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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hypothyroidism [2015/06/07 22:37] – 바깥 편집 127.0.0.1med:hypothyroidism [2021/03/17 09:51] (현재) – ↷ 링크가 이동 작업으로 인해 적응했습니다 V_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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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건강 상식 갑상선}}
 ======갑상선 기능저하증 (Hypothyroidism)====== ======갑상선 기능저하증 (Hypothyroid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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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인이 영구적인 갑상선 기능저하증으로 진단받았다면 평생 갑상선 호르몬 제제를 복용해야 하며, 약물 치료를 시작한 후 3주 정도가 지나면 증상이 완화된다. 만일 뇌하수체 질환에 의한 갑상선 기능저하증이라면 정확한 원인을 찾아낸 다음 치료를 하게 된다. 성인이 영구적인 갑상선 기능저하증으로 진단받았다면 평생 갑상선 호르몬 제제를 복용해야 하며, 약물 치료를 시작한 후 3주 정도가 지나면 증상이 완화된다. 만일 뇌하수체 질환에 의한 갑상선 기능저하증이라면 정확한 원인을 찾아낸 다음 치료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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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상선기능저하증은 대부분의 환자에서 영구적이며 따라
 +서 일생 동안 호르몬 보충이 필요하다. TSH가 10 mIU/L 이
 +상이면 치료 대상이다. TSH가 5-10 mIU/L에서 치료가 필
 +요한지는 여전히 논의되고 있지만 임신한 경우 이외에는 갑
 +상선호르몬 보충이 도움이 되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젊은 연령에서 중년기까지 다른 질환이 동반되지 않은 환자는 하루에 0.1mg 정도로 시작하여 **6~8주** 후에 혈청 TSH와 Free T4(FT4)를 측정하고 정상화될 때까지 투여 용량을 증량한다. 갑상선 호르몬의 투여를 시작하여 용량을 증가시키는 중에는 FT4가 먼저 변하고 TSH는 늦게 변하므로 너무 일찍 검사를 하면 TSH가 아직 정상화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할 위험성도 있으므로 충분한 간격을 두고 검사를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TSH 농도는 0.5~2.0 uU/ml범위로 유지하도록 하고 정상 범위에 도달하여 유지용량이 결정되면 그 용량을 계속 투여하며 1년에 한두 번 혈청 TSH 와 FT4를 측정하여 변화가 있는지 확인한다. 젊은 연령에서 중년기까지 다른 질환이 동반되지 않은 환자는 하루에 0.1mg 정도로 시작하여 **6~8주** 후에 혈청 TSH와 Free T4(FT4)를 측정하고 정상화될 때까지 투여 용량을 증량한다. 갑상선 호르몬의 투여를 시작하여 용량을 증가시키는 중에는 FT4가 먼저 변하고 TSH는 늦게 변하므로 너무 일찍 검사를 하면 TSH가 아직 정상화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할 위험성도 있으므로 충분한 간격을 두고 검사를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TSH 농도는 0.5~2.0 uU/ml범위로 유지하도록 하고 정상 범위에 도달하여 유지용량이 결정되면 그 용량을 계속 투여하며 1년에 한두 번 혈청 TSH 와 FT4를 측정하여 변화가 있는지 확인한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치료는 원인에 관계없이 합성된 갑상선 호르몬인 Levothyroxine (LT4)을 보충하는 것이다. 성인의 갑상선에서 하루 0.08~0.1mg 내외의 T4가 생성되므로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에서 갑상선 기능을 정상으로 유지시키려면 대략 이 정도의 용량이 필요하다. LT4는 공복에 투여하면 상부 소장에서 약 70~80%가 흡수되고 음식물이 LT4의 흡수를 방해하여 약 10% 정도 흡수를 감소시킨다. 따라서 성인에서 필요한 T4의 양은 0.1~0.15mg 으로 평균 치료 용량은 1일 1.6ug/kg 정도가 된다. 하지만 음식에 의해 흡수율은 더 낮아질 수도 있고 개인차가 크므로 개개인에 따라 용량을 결정하여야 한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치료는 원인에 관계없이 합성된 갑상선 호르몬인 [[med:synthyroid|Levothyroxine (LT4)]]을 보충하는 것이다. 성인의 갑상선에서 하루 0.08~0.1mg 내외의 T4가 생성되므로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에서 갑상선 기능을 정상으로 유지시키려면 대략 이 정도의 용량이 필요하다. LT4는 공복에 투여하면 상부 소장에서 약 70~80%가 흡수되고 음식물이 LT4의 흡수를 방해하여 약 10% 정도 흡수를 감소시킨다. 따라서 성인에서 필요한 T4의 양은 0.1~0.15mg 으로 평균 치료 용량은 1일 1.6ug/kg 정도가 된다. 하지만 음식에 의해 흡수율은 더 낮아질 수도 있고 개인차가 크므로 개개인에 따라 용량을 결정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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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적관찰==== ====추적관찰====
  
-흡수된 LT4는 서서히 축적되고 반감기가 7일 정도 되므로 LT4 투여 후 새로운 평형상태에 도달하는 데는 6주 정도가 걸린다. 따라서 LT4 치료 후 또는 용량 조절 후 갑상선 기능의 평가는 적어도 6주 이후에 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LT4 투여 후 약 9시간까지 혈청 T4가 증가하고 TSH가 감소하므로 혈청 T4 및 TSH 측정은 LT4를 복용하기 전에 해야 한다.+흡수된 [[med:synthyroid|LT4]]는 서서히 축적되고 반감기가 7일 정도 되므로 [[med:synthyroid|LT4]] 투여 후 새로운 평형상태에 도달하는 데는 6주 정도가 걸린다. 따라서 LT4 치료 후 또는 용량 조절 후 갑상선 기능의 평가는 적어도 6주 이후에 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LT4 투여 후 약 9시간까지 혈청 T4가 증가하고 TSH가 감소하므로 혈청 T4 및 TSH 측정은 LT4를 복용하기 전에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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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 ====임신====
-LT4를 복용 중인 환자가 임신을 하면 갑상선호르몬 결합단백이 증가되고 태반에서 T4의 탈요오드화가 증가하며 T4의 일부가 태반을 통과하여 소실되므로 요구량이 평균 50% 정도 증가된다. 따라서 임신 중에는 2-3개월 간격으로 혈청 TSH를 측정하여 정상범위를 유지하도록 LT4 용량을 조절해야 한다. 반대로 LT4의 요구량이 감소하는 원인에는 연령증가, androgen 사용, 그레이브스병의 재발, 자율기능성 결절의 발생 등이 있다.+LT4를 복용 중인 환자가 [[임신]]을 하면 갑상선호르몬 결합단백이 증가되고 태반에서 T4의 탈요오드화가 증가하며 T4의 일부가 태반을 통과하여 소실되므로 요구량이 평균 50% 정도 증가된다. 따라서 임신 중에는 2-3개월 간격으로 혈청 TSH를 측정하여 정상범위를 유지하도록 LT4 용량을 조절해야 한다. 반대로 LT4의 요구량이 감소하는 원인에는 연령증가, androgen 사용, 그레이브스병의 재발, 자율기능성 결절의 발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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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매품 [[hyperthyroidism|항진증]]   * 자매품 [[hyperthyroidism|항진증]]
-  * 참도 [[thyroid_screening_in_pregnancy]]+  * 참고 [[thyroid_screening_in_pregnancy]] 
  
-{{tag>건강 상식 갑상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