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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hemorrhoid [2017/10/28 13:00] – [수술] V_Lmed:hemorrhoid [2021/11/11 10:52] (현재) – [치핵] V_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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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질은 항문에 흔히 잘 생기는 **치핵**과 **치루**와 **치열**을 통칭해서 부르는 말이다. 그러나 이중에서 치핵이 가장 흔한 질환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치핵을 치질이라고 부르는 경향이 있다. 치질은 항문에 흔히 잘 생기는 **치핵**과 **치루**와 **치열**을 통칭해서 부르는 말이다. 그러나 이중에서 치핵이 가장 흔한 질환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치핵을 치질이라고 부르는 경향이 있다.
 +=====원인=====
 +치질은 변비가 있을 때 배변하기 위하여 과도하게 배에 힘을 주면서 발생한다. 힘을 주면 복강 내의 압력이 올라가고 정맥 환류가 안 되어 직장 주위의 혈관이 늘어난다. 
  
-치질은 변비가 있을 때 배변하기 위하여 과도하게 배에 힘을 주면서 발생한다. 힘을 주면 복강 내의 압력이 올라가고 정맥 환류가 안 되어 직장 주위의 혈관이 늘어난다. 변비는 주로 저섬유 식이 때문이다. 비만도 혈관에 과도한 압력을 주기 때문에 치질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태아도 모체의 복강 내 압력을 높이므로 임신중에 치질을 일으키는 요인이 된다.+  - 변비는 주로 [[med:식이_섬유|저섬유 식이]] 때문이다. 
 +  - 비만도 혈관에 과도한 압력을 주기 때문에 치질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  - 태아도 모체의 복강 내 압력을 높이므로 임신중에 치질을 일으키는 요인이 된다.
  
 {{:med:hemorrhoid:v_l_20140529-114604.png}} {{:med:hemorrhoid:v_l_20140529-114604.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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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든 배변 후에 콩알 크기의 딱딱한 덩어리가 만져졌다면 혈전성 치핵일 가능성이 있다. 힘든 배변 후에 콩알 크기의 딱딱한 덩어리가 만져졌다면 혈전성 치핵일 가능성이 있다.
  
-{{http://user.chollian.net/~jazzy67/images/hemo1.jpg}} 
-{{http://user.chollian.net/~jazzy67/images/hemo2.jpg}} 
-{{http://user.chollian.net/~jazzy67/images/hemo3.jpg}} 
-{{http://user.chollian.net/~jazzy67/images/hemo4.jpg}} 
-{{http://user.chollian.net/~jazzy67/images/hemo5.jpg}} 
  
 =====증상===== =====증상=====
-대부분의 대장항문질환의 증상은 서로 비슷하여 전문의 진찰 없이는 감별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치핵의 증상 중 출혈은 대장이나 직장암, 기타 소화기 계통의 암에서도 볼 수 있는 증상이다. 그러므로 여러증상이 나타나면, 전문의의 정확한 진찰이 꼭 필요한다.+대부분의 대장항문질환의 증상은 서로 비슷하여 전문의 진찰 없이는 감별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치핵의 증상 중 출혈은 대장이나 직장암, 기타 소화기 계통의 암에서도 볼 수 있는 증상이다. 그러므로 여러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의의 정확한 진찰이 꼭 필요한다.
  
   * 배변 이후 휴지에 피가 묻어난다.   * 배변 이후 휴지에 피가 묻어난다.
-  * 배변시 불편감이 느껴진다.+  * 배변 시 불편감이 느껴진다.
   * 항문으로 점액이 나오며 소양감을 동반한다.   * 항문으로 점액이 나오며 소양감을 동반한다.
   * 항문 주위에서 연조직이 관찰된다.   * 항문 주위에서 연조직이 관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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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질은 배변 이후에 항문 밖으로 빠져나왔다가 다시 저절로 들어가거나, 손으로 밀어서 들어가게 할 수 있다. 일부의 경우는 빠져나온 치질에 혈전이 생기면 심한 염증과 압통이 동반되며 색깔이 푸른색으로 변한다. 항문에서 피가 나면 담당의사에게 진찰을 받아야 한다. 특히 40세 이상인 경우에는 대장직장암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진료를 받는다. 치질은 배변 이후에 항문 밖으로 빠져나왔다가 다시 저절로 들어가거나, 손으로 밀어서 들어가게 할 수 있다. 일부의 경우는 빠져나온 치질에 혈전이 생기면 심한 염증과 압통이 동반되며 색깔이 푸른색으로 변한다. 항문에서 피가 나면 담당의사에게 진찰을 받아야 한다. 특히 40세 이상인 경우에는 대장직장암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진료를 받는다.
  
