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두염 [Laryngitis]

후두 (성대)와 그 주변 조직의 경미한 염증: 거의가 목감기의 부분 증세로 일어나며 일시적으로 목이 쉼

⑴ 급성후두염

후두점막의 급성염증이며, 감기의 부분 증세인 경우가 많고, 대부분 급성비염(코감기)이나 인두염(咽頭炎)을 합병한다. 바이러스 및 세균감염에 의하는데, 물리 ·화학적 자극이나 기관지의 급변이 유인이 되며 겨울에 많다.

그 밖에 성홍열 ·홍역 ·백일해 ·장티푸스 등의 전염병에 합병하는 경우도 있다. 후두점막의 충혈 ·부종 ·분비증가를 볼 수 있고 목이 쉬거나 기침 ·후두통이 있다. 항생물질을 투여하고 그 밖에, 흡입요법을 시행한다. 또 소리를 될 수 있는 대로 내지 않도록 하여 환부를 안정시키고, 수면을 충분히 취하는 것도 필요하다. 급성 성문하(聲門下) 후두염(가성 크루프)은 보통 5살 이하의 어린이에서 볼 수 있는 급성후두염의 특이형으로 개가 짖는 것 같은 기침을 하며 흡기성인 호흡곤란을 볼 수 있고 몹시 고통을 받는다.

⑵ 만성후두염

급성염증을 되풀이하는 동안에 일어나는 것이 많고, 기관지편도나 부비강(副鼻腔)의 염증의 파급, 음성의 혹사, 과도한 끽연, 스모그의 흡입 등에 의하는 것도 있다. 급성인 경우와 같이 치료하지만, 근본적으로 고치기 위해서는 전지요법(轉地療法:환경이 다른 곳으로 거처를 옮겨 병을 치료하는 방법)이 바람직하다.

⑶ 그 밖의 후두염

: 결절성(結節性)후두염 또는 가수결절(목소리의 남용으로 인하여 성대에 결절이 생긴 것), 폴립성성대염(부종성 폴립이 생긴다), 후두경피증(성대에 한정된 점막비후가 생긴다), 위축성후두염(위축성비염이나 인두염에 합병하여 가피 형성을 볼 수 있다) 등이 있다. 또 후두의 급성전염병으로는 디프테리아 ·인플루엔자 ·장티푸스인 경우에 볼 수 있고, 만성전염병으로는 후두결핵이나 후두매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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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 상

- 목이 쉬거나 목소리가 나오지 않음 - 인후통 : 목구멍 뒷쪽이 따끔거림 - 목구멍에 덩어리 같은 것이 있는 느낌이 남 - 미열 - 삼키기 어려움

원인

다음의 원인에 의해 성대와 그 주변조직에 염증이 생겨 발생

  • 바이러스
  • 세균
  • 알레르기
  • 종양 (매우 드문 경우)
  • 전해질 균형에 장애 : 특히 칼륨의 양이 적어져 근육이 약해질 경우

위험인자

- 곰팡이, 꽃가루, 오염물 등 자극성 있는 물질에 노출 - 매우 추운 날씨 - 흡연 - 알코올 섭취 과다 - 기관지염이나 폐렴같은 호흡기 질환

예방법

- 소리를 지르지 말고, 목소리를 긴장시키지 않음 - 호흡기감염시 주의를 기울여 치료함

합병증

- 후두개염과 같은 호흡기계 감염의 일환으로 생긴 후두염일 경우에는 전체적인 호흡장애가 일어날수 없음

예후

- 바이러스성 후두염일 경우에는 10-14일 동안 저절로 회복됨 - 세균성 후두염일 경우에는 7-10일정도의 항생제 투여로 치료됨

치료법

1. 일반요법

되도록 말을하지 말고 필요한 경우는 속삭이는 정도로 함 대부분의 경우, 며칠간은 말을 하지 말고 목을 쉬게 함 습기를 증가시키고, 목구멍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가습기를 이용함 가능하면 뜨거운 증기욕을 함

2. 약물요법

약간 불편할 경우 아세트아미노펜, 아스피린, 기침약, 시럽 등을 사용, 항생제(amoxicillin,EM,co-trimoxazole)

이럴땐 의사에게

열이 지속된다던가, 호흡곤란이 있다던가, 기침과 함께 진한 색의 가래나 피가 섞인 가래가 나오면 즉시 의사를 방문하여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만일 호흡기 감염 이후에 쉰 목소리가 수주 이상 지속되거나, 호흡기 감염 없이도 목소리가 쉰 증상이 발생한 경우라면, 성대 종양과 같이 다른 원인에 의해 이러한 증상이 발생하였는지 의사를 찾아가 진찰을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