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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리 (As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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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리는 시타델(시타델 (Citadel))을 최초로 발견한 종족이다. 셀러리언(셀러리언 Salarian)이 도착했을 때, 아사리가 은하계의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시타델 평의회(시타델 의회(Citadel Council))의 설립을 제안하였다. 그 후 부터 아사리는 평의회내의 중도파 중제자의 역할을 맡아왔다.

전부 여성 종족인 아사리는 단위생식을 통해 번식한다. 아사리는 번식을 위해 자신의 신경체계를 성별에 구분없이 다른 모든 종족에게 맞출 수가 있다. 이러한 특별한 능력으로 인해 성생활이 난잡하다는 편견이 붙었다.

아사리는 1000년 이상을 살며 세번의 단계를 거치게 되는데, 첫째인 처녀(Maiden)기에서는 쉴 새 없이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찾아서 방랑한다. 자녀를 낳기 위해서 관심있는 상대방과 결합을 하면 두번째 단계인 부인(Matron)기가 시작된다. 부인기가 끝나고 원로(Matriach)기에 이르면 지도자와 조언자의 역할을 맡는다.

테시아(Thessia) 행성 출신의 아사리는 종종 알려진 은하계에서 지각력 있는 종족들 가운데 가장 강력하고 존경받는 존재로 여겨지곤 한다. 이것은 어느 정도는, 아사리가 프로시안 이후 처음으로 행성간 비행에 성공했으며 시타델을 발견하고 거주하기 시작한 종족이라는 사실에 기인한다.

성이 하나인 종족(외모로는 명백히 여성으로 보인다)인 아사리는 우아함, 외교술 그리고 바이오틱 능력으로 잘 알려져 있다. 천 년의 수명과 독특한 생리(어떤 성별, 어떤 종족의 파트너와도 아이를 가질 수 있는) 덕분에 그들은 다른 종족들을 대할 때 보수적이지만 유쾌한 태도를 취하곤 한다. 아사리는 시타델 의회를 제안하고 설립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그 이후로 은하계 사회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어 왔다.

역사

아사리는 동시대의 종족들 가운데 매스 릴레이를 발견하여 우주 비행을 성공한 첫 번째 존재이다. 그들은 580 BCE(Before Common Era) 즈음 시타델을 발견하여 키퍼와 마주쳤고, 키퍼는 아사리가 그 정거장에 빠르게 정착하여 그 시스템을 조작하는 법을 익힐 수 있도록 그들을 조용히 도와주었다. 60년 후 살라리안이 그들과 처음으로 마주쳤으며 두 종족은 함께 의회를 세우는 것에 동의했다.

아사리는 탐사를 계속하였다. 200 BCE 즈음, 아사리는 엘코와 처음으로 접하여 그들이 은하계 사회에 오르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지구가 17세기에 접어들 무렵에는 고르곤 시스템(Gorgon System)의 지도를 만들었다고 알려져 있다.

외모

전형적인 아사리는 푸른색에서 보라색 살결을 가진다. 가스상 거대 혹성인 샤블루(Sharblu)는 그 행성의 대기와 비슷한, 독특한 피부톤을 지닌 유명한 아사리 소프라노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어떤 아사리들은(의회의 아사리 의원같은) 얼굴에 무늬를 그려넣기도 하는데 이것은 어쩌면 유전적인 것일 수도 있고 '아버지' 종족을 나타내는 것일 수도 있다.[각주:1] 아사리는 머리카락이 있는 부위에 피부가 조각된, 물결모양의 주름이 있다. 이 주름과 그들의 피부 외에는, 아사리는 심미적으로 인간과 가장 가까운 외계인이다.

아사리의 성별에 대해서는 몇 가지 서로 상충되는 정보들이 있다. 비록 그들이 적어도 인간이 보기에는 여성을 닮기는 했지만, 아사리는 명확한 성은 없으며 성별의 차이에 대한 개념도 없다. 리아라는 자신의 종족이 "성이 하나뿐이며 남성이냐 여성이냐 하는 것은 우리에게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라고 하며, 만약 묻는다면 그녀는 "꼭 여자인 것은 아니다" 라고 말한다. 하지만 코덱스를 보면 아사리는 모두 여성으로 이루어진 종족이라고 써있다. ; the Galactic Codex: Essentials Edition 2183을 보면 "아사리는 성별이 하나뿐이지만 단세포 생물처럼 무성인 것은 아니며 모든 아사리는 여성이다" 라고 한다. 또한 리아라에 따르면 그들은 어머니다운 본능을 갖고 있다고 한다. 그들은 인간과는 선천적으로 다르며 다른 어떤 종족과도 가정을 이룰 수 있고 유전적 특성을 물려받을 수 있다.

