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이 문서의 주된 내용은 적절한 허가조건 (예: C.C.) 에 의해 타 사이트나 게시판에서 발췌한 것이다. 하지만, 이 글이 이곳에 게시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원글의 저작자가 있다면, 본 누리집에 내용을 알려주기 바란다.

SPOILER 헤살주의 아래 내용은 해당 항목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을 포함하고 있어서, 원작자가 의도한 재미, 반전의 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으니, 주의하기 바란다.

GTA5 등장인물

주인공들

마이클 드 산타 Michael De Santa

마이클 드 산타 항목 참조.

프랭클린 클린턴 Franklin Clinton

프랭클린 클린턴 항목 참조.

트레버 필립스 Trevor Phillips

트레버 필립스 항목 참조.

촙/Chop

640px-artwork-chop-gtav.jpg

네번째 플레이어블 캐릭터.1)

Chop은 중의어로 여러 용례가 있는데 개에게 이름붙일만 한 뜻으로 고기가 있다. 정확히는 먹을 만큼 썰어놓은 고깃덩이.

라마가 기르던 로트바일러로 체감상 보통 로트바일러보다 살이 더 뒤룩뒤룩 붙은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라마가 발라스 갱단의 일원인 D를 납치하는 미션에서 처음 소개시켜주고 이 미션이 끝난 이후 촙을 프랭클린의 집에 맡기면서 프랭클린과 함께 다니게 된다. 집에 돌아가면 촙과 산책을 할 수 있는데 프랭클린을 따라다니며, 야구공을 던져서 놀아주거나 목표물을 공격하게 하거나 할 수 있으며 숨겨진 요소를 찾아내는데도 쓸 수도 있는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개이다. 사냥꾼 미션에서도 다시 한번 등장하여 프랭클린과 같이 오닐 형제들의 잔당을 추적한다.

하지만 주인이 라마라서 그런지 제대로 된 훈련은 못 받은 것 같다. 촙과 프랭클린이 함께 하는 첫 미션에서는 도망친 목표를 찾으라고 시켰더니 잘 가다가 그대로 다른 개를 보고 발정나서 프랭클린과 플레이어가 보는 앞에서 교미를 하는 추태를 보인다. 심지어 이 개는 **수컷**이었다.ANG?– 그외에도 고양이를 보고 발정하는 추태까지도 보인다.

스마트폰이나 타블렛 PC의 iFruits 앱을 통해 촙에게 먹이를 주거나 교련을 시켜 성장시킬 수도 있다. 물론 대부분 사용소감은 이젠 스마트폰으로도 개똥을 치워야 한다! 며 경악하는 사람들이 다수. 의외로 불사 속성은 없지만 죽으면 프랭클린의 집에서 기분이 다운된 상태로 부활한다. –대놓고 도그밋의 패러디–

수영을 못한다. 수영장에 공을 던지면 바로 가라앉아 바닥을 걸어다니다가 익사한다. 깨알같은 존재감때문인지 봉제인형으로 공식 상품화 도 되었다.

chop-gtav-plushie.jpg

마이클 가족, 관련 인물들

제임스 드 산타/James De Santa

"왜 내가 이런 중년의 위기 지랄하는 아빠 손을 잡아줘야 해?"2)
  • 마이클 드 산타 프랭클린 클린턴 트레버 필립스가 불러내서 놀 수 있다.

뒤에 있는 여자는 누나 트레이시. 무표정으로 당당히 누나에게 뻑규를 날리는 것부터 이놈은 글러먹은 놈이다.

마이클의 아들. 1993년생으로 애칭은 지미. 이미 독립할 나이가 지났지만 일자리를 알아볼 생각을 하지 않고 집에 틀어박혀서 약질을 하거나 게임만 해대는 잉여 니트족 생활을 해대고 있다. 취업 활동을 시도해보긴 했는데 자꾸 떨어지는 것조차도 아니고 애초에 서류 한장 적어본 적도 없는 완폐아. 트레일러에서 아버지인 마이클에게 Asshole!이라고 욕을 해대는 상큼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첫 미션 직후 컷신 중에 프랭클린이 일하는 곳에 자동차를 사러오는데, 라마에게 낚이는 어리바리한 모습을 보인다.3) 그리고 돈 좀 얻으려고 마라분타 갱들에게 마이클의 요트까지 팔아먹으려고 했다가 돈도 못 얻고 죽을 뻔하기도 했다. 마이클이 구해줘서 살았지만. 사이드 미션 중에도 트롤짓을 일삼다가 인실좆 당해서 납치당하는 일이 있다.–심지어 요트를 놓쳤더니 기껏 하는 말이 "물건인데 뭐 어때? 아빠 아들은 구했잖아." 라고 말한다.–

집안에서 거의 교류하는 인물은 엄마인 아만다 밖에 없다, 아버지인 마이클은 그래도 아들을 위해서 헌신하는 것도 몰라주고 아버지 탓만 해대며 말썽을 피우고, 누나 트레이시와도 사이가 좋지 않다. 트레이시가 나중에 대학에 입학하고 바른 길을 걷게 되면서 마이클과 사이가 좋아지는 것 때문인지 대부분 게임을 하다보면 비호감 순위에 들어갈 만큼 찌질한 녀석. 마이클과 함께 드라이브를 가자 마이클에게 마약을 먹이고, 가족들에게는 아버지가 마약하다 뻗었다는 식으로 거짓말을 해서 단체로 가출하게 만드는 원인도 만든다.4) –사실은 불효자 게이머들의 영혼이 빙의한 캐릭터라고 하더라–

취향을 종잡을 수 없을 정도로 오타쿠인듯 하다. 자기 방에 대형 벽걸이 TV에 서라운드 스테레오에 게임기에 전자 기타에 미군 군복과 방탄장구 풀셋+알파까지 갖춰놓고 사는 것을 보면 아만다처럼 그냥 돈되는 대로 막 사는 지름병 환자인듯.

아무튼 답 없는 행동들을 너무 많이 해서 비호감의 정점을 찍긴 하지만 그래도 후반에는 –돈이 떨어져서– 정신을 좀 차렸는지 아버지에게 직접 찾아와 사과하고 가출한 가족들을 다시 모을 수 있게 도와주기도 하면서 어느 정도 개념을 찾아가게 된다. 가족들 모두 다시 재회해 같이 살기 되었을 때부터는 더 이상 예전만큼 말썽을 피우거나 반항하지도 않으며 아버지를 비롯한 다른 가족들과도 대화를 나누거나 같이 잘 어울리기도 하는 등 초반에 비해 많이 성장한다. 힘들다고 투덜대면서도 자전거타고 밖에 나가기도 하고, 직장을 구하려고 노력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또한 마이클을 구하는 엄청난 일을 해내기도 한다. 메리웨더 용병들이 마이클의 집으로 쳐들어 왔을 때, 숨어있던 마지막 남은 적 한명이 마이클을 제압해서 마이클이 죽을 위기에 처해 있었으나 밖에 숨어있던 지미가 언제 집에 들어와 갈아입었는지 군인 코스프레를 하고 (나이트비전 까지 사용한다!) 불을 끈뒤 뒤에서 마리화나 파이프로 용병의 머리를 후려친다. 다만 쓰러뜨리고 세레모니로 티배깅을 하는데 뻗어있는 용병이 아니라 실수로 마이클 얼굴 위에서 그 짓을 해서 좋은 분위기를 망친다. 그래도 마이클의 목숨을 구하고 넓게는 아만다와 트레이시의 목숨까지도 구했기에5) 작중에서 가장 남자답고 멋진 아들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트레이시 드 산타/Tracy De Santa

Tracy De Santa

마이클의 딸. 1991년생. 지미 못지 않게 막장인데 주로 사귀는 친구들이 포르노 배우에 마약 밀매상들이라 마이클의 속을 제대로 뒤집어놓는다. 아빠의 작은 천사 미션에서는 프로듀서에게 성상납을 하려다 아버지가 보트까지 쫒아와 데리러 와도 자신의 인생을 망쳤다고 고래고래 소리나 지르는 꼴을 보여주며 마이클과 함께 탈출하면서 보트 주인인 마약상6)이 부하와 함께 쫒아오며 총질을 하자 "나 쏘지 말고 우리 아빠나 쏴!"라고 한다.7) 심지어는 명예냐 굴욕이냐8)라는 쇼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섹스를 연상시키는 막장 춤을 추다가 마이클과 트레버가 보게 되었고, 당연히 쇼는 중단되었다.

거기다가 폰섹스 알바도 하고 인터넷에서 자신의 자위행위나 시청자 중에 뽑아서 검열삭제를 하는 등 사실 엄청난 막장 짓들을 하고 있었다. 애초에 친구들부터 저 꼴이니…

그래도 동생 지미보다는 개념도 있어서 마이클의 가족들이 잠깐 마이클을 떠나 있을 때, 자주 아빠를 사랑한다고 하며9), 사이드 미션을 깨면 아버지와 관계가 좋아지게 되고 대학에도 입학하게 되는 등 남동생보다는 낫다.10)

간간히 보이는 장면에서 아빠에게 주로 의지하는 등, 지미가 아만다 뒤로 숨는다면 트레이시는 마이클에게 쪼르르 달려가는 패턴이 일상이다. 예를 들면 극초반 미션에서 프랭클린이 차를 훔치러 산타 저택에 잠입하는데, 이때 제임스가 트레이시에게 패드립11)을 날리자 트레이시는 대뜸 "너 주거썽ㅡㅡ" 하면서 아빠를 찾아 달려간다. –이때 정작 아빠는 차 안에 숨어있다가 프랭클린과 드라이브하며 시몬의 강냉이를 털러간다–

아만다 드 산타 (Amanda De Santa)

  • 마이클 드 산타가 불러내서 놀 수 있다.

마이클의 아내. 전직은 스트립 댄서로 로스 산토스에 오기 전에는 트레일러 생활을 하고 지낸 듯 하다. 프롤로그 미션 이전부터 마이클 사이에 아이들을 낳았던 상태.

아만다 드 산타 (Amanda De Santa) 참조.

아이제이아 프리드랜더/Isiah Friedlander

"당신(마이클)은 단순히 혼돈에 중독되었어요."

마이클과 그의 가족들의 정신상담사이기는 한데, 비싼 돈을 받지만 별로 환자들에 대해서 관심이 없는 먹튀이다.–사실 돈만 받고 신경쓰는척하지만 아닌 우리나라 국회의원 풍자일지도– 사실 상담 내용만 봐도 이게 별로 도움이 될지 미지수다. 상담을 듣고 난 뒤에 그의 말에 긍정을 할수도 부정을 할 수도 있다. 마이클의 욕구를 두고 단순히 그가 소시오패스라 그런거니 사회에 적응해보라는 식으로 말하는데, 트레버를 본 플레이어들은 대부분 마이클이 소시오패스라는 말을 부정하게 된다.

실제로 상담을 할 때마다, 거의 똑같은 말만 반복하는 수준이고, 마지막에는 꼭 여러가지 이유를 붙이며,12) 비싼 진찰료를 뜯어간다. 그래도 가족들 다 모아놓고 상담할때는 무덤덤하게 말을 들어보는 덕에 마이클의 가족들이 다시 모일 수 있는 계기가 된다. 물론 무덤덤하게 듣기만 했다.13)

하지만 맨 나중에는 로스 산토스를 떠난다고 하면서 마이클과의 정신감정기록을 TV쇼에 공개해 자신의 커리어를 광고하는데 써먹겠다고 하다가 열받은 마이클에게 쫓기고 생사를 결정할 수 있다. 참고로 이 이벤트 후 인터넷 뉴스에 그가 마이클을 어떻게 생각했는지 잘 알 수 있는 뉴스가 나온다. 자기를 은행강도라고 믿는 망상병 걸린 사이코패스. 여러모로 마이클의 복장을 터지게 만드는, 진짜로 일반인 수준에서나 어울릴 상담사였던 셈.

죽이든 안 죽이든 생사 여부가 상당히 모호한 인물. 죽이게 될 경우 인터넷 뉴스의 그의 사망 소식이 뜨지만 블리터에 지속적으로 그가 올리는 블릿도 아무렇지 않게 올라온다. 하지만 살려 보내면 자신이 잘먹고 잘 살고 있다는 이메일을 보내오지만 그래도 그가 사망했다는 내용의 뉴스가 나온다.14) 게임상의 오류일 듯. 아마도 처음부터 마이클이 그를 죽인다는 스토리가 정설로 삼기 위해 그리 된 듯하다.

카일 차비스/Kyle Chavis

불륜의현장.jpg

아만다의 테니스 강사. 마이클을 다시 범죄세계로 뛰어들게한 원흉중 하나이다. 프랭클린으로 플레이하는 미션중 지미의 자동차를 압류하는 미션 도중 프랭클린이 마이클의 집에 잠입하는데, 주방에서 아만다가 테니스 코치와 자세 교정을 받고있는 장면을 포착할 수 있는데 여기서 살짝 불륜 떡밥을 뿌리고, 결국 진짜로 불륜을 저지른다. 하지만 마이클이 곧바로 알아채고 분노한 나머지 테니스 코치를 쫓아간뒤 테니스 코치가 있던 집의 발코니를 무너뜨린다. 그런데 그 집이 테니스 코치 집이 아니라 맥시칸 갱 보스인 마틴 마드라조의 내연녀인 나탈리아의 집이였고, 결국 당연히 추적당해 마이클은 250만 달러를 갚아야 하고, 결국 이것이 마이클이 범죄 세계로 돌아오게 되는 계기가 된다. 이후 테니스 코치의 등장은 없다.

파비앙 라루쉬/Fabien LaRouche

아만다의 요가 강사로 프랑스인. 그냥 봤을때는 평범한 요가 강사 같지만 실제로는 이런 막장 행위들을 요가랍시고 가르쳐왔다.15)

yoga-gtav.jpg

마이클의 집에서 마이클이 보는 앞에서 아만다와 저런 정신나간 자세로 요가를 하다가 마이클이 빡쳐서 덤벼들었고 별거의 직접적인 계기를 제공했다, 하지만 아만다와는 잘 안맞은 듯 하다. 아만다의 언급으로 볼땐 후장을 심히 탐한 듯.

나중에는 아만다를 데려가려는 마이클과 지미에게 인신공격을 하다가 아만다의 묵인하에 –맥북랩탑 16)으로 강타당하고 뻗어버렸다.

솔로몬 리처드/Solomon Richards

노령의 영화 제작자로, 은퇴하기 전 마지막 영화를 찍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데빈이 솔로몬의 영화사를 사들여 밀어버린뒤 테마파크를 지을 계획을 가지고 있어 난감한 상태.

마이클이 도와주면 결국 영화를 완성하고 크레딧에 마이클의 이름을 올려주지만 문제의 필름을 몰리가 먹튀했다. 이후 마이클이 필름을 겨우 회수하였는데… 알고보니 필름이 없어봤자 디지털로 보관해놔서 상관이없던 상황이었다.17) 필름 찾겠다고 개고생한 마이클은 대체…

그래도 덕분에 성공적으로 영화를 극장에 올리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그 이후로 회사 주식이 폭락한 것을 보면 영화는 망한 듯하다.

참고로 마이클은 솔로몬의 영화를 한편도 빠짐없이 죄다 챙겨봤을 정도로 솔로몬의 작품을 좋아한다. 솔로몬이 자신의 영화에서 나왔던 대사를 중얼거리면 "그거 XX영화에서 나온 대사잖아요."라면서 바로 알아맞출 정도다. 딱 하나 못 맞춘게 있다면 멜트 다운에서 나온 대사를 말했던 것.

또한 마이클이 "넌 많은걸 잊어버려. 이것도 잊어버리는 건 어때?" 라고 즐겨 말하던 대사도 솔로몬의 영화에서 등장하던 대사다.

