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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임질 [2017/05/16 15:15] V_Lmed:임질 [2021/11/14 18:50] (현재) V_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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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 std sex gonorrhea 의학 성병 자지 임질 성적건강}} {{tag> std sex gonorrhea 의학 성병 자지 임질 성적건강}}
-======임질 (Gonorrhea; 자지에서 고름이 나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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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LINETOC}} 
  
 {{page>:틀#의학}} {{page>:틀#의학}}
 {{page>:틀#성적건강}} {{page>:틀#성적건강}}
  
-오줌 눌 때 아프고 자지에서 고름이 나온다고?+======임질 (Gonorrhea)====== 
 + 
 +오줌 눌 때 아프고 [[:자지|자지]]에서 고름이 나온다고?
  
 {{med/gonorrhea.jpg |}} {{med/gonorrhea.jpg |}}
  
-당첨!.. +임질은 임질 균(Neisseria gonorrhea)(( Gram-negative coffee bean-shaped diplococci bacteria))에 의해 생기고 질, 구강, 항문을 통한 성교로 전염되는 [[성병]]이다.
- +
-좋은 곳(?) 갔다 왔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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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질이다. 임질은 임질 균(Neisseria gonorrhea)(( Gram-negative coffee bean-shaped diplococci bacteria))에 의해 생기고 질, 구강, 항문을 통한 성교로 전염되는 [[성병]]이다.+
  
 우리나라 남녀 모두에게 가장 많은 성병은 임질이다. 매독보다 20배나 많다. 배뇨시 따갑고 아프며 자주 소변을 보는 게 주요 증상. 클라미디아와 증상이 비슷해 혼동되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 남녀 모두에게 가장 많은 성병은 임질이다. 매독보다 20배나 많다. 배뇨시 따갑고 아프며 자주 소변을 보는 게 주요 증상. 클라미디아와 증상이 비슷해 혼동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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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료: 먹는 [[antibiotics|항생제]] 혹은 주사 항생제 사용     * 치료: 먹는 [[antibiotics|항생제]] 혹은 주사 항생제 사용
  
-{{med/19874.jpg?300}}+
  
 임질은 질, 구강, 항문을 통한 성교로 전염이 된다. 임질은 사정을 하지 않더라도 전염될 수 있으며 심지어 출산때 어머니로부터 아기에게 전염될 수 있다. 임질은 질, 구강, 항문을 통한 성교로 전염이 된다. 임질은 사정을 하지 않더라도 전염될 수 있으며 심지어 출산때 어머니로부터 아기에게 전염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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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질은 질, 구강, 항문을 통한 성교로 전염이 된다.   임질은 질, 구강, 항문을 통한 성교로 전염이 된다. 
 임질은 음경이나 혀가 질, 입속, 직장에 삽입되지 않아도 전염될 수 있다. 분비물이 교환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전염될 수 있다. 만약 삽입을 하거나 분비물이 교환되면 전염될 위험은 매우 높아진다. 임질은 산도를 통하여 어머니로부터 신생아에게 전염될 수 있다. 임질은 신생아에서 눈에 염증이 생기거나 폐혈증(혈액에 균이 자라는 것)을 일으킬 수 있다. 어린이에게 임질이 생긴다면 성학대의 하나의 징조로 간주할 수 있다.     임질은 음경이나 혀가 질, 입속, 직장에 삽입되지 않아도 전염될 수 있다. 분비물이 교환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전염될 수 있다. 만약 삽입을 하거나 분비물이 교환되면 전염될 위험은 매우 높아진다. 임질은 산도를 통하여 어머니로부터 신생아에게 전염될 수 있다. 임질은 신생아에서 눈에 염증이 생기거나 폐혈증(혈액에 균이 자라는 것)을 일으킬 수 있다. 어린이에게 임질이 생긴다면 성학대의 하나의 징조로 간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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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질은 보균한 사람에서 다른 사람에게 구강성교나 항문성교, 질내성교 등 을 통해 전염이 된다. 이러한 전염은 증상이 있는 사람 뿐만 아니라 증상이 없는 무증상보균자를 통해서도 일어날 수 있으며 사정을 하지 않아도 일어날 수 있다. 또한 타액이나 다른 분비물의 교환 없이도 일어날 수 있으며 분비물의 교환이 있으면 감염률은 더 높아진다. 임질은 보균한 사람에서 다른 사람에게 구강성교나 항문성교, 질내성교 등 을 통해 전염이 된다. 이러한 전염은 증상이 있는 사람 뿐만 아니라 증상이 없는 무증상보균자를 통해서도 일어날 수 있으며 사정을 하지 않아도 일어날 수 있다. 또한 타액이나 다른 분비물의 교환 없이도 일어날 수 있으며 분비물의 교환이 있으면 감염률은 더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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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은 증상이 없을 수도 있지만 대개 다음과 같은 증상이 생긴다. 남성은 증상이 없을 수도 있지만 대개 다음과 같은 증상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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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도로 부터 분비물이 나온다   *  요도로 부터 분비물이 나온다
   *  소변을 볼 때 요도가 아프거나 따갑다.   *  소변을 볼 때 요도가 아프거나 따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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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상이 비슷하고 같이 감염된 경우가 많으므로 임질이 진단되면 클라미디아에 대한 치료도 같이 해야한다.   * 증상이 비슷하고 같이 감염된 경우가 많으므로 임질이 진단되면 클라미디아에 대한 치료도 같이 해야한다.
  
