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돌 된 남자아기입니다. 어느 여름날부터 목에 붉은 반점이 생기며 가려워하니 소아과에 데리고 갔습니다. 소아과에서 처방하는 약약명 미상을 며칠 바르다가 안 좋아지니 동네 약국을 찾아갔습니다. 약국에서는 베베킨 크림을 권하여 엄마가 3,4일 발라주다가 더 심해지는 것 같아 피부과로 데리고 왔습니다.
진찰 및 검사결과 이 아기의 목에서는 칸디다균이 검출되었습니다. 베베킨 크림을 중지시키고 항진균제를 처방하여 치료하였습니다.
베베킨 크림 일반의약품, prednicarbate 1mg/g은 농도는 다르지만 더마톱과 같은 성분의 스테로이드입니다. 농도가 좀 낮다고 해서 아무렇게나 사용해도 좋다고 할 수 있을까요? 의약품 분류를 재고해야 할 것입니다.
잘못된 피부질환 치료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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