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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메인 (Gray-mane)

화이트런을 양분하고 있는 두 귀족 가문은 그레이-메인과 배틀-본 (Battle-born) 가문인데, 이 두 가문은 옛날부터 쭉 사이가 좋았지만 탈모어에게 제국이 패배하면서 백금조약을 맺고 탈로스숭배를 금지시키자 배틀-본은 친제국파, 그레이-메인은 반제국파로 갈라지게 되었다.

배틀-본은 농장을 경영하고 상업으로 많은 돈을 번 가문으로 무역업에 손을 대고 있는 만큼 제국과의 관계가 중요했고, 이에 따라 친제국파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그레이-메인은 전사와 대장장이 등 가문 구성원들이 모두 전통적인 노드적 가치를 중시하는 직업으로 이루어져 있어 노드의 전통을 중시하기 때문에 반 제국파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그레이메인 가문의 가장 연장자인 비그너 (Vignar Gray-mane)는 입만 열면 탈모어한테 항복한 제국을 깐다.

탐리엘에서 가장 유명한 대장간 중 하나인 하늘대장간 (Skyforge)가 있는데 그레이-메인가문의 장인인 얼런드 (Eorlund Gray-Mane)이 담당하고 있다. 화이트런의 에이드리안 아베니치를 비롯해 다른 도시에서도 대장장이들이 '에올런드가 스카이림 최고의 대장장이라지만 나도 한가닥 한다!'는 대사를 입에 달고 다닐 정도로 명망높은 대장장이인 듯 하다.

SPOILER

그레이-메인의 올피나 그레이메인과 배틀-본의 욘 배틀본은 숨겨진 연인관계다. 당연히 집안끼리 으르렁거리고 있는 만큼 둘은 대놓고 사귀지는 못하고 있는데, 욘의 주머니를 털어보면 O라는 이름으로 보내진 연애편지를 얻을 수 있는데 올피나로부터 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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