매스 이펙트 2를 플레이 하다보면, 일리움의 술집 이터너티에서 아사리 댄서를 구경하는 인간, 살라리안, 투리안 사이의 대화를 엿들을 수 있다. 그들은 아사리가 어느 종족과 가장 닮았는지에 대해 논쟁을 벌인다. 모두 자신의 종족을 닮았다고 주장하자 인간은 아사리가 마인드 컨트롤을 사용하여 다른 종족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것 아니냐는 이론을 내세운다. 세 명의 남자는 그저 아사리와 자신의 종족들 사이의 비슷한 특징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각주:2] 하지만 어쨌든 세 명의 남자 모두 아사리의 유연함과 우아함에 찬사를 보내며, 이 대화는 아사리가 많은 종족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인다는 것을 나타낸다.

생태

아사리는 탄탄한 세포 재생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다른 종족보다 빠르게 치유되지는 않지만 거의 천 년 동안 살아간다고 알려져 있다.

비록 아사리가 성별이 하나이기는 하지만 무성인 것은 아니다. 아사리는 자신의 유전자에서 두 쌍을 복제하여 그 자식에게 물려주며, 그렇게 태어난 아이는 '아버지'의 종족이나 성별에 관계 없이 언제나 아사리이다. 두 번째 세트는 멜딩(melding. 조이닝 joining 이라고도 알려져 있다)이라고 불리는 독특한 과정을 거쳐 변경된다.

멜딩을 하는 동안 아사리는 자신의 신경계를 파트너의 것과 의식적으로 조율시키며 전기 자극을 피부를 통해 직접적으로 주고받는다. 멜딩을 하기 전 흔히 '영원에 안기세요(embrace eternity)'라는 관용구가 사용되곤 하는데 이는 짐작컨대 파트너의 정신에 집중하도록 돕기 위한 의도인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아사리와 그 파트너는 잠시동안 신경계가 통합된다. 이러한 독특한 생식 수단은 아사리가 모두 뛰어난 바이오틱인 이유이기도 하다. 신경 자극을 의식적으로 통제하는, 그들의 발달한 능력은 바이오틱 훈련과 매우 유사하기 때문이다. 파트너는 다른 아사리일 수도, 혹은 어느 성별의 다른 종족일 수도 있다. 하지만 아사리가 다른 지각력 있는 종족들과 접하게 되면서 이러한 생식 과정은 '혼합된' 유전자를 가진 자식을 얻기를 기대하는 '아사리가 아닌 종족'들에게 얼마간의 혼란을 불러일으키게 되었다. 태어나는 아이들은 항상 100% 아사리인데, 이는 아사리가 파트너에게서 DNA를 가져오지 않고 단순히 그것을 자식의 유전자를 임의로 추출하는 '지도' 정도로서만 사용하기 때문이다. (-_-?)

아사리의 멜딩 능력은 정신적인 연결 역시 확대시키는데 리아라는 이것을 아사리와 그 배우자 사이의 진정한 결합이라고 묘사한다. 멜딩을 통해 아사리는 그 파트너의 유전적인 유산을 살피고 바람직한 특성을 그 자식들에게 전해줄 수 있게 된다. 아사리와 그녀의 파트너가 짝을 이룰 때 그들은 기억, 생각 그리고 감정을 공유한다. 또한 생식을 하려는 의도 없이 오로지 생각만을 전달하기 위해 타인과 멜딩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사리는 살아가면서 생화학적, 생리적 변화에 따르는 세 단계의 전환기를 겪는다.

⊙ 메이든 스테이지(the Maiden Stage)는 탄생과 함께 시작되며 탐험을 하고 경험을 쌓는 시기이다. 대부분의 어린 아사리들은 호기심이 많고 지칠 줄 모른다.

