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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food_allergy [2014/05/26 13:01] – V_L | med:food_allergy [2018/07/10 12:15] (현재) – V_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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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식품 알러지(Food Allergy)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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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에 의한 알레르기를 Food Allergy(푸드 알러지)라 한다. 알레르기는 알러지의 한국식 발음이다. 견과류(호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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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 알러지(식품으로 인한 면역반응)는 일종의 과민반응(hypersensitivity)으로써 인간의 면역 시스템이 어떤 식품에 대해 비정상적으로 발현되는 현상이다. 기본적으로 면역은 인간의 체내로 침투하는 병원균에 대해서 작동하여 병원균을 물리치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병원균이 아닌 어떤 식품에 대해서도 면역반응을 보이기도 하는데, 그런 면역반응이 인체에 치명상을 입힐 수 있다. 그래서 선진국에서는 식품 알러지(식품으로 인한 면역반응)가 아주 중요하게 다루어진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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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의 성분이 항체-항원반응의 항원(안티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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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러젠(allergen)에 접촉했을 때만 식품 알레르기가 발생하며 심한 경우엔 [[anaphylaxis]] shock (혈압급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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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첨가물도 항체-항원반응의 결과로 과민성반응을 일으키기도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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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에서는 약 성인의 1.5%, 3세 이하 유아의 6% 이상, 인구수로는 약 400만 명이 식품 알러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식품 알러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그 사실을 스스로 인식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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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러지 반응==== | ||
+ | 식품은 일반적으로 면역반응을 일으키지 않는다. 그러나 식품 알러지를 일으킬 때는, 2 종류의 면역기구가 관여하는데 하나는 혈류를 떠도는 IgE(immunoglobulin E)라는 항체이며 다른 하나는 mast cell(마스트 세포)이라는 세포다. mast cell은 모든 조직에 존재하지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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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 알러지는 대개 유전된다. 또 천식, 꽃가루 알러지, 습진을 잘 나타내는 가족들이 식품 알러지 증상을 잘 나타내기도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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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 알러지 반응이 나타나기 위해서는 특정한 식품을 먼저 섭취해야 한다. 이때 그 식품의 특정 단백질이 아주 작게 소화되어 특정 IgE를 만난다. 다음 IgE는 마스트 세포의 표면에 부착된다. 또 다시 같은 종류의 식품을 섭취했을 때, 소화된 그 단백질의 아주 작은 조각이 마스트 세포의 표면에 부착된 IgE와 결합하면 마스트 세포는 파괴되면서 히스타민(histamine)을 방출해내는데 이때 다양한 알러지 증상이 나타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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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약 마스트 세포가 코나 목구멍에서 히스타민을 방출하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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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러지 반응을 유발하는 식품 단백질의 조각은 가열조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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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 알러지 반응이 나타나는 장소와 시간대는 식품의 소화에 영향을 받는다. 예를 들자면, 증상은 최초로 심한 혀의 가려움과 입술의 얼얼함을 느낄 수 있다. 다음엔 구토나 설사가 뒤따르기도 한다. 이어서 원인 단백질 조각(allerge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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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러지 식품==== | ||
+ | 식품 알러지 양상은 어린이와 성인이 다를 수 있다. 성인에게 일반적으로 알러지를 일으키는 식품은 새우, 바다가재 및 다양한 갑각류/ 땅콩, 호두 및 견과류/ 생선/ 난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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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는 난류, 우유, 땅콩, 대두 및 밀이 주된 알러지 식품이 될 수 있다. 어린이들은 대개 자라면서 우유, 난류, 대두, 밀에 대한 알러지를 극복하지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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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러지 예방: 식품 표시사항 준수==== | ||
+ | 식품 알러지를 치료하는 유일한 길은 알러지 식품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식품에 알러지가 있는 사람은 식품의 표시사항에 나타난 성분을 자세히 읽고 점검해야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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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사회에서는 식품 알러지는 중요하게 다루어지지 않는다. 그렇다고 한국 사람들이 미국 사람과는 달리 식품 알러지를 나타내지 않는 것은 아니다. 언론보도에 의하면 한국 사람들도 심각한 알러지 반응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식품 알러지에 대해서 식약청과 관련 학계의 심도 깊은 조사 및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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