마니 앨런/Marnie Allen

GTA 4에서 랜덤 이벤트로 만날 수 있었던 여성. 4편에서는 어쩌다 만난 니코에게 마약이나 돈좀 달라고 구걸하는 잉여 인생이었다. 불쌍하게 여긴 니코가 –은전을 베푸사– 500달러를 주면 두 번째로 만날 때는 미하일 파우스틴의 부하 중 한명인 조셉 카플란에게 잡혀서 창녀 짓을 하고 있는 안습한 모습으로 재등장. 니코가 조셉을 족치고 또 500달러를 줘서 부모 곁으로 보내면 니코에게 자신은 대학을 다니기 시작했다면서 어쩌면 자신처럼 "미친 사람들"을 도울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문자를 보내서 정신 좀 차리나 싶었는데…. 5년 뒤 로스 산토스에서 사이비 종교 엡실론 프로그램의 광신도 노릇이나 하고 있다. 어쩌다가 엡실론 프로그램에 머리를 들이민 마이클에게, 전파라도 받은 듯한 정신나간 궤변으로 마이클을 세뇌하며 거액의 기부금과 난감하기 짝이 없는 종교적 과업을 요구한다. 값비싼 탈 것 5대를 구해 오라든가, 평범한 옷을 25,000달러에 강매한다던가, 급기야는 그 옷을 입고 사막 한 가운데에서 8Km를 걸어다니게 한다던가.18)

나중에 죽이거나 할 수는 없지만, 엡실론 관련 미션을 어떤 형태로 끝내도 나중에 엡실론 교전 작성을 위해 특정 아이템 수집을 하는 부가 미션을 준다.

크리스 포르마지/Cris Formage

GTA 온라인에서 사망한 플레이어를 엡실론의 힘으로 부활시켜주신다 카더라

사이비 종교 엡실론 프로그램의 교조. 라즐로와 마찬가지로 3D와 HD 세계를 넘나들며 존재하는 인물들 중 하나. 3D 세계에서는 1992년 라즐로가 진행한 'Entertaining America'라는 프로그램에서 세 번째 게스트로만 출연했을 뿐 별 존재감은 없다가 여기서 비로소 얼굴을 드러낸다.사이언톨로지를 모델로 한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연예인 등의 유명인사를 자기네 프로그램에 참여시키기도 한다. 도무지 이치에 맞지 않는 해괴한 궤변과 세뇌로 신도들을 끌어모으며, 그러면서도 기부금 뜯어내는 것은 칼같이 받아내는 전형적인 사이비 종교의 우두머리이다. –그리고 범죄 같은 수단도 불사하는 진짜 사이언톨로지처럼 현금 수송을 맡은 신도들이 중무장을 하고 있다–

마지막 엡실론 프로그램 미션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마이클과 대면하며, 막대한 액수의 돈이 실린 자동차를 마이클에게 운반하도록 지시한다. 여기서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결말이 바뀌는데, 기부금을 꼬박꼬박 –뜯기고– 바치고, 성실하게 명령을 수행한 마이클에게 상으로 다 녹슬어 버린 트랙터를 주고 입 싹 닦던가, 아니면 중요한 순간에 거금이 실린 자동차를 보란듯이 털고 도망쳐버릴 수 있다. 어느 쪽을 고르든 크리스는 경찰의 추적 때문에 외국으로 도주해서 마이클을 건드리지도 못하니 원하는 대로 처리하면 된다.

참고로 트랙터를 선택할 경우 여기서만 얻을 수 있는 레어카도 아닐 뿐더러 성능은 말할 필요도 없고, 먹튀를 시전할 경우 $2,100,000라는 거금을 받고 그때까지의 고생을 몇 배로 보상받을 수 있는 크리스의 분노로 가득한 전화까지 받을 수 있다. –그리고 플레이어의 카타르시스는 극한까지 상승– 어느 쪽을 고르든 트로피를 획득 가능하지만, 골드 메달을 얻으려면 헬라콥터를 폭파시키고 모든 엡실론 신도와 경호원들을 죽이고 먹튀를 시전해야 한다. 그러니 웬만하면 먹튀로 가자.

애비게일 매터스

Abigail Mathers

애비게일_매터스.jpg

소나 콜렉션 부두를 구입하면 볼 수 있는 여성. 자신의 남편 프랭크 매터스가 사고로 잠수함 침몰 사고로 사망했으니 그 증거로 잠수함 파편 30개를 모아달라는 미션을 준다. 충분히 보상하겠다는 말에 낚인 마이클은 잠수함 파편을 모두 찾아다 애비게일에게 가져다 주지만, 애비게일은 고작 10달러와 남편의 사인이 새겨진 사진만 준다.

남편이 죽었다는 사실이 증명되고, 잠수함이 에어록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 증명되면 정말 편하게 잘 수 있을 것 같네요.
우리는 서로 너무 사랑해서 생명보험에 많이 가입했죠.

애비게일은 프랭크의 본 마눌이 아니고, 원래 비서였는데 프랭크와 바람이 나서 본처와 자식 5명을 버리고 결혼했다.

알고보니 남편이 사망한 이유는 애비게일이 남편에게 생명 보험을 들어 놓은 뒤 고의로 잠수함을 파괴시켜 보험금을 타내기 위한 것이었다. 그 뒤에 사망 보험금을 챙기려 했지만, 사망을 입증할 증거가 없어 보험금을 타내지 못하게 되자 근처에 있던 마이클을 시켜 잠수함의 부품을 찾아오라고 시킨 것이다.

부품을 모두 찾아주고 애비게일을 죽이거나 그냥 보내줄 수 있는데, 죽이는 편이 낫다.

그리고 애비게일이 타고 다니는 Declasse Asea 라는 자동차는 로스 산토스에서 일반적인 방법으로 못구하는 레어카다. 이 차를 구하고 싶으면 애비게일이 차에 탔을때 죽여야 차에 탈 수 있으니 참고.

에바/Eva

산타 저택에서 일하는 메이드이다. 에바에 의하면 아만다가 접시들을 더 빠르게 씻기 위해 마약을 주고, 지미는 팬에 오줌을 싼다고 하고, 드 산타 가족은 전자레인지 음식만 먹는데 왜 하필 냄비를 많이 쓰냐고 묻는다.

프랭클린 관련 인물들

라마 데이비스/Lamar Davis

9qzf.jpg

  • 프랭클린 클린턴 트레버 필립스가 불러내서 놀 수 있다.

–트레버 하위호환–

프랭클린이 어린 시절부터 뒷골목에서 함께 자란 친구로, 로스 산토스의 CGF 갱단의 일원이다.

신중한 성격의 프랭클린과는 다르게 단순무식하고 깊게 생각하지 않는 성격.–그래서인지 극초반부에서 이달의 직원상이 왜 자신이 아니냐며 정색을 한다– 이 때문에 작중 내내 프랭클린을 애먹이며 프랭클린은 라마가 저지른 병크를 수습하느라 무일푼으로 이짓저짓 다해가며 생고생을 해야한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잘못을 깨닫지도 못하고 오히려 프랭클린이 잘되가는 일을 망쳤다는 식으로 뻔뻔하게 들이대는등 하다보면 정말 –죽여–패버리고 싶은 충동을 여러번 느끼게 만든다. 프랭클린과 같이 다니면 늘 서로가 서로를 디스질 해대는 것을 볼 수 있다.

더군다나 하는 일마다 사고로 이어져서 프랭클린이 구하러 가는게 일상다반사다. 하지만 그럼에도 반성할 생각을 안하고 나중에 또 프랭클린의 골치를 아프게 한다. 마이클의 애를 먹이는 제임스 드 산타가 예뻐보일 정도로 막강 민폐를 보여 준다.

댄 하우저의 인터뷰에 의하면 좋은 의미로 미친놈이며19) 대놓고 노린 개그 캐릭터. 실제로 별것도 아닌 일에 진지하게 열폭하고, 친구 이모에게 찝적거리며, 일단 저질러 놓고 보는 답없는 성격에, 간간히 빵터지게 하는 섹드립20)까지, 진지하고 현실주의자인 프랭클린 대신 심각한 분위기를 띄우는 감초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다만 하는 행동이 너무 민폐덩어리라 빡치게 만드는 장면이 많아서 감초라기보다는 웬수라는 느낌이 더 많이 드는 캐릭터.

이후 프랭클린이 부자가 되고 개인 저택까지 가지게 될 정도로 잘 나가게 될때도 뒷골목 생활에서 나올 생각을 안하고 가난한 생활을 보낸다. 프랭클린의 말로는 옛날에서 벗어날 생각을 안하는 녀석21). 그러면서도 프랭클린에게 뒷골목 생활의 정을 잊어버렸다느니 뭐니 하면서 허세를 부리면서 각종 사고를 치고 다니며 그 뒷수습을 프랭클린이 지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죽을 뻔 한 걸 살려준 프랭클린에게 고맙다는 말도 제대로 안하고 대마초 값 달라며 징징대는 것은 덤. –돈 적게 줬다며 프랭클린을 씹어대는 것도 덤–22)

프랭클린도 나중에는 이런 라마에게 질려버려 나중에 라마가 스트레치에게 낚여서 죽을 위기에 빠졌을 때도 구하러 가기를 주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23)

그래도 프랭클린과는 미운 정 다 든 절친이기에 프랭클린도 라마를 잘 챙겨주고 싸우다가도 금방 화해한다. Lamar Down 미션에서 갱단 동료인 스트레치의 함정에 빠져 발라스 갱단 소유의 대마 정제 시설에 끌려가 죽을 뻔 한 것을 트레버와 마이클까지 끌어들여24) 구해줬는데도 스트레치가 배신자란 걸 믿지 않다가 후반에 가서야 납득하고 도와준다. 거기에 마지막 미션에서 마이클과 트레버 둘 다 살리는 쪽으로 미션을 진행하면 프랭클린이 라마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친구를 돕는다고? 그럼 마땅히 내가 가야지!라고 도와줄 정도로 우정을 중시여긴다. 참고로 그 미션에서 3인조의 은신처에 FIB SWAT가 개떼 러쉬를 하고 메리웨더가 공격 헬기까지 끌고 레이드를 오는 상황인데도 뭐 쫄아서 도망가려는 기색도 없다. 오오… 나중에 프랭클린이 엔딩 중 하나에서 공허함을 느끼며 제일 먼저 전화를 걸어 찾는 사람도 라마. 이래나 저래나 친구는 친구다.

온라인에서는 플레이어를 로스 산토스로 초대한 장본인. 플레이어와는 라이프 인베이더로 오래 알고 지냈다는 설정에 입각해 로스 산토스 정착(튜토리얼)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25)

시몬 예타리안/Simeon Yetarian

"네(프랭클린)가 원하는걸 말해봐. 난 상세하게 왜 안 되는지 말할 테니까."

아르메니아 출신의 자동차 매장의 사장.

속물적인 인물로 지불능력이 없는 사람들에게 말실수를 하도록 낚은 뒤 인종차별주의자에 네오 나치로 몰아 너 고소를 시전하며, 신용 사기급의 매우 수상한 자동차값 지불 프로그램에 엮어서 차를 강매하는 사람이다. 게다가 차값 분할지급이 조금이라도 연체되면 라마 또는 프랭클린 등의 전문 회수요원을 투입하여 불법으로 차를 회수, 회수한 차를 다시 판다. 아니, 애초부터 이게 사업 플랜이다. 일부러 갚지 못하게끔 만들고 회수해 오는 방식. 지미를 이 방법으로 낚았다가 차에 우연히도 마이클이 타고 있던 바람에 가게가 박살나고 마이클에게 두들겨 맞고 말았다. 나중에는 프랭클린을 비방하며 회사에서 잘라버렸다.

이후 트레버가 등장하는 미스터 필립스 미션을 하기 전에 마이클이나 프랭클린이 그의 자동차 매장에 들어가면 대뜸 무장한 보안 요원들이 공격해온다. 단단히 트라우마로 남은 듯. 트레버가 등장한 후에는 어떤 방식으로도 들어갈 수 없다. 매장 안에 셔터가 쳐진걸로 보아 사업을 실패해서 인지 완전히 문을 닫고 떠난 듯 하다.

사람을 부려먹는데에 돈 한푼 안쓴다. 표면적으로만 애정을 줄 뿐, 실제론 철저하게 자신의 이해득실만 따지며 거의 무보수로 사람을 부리려고 애쓴다. "나는 흑인 아들을 둔 적이 없지만, 있었으면 너 같은 애일거다"라는 식으로 둘러대기만 할 뿐. 돈만 안쓴다면 부리는 사람 기분좋게 하는데엔 생색내지 않는다. 가령 프랭클린을 이달의 직원으로 뽑아주기 했다든가…26) 보너스도 없고 승진도 없다. 프랭클린이 뽑아줬음 뭔가 해줘야 하는거 아니냐 하니까 시미온은 "원하는 걸 말해봐. 왜 안되는지 상세하게 설명해줄게"라는 드립을 치며 거절해버렸다. 지금은 거지 같은 일을 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거지 같은 일을 식구들과 함께 할거라는 식으로 교묘히 문제점을 회피하는데에 바쁘다.

후엔 오토바이를 라마와 프랭클린이 그냥 가져간걸 두고27) 도둑놈이라고 욕하고 마이클의 협박으로 판매점을 뒤엎은 건으로 "이 불충한 놈! 넌 그냥 머리에 총알을 맞았어야 했어!!"라고 소리친다.

온라인 스토리에서도 플레이어의 차를 무료로 수리해주고 그를 대가로 평생 노동력을 제공하길 바라며 플레이어에게 이것저것 일을 시킨다. 철저하게 자신 이해득실로만 세상을 바라보는, 제대로 기회주의적인 속물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GTA에 어울리는 스토리의 막을 여는 조연급 캐릭터.

정식발매판에서는 "시몬"이라고 번역되었지만, simon이 아닌 simeon이므로 "시미온"이라고 표기해야 한다.

온라인에서는 차를 밀수하는 일감을 주며, 보통 이곳저곳에 돌아다니는 차들 중 시미온이 원하는 차를 훔쳐다 도색해서 팔면 돈을 주는 NPC로 등장한다.

데니스 클린턴/Denise Clinton

프랭클린의 이모. 자매이자 작중 이미 고인인 프랭클린의 친모로부터 집을 물려받고 대신 프랭클린을 돌봐 달라고 부탁받았다. 하지만 사실상 보호자로서는 거의 무책임한 상태. 프랭클린을 얹혀사는 골칫덩어리 정도로 생각하며, 요상한 페미니즘 활동에 빠져 소동을 일으키는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프랭클린을 벙찌게 만든다. 모임의 친구와 함께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빠른걸음 운동을 하다가 트레버에게 한 소리 듣고 조용해지는 모습은 나름 속시원한 장면. 집 거실 벽에 일루미나티의 포스터도 붙어있는 것을 봐서는 원래 이런 데에 잘 빠지는 성격인듯 하다. 프랭클린의 절친 라마가 데니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타니샤 잭슨/Tanisha Jackson

프랭클린의 옛 여자친구. 반복되는 갱단생활에 형제들을 잃고 이에 진절머리가 나서 범죄생활에서 떠날 생각이 없는 프랭클린과 작별을 고한다. 이메일로 이별 통보를 보낸다. –게임 시작하자마자 실연 당하는 프랭클린– 하지만 개념이 없는 것은 아니고 오히려 프랭클린과 사귀었을 정도로 정도로 좋은 여자다. 이후로도 프랭클린과 친구로서 지내며 라마가 위기에 처해졌을 때 프랭클린에게 우정을 생각하라는 일침을 가해 라마를 구하게 만든다. 후에 강도질로 크게 성공하여 널찍한 부잣집에 고급 승용차를 달고 살고 있는 프랭클린을 보고도 딱히 마음을 돌리지 않는 것을 보아, 사람 됨됨이는 상관없이 남자의 재산만 보고 달려드는 골드디거나 된장녀도 아니다.

