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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독검사 주의

매독 (syphilis)성병 (STD; Sexually transmitted disease)인데, 한번 감염되고 나면, 매독검사에서 계속 양성으로 판정이 나온다. 물론 병원에 감기나 염증으로 가서 피검사를 해도 무조건 매독검사를 하진 않으니 잊고 지내게 된다….

그러다가, 결혼 후 산전검사, 혹은 직장채용신체검사 등을 할 때

결과지에

매독: 양성

혹은

VDRL: positive

혹은

RPR: positve

이런 걸 보게 되고, 맨붕에 빠지게 될텐데,

이 때, 의사에게

전에 걸린 적 있고, 치료받고 완치판정 받았습니다. (썩소)

라고 말하면 그것으로 끝이 나는데 챙피해서 혹은 숨기고 싶은 마음에..

잘 모르겠는데요? (부끄)

이렇게 말하면, 그 때부터 정밀검사 (확진검사) 다시 들어가고, 부모님 오시라고 해라.. 복잡해진다.

특히, 임신해서 남편이랑 병원 왔다가 화려한 과거가 들통이 나는 경우가 있으니, 반드시 조심하고, 병원이나 보건소에서 산전검사를 했다면, 남편이랑 같이 재방문하기 전에 전화를 해서 이상이 없는지 결과를 미리 알아보는 것을 권장한다.

오래된 생각이다.

남편이 물어보는데 대답을 안할 수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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