⊙ 메이트론 스테이지(the Matron Stage)는 350살 전후로 시작되지만 자주 멜딩을 겪을 경우 더 빠르게 시작될 수도 있다. 이 시기에 아사리들은 한 장소에 정착하여 아이를 기르고 싶어한다.

⊙ 메이트리아크 스테이지(the Matriarch Stage)는 700살 전후로 시작되지만 멜딩을 좀처럼 하지 않을 경우 더 늦게 시작될 수도 있다. 메이트리아크는 그들 사회에서 현자, 의원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수세기동안 쌓아온 경험에서 비롯된 지식을 나누어주는 일을 하게 된다. 그들의 지식과 지도는 메이트리아크를 아사리 우주 외의 지역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특히 주의할 것은, 각각의 스테이지는 아사리가 스스로 그 단계에 올라설 정도로 충분히 성숙했다고 여길 때라면 언제든 시작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각각의 단계가 강한 생물학적 기질을 나타내고 있기는 하지만 개인들은 스스로 예기치 않은 선택을 내릴 수가 있다. 예를 들면, 여행을 떠나기 보다는 집 가까운 곳에 머물고 싶어하는 메이든이 있을 수도 있고 가정을 꾸리기 보다는 일을 하는 것을 더 즐기는 메이트론이 있을 수도 있으며 공동체의 일에는 전혀 흥미를 보이지 않는 메이트리아크가 있을 수도 있다.

문화

수명이 매우 길기 때문에 아사리는 다른 종족들 사이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장기적 관점'을 갖는 경향이 있다. 새로운 종족이나 새로운 상황에 맞닥뜨리게 되면 아사리는 즉시 행동을 취하기 보다 긴 시간 수동적으로 관찰하고 연구하는 것을 더 편하게 여긴다. 그들은 수십년, 혹은 수백년에 걸친 투자나 결정이 성과를 거두지 못할 때에도 동요하지 않는다. 메이트리아크는 보통은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을 내리는 것 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그들이 조심스럽게 세운 계획이 결실을 맺게 되면 그 통찰력이 눈에 띄게 된다. 행성간의 관계에서 이러한 장기적인 관점은 무언의 중도주의 정책으로 드러난다. 아사리는 본능적으로 경제적, 정치적, 군사적 권력 간의 안정적 균형을 유지하려 한다.

전통적으로 아사리는 문화적 우세함, 지적 우월함을 통해 자신들의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그들은 새로운 이상과 신념이 기존 문화에 필연적으로 영향을 미칠거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상급 단계로 성장한 새로운 종족들을 은하계 사회로 들어오도록 초대한다. 그들은 공동으로, 합의를 이루려는 태도를 취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면 그들은 다른 대안이 있다 해도 우주선 위의 공용 공간에서 사는 것을 더 좋아하는 편이다.

아사리는 유전자를 섞음으로써 그 자식들이 '아버지'에게서 가장 좋은 자질을 얻을 수 있게 된다고 믿지만 입증된 사실은 아니다. 그들은 타종족 배우자와의 사이에서 유전적 특성과 문화적 통찰력을 얻게 된 이후로 같은 종족간의 수정에 대해서는 눈살을 찌푸리곤 하며, 아사리들끼리 생식을 하는 것은 낭비라고 여긴다. 그러한 결합의 결과는 가끔씩 '순혈(Purebloods)'이라고 언급되곤 하는데 이는 현대 아사리들 사이에서는 대단히 큰 모욕이다. 멜딩 도중 파트너의 정신을 파괴하는, 아다트 약시(Ardat-Yakshi)로 알려져 있는 희귀한 유전적 결함은 순혈의 아사리 사이에서 더 자주 발생한다.

데이비드 앤더슨은 Mass Effect: Revelation 에서 아사리를 상대할 땐 그들의 정치적, 군사적 기량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여성스러운 외모때문에 아사리들을 은하계에서 가장 강력한 종족 중 하나로 받아들이기가 어렵다고 말 한 적이 있다. 그는 이것이 그의 잘못이 아니라 수천년간 이어진 인류의 문화적 편견때문이라고 여긴다. 아사리는 자신들이 매력적이라는 것을 잘 인지하고 있으며 자신들의 성을 표출하는 것을 어렵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는 코라스 덴이나 애프터라이프의 아사리 댄서들을 보면 알 수 있다. 모든 종족의 젊은 남성들은 아사리에게 쉽게 매혹되는 경향이 있다.