엔딩 이후에 프랭클린에게 결혼한다고 연락한다. 그래도 이렇게까지 하는 것을 보면 어느 정도 마음은 있었던 듯하다.

초장부터 범죄 세계를 떠났기 때문에 나쁜 일에도 안 휘말리고, 결국 이 게임에서 제일 현명한 인물.

해롤드 조셉/스트레치 Harold "Stretch" Joseph

CGF 갱단의 일원으로 라마와는 알고 지내던 사이로 프랭클린과도 면식이 있다. 감방에 갔다가 풀려났는데 본인이 그로브 스트리트 출신임을 상당히 자랑스러워 하지만 사실은 발라스에게 붙은 배신자로 프랭클린과 라마는 그저 이용하려는 계획 밖에 없었다. 결국 마이클의 손에 죽는다.28)

JB 브래드쇼/JB Bradshaw

프랭클린의 친척이자 옛 친구로 자동차 견인 일을 하고 있지…만 마약 중독자라서 언제나 일을 땡땡이쳐댄다. 토냐가 프랭클린에게 견인 사이드 미션을 시키게 만든 원인. 라이프 인베이더에서 프로필은 확인 가능하지만 직접적으로 게임상에서 등장하지는 않는다. 나중에는 견인 회사가 망하면서 잘린 듯 하다. 이 견인회사는 프랭클린이 돈을 주고 사는 임대 구역 중 하나가 되는데 구입하면 견인 사이드 미션으로 500달러씩 돈을 벌 수 있다.

토냐 위긴스/Tonya Wiggins

프랭클린의 옛 친구로 JB와는 연인 사이. JB와 마찬가지로 마약 중독자이다. JB가 일을 땡땡이 쳐대서 프랭클린에게 견인차 다루는 법을 알려주고 견인 사이드 미션을 시킨다. 프랭클린은 질색을 하지만 그래도 시키는대로 다 해주면서 호구 인증을 한다. 그리고 덤으로 트럭을 탈 때마다 괴상한 섹드립을 자주 치는편. 프랭클린이 처음 탈 때 고생하고 받는거 하나 없다고 이야기하면 "시트를 뒤로 젖히면 한번 빨아줄게"라는 엄한 대사를 날린다. 마약을 끊는다고 누누히 언급하지만 견인 사이드 미션을 끝내도 JB와 함께 마약은 못 끊고 있다.

하오/Hao

로스 산토스 커스텀의 주인. 프랭클린이 찾아가면 길거리 경주를 신청하고 클리어하면 경주에 참가 가능.

베벌리 펠튼/Beverly Felton

너드스러운 복장을 한 파파라치로 우연히 만나게 된 프랭클린에게 유명 연예인의 사진을 찍는 것을 도와달라고 부탁, 이후 나중에 성공하면 돈을 주겠다고 프랭클린을 꼬드겨서 파파라치 사이드 미션을 전해준다. 파파라치답게 연예인들의 막장스러운 행각을 패러디 한듯한 상황이 많이 나온다. 마약을 거래하는 영국 왕족 여자나 음주운전으로 경찰과 한바탕 추적극을 벌이는 여자 연예인이라든지.

그나마 처음에는 자기가 직접 사진을 찍었는데 이후에는 자기는 가만히 있고 프랭클린에게 궂은 일을 다 시킨다. 이후 그동안 프랭클린이 찍어온 사진들로 인해서 리얼리티 쇼에 출현하게 되는데, 프랭클린이 돈을 찾으러 오면 뻔뻔스럽게 돈을 줄 수 없다면서 프랭클린을 쫓아낸다. 이후 베벌리를 아작을 내주면 파파라치 사이드 미션은 모두 완료.29) –떨어트린 돈은 수고비로 줍자–

돔 비즐리/Dom Beasley

domb.jpg

익스트림 스포츠 덕후. 자신을 도미네이터(Dominator)라고 불러댄다. 덕후이다 못해 아주 또라이처럼 보일 정도로 위험한 운동을 좋아한다. 프랭클린이 그와 만나게 된 계기도 위험한 상황에 처있는 그를 발견한 개의 안내를 받은 덕분이었다.30)

프랭클린과의 만남을 가지게 된 후에 프랭클린에게도 익스트림 스포츠를 권장하는데, 이 과정에서 갖가지 기행을 보여준다.

돔이 주는 낙하산 강하 미션을 전부 클리어하고나면 그와 관련된 마지막 사이드 미션이 해금되는데, 해당 미션에서 낙하산도 없이 높은 절벽에서 뛰어내리다가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참고로 돔이 죽은 강 밑으로 가보면 강물에 대략 $3000의 돈을 떨군 상태다.

이름의 유래는 해리포터 시리즈론 위즐리라고 한다. 실제로 론 위즐리와 이름과 성의 이니셜만 다르다. 정식발매판에서는 "도미닉"이라고 번역되었는데, 돔을 도미닉의 애칭이라고 혼동해서 그렇게 번역한 듯 하다. 그래도 라이프 인베이더를 들어가보면 돔 비즐리라고 표기되어 있다.

오메가/Omega

프랭클린에게 우주선 부품 50개를 찾아달라 부탁한다. 다 찾아주면 도전과제와 함께 보상으로 스페이스 도커라는 차를 준다.

피터 드레이퍼스/Peter Dreyfuss

작중 미스테리 레오노라 존슨 살인 사건의 진범. 편지 조각 50개를 수집하면 바인우드의 샛별 미션을 시작할 수 있다.

트레버 관련 인물들

론 야코프스키/Ron Jakowski

nervousron-gtav.jpg

트레버의 가장 친한 친구이며 트레일러에 사는 음모 이론가다. 블레인 카운티 라디오 방송의 사회자이며 항상 편집증적인 증세를 보이고 트레버와 시간을 보내는 것을 두려워한다. –하긴 누가 안 두려워하겠냐– 트레버가 로스 산토스에 가 있는 동안 트레버 필립스 공업을 맡게 되고, 그 이후로 존재감도 급강하한다. 참고로 트레버와 함께 조용히 잠적한 상태의 마이클에게 깝치다가 엄청 맞을 뻔했다…

사실 트레버 덕택에 인생이 꼬인 첫번째 인물로 본편에 나오지는 않지만 원래는 회계사로 평범하게 결혼도 하고 잘 살고 있었지만 트레버가 찾아와 가족들은 전부 삶의 짐덩어리니까 벗어던지라고 한데다 마침 아내가 이혼까지 해버리고 엎치락덮치락으로 빚까지 진데다 전처에게 집값까지 뜯기는 안습한 남자.31) 이때부터 음모론에 광적으로 집착했다고 한다.

GTA 온라인 에서는 미션을 주는 역할을 한다. 주로 주는 문자내용을 보면 주로 트레버의 사업을 도와주는 일들이다. 온라인이나 스토리 모드나 트레버에게 까이면서 사는건 똑같다

온라인에 습격이 업데이트가 되고나선 시리즈 A 자금 조달 이라는 습격에서 다시 등장한다. 여기서도 트레버에게 까이는건 마찬가지

셰프/Chef

본명은 불명. 트레버 필립스 공업의 사원중 한 명이며, 아즈테카 갱단의 공격에 맞서 마약 제조시설을 보호하기도 했다. 이 미션 이후 강도질 미션에서 사수로 고용가능.

GTA 온라인 에서는 습격 업데이트가 되고나서 시리즈 A 자금조달 습격에서 등장한다. 존재감이 없는건 본편급으로 없다 오닐 형제들의 가스탱크를 훔쳐오는 일을 할때 뺴곤 볼일이 거의없다.

브래드 스나이더/Brad Snider

프롤로그에서도 나온 마이클과 트레버의 범죄 동료. 독일계로 보이며 도주중에 데이브의 총에 맞아 리타이어했다. 이후 트레버와 음모론자 친구들에게 자신이 엄중한 감시속에 연방 교도소에 중형을 받고 감금되어 있다고 몰래 흘려 트레버는 작중 내내 교도소를 털어 브래드를 구하자고 한다.

그러나 트레버의 기대와 달리, 브래드가 수감되었다는 말은 다 낚시였다.

브래드는 노스 양크턴 주 루덴도르프에서 데이브에게 저격당한 총상으로 인해 결국 사망했고, 마이클 타운리의 무덤에 대신 묻혔던 것으로 밝혀진다.

나중에는 트레버도 마이클과 대화하던 도중 눈치를 채고32) 직접 노스 앙크턴으로 찾아가서 무덤을 파헤치고 브래드가 죽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는데 이 일은 마이클과 트레버의 사이가 갈라지기 직전까지 가는 계기가 된다.

엔딩후 프랭클린으로 트래버와 어울리기를 선택하면 나누는 대화를 들어보면 의외로 그다지 친하지는 않았던듯. 어찌됐건 결국은 자기손에 죽었을거라는둥.. 트레버만큼은 아니지만 썩 좋은성격은 아니였던듯하다.

웨이드 허버트/Wade Hebert

트레버의 친구이나 거의 언제나 트레버에게 구박을 먹고 산다. 정신 연령이 좀 심하게 낮아서, 트레버가 그를 답답하게 생각한다. 어느 정도냐면 자기 사촌 플로이드와 그의 애인인 데브라를 죽여서 피를 뒤집어쓴 트레버를 "시럽을 몸에 뒤집어쓴거야?"라고 물을 정도… 게다가 자기 친구들인 데이지 벨과 쿠시 크로닉이 자기랑 같이 마약을 할 때 트레버에게 잡혀 팔아넘겨졌음에도 단순히 걔네들이 자기만 남겨놓고 도망친줄 알고 있다.

그런데 자기 사촌인 플로이드를 무심코 언급하는 바람에 트레버가 플로이드의 집에 얹혀살게끔 만든 원흉이 되었다. 게다가 씻는 것을 너무 싫어해서 똥통에서 뒹굴다 왔어도 목욕은 하기 싫다는 말을 할 정도. 그래도 트레버의 말이라면 껌뻑 죽을 정도라 트레버도 나름 웨이드를 신경써주기는 한다. 플로이드와 데브라를 죽인 후에 스트립 클럽에 새 살림을 마련해 줄 정도.33)

외견상 백인인데다 GTA 세계관 안의 헤비메탈 밴드인 Fatal Incursion의 머천다이즈 트레이닝 복을 입고 있어서 음악적 성향은 록/메탈 팬으로 보이지만, 나중에 스트립 클럽에서 여자들한테 둘러싸여 있을 때 내내 나오는 R&B 음악34)에 질렸는지 호러코어 같은 힙합 장르의 음악을 틀어달라고 한다.

플로이드 허버트/Floyd Hebert

–이 게임에서 불쌍왕 No.1– 이 게임의 최대 피해자. 농담이 아니라,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면 정말로 불쌍하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든다.

트레버와 만났다는 것 하나 때문에 인생이 망해버린 가장 대표적인 인물. 웨이드의 사촌이며 항구에서 일하면서 나름 고액 연봉자라 잘 먹고 잘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덜떨어진 사촌과 웬 정신나간 놈 한 명이 불쑥 나타나서는 자기 여친 집에 눌러 앉는 바람에 입장이 난처해지게 된 건 물론이고, 이 정산나간 놈이 벌이는 일 때문에 온갖 개고생을 당하게 된다. 트레버에 의해 원하지도 않는 범죄에 휘말리는가 하면, 심지어는 트레버에게 **등짝을 보였다**는 것을 암시하는 장면도 나온다.35) 거기다 항구에 멋대로 쳐들어간 트레버 때문에 경비 서던 메리웨더 용병들에게 말 그대로 먼지나게 두들겨 맞았다. 마지막에는 데브라가 욕을 퍼부으며 바람 피운 사실까지 당당하게 외치자 결국 멘붕을 면치 못하고 자신의 인생 최초로 남자답게 칼을 들고 나섰지만, 그게 자기 인생 마지막 칼부림이었다. 두 사람이 예의를 지킬 줄 모르는 것에 분노한 트레버에게 여친과 함께 세트로 끔살당한다.36)

명색이 또라이 트레버에게 걸린 시점에서 살아날 방도가 없긴 했지만, 당시 상황이 너무 비장한데다 애초에 트레버가 그에게 한 짓이 용서받기 힘든 일 투성이라서 굉장히 슬픈 캐릭터. 사실 그에게 죄가 있다면 그저 멍청한 사촌을 두었다는 죄와 나쁜 의도로 접근한 여친을 두었다는 죄 뿐. 심지어 학생때 연필을 훔친것에 대해 아직까지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는 본인의 언급을 볼 때 마음이 굉장히 여린 듯하다. 한 술 더 떠서 여친이라는 인간이 자신의 돈만 노리고 있는 것도 모자라 다른 남자와 바람까지 피울 정도였으니 그야말로 락스타가 작정하고 만든 불쌍왕.

플로이드와 데브라가 끔살당하고 난 뒤 데브라의 집에 가 보면 문에 POLICE LINE이 쳐져있으며 아지트의 기능을 상실한다, 그리고 창문에는 피가 튀겨있다

데브라/Debra

플로이드의 여친. 항구에서 일하는 고액 연봉자인 플로이드에게 자신의 콘도를 줄 정도로 대인배이지만 사실은 플로이드의 돈만을 노리는 여친. 사실은 플로이드를 남자답지 못하다고 생각하며 심지어는 밥이라는 사람과 바람까지 피울 정도로 막장이다. 결국 자신의 집에 눌러앉은 트레버37)에게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총을 꺼내고 자신의 인생 최초로 욕을 내뱉었지만, 그게 자신의 인생 마지막 욕이기도 했다. 결국 그녀는 플로이드와 함께 트레버에게 끔살당하였다.

오스카 구스망/Oscar Guzman

oscarguzman-gtav.jpg

트레버의 친구로 멕시코 마약 카르텔 구즈만 카르텔의 보스. 초조한 론 미션에서 화물을 배달한 대가를 지불해 주는 사람이 바로 이 양반. 맥켄지 격납고를 구입하면 플레이 할 수 있는 무기 밀수 사이드 미션을 주는 역할이다.

밀수 사이드 미션은 큐반800 경비행기를 이용한 '항공 밀수'와 샌드버기를 이용한 '지상 밀수' 두가지가 있는데 항공 밀수는 1회 성공시 7000달러를, 육상미션은 5000달러를 주며 미션 수행 후 일정시간이 지나면 재생성 된다.

항공 미션은 일정한 장소에 밀수품을 떨구고 돌아오는 것과, 경쟁자들에게 항공폭탄을 투하하여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리는 일이 랜덤하게 주어지며 지상미션은 밀수물품을 정해진 장소로 가서 경쟁자들보다 먼저 챙기거나, 제한시간안에 포인트로 가서 물건을 챙기는 일. 만약 경쟁자가 먼저 챙겼다면 버기타고 쫓아가서 경쟁자들을 조져서 물건을 챙겨와야 한다.

참고로 항공을 통한 밀수 미션 첫번째부터 다섯번째까지 하다보면 트레버와 둘이서 이런저런 잡담을 하는데, 이걸 들어보면 이 낡고 허름한 경비행기에 항공폭탄 투하를 가능하게 개조한 양반이 바로 이 양반이다. ㄷㄷㄷ

나이젤, 쏜힐 부인/Nigel, Mrs.Thornhill

영국에서 로스 산토스로 여행차 오게 된 노인들. 부부인 것은 아니고 인터넷으로 알게 된 사이이다.

유명 연예인들의 광팬으로 트레버를 자크 크랜리라는 연예인으로 착각하고 있으며, 그에게 연예인들의 기념품을 모아줄 것을 부탁한다. 참고로 기념품만 얻을 수 있다면 해당 연예인은 죽어도 상관이 없는 듯 하다…미션을 하다보면 알겠지만 멀쩡히 생긴 것과는 달리 여러모로 정신나간 노인네들이다. 오죽하면 트레버가 "미친 놈들…"이라고 중얼거릴 정도.38)

나중에는 유명 영화배우인 알 디 나폴리를 납치하여서 감금시키고 있다가 트레버에게 처리해달라고 부탁한다. 이후는 선택으로 알 디 나폴리가 갇혀있는 차를 열차 선로에 놓아서 끔살시켜버리거나 그냥 풀어주고 1만 달러를 얻을 수 있다. 참고로 골드 메달을 얻으려면 알 디 나폴리를 죽여야 한다.