-임질은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도 전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의심이 되는 성관계가 있거나 부적절한 관계가 있는 경우 아무런 증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검사를 해보는 것이 안전한다. 
  
-  *  Gram stain: 감염이 의심되는 요도나 질 분비물을 체취해서 Gram염색이라는 염색을 하면 백혈구 내에서 임질균 특이한 모양이 관찰된다. 하지만 균 감염이 있다고 하더라고 염색에서 보이지 않는 경우가 50%가 넘기 때문에 이 검사에서 임질균이 안 보인다고 해서 임질감염이 아니라는 판단은 섣부른 판단이라 할 수 있다.+  *  [[med:gram_stain|]]: 감염이 의심되는 요도나 질 분비물을 체취해서 Gram염색이라는 염색을 하면 백혈구 내에서 임질균 특이한 모양이 관찰된다. 하지만 균 감염이 있다고 하더라고 염색에서 보이지 않는 경우가 50%가 넘기 때문에 이 검사에서 임질균이 안 보인다고 해서 임질감염이 아니라는 판단은 섣부른 판단이라 할 수 있다.
   * 균배양검사(bacterial culture): 감염이 의심되는 부위의 분비물을 받아 균을 배양하고 확인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임질균은 특수한 배지가 필요하고 배양이 까다로워 널리 쓰이지는 않는 방법이다. 즉 배양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다고 하더라도 실제로는 임질균에 감염이 되어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 균배양검사(bacterial culture): 감염이 의심되는 부위의 분비물을 받아 균을 배양하고 확인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임질균은 특수한 배지가 필요하고 배양이 까다로워 널리 쓰이지는 않는 방법이다. 즉 배양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다고 하더라도 실제로는 임질균에 감염이 되어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  *  유전자증폭검사(PCR검사): 감염이 의심되는 부위의 검체(소변, 요도분비물, 질분비물, 침 등)에서 균의 유전자를 증폭하여 찾아내는 방법이다. 다른 검사방법보다 양성예측도가 높아 최근 많이 이용되는 방법이다. 이 검사는 무증상이거나 증상이 모호한 경우에도 판단에 도움이 되며 또한 동반 감염되어 있는 다른 균까지도 검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배우자나 성상대자의 감염 여부의 판단에도 도움을 주어 치료가 필요한지를 결정할 수 있게 한다.+  *  **유전자증폭검사(PCR검사)**: 감염이 의심되는 부위의 검체(소변, 요도분비물, 질분비물, 침 등)에서 균의 유전자를 증폭하여 찾아내는 방법이다. 다른 검사방법보다 양성예측도가 높아 최근 많이 이용되는 방법이다. 이 검사는 무증상이거나 증상이 모호한 경우에도 판단에 도움이 되며 또한 동반 감염되어 있는 다른 균까지도 검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배우자나 성상대자의 감염 여부의 판단에도 도움을 주어 치료가 필요한지를 결정할 수 있게 한다.
  
 어떤 검체를 이용하여 정확한 검사를 할 지는 감염이 의심되는 부위에 따라 달라진다. 구강감염이 의심되는 사람에게서 소변으로만 검사하고 정상이라고 판정하는 오류를 피하기 위해서,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담당의에게 어떠한 방법으로 성관계를 나누었는지에 대해 말해주는 것이 좋다. 어떤 검체를 이용하여 정확한 검사를 할 지는 감염이 의심되는 부위에 따라 달라진다. 구강감염이 의심되는 사람에게서 소변으로만 검사하고 정상이라고 판정하는 오류를 피하기 위해서,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담당의에게 어떠한 방법으로 성관계를 나누었는지에 대해 말해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