아사리의 선천적인 매력과 어떤 종족과도 짝을 이룰 수 있는 능력 때문에 그들은 때때로 문란하다는 소문에 시달리기도 한다. 이러한 소문은 대부분 잘못된 정보때문에 퍼지게 되는 것들이다. 사실상 아사리는 타종족을 배우자로 맞게될 때 대부분 자신의 파트너보다 불가피하게 오래 살게 된다 (아사리와 비슷하게 오래 사는 크로건은 예외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자신들의 관계에 있어서도 달관한 듯한 '장기적 관점'을 가질 수 밖에 없으며 파트너를 필연적으로 잃게 되는 것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그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즐기게 된다. 시타델에서 아사리와 그녀의 친구가 기념품점에서 뭔가 구입하려고 하는데, 친구가 물고기는 좋은 기념품이 되기엔 너무 빨리 죽는다고 하자 아사리가 '그렇다면 물고기와 함께 하는 시간을 즐기면 돼'라고 하는 장면이 있다. 수명의 차이 때문에 많은 아사리가 딸을 혼자 키우곤 한다.

정부

아사리 공화국(the Asari Republics)이라고 알려져있는 아사리의 정부 구조는 비교적 폭넓다. 아사리는 세계 정부의 개념을 늦게 도입하였다. 수세기 동안, 그들의 고향 행성인 테시아는 공화주의 도시의 느슨한 연합들이 산재해 있었다. 지구와 비교해볼 때 가장 비슷한 것은 고대 지중해 도시 국가를 들 수 있을 것이다. 아사리 문화가 합의와 협상에 가치를 두게 된 이후 그것이 자극이 되어 더 큰 공국을 형성하게 되었다. 아사리는 자원을 비축하기보다는 자유롭게 교환해 왔다. 다른 이가 다른 철학을 갖고 있다고 해서 공격하기 보다는 타인을 이해하려 했다. 정보화 시대가 되며 도시 국가들이 가깝게 발전하였고 인터넷을 통해 통신이 가능해지면서 전자 민주주의가 발달하게 되었다.

의회의 의원을 제외한다면, 아사리에게는 정치인이나 선거가 없으며 시민들 본인이 원한다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자유분방하고 폭넓은 입법부가 있다. 정책 논의는 공식 대화 방과 포럼에서 하루 종일 열리며 특별히 프로그램 된 가상지능(Virtual Intelligences)이 사회를 보게 된다. 정책의 모든 면은 언제라도 국민투표에 오를 수 있다. 어떤 토론에서라도 아사리는 그 자리에 있는 메이트리아크의 의견을 신임하여 이러한 천 년의 세월을 살아온 '현명한 여인들'의 경험에 의지하는 경향이 있다.

현대 사회에서 아사리는 보통 시타델 의회의 외교적 부문으로서 행동한다.

군사 정책

아사리 군대는 국가 구조가 없는 부족 전사 무리의 형태와도 비슷하다. 각각의 지역사회는 자신들에게 맞다고 여겨지는 고유한 부대를 조직하여 그들을 지휘할 지도자를 선택한다. 인구가 많은 도시의 부대는 크고 장비가 잘 갖춰져 있지만 농촌 지역의 부대는 인원 수가 적고 장비도 적절하지 않을 수도 있다. 군복은 없으며 모두들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입는다. 하지만 아사리 군대가 비정규 민병대인 것은 아니다. 그들은 풀타임으로 복무하는 전문가 들이다.

평균적인 사냥꾼들은 메이든 스테이지에 들어선 아사리들이며 20~30년간 성실하게 무도를 연마한다. 아사리는 어린 나이에 전사가 되는 것을 선택하고, 그 점에 있어 자신들의 정신과 몸을 오로지 그 목표를 위해 단련하도록 헌신적으로 교육받는다. 그들이 은퇴할 때 쯤엔 살인을 하는데 있어 두려울 정도로 능숙해진다.