클리터스 유잉/Cletus Ewing

클리터스.jpg

트레버가 사는 샌디 쇼츠에 살아가는 총잡이. 심심할 때는 저격총으로 안테나라든지 자동차 바퀴라든지, 짐승들을 쏘거나 사냥을 하면서 시간을 때우는 듯 하다.

심슨네 가족들에서 등장하는 시골 남자 클리터스를 패러디한 듯.

트레버와도 적당히 친한 편으로 클리터스와 어울리다보면 사냥 미션을 해금할 수 있다.

마드 에클스/Maude Eccles

샌디 쇼츠에 살아가고 있는 뚱뚱한 여성. 트레버에게 보석 중인 도망자를 잡아들이라는 미션을 총 4번 준다.

참고로 도망자들은 죽여도 상관 없지만 산 채로 데리고 오면 보상을 더 주기 때문에 웬만하면 산 채로 데리고 오는게 이득. 약한 총으로 다리 쪽을 노려서 몇방만 쏘거나 스턴건, 주먹으로 조금만 때려주면 겁을 먹고 항복하므로 이후 차에 태워서 마드에게 데리고 가면 된다.

마드가 제공하는 위성사진이 은근히 찾기 힘드니 주의깊게 살펴야 한다. 가면 갈 수록 사진만으로 알아보기 힘든 지형들이 많이 나온다. 네명의 도망자를 잡아 넣으면 마드 사이드 미션은 완료된다.

여담으로 사이드 미션 클리어 후 폭발물로 마드를 죽일 수 있다.

조, 조세프/Joe, Josef

자칭 국경수비대라고 불리는 조직을 운영하는 남자들. 우연히 이들을 발견한 트레버와 같이 임무를 수행하면서 그를 국경수비대의 일원으로 임명하면서 함께 하자고 한다.

자신들의 입으로 "미국을 위해서!"라면서 다른 인종의 사람들을 잡아가는데 알다시피 미국은 다민족 국가다. 즉, 이 놈들이 잡아들이는 사람들은 인종만 다를 뿐이지 엄연히 미국 주권을 가지고 있는 미국인들이다. 레드넥이나 화이트 트래쉬를 패러디한 듯한 단단히 정신나간 인종차별주의자들. 더 웃긴 것은 조와 조세프도 순수 미국인이 아니다. 조세프는 아예 영어를 할 줄 몰라서 러시아어로만 이야기한다. 그러면서도 자긴 러시아인이 아니라 마음만은 순수한 미국인이라고.39) 덤으로 둘은 인터넷으로 만난 사이. 그 트레버도 싸이코랑 노는 것은 좋아하지만, 너희처럼 어이없는 병신들은 처음이라고 깔 정도로 정신나간 인간들.

결국 불법체류 블루스 미션에서 한 농가에서 무고한 일가를 붙잡고 총으로 위협하던 도중, 예전에 그들이 불법체류자라며 괴롭혔던 노인이 사실은 미국에서 200년 넘게 살아온 진짜 미국인 일가였던데다가 그 노인에게 "그들과 똑같은 놈"이라는 평을 받아40) 열받은 트레버에게 둘 다 살해당한다.

근데 따지고 보면 진짜 미국인아메리카 원주민이다.

조쉬 베른슈타인/Josh Bernstein

부동산 중개업자. 라이벌을 제거하고자 트레버를 끌여들였고, 트레버에게 라이벌의 사업 방해와 직접적인 공갈을 해줄 것을 요구한다. 트레버는 그 대가로 여자와 하룻밤을 지내는데…이 사람도 막장인게 두번째 사이드 미션에서 트레버가 "저 여자들은 다 어디서 구해와?"라고 물었을 때 "제 아내입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따먹어줘서 고맙다고. 미치광이 트레버 필립스조차 그런 조쉬를 보고 벙쩠다.

라이벌을 처리한 이후에는 트레버에게 자신의 전처를 그녀가 사는 집 째로 방화하게 만들고, 마지막 미션에는 자기가 부려먹어 놓고 경찰들에게 트레버가 범인이라고 찌른 뒤 도주한다. 이 미션에서 놓치면 원한을 갚을 길이 없으니 잊지 말고 숨통을 끊어주자.

참고로 성을 보면 알겠지만 독일계 유대인이다. 금융업자 유대인들을 풍자한 듯.

필립스 부인/Mrs. Phillips

트레버 필립스의 엄마. GTA 5의 엔딩 후에 추가되는 트레버 전용 사이드 미션에서 갑자기 나타나 트레버를 놀래킨다. 엔딩 후 론에게 "컨테이너에 선물이 도착해 있어"라고 문자를 받은 뒤에 아지트로 찾아가면 기다리고 있다.

또라이 트레버의 엄마답게 감옥에서 썩다가 급작스럽게 출감한 모양으로, 한 똘기하시는 분이라 트레버조차 쩔쩔 맬 정도. 트레버는 자신의 엄마를 보자마자 말을 더듬더니 면회도 안오고 편지 한번 안썼다며 계속 뭐라고 하자 잘못했다면서 어린애 처럼 운다. 이후 누구 엄마 아니랄까봐 트레버에게 델루다몰 약품을 트럭째로 갖고오라고 하질 않나, 그걸로도 모자라서 자신의 남편으로 삼을 만한 반반한 남자까지 찾아오라고 시킨다.

그러나 부탁대로 델루다몰 밴을 가져오면 어느샌가 거처를 떠났는지 나오질 않는다. 그 후에 이어지는 "엄마!!"라고 외치며 오열하는 트레버의 모습은 가히 일품.41)

등장도 갑작스러운데다 사라지는 것도 갑작스럽기 때문에, 사실은 출소한 게 아니라 탈옥을 한 것이고 그 때문에 경찰에 쫓기는 상황이라 잠적하기 전에 아들인 트레버를 만나러 왔다는 추측과 "사실 어머니는 트레버의 환각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하지만 트레버의 어머니가 트레일러에 있다는 사실은 론이 알려준 것이기에 어머니가 트레버의 환각일 가능성은 낮은 편.

이 미션도 그렇고, 패트리시아도 그렇고 트레버에게 오이디푸스 콤플렉스가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범죄조직 관련 인물들

마틴 마드라조

Martin Madrazo

마틴_마드라조.jpg

성격이 잔인하기 그지없는 멕시코 갱단 '마드라조 카르텔'의 보스로 작중에서는 마이클이 그의 이름으로 된 맨션을 날려버린 덕분에 그를 찾아가 이에 대한 보상과 자신의 내연녀인 나탈리아가 묵을 호텔의 비용을 지불하라 요구하는데,42) 때문에 마이클이 범죄세계로 되돌아오는 원흉이 된다. 그러다 트레버와 엮이면서 모든 게 꼬였다. 우연히 트레버는 마이클과 같이 마틴의 일을 처리하고 있었는데43), 그 일에 대한 보수를 주지 않았다고 하여 빡쳐서 그의 아내인 패트리시아를 납치한 것!

거기에 트레버가 패트리시아에게 애정을 가지면서, 마틴이 폭군처럼 군림하며 패트리시아를 험하게 대하는 것을 알아차리고는 패트리시아를 납치할 때 마틴의 왼쪽 귀를 잘라버렸다. 패트리시아를 돌려줄 때 마틴이 트레버에게 상당히 쫄아서 "트레버. 너와 마이클은 이제 내 친구야… 서로 절대 보고 싶지 않을 정도로!"라고 할 정도. 자세히보면 손에 장미꽃까지 들고 있다. 패트리시아가 쿨하게 씹어버리고 집으로 들어가는데도 벌벌 떨면서 트레버 눈치만 볼 정도.

패트리시아를 납치하고 있는 기간 동안 마이클과 트레버는 도시로 돌아갈 시 마드라조의 추격을 받는다. 때문에 도시 관련 랜덤 이벤트들은 진행 할 수 없으니 잠시 미뤄두자. 싸우는 건 둘째치고 랜덤 이벤트들 특성상 추격 받으면 실패로 돌아가기 때문.

비록 마이클의 얼굴에 침을 뱉은 것이 마틴의 내연녀인 나탈리아지만 정작 그녀의 행보는 묘연하다.

GTA 온라인 에서는 플레이어에게 미션을 주는 역할로 나온다. 시키는 일들이 서류 챙기기,암살하기 같은 전문가스러운 임무를 많이준다.

파트리시아 마트라조/Patricia Madrazo

마틴 마트라조의 부인. 남편의 폭정에 시달리고 있으며 비록 트레버에게 납치되었지만 남편과는 다르게 트레버는 패트리시아에게 꽤나 잘해줬기 때문에 서로 스톡홀름 증후군과 리마 증후군에 빠졌다.44)

그런데 엄밀히 말해서 스톡홀름 증후군이라고 하기도 힘든게, 이미 잡혀 온 상태 때부터 반항도 없었을 뿐더러 트레버를 좋게 보고 있었다. 잡아 오자마자 트레버 아지트에서 살펴보면 감금 상태가 아니라 손발도 자유롭고 할거 다 하는 상태다. 정원을 가꾸거나 쇼파에 앉아있거나 집안 정리정돈을 하며 자유롭게 지낸다. 실제로 그녀가 왔다가면 아지트 상태가 상당히 양호해진다. 미션 도중 트레버가 자신 아지트에서 휘발유를 컵에 따라서 마약하듯이 냄새를 맡고 취할때, 그녀가 트레버의 뺨을 때리고(!) 컵을 빼앗았다. 보통 때 같으면 무슨일이 벌어져도 이상할 게 없으나, 정작 당연하다는 듯이 아무런 반응도 안한다. 트레버가 그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알 수 있는 부분.

하지만 어쩔 수 없이 그녀를 마틴에게 보내줘야만 했을 때 트레버는 울었다. 그래도 패트리시아도 나름 아쉬워하긴 했고, 트레버는 자신에 의해서 왼쪽 귀가 날라가버린 마틴에게 "패트리시아에게 잘해라! 안 그럼… 나머지 귀도 같이 잘라줄테니까!"라고 협박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그 뒤에 트레버의 전화로 간간히 전화도 하고 이메일도 보낸다. 통화는 –트레버에게 뭔가 꼰지를까봐 두려워하는 마틴 때문인지– 오래하지 못하는 편. 그래도 폭군같은 남편보단 자상한 트레버에게 마음이 있는지 "난 마틴의 부인이지만 내 마음은 당신에게 있다."는 이메일도 보내는 걸 보면 말은 안해도 마틴이 어지간히 싫었나보다.

엘우드 오닐/Elwood O'Neil

블레인 카운티에서 마약 제조업을 하는 레드넥 '오닐 브라더스'의 리더.

당연하게도 트레버의 사업을 건드려 삼합회에 마약 공급하는 일을 선점하고는, 트레버에게 동업을 제안하지만 그는 그 길로 오닐 형제들을 학살하고 농장을 방화했다.

엘우드와 소수의 레드넥들만 살아남아 복수를 결의하지만 때는 늦어 마이클 강도단 3인방에게 전부 사살당했다.

오르테가/Ortega

멕시코계 갱단 아즈테카의 보스.

일단은 적인데 상당히 안습한 인물로, 로스트 바이커들을 몽땅 쳐죽인 트레버가 하는김에 아즈테카도 쳐죽이자고 결심해서 집으로 쓰던 트레일러째 강물에 수장당했다… 살아서 나오기는 했지만 일단 생사여부를 결정가능하다.

하지만 살려줘도 복수를 하겠다고 찾아오는지라 결국 죽는다. 그냥 처음에 죽이는 편이 편하다.

타오 쳉/Tao Cheng

–다들 처음보고 한국이나 일본 샐러리맨인줄 알았다 카더라– –가만 보니 약간 성룡 닮은듯 하다–

삼합회의 조직 보스 웨이 쳉의 아들이며, 상시 술인지 마약인지에 취해 저러고 다닌다. 영어를 몰라 중국어로 마약에 취한채 주정을 부려대며 통역을 대동하고 다닌다. 정작 타오는 항상 제정신이 아닌지라 통역이 웨이 쳉의 의사를 트레버와 중재하는 역할을 한다.

트레버 스토리 초반에 트레버 필립스 공업과 거래를 틀러 왔지만, 아즈테카 갱단들이 트레버의 공방을 공격하자 트레버가 통역과 함께 잠시 냉동창고에 가둬버렸고 이후 웨이의 지시로 –통역이– 다른 곳과 거래를 하는 통수를 저지르자 트레버가 누구랑 거래를 했는지 불라며 머리를 잡고 건물을 향해 머리를 여러번 강타당한다.45) 하지만 –개그 캐릭터 보정으로– 죽지 않았다.46)

사실 끝에서 웨이 쳉과 함께 죽일수 있지만 꼭 죽여야 되는건 아니므로 살려둘 수도 있다. 하지만 웨이 챙을 죽일 때 골드 메달 조건이 점착 폭탄을 차에 붙여 폭사시키는 것이라 대부분은 죽였는지도 모른다.

웨이 쳉/Wei Cheng

웨이 쉔– 블레인 카운티에 진출한 삼합회의 보스이며, 트레버가 벌인 짓때문에 그를 죽이려 쫒아다닌다. 후반부에 노스 양크턴까지 따라갔으며, 어쩌다 보니 현장에 남은 마이클을 인질로 잡게 된다. 이유인즉 마이클을 트레버의 게이 파트너로 오해해서 마침 브래드 건으로 둘간의 사이가 최악이 되자 트레버는 웨이의 제안을 깔끔하게 무시했고, 고기 완자로 만들려던 찰나에 도착한 프랭클린이 결국 마이클을 구출했다.

마지막 미션에서 자신들을 둘러싼 모든 성가신 일들을 처리하기위해서 트레버 대신 프랭클린이 공격해서 죽여버린다. 사실 그 전에도 트레버 잡자고 인민돌격을 너무 사용해서 조직이 휘청했다.

데빈 웨스턴/Devin Weston

–본인이 이르길 영부인도 공략할 수 있다고 자칭하는 놈.– 산 안드레아스의 영향력 있는 백만장자로 다방면에 손을 대고 있는 사업가로, 친구가 민간군사기업인 메리웨더 시큐리티 컨설팅(Merryweather Security Consulting)의 회장이라 돈만으로 자신의 입지를 쌓아 올린 것이 아닌 인물이다. 부패한 정부요원인 스티브 헤인즈와 규정에 따르면 미션에서 서로 덕담을 주고 받는 장면에서47) 이 사람도 결코 좋은 인물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자신이 원하는 자동차를 가져달라는 미션을 주는데 이쪽도 스티브처럼 양심을 갖다 팔아먹은 것은 똑같아서 아무리 어려운 미션을 주더라도 보수를 미지급했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욕을 한 바가지로 먹는다.

이후 자신의 사업을 방해하고, 자신의 비서인 몰리를 죽인 마이클에 원한을 품고,48) 마이클의 가족들을 죽이고자 그의 집에 메리웨더 용병들을 풀었고, 문자 메시지를 마이클에게 보내 그를 조롱한다. 이후 엔딩 전에 프랭클린에게 마이클을 모함하면서 그를 죽이라고 명령한다. 그의 명령대로 마이클을 처단하면 마이클 사망,49) 프랭클린 및 트레버 생존 엔딩으로 가게 되고,50) 쌩까는 루트로 가게 되면 3인조를 죽이려 드는 인물들을 족친 다음51) 마지막 엔딩에서 트레버에 의해 벌거벗겨지고 입에 재갈이 물린 채로 차 트렁크에 처박혀서는 목숨을 열심히 구걸하나 트레버는 이를 쌩깐다.

