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바르던 덴드리액을 바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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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여학생입니다. 어느날 머리 속에 뭐가 나며 따끔거리니, 엄마가 처방받아 바르던 덴드리액을 자기도 발랐습니다. 1주일쯤 바르다보니 점점 아프고 커져서 피부과를 찾아왔습니다.
진찰 결과 두피에 다발성 절종이 발생한 상태여서 항생제를 처방하여 치료하였습니다.
덴드리액betamethasone valerate 1mg/ml은 스테로이드의 일종입니다. 다발성 절종세균성 피부질환에 사용하면 악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바르는 약이 눈에 띈다고 일단 발라놓고 보자는 것은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집에 있는 덴드리액을 바르다가...
더모베이트, 나리코트 등을 바르다가...
잘못된 피부질환 치료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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