사냥꾼들은 개인적으로, 혹은 둘씩 짝을 지어 그들 도시에서 선호하는 전술에 따라 전투를 한다. 1대 1로 싸울 때 사냥꾼들은 엄청난 전략적 통찰력, 사냥꾼의 시각 그리고 댄서의 우아한 민첩함을 갖추고 있어 사실상 무적이라 할 수 있다. 바이오틱은 사냥꾼으로서 훈련받는데 필요한 능력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흔하다. 어린 아사리가 바이오틱 능력이 부족하다면 군대에서 거부당할 수 있다.

부드럽고 움직임이 자유로운 반면, 아사리는 격렬한 전투에서는 크로건이나 투리안, 혹은 인류처럼 그것을 버티지 못한다. 그들의 부대는 소규모이고 일반적으로 중장비나 지원 무기가 부족하기 때문에 전통적인 전쟁, 특히 방어전에서라면 거의 무능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아사리 부대는 일반적으로 특별한 작전 임무를 맡는다. 닌자 부대처럼, 그들은 매복, 잠입, 암살에 능숙하며 강렬히 집중된 게릴라전을 통해 적의 사기를 꺾고 패배시킨다. 아사리 사냥꾼들은 스펙터로 선택되어 크로건 반란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최초의 존재이다.

아사리 특공대

아사리 특공대(Asari Commandos)는 아사리 군대의 엘리트들로 형성된 강력한 아사리 바이오틱들이다. 대부분 메이든 스테이지에 해당하는 아사리들이며 보통 소규모로 게릴라 전술에 운용된다.

몇몇 코만도들은 스펙터로 처음 선택된 아사리들 중 일부였다. 그들은 메이트리아크 베네지아와 같은 중요한 아사리의 경호원으로 봉사할 수도 있다. 코만도는 또한 용병일을 수행하기도 한다. 나사나 단티어스는 자신의 타워에 이클립스 코만도를 배치했었고 어드넛 렉스도 아리나라는 이름의 코만도와 전투했던 것을 언급한 적이 있다.

코만도들은 독특한 갈색 제복을 입으며, 보통 샷건이나 어설트 라이플로 무장한다. 그들은 은하계에서 가장 뛰어난 전사가운데 하나라고 여겨지며, 크로건 배틀마스터와 비교되기도 한다.

종교

범신론이 주류를 이루는 아사리의 종교는 시아리(Siari)라고 부르며 대략 '모두는 하나이다' 쯤으로 번역할 수 있다. 신앙인들은 다음과 같은 특정 핵심 진리에 동의한다. '우주는 의식이며, 그 안의 모든 생명체는 더 위대한 완전체의 면면을 이룬다. 죽음은 하나의 정신적인 에너지가 더 위대한 전세계적인 의식 안으로 돌아가 어우러지는 것이다.'

시아리는 아사리가 고향 행성을 떠나 거의 어느 형태의 생물체와도 '섞일' 수 있는 자신들의 능력을 발견하게 된 이후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시아리 사제들은 자신들의 역할이 우주 의식의 이질적인 조각들을 통합시키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시아리 범신론이 고조되기 전, 아사리의 종교는 그들의 정치적 의견만큼이나 다양했다. 그중 가장 강력하게 살아남은 신앙은 여신 아삼을 숭배하는 유일신 종교이다. 아사리처럼, 그 여신은 메이든, 메이트론, 메이트리아크의 세 가지 단계를 통해 순환한다. 아사리는 종종 'by the goddess'라는 말로 맹세를 하는데 이것은 개인적인 신앙의 표현이라기보다는 문화적 잔재라고 볼 수 있다.

기타 정보

모든 아사리는 선천적으로 바이오틱이지만 모두가 자신들의 바이오틱 능력을 향상시키려 하는 것은 아니다. 이것과 관련된 부정적인 인식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하면 그들은 군대에 복무하지 못하게 된다.

아직까지는, 팀에 합류했던 모든 아사리들은 순혈(purebloods)이었다.

아사리는 고대 이집트 신화에서 죽은 자의 신으로 숭배되었던 이집트의 신 오시리스(Osiris)의 또 다른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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