이후 마이클과 프랭클린이 찾아왔고 마이클이 "아웃소싱을 하는 주제에 네가 존나 크고 존나 나쁜 놈인것만 믿고 용역에게 임금체불을 하니까 이런 일이 벌어지지."라는 중요한 교훈을 남겨주며 그대로 차 통째로 절벽으로 밀어버린다. 이후 뉴스보도에서 3인생존 루트 최종미션의 최종 타겟들은 각각 사망으로 보도가 났는데 일부러 절벽까지 데리고 가서 밀어버렸기 때문에 이놈만 실종이라고 뜬다.

#!html

몰리 슐츠/Molly Schultz

데빈의 여비서지만 이쪽도 무개념한 것은 마찬가지라 온갖 합리적인 소리를 지껄이지만 말 그대로 개소리…상당히 히스테리적인 성격이라 빡 돌면 무슨 짓이든 저지르고 본다. 대표적으로 마이클이 자신이 스텝롤로 들어간 영화 필름을 몰리가 공항으로 가져갔기 때문에 추격전을 벌이자 활주로에서 마이클, 몰리, 경찰들의 난폭운전쇼가 벌어진 것이 가장 대표적인 경우.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망치면서 한다는 소리가 "저 사람(마이클) 말려요! 저는 단순히 서류 쪼가리나 만지는 범죄자지만 저 사람은 진짜 위험한 범죄자라고요!"라면서 그래도 나름 몰리 자신의 안전을 신경써주려는 마이클에게 도망치려고 애를 써보지만… 격납고 안에 있는 비행기의 엔진에 빨려들어가서 끔살당한다. 그리고 밑을 보면 알겠지만 몰리가 가지고 갔던 필름은 사실…

#!html

여담으로 트레버는 몰리가 꽤 맘에 들었는지 그녀에게 작업을 걸기도 했었다. –미친놈 탐지기 트레버에게 찍힌 시점에서 별로 정상인이 아니라는거 인증–

도널드 퍼시벌/Donald "Don" Percival

데빈 웨스턴의 친구로 메리웨더 시큐리티 컨설팅의 회장. 이 양반도 데빈처럼 돈만 벌면 장땡인 쫌생이인지라 스토리 내내 회사가 주인공들에게 물을 먹음에도52) 불구하고 데빈 웨스턴 끔살 엔딩으로 갈 경우 오히려 미션 이후 "데빈 죽어서 이제 돈 많이 벌게 됐다"며 감사하는 메일을 보낸다. 아마도 데빈의 자산을 몽땅 인수한뒤 메리웨더와 함께 팔아버리고 돈을 들고 도망간듯 하다.

정부 관련 인물들

데이브 노튼/Dave Norton

davenorton-gtav.jpg

–오차장–

FIB(Federal Investigation Bureau)53) 소속 요원으로 예전에 마이클이 트레버와 브래드와 함께 강도짓을 하고 다녔을 때, 루덴도르프 은행 털이를 하기 직전 마이클과 만나서 협상을 했다. 자신을 마이클을 사살한 사람으로 위장하여 고속 승진을 하는 대가로, 그에게는 로스 산토스에서 일반인으로서의 부유한 삶을 보장해주는 조건으로 협상을 했다. 이런 부정을 저지른 정부 요원이긴 하지만 그렇게까지 나쁜 놈은 아니고 자칭 평균 미만 부패요원이라고 한다. 스티브나 데빈 웨스턴과 비교하면 설득력 있는 설득이 맞다.54)

마이클과 협상관계를 지속하며 평범한 요원으로써 조용히 살아왔지만 마이클이 다시 범죄세계로 뛰어든 시점에 본인도 스티브 헤인즈에게 꼬투리를 잡힌 탓에 강제로 스티브 헤인즈와 마이클의 만남을 주선 해주게 됨으로써 마이클의 인생도 본격적으로 꼬이게 된다.

자신의 커리어를 지키기 위해서나, 막장짓을 하려는 IAA55)를 엿먹이기 위해 마이클을 이용하기도 했지만, 본의가 아니었기에 마이클에게 미안해 하는 감정을 드러내거나 어느정도 챙겨주려고도 하는 등 인간적으로도 어느 정도 믿을수 있는 인물이다.56) 절친임에도 서로 관계가 껄끄러웠던 트레버보다 이쪽이 더 마이클의 친구라는 느낌.

실제로 마이클을 마구 부려먹고 무보수 정부기관 테러같은 위험한 일에 멋대로 동원한 쪽은 스티브였지 데이브가 아니었다. 마이클 역시 데이브를 꽤 믿었는지, 앞에서는 늘쌍 불만을 토로하긴 해도 데이브가 위험할 때 구해주기도 하고, C엔딩 루트에서 트레버가 데이브 노튼까지 죽여버리자고 하자, "아니, 걔는 살아있어야 해. 그래야 아무도 우릴 건드리지 않으니까."라고 데이브를 감싸주기도 한다.

엔딩 이후 트레버가 살아있다면 데이브가 트레버에게 자신이 브래드를 사칭해서 낚시 정보를 흘리고 있었다는 메일을 보낸다. 이렇게 해두면 트레버랑 음모론자들과 되도 않는 연방 교도소 털이 계획 짜느라 로스 산토스를 뒤집어놓지 않았을거라 예상했기 때문.57)

모든 사건이 잘 마무리 된 이후 마이클에게 전화를 걸어서 서로 친근한 말을 주고 받은 뒤 완전히 작별 인사를 하게 된다.58)

정부 요원임에도 주인공을 보호하고 나름 평균 미만의 부패 공무원 자리를 지킨 포지션 때문인지, 스티브가 죽은 후 승진하여 그가 출연하던 TV쇼에 나오게 되었다고 한다.59)

여담이지만, 모 아프리카 BJ는 게임공략을 하면서 위 인물을 가수 이문세씨나 배우 마동석씨를 닮았다고 했다.

스티브 헤인즈/Steve Haines

TV쇼 "낙원의 아랫배(The Underbelly Of Paradise)"로 유명한 표창 경력까지 있는 FIB 요원. 정부와 관련된 일을 마이클, 프랭클린, 트레버에게 맡기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 세 사람을 막 대하고 부려먹으면서 보수도 거의 없다시피하니 플레이어들의 공분을 사는 캐릭터. 한마디로 프랭크 텐페니의 FIB 버전.60) 마이클 일당을 범죄자나 개라고 부르며 면전에서 조롱하며, 그들의 비밀과 신원 정보를 쥐고 같은 정보부인 IAA를 테러하도록 시키는 등61) 상당히 부패한 정부 관료다.

중간관리직을 착취하는 부패한 화이트칼라 이미지가 강한데, 정보부의 권력으로 마이클의 가족 사정을 언급하며 비웃거나, 대놓고 씹새끼 개새끼라고 욕도 한다! 이런 놈에게 약점을 잡혀 목숨을 걸고 더러운 짓에 부려먹히는 마이클을 보고 아버지들의 고충을 이해했다는 감상도 있다. –아아 아버지…–62)

전체적으로 국가를 위한다는 명분 아래 정보부의 권력을 이용해서, 몹쓸 짓을 하면서 부당이득을 챙기는 천하의 개쌍놈에 매우 대범한 미친놈이다. U.L.P가 매국노라고 깔 만큼 부정부패가 심각한 수준이다.63) 작중에서 보면 로스 산토스 최고의 백만장자이자 재벌인 데빈 웨스턴과도 커넥션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물론 결국엔 마이클 일당이 턴 금괴에 눈이 멀어서 서로 뒤통수 치려고 든다– 둘 다 사회적으로 성공하거나 중책을 맡은 위치인데도 불구하고, 찌질한 일에 권력을 남용하는 쫌생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헤인즈의 막가는 정신상태는 Monkey Business 미션에서 잘 드러나는 데, 예산 더 받아내려고 미국 본토에 살인가스 테러를 하려는 IAA의 음모를 막기 위해 신경 가스 제조 시설에64)잠입해 가스 용액을 훔쳐내는 데 성공하지만 탈출 직전전에 요원들에게 들켜서 궁지에 몰리자 자기가 해결하겠다며(!) 혼자 남아서 자기 다리에 총을 쏘고 "나 위장잡입 요원임요!"라며 이중간첩인 척 행동하다, U.L.P요원이 당장 구속시키라고 하자 "엿이나 처 먹어! 내가 널 구속해야지! 난 나라를 위해 총을 맞았다고!"라고 이빨을 까며 시간을 끌어 마이클 일행을 탈출시키기도 한다.

작중에서 외국인 전기기사를 납치해서 고문하도록 종용하는 인간도 바로 이놈. 나중에는 자신의 비리에 대한 내사 자료를 빼돌려 달라고 하는데, 바로 자기네 FIB 본부를 테러하게 한다.테러리스트가 요기잉네?–65)

다만 악질에 천하의 개쌍놈인건 분명 하지만 몽키 비지니스의 미션자체는 분명 대참사를 일으키려는 IAA의 희대의 막장짓을 막기 위한 행동이었으며 이것을 위해 자신이 행동해야 되는 걸 아는 상황에서는 위험을 무릅쓰고 행동하기도 한다.66) 몽키 비지니스 사건 때 커뮤니케이션의 실수로 작전에 투입될 인원수를 마이클 쪽에서 데려오지 못해 가버리려고 하자 트레버가 스티브와 데이브가 대신 합류해서 일을 마무리하자고 하자 별 망설임 없이 이 엄청나게 위험한 작전에 동행했다. 위에도 서술되었지만 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자신의 다리에 직접 총을 쏴버리고 마이클 일당이 도망치도록 시간을 버는 둥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라면 자신 몸 굴리는 걸 그렇게까지 크게 망설이진 않는다. 대부분 자기가 가져가지만 보수도 줄 때는 준다. 그래서인지 자기는 뒷전에서 놀고먹으면서 남에게 일은 죽어라 시키고, 끝내는 보수마저 주지 않고 먹튀해버리는 악질 쓰레기 데빈 웨스턴이나 마틴 마드라조 보다는 그나마 나은 인간이다. 악역 보스라는 이미지보다 더 영향력 있는 행동대장 악역에 더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

게임 최후반부에 프랭클린에게 트레버를 죽이라는 의뢰를 주는데 그의 말을 따라 트레버를 처단할 경우 트레버 사망, 프랭클린 및 마이클 생존 엔딩으로 간다. 데빈 웨스턴의 말을 쌩까는 루트를 택했을 경우 부두가의 놀이공원에서 자신이 출연하는 TV쇼 촬영 도중에 트레버에게 끔살 된다.67)

안드레아스 산체스/Andreas Sanchez

andreassanchez-gtav.jpg

데이브 노튼, 스티브 헤인즈와 함께 FIB 요원. 마치 SA당시 C.R.A.S.H의 헤르난데스 같은 포지션인 양 존재감도 없다. 스티브 헤인즈를 대신해 블레인 카운티 촌구석에 있는 경비가 삼엄한 은행68)을 삼인조 강도단이 성공적으로 털자 수익금을 회수해 가는 등 큰 비중은 없이 그저 보조하는 역할로 잠깐식 등장한다.

하지만 후반부에 마이클과 데이브, 스티브 전부를 다른 FIB 조사반에 팔아넘겼고, 거기다 낌새를 맡은 IAA 요원들과 지금까지 자기들을 엿먹인 주인공들을 추적한 메리웨더 용병단, 거기다 지나가던 트레버까지 엮여서 개난장판을 만든 큰주역이 되었다. 대치 중에 FIB 요원이 스티브의 다리에 총을 쏘자 스티브가 보복으로 산체즈의 머리를 쏴서 바로 사망.69) 왠지 모르게 미국 대통령을 닮았다.

그래도 실컷 부려먹고도 돈 한푼 안주려하는 –쓰레기보다 못한– 데빈과는 달리 은행강도 미션 성공 후 세 사람에게 죽을 고생을 한 것에 비해서는 적을지라도 보수도 나눠주고 헤인즈를 고발하는 등 그나마 인간성이 괜찮은 편.

그리고 이분은 전작인 GTA4에서도 등장한다.70)엘리자베스 토레스의 보디가드로 나오는 흑인이 바로 이분–여기서도 존재감은 없다–

기타: 일반인, 연예인, 기업가 등

제이 노리스/Jay Norris

작중에 등장하는 벤처기업 라이프 인베이더의 CEO다. 레스터의 의뢰로 마이클이 몰래 새로 출시한 스마트폰 내부에 설치한 폭탄에 의해 생방송 중 끔살당한다.

라이프 인베이더가 하는 업무를 보면 SNS 관련 업무는 페이스북 패러디에, 스마트폰 프로토타입 모델은 구글이나 윈도우폰 패러디로 느껴지고, 제이 노리스의 생방송 신제품 발표회 모습은 스티브 잡스 패러디로 보이며, 발표회 현장에서 정줄 놓고 발작하는 관중들은 애플빠 패러디로 보인다. –거기에 친구의 업적을 가로채고 추종자들의 지지를 받아 신처럼 행세했다는 전 직원의 디스로 볼때 확신범– 거기다 생방송 중에 터져서 끔살당하는 과정은 악명높은 아이폰의 배터리 폭발을 패러디한 것이다.

직원들 사이에서는 꽤 많이 까였던 모양으로, 신제품 폭발 사망사고 이후 마이클로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전 직원에게서 전화가 오는데 주변에서 자꾸 신으로 떠받들여주니 보이는 게 없었다느니, 본디 그의 일이 아닌 친구의 업적을 가로챘다느니 해서 그가 죽어서 손해볼 것이 없다고 한다.

덤으로 라이프 인베이더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14.4세라고 한다. 세계에서 제일 젊은 연령으로 이루어진 회사라는 사실을 자랑스러워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낮출 계획이었다고.

라즐로 존스/Lazlow Jones

GTA 4에서 스토리가 리부트되어 그 이전작들과 세계가 분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페르난도 마르티네즈, 잭 하위처71) 등과 함께 세계를 넘나들며 존재하는 인물. 그러나 그를 모르는 사람이 많은데 그가 직접적인 출연을 한 것이 아니라 라디오 채널 진행자였기 때문. 물론 이 게임이 게임인지라 출연자들 때문에 나름대로 방송 진행에 있어서 상당한 고초를 많이 겪었다. GTA 3에서는 신원 비밀 유지 방송을 하고 있음을 까먹고 마피아 멤버였던 토니 시프리아니의 이름을 말했다가 졸라 맞을 뻔했고, GTA 바이스 시티에서는 청취자와 통화 중에 싸우다 짤리고, GTA 산 안드레아스에서는 무심코 OG록의 본명인 제프리라 불러서 또 엄청 쳐맞을 뻔한 전례가 있었다… GTA 4에서는 현재 재생중인 라디오의 수록곡을 문자로 알려주는 ZiT! 서비스의 오퍼레이터 목소리로 나오고 라디오 채널 Integrity에서 저질 토크쇼 호스트를 하고있다. 내용을 들으면 사람들은 모두 한물 간 연예인이라고 까고, 그나마 토크쇼도 본인 엄마와 새아빠가 돈 대줘서 겨우 시작 한 듯 하다. 그렇게 한물간 3류 연예인으로 나오다가 GTA 5에서 명예냐 굴욕이냐 호스트로 나오는 것 보면 나름 재기에 성공한 것 같다.

