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아토피 피부염으로 치료받던 17세 여학생이었습니다. 어느 여름날 엉덩이가 가려워서 아토피에 처방받았던 데타손 연고를 바르니 호전되었습니다. 가려울 때마다 자꾸 바르기를 두어달 하다보니 엉덩이가 아프고 뭐가 튀어나며 약을 발라도 좋아지지 않아서 피부과를 찾아왔습니다.
진찰 및 검사결과 절종증이였습니다. 데타손 바르기를 중지시키고 항생제를 투여하여 치료하였습니다.
데타손 연고desoxymethaone 0.25%는 스테로이드의 일종으로 아토피 피부염 등 습진에는 도움이 되지만, 절종증 등은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잘못된 피부질환 치료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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