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 (War Never Changes)

October 23, 2077

어느 행복한 부부의 집.

화장실 거울을 보면서 얼굴을 만들어 보자. 매우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고, 키보드 없이 패드로도 잘 조절할 수 있다. 남자/여자 다 가능하다.

집을 둘러보면 재미있는 것들이 보인다.

우리 아들 션…

볼트-텍의 외판원이 찾아오고 볼트-텍 가입서에 서명을 해준다. 당연히 가입 안할 방법은 없슴. 계속 거부하면, 마눌/남편이 그냥 가입하라고 한다.

아들 에게 간다. 울고 있으니 한번 얼러준다. 코즈워스가 부른다. 거실로 가면 텔레비전에 핵폭발이 있었음을 알리는 대통령의 담화가 나온다.

야 니들 좆됨

곧 경고 방송과 함께 사이렌이 울린다.

war_never_changes_04.jpg 볼트-텍 판매원 자동차

방금 계약한 볼트-텍의 핵전쟁 피난처 볼트로 가야 한다. 마을 뒤편 산에 볼트 111가 있다.

집을 나와서 우측으로 꺾어 개울을 지나 언덕을 올라가면, 철조망 앞에서 주민들을 통제하고 있다.

볼트-텍 판매원 (Vault-tec Rep)은 못 들어간다.

"전 방금 가입했거덩요?"

이제 볼트도어로 가자.

바로 옆동네에 핵폭탄이 터지고, 충격파가 전달되지만, 가까스로 안전히 볼트 안으로 들어온다.

오늘이 바로 그 운명의 날 대전쟁… 의 그날이다.

옷 받으세요.

의느님을 따라가자.

기계로 들어가야 한다.

말로는 소독기 (Decontamination) 라고 나오지만 기계를 잘 보면 동면 (Cryo)이라고 적혀있다. 뭔가 수상하다.

웬걸 한무리의 갱단이 나타나 아이를 빼앗고 남편(마눌)은 대머리(범인은 대머리!)의 총에 살해당한다.

"백업은 하나 남아있군."

깨고보니 다 죽었다.. 좆됨..

시간 됐다 (Out of Time)으로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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