하지만 드디어 얼굴을 드러낸 최초의 작품인 GTA 5에서 명예냐 굴욕이냐라는 오디션 쇼 프로에서 출현했다 망신 당할게 뻔한 트레이시72)를 찾으러 온 마이클과 트레버가 저질춤을 추는 트레이시에게 경악하는 와중에 눈치없이 트레이시를 돕는답시고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맞춤을 추는 짓거리를 하는 바람에 단단히 빡친 두사람73)이 때려 죽일 듯 쫓아오자 대낮부터 추격전을 벌이게 된다. 결국 붙잡혀서 트레버에게 죽을 뻔하지만 마이클 덕분에 목숨은 건지고 대신 바지를 벗고 팬티 바람으로 춤을 추는 굴욕을 겪는다.74)

그런데… 이렇게 혼나고도 여전히 정신을 못차렸는지 이번에는 트레이시에게 성상납을 받으려다가 강제로 눈, 입, 귀에 피어싱을 받았고, 가슴 혹은 등에 X지 모양의 문신을 받고75), 포니테일 머리도 잘렸고 무료로 트레이시의 연예계 진출을 도와주라고 강요받고 이후 TV로 "명예냐 굴욕이냐" 방송을 보면, 트레이시가 우승 못하면 어떤 미친놈들이 자기를 죽일 꺼라며, 트레이시를 엄청나게 띄워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심사의원들이 안따라줘서 결국 우승은 "자위하는 원숭이들"76)이 차지했다. 한술 더 떠서 자위하는 원숭이들이 뽑히자 멘붕해버린 라즐로가 심사위원 중 한명과 싸운다. 막장도시인 로스 산토스에서도 어지간히 충격이었는지 뉴스를 보면 우승이 말이 되냐며 깐다.

이후에는 멜트다운 시사회에서 기자로 등장. 피어싱을 손으로 잡아뜯었는지 피어싱 맞은 부위가 붉게 물들어 있다.

여담으로 이 캐릭터는 GTA의 프로듀서인 라즐로 존스를 그대로 따와 만든 캐릭터로, 성우도 라즐로 본인이 맡았다. 정식발매판에서는 라즈로우라고 번역되었다.

퍼디난드 케리모프/Ferdinand Kerimov

–이 게임에서 불쌍왕 No.2–

정발판에서의 이름은 퍼디난드 카지모바. 미스터 K라고 불리는 인물. 본래는 홈시어터 전기기사인데, 하필이면 IAA와 FIB가 찾고 있는 타히르 자반이라는 아제르바이잔 사람77)의 집에 홈시어터를 설치했다는 혐의로 끌려가게 되어 IAA 건물에서 GTA 4에서 등장한 카렌(미셸)에게 손전등으로 얻어터지고 항문에 삽입당할 뻔한다. 이때 FIB의 의뢰를 받은 스티브 헤인즈의 명령을 받은 마이클, 프랭클린, 트레버에 의해 구출당하게 된다.

문제는, 차라리 IAA가 했던 것은 단순한 설득으로 보일 정도로 FIB에서 험한 꼴을 보게 된다. 그가 당한 고문만 해도 물고문, 전기고문, 고자되기, 이빨 뽑기…간신히 고문을 버티고 목숨을 유지할 때, 공항으로 가서 미국에서 영원히 사라지라는 중요한 메시지를 받고 외국으로 떠난다. 그런데 이 친구는 외국인이 아닌, 로스 산토스에 살고있는 외국계 미국인이다.78)

참고로 FIB에게 납치되기 6주 전부터 이미 타히르 자반에 관한 것을 얘기할 준비가 되었다고 말했는데 진정한 불쌍함의 끝을 보여준다.79)

배리/Barry

400px-gta5barry.jpg

마약의 합법화를 부르짖는 남자로 "그라스 루트"라는 이름의 사이드 미션을 담당한다. 3명의 주인공 모두가 할 수 있다.

마이클과 트레버는 그가 주는 가짜 대마를 피우고 경험하는 환상을 총으로 때려부수는 것이 주 미션인데80) 이때만큼은 게임이 GTA가 아니라 세인츠 로우가 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반면 프랭클린은 대마를 피워도 별다른 이상 없이 "너무 말렸어. 이거 완전 쓰레기잖아?"라면서 툴툴대면서 쿨하게 넘어간다. –오오 흑형– 그래서 마리화나가 숨겨진 자동차 2개를 배리의 집 앞까지 가지고 오는 다른 사이드 미션이 주어진다.

프랭클린 미션을 진행하다 보면 겉보기와는 달리 부모님 집에 얹혀살면서 엄마한테 찌질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나중에는 시청 앞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집회를 열 것이니 참석하라고 프랭클린에게 문자를 보내는데 정작 찾아가보면 배리는 없다. 프랭클린이 전화를 걸어보면 자기는 바쁘다고 얼버무리면서 끊어버린다. 프랭클린의 반응은 "그럴 줄 알았다, 겁쟁이 자식…"

이후에는 경찰이 어지간히 두려웠는지 완전히 연락을 끊고 잠적한다. 이걸로 배리 사이드 미션은 종료.

메리 앤 퀸 (Mary-Ann Quinn)

메리 앤 퀸 (Mary-Ann Quinn)

운동 중독인듯한 신경질적인 여자로 언제나 화를 내면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욕을 해댄다. 라이프 인베이더를 보면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듯. 주인공 3명 모두 그녀와 만나면 달리기나 자전거 타기, 수영 등으로 경주를 하는 서브 미션을 할 수 있다.

참고로 주인공들의 반응이 제각각인데 마이클은 "내가 제정신이 아닌 줄 알았는데 당신을 보니까 그게 아니었군."이라고 말하고 프랭클린은 "뭐 저딴 여자가 다 있어?"라며 어이없어 하고 트레버는 "난 널 사랑해!"라고 말한다. –미친 놈은 미친 년을 알아보는 법–

메리 앤 사이드 미션은 그녀를 초반에 만나는 마이클만 조금 난이도가 있을 뿐, 나머지는 중후반대라서 평소 달리기로 이동하는 습관만 들인다면 자연스럽게 단련이 된 프랭클린과 트레버로는 쉽게 이긴다.

특이점은 트레버가 메리 앤을 만나는 서브미션을 끝내면 메리 앤이 어디론가 가는데 이때 쫓아간뒤 들이받아서 자전거에서 떨어지게 하면 메리 앤의 자전거를 얻을수있다. 근데 이 자전거가 다른 자전거들보다 엄청나게 속도가 빠르다.(한번 밞은 속도가 다른 일반 자전거들의 최고속력보다 빠름) 근데 문제점이 차고에 저장하고 다시 꺼내보면 일반 자전거가 된다는것이다. 사실 인공지능이 운전을 잘 못하니까 성능을 높여준 것으로 바이스 시티에서도 비슷한 경우가 있다. 바이커 경주 미션인데 이 경우는 뺏어 저장해도 성능을 유지한다.

강도단(Heist) 관련 인물들

레스터 크레스트/Lester Crest

레스터_크레스트.jpg

겉으로는 봉제 공장을 운영하는 평범한 사람으로 보이지만 마이클, 트레버와 꽤 오래전부터 강도 행각을 벌인 동료. 하지만 절름발이81)가 되면서 직접적으로 행동을 하는 것보다는 작전을 구상하고, 전산망을 구축하거나 이용하며 후방에서 보조를 해주는 형태의 역할을 많이 한다. 실제로 강도 행각을 준비하면 여러 용병들을 알아보는데 대개의 경우에는 비싸더라도 확실한 일처리를 해줄 수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82)

정보망이 매우 넓으며 주로 IT 쪽으로 지식이 많다. 일하는 방식은 주로 자기가 열폭하는 IT 기업들을 테러하고 주가를 조작하는 식. 프랭클린에게 이런 기업들의 인사들을 암살하도록 시키는 청부 살인 미션을 주는데, 물론 그 인사들이 왜 죽어야 하는지 일일이 설명하면서 미션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건 덤. 애플과 페이스북을 패러디한 가공의 기업 라이프 인베이더의 CEO인 제이 노리스가 신제품을 발표할 때, 마이클을 동원해서 통신형 폭탄을 기폭시켜서 생방송으로 끔살시켜버리기도 했다. 이후 프랭클린에게 각종 암살미션을 제공해주기도 한다. 캐릭터 컨셉은 열등감이 심한 너드이며 게임덕후이기도 하다. 피규어 같은 것도 모으는 듯.

찌질한 욕을 자주 내뱉고 비호감스러운 외모를 가졌지만, 판단력은 이성적이고 냉철하며 머리회전도 매우 빨라서 작전을 짜는 능력이 뛰어나서 아무도 무시 못한다. 작중 마이클-트레버-프랭클린의 털이 계획은 모두 레스터의 머리에서 나왔다. –아니 대체 이런 애가 왜 열등감을 가지는 거야?– 리더인 마이클도 레스터를 매우 신뢰해서 트레버가 새운 미친 계획83)을 "레스터랑 통화했다"는 말을 듣고서 같이 실행해준다. 물론 레스터는 트레버와 통화한 적이 없었고 마이클은 "너 대화했다며!?"하고 놀란다.

후반부 강도 미션인 "큰 거 한 방"에서 B 루트로 진행시, 트레버와 함께 헬기에 탑승하게 되는데84) 후반에 금괴를 헬기로 옮기다 메리웨더 헬기의 추격을 받을 때 RPG를 들고 메리웨더 헬기를 모두 다 격추시켜 버린다.85) 이 때 하는 말들을 보면 RPG 제대로 다룰 수 있냐는 트레버의 말에 "초짜 통 말이야?(Noob Tube)"86)이라 하거나 RPG를 발사할 때 "이거나 먹어라, 잡년아!"라느니 "죽어라, 죽어라 개자식들아!"라며 소리치거나 이후 메리웨더 헬기를 모두 격추한 후에도 "맛이 어떠냐, 메리웨더, 돈 퍼시발, 데빈 웨스턴, 그리고 나머지 일루미나티 개자식들아! 내 엉덩이나 핥아라!!"라는 둥 전체적으로 흥분한 모습을 보여줘 플레이어를 피식하게 만든다. 이후 메리웨더 헬기를 모두 격추하고 나면 트레버 왈 "로켓 런쳐는 다시 건드리지 마라."그리고 이 말 이후 레스터 왈 "내 꺼 빨아줘!"

온라인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레벨 10쯤 도달하면 전화만 하면 플레이어에게 연락해온다. 수배 레벨을 지워준다거나, 레벨에 맞춰 차나 비행기등의 탈 것, 현상금을 걸거나 할 수 있다. 이쯤이면 거의 만능 해결사. 그리고 미션도 하달해 주는데, 역시 빡센 것들만이 다수. 스토리 크루들보다도 빡세게 굴려먹는다.그래도 빡센 만큼 보상만큼은 꽤나 높은 편이고, 난이도만큼 플레이하는 재미도 있다.

온라인의 습격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인물. 플레이어를 강도질에 끌어들인다. 첫작업인 플리카 작업과 마지막 작업인 퍼시픽 스탠다드 작업의 작업 구상과 계획을 짜주며, 그가 구상하는 작업이 아닌 탈옥,휴메인 연구소 습격,시리즈 A 자금조달 들도 미리 전화로 플레이어에게 이런 작업이 들어왔다면서 간략하게 소개시켜준다.

냉철한 판단력과 작전 구상력등 본편에서 보던 레스터와 다를게 없지만 온라인에서는 유독 더 뿅간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예를들면 플리카 작업을 시작하기전에 "너희들 첫경험 말이야" 라던가 "나중엔 더욱더 재밌는 파티들이 있을테니까! 헤헤 파티!" 등등 본편보다 빵터지는 순간이 많이 나온다. 퍼시픽 스탠다드 작업 컷신중 에는 이것이 마약때문이라고도 한다.

레스터가 온라인에서 주는 습격은 위에서도 써있듯이 플리카 작업과 퍼시픽 스탠다드 작업이다. 둘다 은행털이 작업이다.

플리카 작업은 고속도로에 있는 한 작은 은행에서 특정 금고 하나를 털어오는 작업이다. 퍼시픽 스탠다드 작업은 바인우드에 있는 대형 은행을 털어오는 작업이다.

요원 14 (Agent 14)

GTA 온라인 습격 에서만 등장하는 인물이다.

포지션은 레스터처럼 습격을 구상하고 준비하는 역할이다. 작중 가장 미스테리하고 어디서온지 모르는 인물이다. 레스터가 구상하는 습격들이 치밀하게 짜여진 약탈이라면87) 이라면 이쪽은 첩보영화를 보는느낌이다.

이자가 주는 습격 미션들은 탈옥,휴메인 연구소 습격 이다.

탈옥은 한때 군사 연구 시설의 책임자였던 래쉬코브스키 교수를 볼링브로크 교도소에서 빼내오는 작업이다.

휴메인 연구소 습격은 산 치안스키 산맥에 존재하는 연구소에서 기밀자료를 털어와 IAA 에게 88) 넘기는 작업.

강도단 크루들

사실 6종의 강도질 미션들은 단 셋이서 아무 지원 없이 하기는 곤란한 일들이라 레스터의 주선으로 사람들을 섭외하여 해결하게 된다. 10% 이상 떼어가는 사람들은 프로페셔널이라고 보면 된다. 물론 예외적으로 특정 미션으로 구하는 사람들은 적게 먹고도 상당한 가성비를 보여준다. 싸구려를 고용했을때는 수악의 절반을 버린다고 생각하면 된다. 예를 들어 큰 거 한방 B 루트에서 성장 안한 상태의 카림을 기차 운전수가 아닌 헬기 운전수로 고용하면 금 운반중 헬기가 추락해 수익의 절반을 잃는다.

운전수

  • 에디 토 - 14%. 받는 만큼 한다고, 마이클도 이사람에 대해 알아야 할 건 실력이 좋다는거만 알아두면 된다고 한다. 보석상 털이때는 그 유명한 산악 오토바이 산체즈를 준비하고, FIB를 해킹할 때 고용하면 도주용 차량으로 엠뷸런스를 준비하는 센스를 보여준다. 준비된 엠뷸런스를 타면 경찰이 추적하지 않는다. 여담으로 이 사람이 이런 일을 하는 이유는 자식들 대학등록금을 벌기 위해서라고 한다. 그래서 보석상 털이가 성공하면 드디어 아이들을 대학에 보낼 수 있겠다고 –열나–흥분하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카림 덴츠 - 8%. 신참 운전수다. 보석상 털이때 운전수로 고용할 경우, 꽤나 비싸보이는 오토바이를 탈출차량으로 물색해오지만, 진창에서 제대로 못 써먹는 바이크를 조달해와서 가속하면 큰 낭패를 본다. 더군다나 터널에서 길을 잃어 헤매는 허당짓을 한다. 게다가 성장하지 않은 상태에서 FIB 습격 미션때 고용하면 도주시에 제때 도착하지 않는데다가 느려터진 벤을 끌고와서 이래저래 고생을 하게 된다. 그래도 보석상만 넘기면 FIB 습격할때 엠뷸런스를 준비해온다. 가성비도 괜찮은 편이다.
  • 탈리아나 마티네즈 - 5%. 고속도로 한가운데서 박살난 차를 뒤로하고 구조를 요청하는 히치하이커. 태워주면 자신이 왜 저 꼴이 되었는지 설명해주는데, 원래 다른 강도단의 일원이었지만 2명은 경찰에게 잡히고 한명은 배신을 때리고 시속 100마일로 운전하는 그녀에게 칼을 들이대는 바람에 차사고를 내어 배신자는 끔살당한다. 이 여자를 구해주면 이후 고용 가능. 단, 고속도로에서 조우한 다음 목적지까지 데려다 줄 때 시간이 지체되면 부상이 악화되어 사망하게 되고 이후 털이 미션에서 고용할 수 없게 되니 되도록 빠른 시간내에 목적지까지 데려다 줘야 한다. 상당히 저렴하지만 차종 선택을 제외하면 다른 두 스킬이 상위권이라 가성비가 최고이다. 수치상의 차종 선택이 에디보다 약간 딸리게 나오지만 실제로는 에디와 똑같은 결과가 나오니, 결론은 가성비 킹왕짱! 그러나 후반부 크루라서 FIB와 노조은행에서만 쓸 수 있다는게 흠이다. 큰 거 한방에서도 카림과 쓴다면 운전수 몫을 무려 9%나 절감할 수 있다 –존나좋군?–

사수

강도짓을 잠입 쪽으로 해결하려 할 경우 레스터가 적당히 싸구려로 구해도 된다고 하지만 실제로 싸구려를 구하면 돈가방을 들고 오토바이를 탄 채 튀려다 벽에 들이박고 죽거나 팔레토 작업에서 차에치여 죽는등 사망률이 높고 사수가 뻘짓을 저질러 일을 망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사수가 확보한 지분은 그냥 손망실이고, 죽은 사수에 대해서도 사후처리비가 지출되므로 프로를 쓰는게 좋다고들 한다. 10%이상 가져가는 사수는 죽지않는다. 다만 운전수나 해커가 프로거나 자기 실력이 좋으면 어느 정도 커버 쳐 주기도 한다. 가령 보석상 미션에서 벽에 부딪힌 사수가 흘린 돈가방을 프랭클린이 직접 주울 수 있다.89)

  • 구스타보 모타 - 14%. 성능은 최고다. 다만 가장 비싸다. 패키나 셰프가 있다면 쓸 일이 거의 없는 양반. –전체적인 능력치가 2% 덜 받는 패키와 셰프보다 무기 안목을 제외하고 전부 낮다– 고인드립을 싫어한다. 바고스 출신.
  • 패키 맥리어리 - 12%. 약국을 털고있는 패키의 강도 일행들을 도와줄 경우 고용할수 있으며, 팔레토 만의 은행을 털때 고용하면 뱅크 오브 리버티시티와 니코에 대한 언급을 한다. 보석상 털이부터 노조은행 털이까지 일처리를 완벽하게하는 완소 S급 사수이니 되도록 초반부에 마이클로 얻는게 좋다.90)

    총잡이 중 디폴트 능력치가 가장 높다.