-치질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치핵은 아무리 오래 방치해도 암이 되지 않다. 다만 치루는 오래 방치할 경우 극히 드문 일이지만 치루암이 될 가능성도 있다+치질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치핵은 아무리 오래 방치해도 암이 되지 않**. 다만 치루는 오래 방치할 경우 극히 드문 일이지만 치루암이 될 가능성도 있다
    
-  * 배변시 출혈-치핵 증상 중 가장 많은 증상으로서 처음에는 용변시 선홍색의 피가 대변에 묻어 있거나 휴지에 묻는 정도이나 조금 심해지면 피가 뚝뚝 떨어진다. 또 치핵이 더욱 진행되면 일상 생활 중에도 출혈이 있게 되어 팬티나 바지에 피가 흥건히 배어 있는 수도 있다. 특히 점액성 출혈이나 검붉은 출혈은 직장암의 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  * 배변시 출혈 - 치핵 증상 중 가장 많은 증상으로서 처음에는 용변시 선홍색의 피가 대변에 묻어 있거나 휴지에 묻는 정도이나 조금 심해지면 피가 뚝뚝 떨어진다. 또 치핵이 더욱 진행되면 일상 생활 중에도 출혈이 있게 되어 팬티나 바지에 피가 흥건히 배어 있는 수도 있다. 특히 점액성 출혈이나 검붉은 출혈은 직장암의 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  *  탈항-치핵이 점점 진행되면서 배변시 항문 밖으로 빠져 나오게 된다. 초기에는 저절로 항문 안으로 들어가게 되나 좀 더 병이 진행되면 손으로 밀어 넣어야 들어가고 결국은 손으로도 넣을 수 없는 상태가 된다. 또 배변시가 아니라도 재채기, 기침, 보행, 가스 배출시 나 물건을 들어올릴 때에도 항문이 빠져 나와 아주 불편한 상태가 되기도 한다. +  *  탈항 - 치핵이 점점 진행되면서 배변시 항문 밖으로 빠져 나오게 된다. 초기에는 저절로 항문 안으로 들어가게 되나 좀 더 병이 진행되면 손으로 밀어 넣어야 들어가고 결국은 손으로도 넣을 수 없는 상태가 된다. 또 배변시가 아니라도 재채기, 기침, 보행, 가스 배출시 나 물건을 들어올릴 때에도 항문이 빠져 나와 아주 불편한 상태가 되기도 한다. 
-  *  항문소양증-탈출된 항문상피점막에서 분비된 점액이 약한 항문주변의 피부에 자극을 주게 되어 항문 소양증(가려움 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  *  항문소양증 - 탈출된 항문상피점막에서 분비된 점액이 약한 항문주변의 피부에 자극을 주게 되어 항문 소양증(가려움 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  *  통 증-내치핵(암치질)은 항문안에서 발생하여 대개 통증이 없으나 응고된 피가 점막 내에 고이거나 탈항이 되면 매우 심한+  *  통 증 - 내치핵(암치질)은 항문안에서 발생하여 대개 통증이 없으나 응고된 피가 점막 내에 고이거나 탈항이 되면 매우 심한
  
   - 1기는 다른 증상 없이 대변 볼 때 피가 난다.    - 1기는 다른 증상 없이 대변 볼 때 피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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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료===== =====치료=====
  
