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후반의 남자입니다. 더운 여름이면 가끔씩 완선 증상이 재발하곤 했었는데, 어느 여름날 증상이 다시 재발하자 집에 있는 피부질환 연고를 눈에 띄는대로 발랐습니다. 잠시 좋은듯 하다가 1주일이 지나면서 병변이 점점 크게 확대되어 피부과를 찾아왔습니다.
진찰 및 검사결과 완선이 확인되어 항진균제를 처방하여 치료하였습니다.
집에서 바르던 피부질환제제를 확인해보니 센스톤지 크림 일반의약품, 1g 중 betamethasone valerate 0.61mg, chlorocresol 1mg, gentamicin sulfate 1mg 이였습니다.
무슨 약인지도 모르면서 상비약으로 사용하고 있는 피부약 들은 대개 이와같은 종합피부연고 제제들이며, 아무 피부병이나 대충 나을 것으로 기대하지만, 실제로는 이와같이 죽도 밥도 아닌 결과를 낳게 됩니다.
센스톤지 크림을 바르라고?
잘못된 피부질환 치료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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