  • 셰프 - 12%. 트레버 전용 사수. 능력은 패키와 대등해서 죽거나 실수하는 일이 없다. 다만 팔레토 은행과 노동조합 은행만 사용할 수 있다. 중간에 트레버가 참여하지 않는 정보국 습격 미션에선 사용이 불가능하다.
  • 다릴 존스 - 6%. 자신의 머리가 엄청난 무기라고 생각한다. 정보국 습격에서 살아남으면 자신의 머리 덕분에 산거라고 말한다.
  • 휴즈 웰시 - 7%. 영화에 관심이 많은듯.
  • 카를 아볼라지 - 8%. 엡실론 신자이다. 큰 거 한 방에서만 나오니 쓸 일이 없다. 싸구려 사수를 다 써서 죽었을때는 어쩔 수 없으므로 그때만 쓰도록 하자.
  • 노먼 리처드 - 7%. 북부 양크턴에서 마이클의 강도 사건을 보고 마이클 팬이 되서 결혼도 하고 자식들도 있었는데 내팽겨치고 이 일에 입문했다. –마이클을 만나서 인생이 꼬였다. 트레버는 이걸 보고 사람을 바꿔 놓았다고 감탄한다.–

이상 4명은 위에서 언급한 –사망전대– 떨거지 사천왕이라 생각하면 된다.91)

해커

  • 페이지 해리스 - 15%. 제일 비싸지만 해킹 실력 역시 최고다. 예를 들어 보석상 털이 때 고용하면 90초나 벌어준다. 다만 너무 비싼게 흠이고 보석상 때 리키를 썼으면 쓸 일이 없다.
  • 크리스티안 펠츠 - 10%. 리키와 동급 실력을 가진 해커. 페이지와 리키의 실력이 워낙 극과 극이고 리키보다 6%나 더 받으므로 쓸 일이 없다고 봐도 된다.
  • 리키 루켄스 - 4%. 원래는 라이프 인베이더 사원으로, "친구 요청" 미션 당시 문을 열어준 그 사원 맞다. 제이 노리스가 끔살당하면 온갖 뒷담화를 하고는 강도단에 합류하는데, 영입한 마이클조차 "내가 어쩌자고 백신소프트도 못 까는 해커를 고용했을까!"고 깔 정도로 능력치는 처참하지만 초반부 동료라 나름 스킬이 잘 성장하는 편. 그래서 보석상 털이를 성공시키면 성장해서 FIB 습격할때 쓸만해진다. 어차피 해커는 크게 중요하지 않아서 보석상 털이만 50초 이내에 전부 쓸어버린다면 그 뒤론 리키만 써도 될 정도. 보석상 미션마저도 골드로 깨려면 결국 50초 이내에 털어야되므로 리키를 쓰는게 나을수도 있다.

카메오

4편의 익숙한 얼굴들이 등장하거나 언급된다.

nikolifeinvader.jpg

  • 니코 벨릭/로만 벨릭 - 니코는 미션 "Casing the Jewel Store"에서 언급된다. 또한 마이클의 아들 지미의 노트북에서 니코의 Lifeinvader 프로필을 볼 수 있으며 더 자세히 보면 로만의 프로필까지 볼 수 있다.

0.jpg

  • 브루시 키부츠 - 블리터와 라디오에 등장한다. 남성 호르몬제 광고를 하고있다. 다만 전작에서 하도 스테로이드만 빨아대서 노화가 빨리 왔는지 다른 카메오 GTA 4 캐릭터들에 비해 폭삭 늙은 얼굴을 하고 있다. 안습.

patrick_mcreary_v_.jpg

  • 패키 맥리어리 - 전작의 TBOGT 엔딩 크레딧에서 공항을 통해 리버티 시티를 떠난다. 초반의 'Getaway Driver'라는 랜덤 이벤트를 거치면 강도 계획을 세울 때 사수로 선택이 가능하다. 이쪽도 브루시와 마찬가지로 노화가 빨리 온듯 니코와는 은행 털이 이후로 별 연락이 없었는지 아마 죽었을 거라고 소개한다.

?

  • 미셸/카렌 - 미션 "Three's Company"에서 –퍼디난드의 청년막을 개통해 주겠다면서– 등장한다. IAA 요원으로 등장. 마이클이 창문을 깨고 들어오면 추가 증원을 요청하고 도망간다.

  • U.L.P.C - 미션 "Monkey Business"와 "The Wrap Up"에서 등장한다. IAA의 요원이다. 문제는 산체즈 요원 얘기에 써있듯이 두번째 등장할때는 대부분 난전중에 마이클 혹은 FIB나 메리웨더의 총격에 사망한다. 워낙에 개난장판이라 대개는 이 사람이 죽었다는걸 인지하기는 커녕 나오긴 했는지조차 모를 유저들이 더 많을듯. 이 사람을 확실히 살리려면 스턴 건으로 기절시켜야 하지만, 그런다고 생사 여부가 게임에 큰 영향을 주진 않으니 살린다고 해도 정황상 어차피 죽을 듯. –물론 이 바닥에 마이크 토레노라는 선례가 있어서 확실히 죽었다는 장담은 하기 어렵다.–

ima.jpg

  • The Lost 알더니 지부(조니 클레비츠, 테리 쏘프, 클레이 시몬스,애슐리 버틀러) 잔당 - GTA 4 TLaD의 주인공인 조니와, 그가 속해있는 폭주족의 멤버들. 미션 "Mr. Philips"에서 등장하지만, 트레버에 의해 조니를 포함해서 모조리 살해당한다. –조니는 아마 리버티 시티에 있는 병원에서 부활했겠지–

  • 로코 펠로시 - 미션 "Mr. Richards"와 "The Ballad of Rocco"에서 등장한다. 전직 마피아 아니랄까봐 담당 배우들더러 높은 몸값을 부르게 시키거나 배우들을 고용한 스튜디오를 협박하는 악질 연예계 종사자 짓을 하고 있었는데 처음에는 몸값 요구와 협박으로 솔로몬 리처드를 엿먹이다가 부하들도 죽고 본인도 떡이 되도록 두드려 맞더니 나중에는 솔로몬 리처드를 폭행하는 장면을 마이클이 보게 되었고, 이내 추격전 끝에 사살당했다.92)

GTA 5 콜렉터스 에디션을 예매하면 니코를 비롯한 전작의 주인공들을 멀티플레이어 커스텀 플레이어로 사용 가능하다는 정보가 있었는데, GTA 온라인에서 캐릭터를 만들 때 전작의 주인공들을 부모로 선택 가능한 것이지 직접적으로 전작의 주인공들의 모습으로 플레이할 수는 없다.