-치질이 경미할 경우엔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임신 시의 치질은 아기를 낳고 나면 쉽게 없어진다. 고섬유 식이로 변비를 조절하고 대변완화제로 배변을 도와야 한다. 국소적 스테로이드제와 스테로이드 좌약은 부기와 소양감을 완화시켜줄 수 있고, 마취 스프레이로 통증을 줄일 수 있다. 이러한 치료로 며칠 내에 효과를 보지 못하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치질이 경미할 경우엔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임신 시의 치질은 아기를 낳고 나면 쉽게 없어진다. [[med:식이_섬유|고섬유 식이]]로 변비를 조절하고 대변완화제로 배변을 도와야 한다. 국소적 스테로이드제와 스테로이드 좌약은 부기와 소양감을 완화시켜줄 수 있고, 마취 스프레이로 통증을 줄일 수 있다. 이러한 치료로 며칠 내에 효과를 보지 못하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크기가 작고 통증이 심하지 않으면 보존적 치료로도 잘 낫다. 보존적 치료는 변비나 설사를 조심하면서 40도 정도의 뜨끈한 물에 항문을 담그고 10분 정도 앉아 있는 온수좌욕과 치질약, 진통제 등을 드시는 것이다. 예방 +크기가 작고 통증이 심하지 않으면 보존적 치료로도 잘 낫다. 보존적 치료는 변비나 설사를 조심하면서 40도 정도의 뜨끈한 물에 항문을 담그고 10분 정도 앉아 있는 온수좌욕과 치질약, 진통제 등을 드시는 것이다. 
-병은 예방이 중요한데 치질의 예방은 원활한 쾌변을 가지고 좋은 배변 습관을 가지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원활한 쾌변은 대장 및 직장 안에 특별한 혹 같은 신생물이 없는 한 많은 수분 섭취, 섬유질이 많은 과일이나 채소 섭취 등으로 섬유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섬유질 섭취는 대장의 운동을 자극하여 원활한 배변을 도와준다. 규칙적인 식사습관이나 식사 후 적절한 운동 등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중요한 예방책은 화장실에서 배변 중 오래 항문에 힘을 주는 것은 항문에 해롭다. 이는 항문에 힘을 준다고 배변이 원활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배변이 이루어지면 바로 화장실에서 나오는 것이 중요하다. 항문에 무리한 힘이 가해지면 항문 안에 있던 정상 쿠션 역할을 하는 조직이 항문 바깥으로 빠져 나오거나 출혈을 일으키게 된다. 일단 증상이 생기면 놀라서 병원에 오게 되는데 주로 배변 후 변기에 피가 흥건해 지는 것을 보고 놀래서 온다.+ 
 +=====치료=====
  
 경미한 내치질은 늘어난 정맥에 약을 주입하여 정맥이 줄어들도록 만드는 경화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이외에도 내치질을 묶어서 정맥이 줄어들게 만드는 치료를 시도할 수 있다. 지속적이고 통증이 있고 출혈이 있는 경우는 전기, 레이저, 또는 열로 제거해야 한다. 수술이 필요할 수 있으며 치료는 대개 성공적이지만 재발할 수도 있다. 경미한 내치질은 늘어난 정맥에 약을 주입하여 정맥이 줄어들도록 만드는 경화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이외에도 내치질을 묶어서 정맥이 줄어들게 만드는 치료를 시도할 수 있다. 지속적이고 통증이 있고 출혈이 있는 경우는 전기, 레이저, 또는 열로 제거해야 한다. 수술이 필요할 수 있으며 치료는 대개 성공적이지만 재발할 수도 있다.
줄 88: 줄 87:
 전통적인 치핵절제 수술법과는 다르게 신경이 발달 전통적인 치핵절제 수술법과는 다르게 신경이 발달
 하지 않은 신경말단 상부에서 수술이 행해지기 때문에 훨씬 하지 않은 신경말단 상부에서 수술이 행해지기 때문에 훨씬
-적은 통을 보이게 되며, 회복이 빠르게 됩니다. +덜 아프고, 회복이 빠르다.
 [[pph]] 참조. [[pph]] 참조.
 =====예방===== =====예방=====
-병은 예방이 중요한데 치질의 예방은 원활한 쾌변을 가지고 좋은 배변 습관을 가지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원활한 쾌변은 대장 및 직장 안에 특별한 혹 같은 신생물이 없는 한 많은 수분 섭취, 섬유질이 많은 과일이나 채소 섭취 등으로 섬유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섬유질 섭취는 대장의 운동을 자극하여 원활한 배변을 도와준다. 규칙적인 식사습관이나 식사 후 적절한 운동 등도 도움이 될 수 있다.+병은 예방이 중요한데 [[med:anus|치질의 예방]]은 원활한 쾌변을 가지고 좋은 배변 습관을 가지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원활한 쾌변은 대장 및 직장 안에 특별한 혹 같은 신생물이 없는 한 많은 수분 섭취, 섬유질이 많은 과일이나 채소 섭취 등으로 섬유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섬유질 섭취는 대장의 운동을 자극하여 원활한 배변을 도와준다. 규칙적인 식사습관이나 식사 후 적절한 운동 등도 도움이 될 수 있다.
  
   -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과일, 신선한 야채, 물을 충분히 먹는다.   -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과일, 신선한 야채, 물을 충분히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