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실을 바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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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자입니다. 수년전부터 가끔 왼쪽 발목에 가려운 증상이 재발하곤 했었는데, 어느날 동네 약국에 갔더니 라미실 연고를 바르라고 줬습니다. 한달쯤 발라도 전혀 좋아지지 않아 피부과로 내원하였습니다.
진찰결과 만성단순태선으로 진단되어 치료하였습니다.
라미실은 무좀에는 좋은 약이지만 만성단순태선습진성 피부질환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카네스텐을 바르라고?
카네스텐만 바르다가...
카네스텐 플라스를 바르라고...
C-크림을 바르라고...
닥치는 대로 이것저것...
무좀약만 바르다가...
무좀약을 바르라고...
무좀인 줄 알고 무좀약만 바르다가...
무좀약을 한 달간 먹다가...
한 달 동안 무좀약을 바르다가...
무좀약을 바르라고...
무좀약만 바르다가...
무좀약만 바르다가...
무좀약을 바르라고?
수개월간 무좀연고만 바르다가...
1년동안 무좀연고만 바르다가...
1년 동안 무좀약만 사 바르다가...
팡기나졸 크림을 바르라고...
케토코나졸을 바르라고...
수의사가 라미실을 바르라고?...
라미실을 사다 바르다가...
남편이 처방받은 라미실을 발라봐도...
OK 연고를 발라주라고...
타나실 연고를 바르라고...
무좀약을 먹고 바르라고...
무좀약을 먹고 바르라고...
터비나핀을 바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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