  • 출처: 엔하위키미러- GTA 5/등장인물(CC BY-NC-SA 2.0)
1)
직접 조작이 가능한 것은 아니고, 특정 미션에서 촙의 시점으로 바꿀 수 있다.
2)
마이클 트레일러에서 나왔던 대사.
3)
라마 "너 지금 Nigger라고 그랬지?" / 지미 "아니야, Nigger라고 말 안했어." / 라마 "이거 봐, 말했네!"
4)
이때 마이클은 팬티 차림으로 뻗어있는데 주변에 원숭이들이 자신을 비웃고 그 사이 UFO에 끌려가서 외계인에게 분석당하고나서 다시 로스 산토스 시내로 떨어지는 환상을 겪지만 지나가던 사람들 입장에서는 그런거 없고 팬티 차림의 마이클이 길거리에 토하면서 뻘짓하는 것으로 보였다. 이후 지미 본인은 그래도 양심에 찔리긴 했는지 문자로 해명했다. –구차한 변명 같지만–
5)
마이클이 죽으면 옆에 있던 아만다와 트레이시도 분명 죽었을 것이다. 애초에 목표가 가족들을 모조리 죽이는 것이었고 메리웨더 용병이 자비심을 베풀었을리도 없으니.
6)
물론 쏴죽일 수도 있는데, 쏴죽일 경우 자기는 이제 살인의 공범이 되는 거냐면서 코카인 흡입했는데 법정에 서면 어떡하냐며 징징댄다.
7)
나중에 트레버가 합류하면 그녀는 트레버를 엄청 따른다.
8)
해외판 쇼 명칭은 Fame Or Shame.
9)
아무리 막장인 아빠라도 사랑한다고 문자나 이메일이 온다.
10)
마이클이 살아남게 되는 분기에서는 마이클로 트레이시에게 말을 걸 때 대학과 관련된 말을 할 때가 있다.
11)
대충 "너 조개 커서 좋겠다!"(You have Masive GAPER!)라고 했다. –마이클네 부부가 정상적인 가족이었으면 귓방맹이로도 안 끝났을듯–
12)
전화 상담이라서 비싸다던가, 전화 상담이 더 비싼건 이치에 안맞는 것 같아서 더 비싸다든가, 가족 상담은 더 비싸다든가…
13)
사실 그가 하는 말들은 평범한 인간 관계에선 나름 도움이 되는 수준이다. 각자의 이야기를 듣고 조율하는 것은 관계 계선의 기본이면서도 대단히 중요한 역할이므로… 문제는 마이클 같은 특수한 인물에게 이런 평범하고 무책임한 상담사가 붙었다는 것이다. –전문지식도 별로 안 느껴지는 동네 상담사 수준인데 돈도 더럽게 많이 받는다–
14)
다만 이는 마이클이 죽이는게 아니라 TV쇼에 출연하기 직전 살해당했다고 하니 범인은 마이클이 아니다.
15)
일단 왼쪽부터 차례대로 설명하자면, "구멍 뚫는 불가사리 자세", "땅을 보는 낙타 자세", "행운의 삼각형 자세" 공식 홈페이지에서 설명을 보고 있으면 정신줄이 아득해질 정도다.
16)
뒤에서 글을 쓰고 있던 사람의 것을 빼앗았다.
17)
데빈이 필름을 들고 온 솔로몬을 보고 "요즘 세상에 너무 아날로그틱한거 아니야?"라고 조롱하였는데 나중에 마이클이 필름을 찾았다고 연락하자 솔로몬은 사실 필름은 디지털로 보관하고 있었다고 말한다.
18)
참고로 이 미션에는 꼼수가 있는데, 고무줄을 패드에 끼워서 계속 같은 자리에서 돌아다니게 두면 알아서 미션이 완료된다. –나중에 하게 될 PC 유저들에게는 애도를 표하자– –그냥 키보드에 동전 꽂으면 되는데?– –아이슬레이트 키보드 유저는 그저 울지요–
19)
그래서인지 트레버와 유유상종해서 잘 맞는 모습을 보여준다. 심지어 트레버에게 아저씨! 전 아저씨가 또라이라서 마음에 들어요! 시간이 된다면 나중에 같이 놀아요!라는 문자를 보내기도 한다. –이놈도 미쳤다–
20)
자신의 이름 라마 데이비스를 줄임말로 LD라 소개하며, 긴 자지(long dick)라는 뜻이라 설명한다.
21)
프랭클린이 어떻게든 자기가 속한 사회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하는데 비해서, 라마는 그냥 고급 승용차를 털고 갱스터 생활하면서 즐긴다. 평소에 하는 짓도 3류 양아치에 겉멋만 든 또라이라서 여태껏 살아남은 것도 신기할 지경. 프랭클린이 곁에 없었다면 진작에 요단강 건너갔을듯. –불사 NPC 보정이겠지–
22)
어떻게 보면 전작 SA의 칼 존슨과 형 스위트의 관계와도 비슷하다. –스위트는 또라이 짓은 안하지만–
23)
타니샤가 설득하지 않았다면 라마는 그대로 끔살당했을지 모른다.
24)
물론 트레버는 동료도 돕고 부수입으로 대마도 챙길 겸 해서
25)
남성 캐릭터에게는 어깨빵을 하면서 반갑다고 하지만 여성 캐릭터일 경우 장미꽃을 준비하고 "너 참 이쁘다"라고 고백한다.
26)
심지어 미션 이후에 가보면 이달의 직원은 자신인 시미온 예타리안으로 바뀌어있다.
27)
물론 이 오토바이의 원 구매자는 바고스 갱단 조직원으로, 라마가 죽여버리고 오토바이를 탈취한 덕에 그대로 압류하면 살인+강도질+장물거래 범죄에 해당되기에 시미온이 되려 더 난처한 상황에 처했을 수도 있다. 문제의 오토바이는 프랭클린이 주저했는데 라마가 그럼 지가 가지겠다며 들고 간 그 오토바이다. 회사에서 짤린 후 시간이 지나면 그 오토바이는 라마가 자기는 질렸다며 프랭클린에게 다시 준다.
28)
최종 미션 골드 메달 조건을 보면 근접 공격으로 죽이라는 조건이 있다. 이 말대로라면 맞아 죽은 듯.
29)
마지막 미션에서 베벌리를 그냥 내버려두고 가도 미션은 클리어 되지만, 그 이후로 아무 연락도 주지 않을 뿐더러 골드 메달 조건이 이놈을 죽이는 것이라 굳이 살려둘 이유가 없다.
30)
그런데 이 개가 왈왈거리는 것을 프랭클린은 전부 다 알아듣고 따라가다가 도미닉을 만나고 나면 어느샌가 사라져 있다. 프랭클린도 따라가면서 "내가 드디어 미친건가? 개의 말을 다 이해하고…"라고 중얼거린다.
31)
이러면서도 자긴 황무지에서 사는 사연같은 거 없다고 마이클한테 뻥쳤다…
32)
마이클과 대화하던 도중 트레버가 "전부터 궁금했던건데…네 가짜 무덤에 대신 묻힌 녀석은 도대체 누구야?"라고 물어보자 마이클은 신경써 본 적 없다면서 얼버무린다. 이에 트레버는 잠시 가만히 있다가 뭔가를 깨달았는지 마이클에게 욕설을 퍼붓고 노스 앙크턴으로 가버린다.
33)
근데 트레버가 여기서 한 발자국도 못나가게 하는 듯. 틀어주는 음악이 몇가지 없어서 미치겠다고 말하거나, "낮인지 밤인지도 모르겠네. 몇 달인지도 모르겠고."라고도 말한다… –강제 노역도 아닌데 대체 왜 못나가는지는 묻지 말자.–
34)
Nonstop POP FM에 나오는 곡들.
35)
캐릭터 전환시 침대에서 플로이드를 껴안고 있다가 일어나는 장면이 있는데 서럽게 울고 있는(…) 플로이드의 반응을 보면 100% 당했다.
36)
그래도 락스타가 양심이 있었는지 그가 죽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대신 트레버에게 흥건히 묻은 피가 말 그대로 난도질당했다는 그 순간을 시사하는듯 하다
37)
그 시점에서 트레버를 처음 본 게 문제이긴 문제였다.
38)
첫 등장이 쓰레기통을 뒤지는 것이다. 쏜힐 부인의 경우, 연예인들의 속옷이나 생활용품을 수백점이나 가지고 있는데 그게 전부 쓰레기통을 뒤져서 모은 것으로 보인다. 직접 만나보면 정말 왜 트레버조차 진저리를 치는지 알게 될 것이다. 트레버가 그들을 도와주는 이유도 "자기보다 더 미친놈을 보는 게 즐거워서"라고…
39)
작중 최고의 개그 캐릭터 중 하나이기도 하다. 어눌한 러시아어도 억양이 굉장히 웃긴 데다가, 입만 열면 자유, 평등, 박애를 외치면서 이 나라의 순수성을 헤치는 외국인을 몰아내겠다고 음모론을 지껄인다. 트레버가 미션 중에 무언가 잘못하면 불법체류자나 외국인 같다고 까기도 한다. 게다가 경례도 나치식 경례.
40)
이 할아버지의 배짱이 대단한데 총으로 위협하는 트레버 앞에서도 전혀 위축되지 않고 트레버에게 이 문제를 해결하라고 한다. 물론 보수는 단 1센트도 안준다는 말도 덧붙여서.
41)
이때 강제적으로 플레이 캐릭터가 변경되는데, 즉시 트레버로 다시 변경하면 마약에 쩔어있는 트레버를 볼 수 있다. 필요 없어진 약을 그냥 본인이 빤 듯.
42)
이때 마이클은 안습하게도 마틴에게 빠따를 한 대 얻어맞았고, 나탈리아에게는 침을 맞는 수모를 겪게 된다.
43)
사실 처음에 마틴은 프랭클린을 데리고 오라고 했었다. 그런데 마이클이 "걔는 안되겠고 내 친구 트레버라고 있는데 그 녀석이 더 나을듯?"이라고 말해서 트레버를 데려오라고 한 것. –스스로 사망 플래그를 꽃았다–
44)
그 모습을 본 마이클은 '요맘때가 스톡홀름 증후군에 걸리기 좋은 때라더라'라며 트레버를 깠다…
45)
이후 오닐 형제들이랑 거래를 했다는 걸 알자 빡쳐서는 오닐 형제들이 장사를 못하도록 전부 죽이고 제조시설을 불질러버렸다.
46)
사실 그렇게 심하게 다친 건 아니기 때문에 꼭 보정 때문에 죽지 않았다고는 할 수 없다.
47)
그렇다고 데빈이 스티브와 신의로 똘똘 뭉친 사람이냐? 천만의 말씀. 프랭클린에게 마이클을 죽이라고 지시하면서 자신의 힘으로 스티브 헤인즈와 데이브 노튼의 경력을 끝장내 널 못 건드리게 해주겠다고 꼬드긴 양반이다. 무엇보다 제 3의 길 미션에서는 이 양반이 고용한 메리웨더 용병들이 스티브가 보낸 FIB 기동대와 서로 총격전을 벌인다.
48)
사실 몰리는 마이클이 죽였다고 보기 힘든게, 몰리 자신이 허둥지둥 도망치다 스스로 제트엔진에 빨려 죽은 것이기 때문에 마이클이 죽였다고 보기 힘들다. 게다가 몰리는 허둥지둥 도망치는 과정에서 몰리 자신을 호위하러 온 경찰관들이 왔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위험한 질주를 하면서 그 과정에서 호위하러 온 경찰관들이 몰리를 진정시키려 따라가다 죽기까지 했다.
49)
그렇다고 이놈 말대로 마이클을 죽이면 밀린 보수를 주는것도 아니다. 마이클 가족의 원망과 저주는 덤.
50)
이때 트레버가 죽는 엔딩에서 마이클이 트레버를 죽이는 것에 동조하는 것과 다르게 트레버는 마이클을 죽이려는 프랭클린에게 배신자에 질렸다고 동행하진 않는다. 물론 트레버에게 마이클의 배신은 진저리가 칠 정도의 일이었기에 배신에 대한 혐오감이 있긴 하지만 마이클을 죽이는 데에 방조했기에 의리의 사나이로 보기도 애매하다. –이미 한번 구해줬으니까 더 구해줄 의리는 없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고–
51)
마이클은 프랭클린과 라마를 배신 때리고 발라스에게 붙은 배신자 스트레치, 트레버는 마이클을 엿먹이려는 부패한 FIB 요원 헤인즈, 프랭클린은 트레버를 엿먹이고 그의 사업을 방해하는(덤으로 마이클을 고문한) 웨이 쳉.
52)
The Merryweather Heist 미션에서는 미국 정부의 의뢰로 보호하던 실험 무기가 털리고, Minor Turbulence 미션에서는 수백만 달러가 실린 회사 비행기가 통째로 털렸고, Derailed 에서는 역시 수백만 달러짜리 가치가 있는 화물이 실린 열차도 털렸고, The Wrap Up 미션에서는 소속 용병들도 싸그리 털리고, 결정적으로 마지막 미션에서는 의뢰인까지 납치당해 살해되었다…물론 엔딩 이후 수많은 고객들에게 메리웨더의 평판은 아주 바닥을 넘어 무저갱까지 떨어져(물론 미국 정부 포함) 앞으로 회사가 어찌될 지 모른다. 결국 미국에서의 활동은 사실상 철수하고 대신 이라크 등의 해외 정세불안지역에서 활동에 집중한다는걸로 보도가 난다.
53)
작중 "Bureau"로 통칭된다. 실제 FBI를 칭할때도 이렇게 부른다.
54)
애초에 브래드를 비롯해서 그가 골로 보낸 인간들은 어디까지나 범죄자였다. 게다가 마이클에게 새로운 삶을 주겠다는 약속을 계속 지켜줬다는 점에서, 마냥 나쁜 놈이라기보단 현실과 타협한 소악당 수준. 스티브 헤인즈에게 약점이 잡힌 탓에 부정한 일을 저지르는데 가담하고 있었지만 정부 요원으로서 또는 인간으로써 최소한의 양심은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55)
International Affairs Agency, CIA의 패러디로 작중에는 "Agency"로 불리며 실제 CIA를 칭할때도 이렇게 부른다. 음모론이 많은 CIA의 악명답게 테러 가담 의심분자를 고문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를 FIB에서 구출했지만, 이쪽에는 스티브와 트레버가 있었다–
56)
애초에 저격을 맞춘 시점에서, 마이클을 죽여서 함구하더라도 범죄자 입장에선 할 말 없는 거였다. 자신의 커리어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지속적으로 약점이 잡힐 뒷거래보다는 이쪽이 나았을 것이다. 하지만 FIB의 "비공식 증인 보호 프로그램"을 철저하게 이행하며 마이클과의 약속을 지킨다.
57)
이 때문에 브래드의 생사문제로 마이클과 트레버가 갈등을 초래하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58)
이후에도 조용히 잘 사는지 안부연락을 해오기도 한다.
59)
다만 실제로는 스티브 사후에도 여전히 스티브 생전의 프로그램 분량이 나온다. 사실 데이터 내에 준비된 동영상 파일을 게임내의 TV로 재생하는 구조상 (혹은 다른 루트들을 배려하려면) 이건 어쩔수 없는 게임 설계상의 한계라고 봐야할듯. .
60)
하지만 솔직히 지가 무슨 템플 기사단도 아니고 일개 순찰경관 주제에 교도소에 들어가서 자기 관할도 아닌 갱스터 목숨을 볼모로 잡고 수사기관 관계자들까지 포함된 청부살인을 지시하는 등 개연성이 안드로메다로 날아간 텐페니보다는 이쪽은 부패한 연방 기관 요원이라는 점 때문에 용서는 안 될 망정 납득은 간다.
61)
사실 미국에서 정보기관 간에 벌어지는 암투와 견제는 실제로도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불륜을 FBI에게 딱 걸려서 사임한 CIA 국장의 사례도 있다. 이는 한 정보기관의 폭주를 막는 순기능도 있긴 한데… 스티브가 주는 미션은 이 세계관이 원체 비정상이라 그런지 아무리 봐도 견제라기 보다는 아예 주적으로 규정하고 개발살내려는 수작으로 밖에 안 보인다.우리의 주적은 IAA– 심지어 이쪽의 양대 정보기관은 시대가 지날수록 테러리즘에 대한 공포와 적대감이 날이 갈수록 희석되어 가면서 예산이 줄어들자, 예산을 타내기 위해 자국에 대한 테러를 모의하는 수준까지 막장화되었다.
62)
위험도가 하늘을 뚫는 임무인데 지원도 거의 없어서, 플레이어가 엄청난 노가다를 해가면서 작업을 준비해야한다. 미션을 성공시켜도 칭찬이라도 해주는 게 아니라, 막말과 조롱만 되돌아오니 플레이어 입장에선 엄청 빡친다. 마이클 일당이 별로 선한 캐릭터들이 아닌지라 어쩔 수 없는 점도 있지만, 그들의 약점을 쥐고 사익을 챙기면서 국가의 이름을 남용하는 이놈은 더한 쓰레기
63)
다만 스티브를 매국노라고 까는 건 어폐가 있는게 IAA 놈들은 예산 받아내자고 자기나라 땅의 자기 국민들에게 생화학 무기로 대테러를 벌이려고 했다. 그것도 대도시 도심 한복판에다가. IAA입장에서는 자기들 쓸 예산을 강도질하고 데드 맨 워킹, 몽키 비지니스 미션 등에서 자기네들 인력이 이 놈이 세운 계획 때문에 줄줄이 죽어 나갔는데 빡치지 않을 래야 안 빡칠 수가 없었긴 했다.
64)
이 시설의 진상을 모르는 해당 세계관의 시민들 앞에서는 "싸구려 향수 재료"라는 역정보로 위장한듯 하다. 신경가스 탈취미션을 끝내면 나오는 뉴스보도에서 확인가능. 덧붙여 해당 미션이 아닐시 신경 가스 제조 시설에 무단침입하면 별 4개가 뜬다.
65)
실제로는 강도질 루트가 두 개 있는데, 본부에 폭탄을 설치해 터트린 뒤 소방수로 위장해 잠입하는 루트, 스티브가 제공한 헬기를 사용해 고공침투하는 루트 두 가지가 있다.
66)
전기기사를 고문할 때도 직접 고문만 안했을 뿐이지 현장에서 직접 정보를 캐고 지휘를 맡았다.
67)
골드 메달 조건에 따르면 스나이퍼 라이플로 머리를 관통당해 사망한 듯.
68)
경보장치가 오작동한거 가지고 경찰들이 1분만에 도착하는 수상한 은행인데, 실제로 은행을 털면 기동대는 물론이요 군대까지 동원되어 플레이어들을 죽이려 든다. 사실 공무원들의 뒷돈을 세탁하거나 보관해 두는 장소라서 그렇다는 듯. 이때문에 트레버는 "은행이 군경과 결탁해먹고 더러운 사업을 하고 있었다!"고 깐다.
69)
데드씬이 꽤나 잔인하다. 머리에 주먹만한 구멍이 뻥뚫리며 뇌까지 보이며, 피는 콸콸콸 나온다.
70)
정확히는 TLAD
71)
잭 하위처는 GTA HD 세계관에서 한물간 80년대 액션 영화배우라는 설정으로 TV 프로그램 등에서 언급된다.
72)
트레이시는 모르고 있지만 춤을 드럽게 못 춘다고 한다. 직접보면 왜 그런말을 했는지 알 수 있는 수준.
73)
마이클이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고도 이짓을 한다. 굳이 마이클이나 트레버가 아니었더라도 충분히 빡칠 행동.
74)
게다가 이것을 트레버가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까지 했다.
75)
이때 마이클이 하는 말이 걸작. 좆털 세 가닥이라도 그려줄 걸 그랬나?
76)
팀 이름만 이런게 아니라 말 그대로 원숭이들이 자위행위를 하는 그룹.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우승했다.
77)
테러리스트와 연계 되어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데, 퍼디난드에게 –코로 코카콜라를 먹이며– 고문을 가하면서 얻는 정보로 인상착의를 유추한 다음 마이클이 저격으로 제거한다. –그냥 처음부터 정상적으로 증언했으면 될 걸 왜 굳이 플레이어가 알아서 찾게 만드냐 어렵게– 여기서 마이클이 아제르버자이나(보지)사람이냐며 섹드립을 친다.
78)
사실 그 전에 이미 IAA가 사망발표했다.
79)
만약에 이 사람이 정상적인 절차로 증인이 되었다면, 해당 사건에 관계된 마약을 빼돌릴 수가 없기 때문에 부패한 정보부원들이 서로 경쟁하듯이 그의 정보를 빼앗으려고 했던 거다.
80)
마이클은 –원거리 딜러– 외계인이 나오고, 트레버는 의외로 광대가 떼거지로 나온다. 광대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 듯.
81)
정보국 습격을 A 루트로 끝내고 레스터 집에 찾아가면 마이클이 포옹할 때 아파하며 "내가 어디 다쳤는지 너도 알잖아!"하는 걸로 보아선 다른 곳도 다친 듯.
82)
미션 "Casing the Jewel Store"에서 예전에 이름을 날리던 범죄자들에 대해 언급하면서 "리버티 시티에서 움직이던 동유럽 녀석이 하나 있었는데… 잠적해 버렸어"라고 말하는데, 작중 이 사람의 행적을 제대로 아는 사람은 드문데 이를 알고 있다는 건 그만큼 정보망이 대단하단 소리.
83)
최신 핵무기를 중국 삼합회에 팔아넘기겠다는 계획.
84)
여담으로 트레버가 왜 레스터가 나와 함께 헬기에 탄 거냐면서 "사람을 쓸려면… 뭐라고 할까… 정상인을 써야 하지 않겠어?"라고 한다. –사실 은행 털려고 하는것부터가 정상인이 아니잖아.–
85)
다만 헬기를 제대로 조종하지 못한다면 레스터가 제대로 맞추지 못하기 때문에 헬기 조종을 못한다면 여러모로 이 부분에서 골 때린다. 하지만 잘 조종해준다면 의외로 백발백중의 실력을 보여준다. –오오 레스터 오오–
86)
콜 오브 듀티 모던워페어 시리즈에서 초보자들이 유탄발사기 잡고 막 쏴대는 바람에 붙은 별명이다.
87)
레스터가 주는 습격은 죄다 은행습격이다. 플리카 은행의 특정 금고 털어오기,퍼시픽 스탠다드 은행 털어오기
88)
GTA4와 본편 스토리모드에도 등장한 IAA 요원인 카렌이 등장한다. GTA4에서는 미셸이라는 가명으로 위장한 그분
89)
이 미션에서 운전수는 맨 앞에서 길을 안내하므로 자신이 직접 주워야 한다.
90)
미션 "잘못된 만남" 이후부터 얻을수 있다.
91)
보석상/팔레토/정보국 A까진 사망 스크립트가 있으나 정보국 B/큰 거 한방에선 사망 스크립트가 없다. 넷중 한명 능력치 성장시킬 생각 있으면 능력치가 적당한 휴 웰시나 노먼 리처드 둘중 한명 정보국 B에서 성장 시키는 것도 나쁘진 않다.
92)
여담으로 이때 미션 제목이 The Ballad of Rocco

역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