혈청에서 검출되기 때문에 바이러스 증식(viral replication)의 지표로 활용하며, e항원(HBeAg)의 존재는 바이러스의 증식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전염시킬 수 있음을 뜻함.

활동성 간염인 산모라면 임신말기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약을 고려해 볼 수 있다.

2)

HBV DNA

B형 간염 바이러스의 DNA 조각을 혈청에서 검출하여 바이러스 증식여부를 판정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임. 바이러스 증식성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또다른 바이러스 증식의 지표인 e항원이 음성인 돌연변이 바이러스가 있기 때문에 e항원 양성/음성에 관계없이 HBV DNA가 양성이라는 것 만으로 바이러스 증식성 여부를 판정함.

HBeAb

HBeAb or anti-HBe (Hepatitis B e-Antibody)

e항체(HBeAb)는 e항원(HBeAg)에 대한 항체, 즉 만성활동성 간염이 있는 환자에서 간기능이 정상화 되면서 e항원(HBeAg)이 음전되고, e항체(HBeAb)가 양전되는 혈청전환(seroconversion)으로 검출된다.

항바이러스 치료중 혈청전환이 되었는지 유무는 치료효과와 호전을 측정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된다.

HBeAg의 혈청 소실 또는 전환을 이룬 후 적어도 1년 이상 공고(consolidation) 치료를 유지한 환자에서는 5년 추적에서 8%에서만 재발이 일어난다는 보고가 있다.

LFT

Liver Function Tests (or Liver Enzymes) - Includes blood tests that assess the general health of the liver. When elevated above normal values, the ALT (alanine aminotransferase) and AST (aspartate aminotransferase) tests indicate liver damage. They are enzymes located in liver cells that can leak out into the bloodstream when liver cells are injured.

ALT (alanine aminotransferase) is the liver enzyme marker that is followed most closely in those chronically infected with hepatitis B. This test is useful in deciding whether a patient would benefit from treatment, or for evaluating how well s/he is responding to therapy. AFP (Alpha-FetoProtein) - This is a normal protein produced in the developing fetus. Pregnant women will have elevated AFP's. Other adults, however, should not have elevated AFP in their blood. This test is used as a liver tumor marker for patients with chronic hepatitis B. Patients should have their AFP levels monitored routinely since high levels could indicate the possibility of liver cancer.

Ferritin

Ferritin - Iron is stored in the liver in the form of ferritin. Increased levels of ferritin means a high level of iron is being stored. This could result from an increased iron intake in the diet (vitamin supplements, food cooked in iron pots, etc.), but it can also occur from a destruction of liver cells causing leakage of ferritin. More research is needed to understand the relationship between elevated ferritin and liver cancer.

http://www.hepb.org/patients/additional_blood_tests.htm

HBsAg

B형간염환자의 혈청에서 바이러스 표면항원(HBsAg)이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검출되면 만성간염으로 정의함. 천의 얼굴을 지닌 단백질이라고도 불리는 표면항원(HBsAg)의 검출은 B형간염에 감염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HBsAb

만일 감염에 대한 인체 면역반응을 통해서 생성된 방어항체(중화항체)인 표면항체(HBsAb)가 양성이면 감염을 치유하는 면역력이 있음을 의미함 (10 IU/ml 이상의 항체역가가 있으면 면역력이 있다고 평가함). 또한 표면항체(HBsAb)가 일단 생성되면 한번 걸린 병원체에 대하여 면역적 기억(immunological memory)이 지속되므로 재감염을 막아냅니다. 많은 소아기의 질환들이 성인들에게서는 다시 걸리지 않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임.

혈청전환(seroconversion)

특정 항원에 노출된 적이 없어 면역학적으로 미분화상태인 면역세포가 특정 미생물 또는 항원에 노출된 후 혈청에서 면역반응이 진행되어 그 산물인 항체를 검출하게 되는 것을 말하며, 대개 이러한 확실한 면역항체의 존재는 감염을 퇴치시키며 최종적으로 나타나는 것임. B형간염바이러스 표면항체(HBsAb)는 B형간염바이러스를 중화시킬 수 있고, 표면항체(HBsAb)의 검출은 최초감염을 퇴치시켰다는 의미임.

만성 B형간염의 혈청전환(seroconversion)은 매우 더디고 드물게 이루어진다. 만성 B형간염 환자의 바이러스 표면항원(HBsAg)이 음성이고 , 표면항체(HBsAb)가 양성인 경우는 만성 B형간염의 혈청전환(seroconversion)이 이루어지고 완치된 증거로 받아들임. 그러나 만성 B형간염의 혈청전환(seroconversion)은 매우 더디고 드물어서 서방국가의 경우 매년 감염환자의 1-2% 정도에서만 혈청전환(seroconversion)이 나타난다.

HBcAg

core항원(HBcAg)은 B형 간염 바이러스가 증식하는 과정에서 출현하는 항원물질이나 혈청에서는 검출되지 않다.

HBcAb

core항체(HBcAb)는 core항원에 대한 항체로 혈청에서 검출되며 과거 B형 간염에 감염되었었음을 반영하고, IgM anti-HBc Ab는 최근의 B형 간염 감염을 반영함. 단, 활동성 간염시기에도 IgM anti-HBc Ab가 검출될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이 검출되었다고 해서 모든경우에 급성간염은 아니고 만성간염의 급성악화기에도 검출될 수 있어서 임상적인 경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함. 예방접종을 받고 HBsAb가 형성되었을 경우에는 HBcAb가 음성으로 나타나나 자연면역으로 B형 간염 항체가 형성된 경우에는 HBcAb가 양성으로 검출된다.

AFP(alpha feto-protein: 혈청태아단백)

원래는 태아에서 나오는 단백질이나 간암이 생겼을때 약 70%에서 혈청에서 높게 검출되기 때문에 간암을 스크리닝하는 방법으로 활용하는 검사임. 일부 활동성 간염때도 상승할 수 있기 때문에 이 검사수치가 상승했다고 모두 간암은 아니지만 정밀검사를 필요로 하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혈청전환(seroconversion)

HBeAg 양성/HBeAb 음성 이었던 만성활동성간염 환자가 HBeAg 음성/HBeAb 양성으로 바뀌는 상태를 말함. e항원이 양성인 만성활동성 간염환자에서 항바이러스 투약시 치료반응을 관찰하는 중요한 지표중의 하나임.

AST(SGOT)/ALT(SGPT)

간세포의 괴사 정도를 반영하는 대표적인 간기능 검사 항목임.

참고

1)
「B형간염 수직감염 예방사업」을 통해 B형간염 산모로부터 출생하는 신생아(연간 14,000여명) 전원에게 면역글로불린 접종(1회), B형간염 예방접종(3회) 및 항원·항체 검사 비용 전액(1인당 121,600원)을 지원한다.
2)
A positive result indicates the person has high levels of virus and greater infectiousness. A negative result indicates low to zero levels of virus in the blood and a person is considered less infectious. This test is often used to monitor the effectiveness of some hepatitis B therapies, whose goal is to convert a chronically infected individual to "e-antigen negative". The absence of e-antigen, however, does not necessarily exclude active viral replication. Some patient groups have mutant viruses that do not give rise to e-antigen. Patients with negative e-antigen, but detectable viral DNA, are traditionally thought to be more resistant to conventional treatment than those who have positive e-antigen lev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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