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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diastasis_symphysis_pubis [2016/07/16 13:56] – [치료] V_Lmed:diastasis_symphysis_pubis [2016/07/16 14:52] (현재) – [치료] V_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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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골결합분리증 (Diastasis Symphysis Pubis)====== ======치골결합분리증 (Diastasis Symphysis Pubis)======
  
-치골결합은 두 치골의 양단이 섬유 연골판에 강인한 인대들로 연결되어 있는 골반 관절인데 이것이 임신 혹은 분만 과정에서 분리되어 통증을 유발하는 질병이다+치골결합은 두 치골의 양단이 섬유 연골판에 강인한 인대들로 연결되어 있는 골반 관절인데 이것이 [[임신]] 혹은 [[분만]] 과정에서 분리되어 통증을 유발하는 질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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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도는 521명당 1명에서 30,000명당 1명으로 다양함((진단기준이 아직 애매하므로 )). 증상은 치골결합부위의 동통, 압통, 하지로의 방사통, 보행장애 등이 있으며, 다산부, 거대아, 병적인 인대의 연화, 그리고 골반인대에 가해지는 태아의 두부하강으로 인한 힘 등과의 연관성이 가능한 병인인자로써 제시되고 있다. 치료는 일반적으로 보존적 방법으로 시행되어지며, **보통 4-6주 내에 완전히 회복**되며, 예후는 아주 좋다((한의사들이 건드리는 이유가 원래 저절로 낫기 때문)). 분만 중, 분만 후, 치골결합부위의 동통, 천장관절동통, 하비동통을 호소한 경우는 치골결합 분리에 대해 고려되어져야 함.+
  
 +빈도는 521명당 1명에서 30,000명당 1명으로 다양함((진단기준에 따라)).   치골결합부위의 동통, 압통, 하지로의 방사통, 보행장애 등을 호소한다. 다산부, 거대아, 병적인 인대의 연화, 그리고 골반인대에 가해지는 태아의 두부하강으로 인한 힘 등과의 연관성이 가능한 병인인자로써 제시되고 있다. 치료는 일반적으로 보존적 방법으로 시행되어지며, **보통 4-6주 내에 완전히 회복**되며, 예후는 아주 좋다((한의사들이 건드리는 이유가 대부분 안건드려도 저절로 낫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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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리===== =====병리=====
  
-치골결합의 해부학적 구성을 보면 활액막 관절이 섬유연골성 골간판으로 분리되어 있으며 앞쪽과 아래쪽이 하나씩, 그리고 궁상 모양의 2개 총 2개의 인대로 지지되어 있는데, 앞쪽을 지지하는 인대가 가장 강하고 뒤쪽을 지지하는 인대가 가장 약하다고 함. 이 인대들의 지지를 벗어나 치골 결합의 단열이 일어나려면 400~2600파운드의 힘이 필요한데 이는 단순히 자궁수축력과 모체의 만출력 이상의 힘이 있어야 함. 임신 중에는 정상적으로 관절의 유연화가 일어나는데, 이는 황체 호르몬의 증가와 relaxin의 생성과 관련이 있다고 함. 관절의 유연화는 대개 임신 10주 전후로 시작되어 임신말기에 최대로 이르고, 분만 후 4~12주에 정상으로 회복된다.+치골결합의 해부학적 구성을 보면 활액막 관절이 섬유연골성 골간판으로 분리되어 있으며 앞쪽과 아래쪽이 하나씩, 그리고 궁상 모양의 2개 총 2개의 인대로 지지되어 있는데, 앞쪽을 지지하는 인대가 가장 강하고 뒤쪽을 지지하는 인대가 가장 약하다. 이 인대들의 지지를 벗어나 치골 결합의 단열이 일어나려면 400~2600파운드의 힘이 필요한데 이는 단순히 자궁수축력과 모체의 만출력 이상의 힘이 있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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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 중에는 정상적으로 관절의 유연화가 일어나는데, 이는 황체 호르몬의 증가와 relaxin의 생성과 관련이 있다. 관절의 유연화는 대개 임신 10주 전후로 시작되어 임신말기에 최대로 이르고, 분만 후 4~12주에 정상으로 회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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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 중에는 생리학적으로 치골 결합부의 인대뿐만 아니라 천장 관절 등의 전신의 인대에도 뚜렷한 변화가 생겨 골반부 인대들에 혈류량 및 림프액의 순환이 증가되어 비대해지며 가동성이 증가되는 것이 증명되었다. 분리가 일어나는 과정은 제일 먼저 치골 결합부의 인대부위에서 시작하여 그 다음 섬유 연골 부위에서 파열이 일어난다. 관절의 완전한 분리는 거의 드물고 대개는 섬유 연골의 일부분은 남아있다. 
  
