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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의학

조선 후기 이제마가 만든 새로운 한의학 체계. 중국의 중의사들의 한국 진입을 막는, 한국 한의사들의 보루 중 하나.

사람의 몸을 다 똑같다고 전제하고 치료했던 기존의 의학과는 달리, 사람의 선천적 체질을 네 가지로 분류해 그에 맞게 치료법도 각기 다르게 적용하는 한의학. 경우에 따라서는 체질에 따라 기존과는 아예 정반대의 처방을 하기도 한다. 같은 약을 먹여도 결과가 다르게 나오는 현상을 연구하다가 발상을 떠올렸다고 한다.

사상의학 이론에 따르면 사람의 체질은 태양인, 소양인, 태음인, 소음인 4개로 구분되며, 각각의 체질에 따라 장부의 구조가 달라서 신체적 특징이 다르고, 성품적으로 어느 정도 차이가 있으며, 의학적 처방도 완전히 다르게 해야 된다는 것. 예를 들면 평소에 땀이 많이 나는 것이 건강한 체질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그게 허약해졌다는 징후가 되는 체질이 있다는 것. 이제마는 거의 약에 대해서만 연구하였으나 현대에는 침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한의학에 있어서는 매우 획기적인 최신의 의학으로, 일선에서도 체질의 차이는 다들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그 감별이 어렵고(심지어 사상의학 전문가들에게 물어도 체질 진단이 한 번에 정확하게 일치하는 경우가 드물다. 가장 확실한 것은 약으로 진단하는 것이라 한다.) 사상의학 이론에 따른 처방은 효과가 탁월한 대신 잘못 사용하였을 경우 부작용(정확히는 패증) 또한 적지 않기 때문에 아직도 많은 연구가 필요한 미완성된 의학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요즘은 제대로 진단도 하지 않고 체질 판정을 남발하는 경우도 있어서 혈액형 심리학 같은 느낌까지 들기도 하며, 이 때문에 한의학을 비판하는 사람들에게는 비과학적일 뿐이라고 까인다. 인터넷에서 '무슨 체질에 맞는 무슨 음식', '어떤 체질은 어떤 것을 먹어라'라고 떠도는 정보들은 대부분 수박 겉핥기 식으로 쓰여 있으며 따라할 경우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으니 주의바람. 게다가 위에서도 말했듯이, 한의사들 사이에서도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게다가 '나는 ~인이므로 ~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라고 단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곤란하다. 체질이란 것이 그런 특징 몇 가지로 알 수 있는 게 아니고, 같은 체질에서도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가 드물지 않기 때문. 특히 혈액형 성격설처럼 성격 가지고 감별하는 것은 거의 무의미하다.

참고로,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게 있는데 사상의학의 성립 시기는 보통 사람들의 생각보다 더욱 최근의 일이다. 이제마가 동의수세보원을 쓴 것은 1894년으로, 동학농민운동, 갑오개혁 등과 같은 시기이다. 알렌이 광혜원을 세운지 10년 가까이 지난 뒤의 일이다!

박근혜 까기

경향신문 한의사 기고글에는 박근혜가 태음인이라고 합니다.

http://m.khan.co.kr/view.html?artid=201302211950005&code=94

TV조선 한의사는 박근혜가 태양인이라고 하네요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48&aid=0000085932

우리들한의원은 소양인이라고 합니다.

http://www.iwooridul.com/sasang/sasang-constitution/presidential-candidates-park

제인한방병원장은 소음인이라고 합니다.

http://kimgilwoo.tistory.com/m/884

한의사마다 이야기가 달라서 네 가지 체질이 다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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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의학.jpg

과감히 버릴 것은 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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