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오조 (입덧; Hyperemesis gravid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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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수, 심한 인체 생리에 변화를 유발하는 임산부의 심한 구역 구토. 이 병은 임신기간 중 아침에 일어나는 병적 증상보다 심함

증 상

  1. 심한 구역 - 탈수 - 두통, 혼수
  2. 맥이 빠르게 뜀
  3. 초기에는 점액질을 토하다가 후에 담즙, 피를 토하게 됨
  4. 체중이 늘지 않거나 임신전 보다 체중이 줄어듬
  5. 피부가 창백해지고 건조해짐/때때로 피부가 노랗게 됨

원인

  1. 알려진바 없음
  2. 췌장의 염증 - 담관 질환
  3. 우울증 등과 같은 심리적 요인
  4. 성선자극 호르몬이 많이 분비됨

태반에서 분비되는 융모막 호르몬과 연관 있다고 추측되고 있다. 왜냐하면 입덧이 시작되고 악화되고 호전되는 기간이 태반에서 분비되는 융모막 호르몬의 증가 및 감소 시기와 거의 일치한다.

입덧을 하는 산모는 유산의 빈도가 낮고, 구토가 같이 동반되면 메스꺼움만 있는 경우보다 유산의 빈도가 더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76년 Hook라는 학자는 이러한 입덧이 임신초기 태아의 중요 장기를 형성하는 기간 동안(임신 6주에서 12주) 태아에게 해가 되는 독성물질의 섭취를 억제하려는 방어기전이라고 하였다.

위험인자

  1. 영양실조, 특히 비타민 B6결핍
  2. 정상 임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물복용

예방법

  1. 약물 또는 술을 피함 - 충분한 음식을 섭취함

합병증

  1. 심한 탈수 - 간 질환 - 혼수
  2. 유산 또는 태아에 손상 - 산모의 사망

치료전망

  • 대개 치료됨
  • 16~20주 지나면 자연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치료법

  • 가능한한 스트레스를 줄임
  • 증상이 심한 경우 영양제를 정맥주사
  • 비타민 B12복용 (피리독신)
  • 디클렉틴(doxylamine + pyridoxine)이 임신 구토에 선택약으로 되어 있지만, 불행하게도 한국에서는 아직 시판되지 않는다. 2016년 국내출시됨.
  • 구역, 구토에 dimenhydrinate 제제를 쓸 수 있고, 또 임산부에게도 상대적으로 안전

생활시 유의사항

  • 가능한한 활동적으로 생활함
  • 산책과 같은 적당한 운동과 충분한 휴식

식이요법

  1. 기상시에 구역감이 있으면 잠자리에서 일어나기 전에 간단한 음식이나 단 과자를 섭취
  2. 조금씩 자주 먹음 - 식사 후 45분 동안 서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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