-임신 중에는 생리학적으로 치골 결합부의 인대뿐만 아니라 천장 관절 등의 전신의 인대에도 뚜렷한 변화가 생겨 골반부 인대들에 혈류량 및 림프액의 순환이 증가되어 비대해지며 가동성이 증가되는 것이 증명되었다. 분리가 일어나는 과정은 제일 먼저 치골 결합부의 인대부위에서 시작하여 그 다음 섬유 연골 부위에서 파열이 일어난다고 하며, 실제로 관절의 완전한 분리는 거의 드물고 대개는 섬유 연골의 일부분은 남아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함. 또한 방사선 소견이나 촉진에 의한 골 간격이 결코 손상 정도나 손상 여부를 결정지을 수는 없다고 하며, 그 예로 전형적인 분리의 임상 소견이 나타난 경우에서도 방사선 소견이나 촉진상으론 음성의 결과를 가져왔고, 어떤 경우엔 방사선 소견 상 뚜렷한 분리가 있었던 경우에서도 임상 소견은 나타나지 않았고 경과 또한 순조로웠다고 함. 
  
 치골부위의 이러한 관절의 유연화 가운데 어떤 병적인 약화가 치골결합 단열의 병인으로 추측되고 있으며 많은 경우 경산부에서 더 넓게 더 자주 치골 결합 단열이 일어난다고 알려져 있다. 이전 분만시 치골 결합 단열의 경험이 없는 경산부에서 단열이 일어나는 것으로 추측해보면 경산부의 경우 매 분만시마다 치골결합이 약화되다가 결국 단열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치골부위의 이러한 관절의 유연화 가운데 어떤 병적인 약화가 치골결합 단열의 병인으로 추측되고 있으며 많은 경우 경산부에서 더 넓게 더 자주 치골 결합 단열이 일어난다고 알려져 있다. 이전 분만시 치골 결합 단열의 경험이 없는 경산부에서 단열이 일어나는 것으로 추측해보면 경산부의 경우 매 분만시마다 치골결합이 약화되다가 결국 단열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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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료===== =====치료=====
-대개 저절로 좋아지나, 그 통증이 심할 때에는 치료가 필요하다. 조기에 발견해 조치해 줄 경우 회복이 빠르다. +대개 저절로 좋아지나, 그 통증이 심할 때에는 치료가 필요하다. 
 치골 결합이 벌어진 정도와 임상 양상이 항상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니므로 치료는 증상의 정도에 주안점을 두어야 한다. 즉, 치골 결합이 벌어진 정도와 임상 양상이 항상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니므로 치료는 증상의 정도에 주안점을 두어야 한다. 즉,
 많이 벌어졌다고 많이 아픈게 아니다. 조금 벌어져도 많이 아픈 사람도 있고 많이 벌어진 것에 비해 덜아픈 사람도 있다.  많이 벌어졌다고 많이 아픈게 아니다. 조금 벌어져도 많이 아픈 사람도 있고 많이 벌어진 것에 비해 덜아픈 사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