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 4

티저 이미지

처음에 나오는 음악은 The Ink Spots 의 "It's All Over But The Crying"이다.

도입부가 폴아웃3의 주제곡으로 사용된 I Don't Want to Set the World on Fire 및 폴아웃의 주제가인 Maybe와 매우 흡사하여 트레일러 시작부터 모든 팬들을 거하게 낚았다.1)

포스트 아포칼립스 RPG 게임 폴아웃 시리즈의 최신작. 2011년에 발매된 뉴 베가스의 마지막 DLC Lonesome Road 이후로는 시리즈 차기작에 대한 소식이 4년 가까이 없었기에 많은 게이머들의 애간장을 태웠으나, 2015년|6월 2일 11시 37분에 올라온 베데스다|스튜디오 공식 트위터를 통해 '스탠바이'라는 글귀가 적힌 익숙한 테스트 패턴이 보이고,'대놓고 트위터의 썸네일과 배경을 폴아웃의 상징으로 채워놓았다. 소스를 분석해본 결과 안에 폴아웃 4 사이트로 들어가는 주소, '.institute.js'라는 코드, 그리고 'PA system failure has occured. Shutdown of the Masterbrain has been authorized and all sensitive materials have been removed for security purposes. Please attempt re-access. Have a pleasant day."/"PA(공식 발표) 시스템 오류가 생겼습니다. 마스터브레인의 종료가 허용되었고 보안 용도를 위해 모든 예민한 자료들은 삭제되었습니다. 다시 접속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날 보내십시오."2)라는 암호가 들어있었다. 정식공개는 한국시간으로 6월 3일 밤 11시에 이루어질 예정이며, 2015년 E3에서 조금 더 자세한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개가 시작된지 단 두시간만에 대부분의 서양 게이머들 커뮤니티에는 전부 톱 뉴스로 올라올 정도로 관심도가 매우 높다.

이윽고 트레일러의 공개와 함께 그 동안 숨겨져 왔던 폴아웃4 발매가 공식적으로 확인되자 서양 게이머들은 SNS와 커뮤니티에서 축제 분위기를 만끽하고 있다.

트레일러에 등장한 요소들

생명체

로봇 및 차량

공개 전후로 게임과 관련된 정보와 루머

  • 트레일러 마지막에 주인공이 개 동료에게 "가자, 친구"라고 말을 한다. 물론 시리즈 대대로 주인공이 대화문을 통해 말을 하긴 했지만 육성으로 말하는 것은 기합소리나 맞았을 때 내는 신음소리를 제외하면 이번이 최초이다. 예고편만을 위한 연출인지 실제로 게임에서 주인공이 말을 하게 될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폴아웃 시리즈의 전통을 깨고 주인공에게 목소리가 주어지는 것에 대해 팬들의 반응이 무척 뜨겁다. "몰입감을 해치게 될 것이다"라는 부정적인 반응과 "시대가 어느때인데 아직까지 벙어리 주인공이냐"라는 긍정적인 반응으로 갈리고 있다. 문제점이라면 폴아웃 시리즈는 플레이하는 캐릭터의 능력치가 다양하게 차이날 수 있다는 것으로, 1, 2편의 경우 거의 바보 수준의 캐릭터를 만들어서 제대로 말도 못 하게 할 수도 있었다. 3편 이후로는 그런 건 불가능해졌으나, 어쨌건 플레이 캐릭터별로 카리스마나 지능 등의 차이가 존재할 텐데 이런 차이를 목소리 연기로 쉽게 커버 가능할 지는 의문. 성우가 누구인지는 불명이지만 트로이 베이커라는 추측이 있다.
  • 유출된 대본과 티저 트레일러 분석에 의하면, 본작의 주인공은 대전쟁 이전의 인물일 확률이 매우 높다. 코타쿠에서 2014년 12월경 공개한 유출정보로, 당시에는 진위여부가 확실하지 않았지만 배경이 보스턴이고 주인공이 말을 하게 되는 점, 그리고 주인공의 외모가 실제 트레일러에 나온 외모와 거의 일치하는 것으로 보아 사실이 맞는 듯 하다. 트레일러에서는 지금까지 보여준 적이 없었던 과거와 현재의 오버랩 기법을 사용하고 있고, 주인공이 볼트 111을 나서는 모습, 그리고 티저 사이트에 나온 부제 "welcome home"까지 이 가설을 뒷받침하고 있다. 물론 현실적으로 사람이 특별한 수단 없이 300년동안 멀쩡히 살아있는 것은 폴아웃 세계관이라도 불가능하니, 볼트 111은 거주민들을 냉동수면시켜 보존하는 곳이었고, 주인공은 어떤 이유로 냉동수면에서 깨어나 변해버린 세상을 탐험한다는 스토리일 가능성이 크다. 폴아웃 3이나 뉴베가스의 설정에 일부 차용되었던 프로젝트 반 뷰렌의 초기 설정 중에는 전쟁 전 인물이 냉동 수면 후 게임상의 시점에서 다시 깨어나는 주인공을 사용하려고 한 적도 있었다. 좀 더 극단적으로는 배경도 커먼웰스고 하니 안드로이드라는 설정일 수도 있다.
  • 폴아웃 시리즈의 전통을 깨고, 이번에는 론 펄먼이 "전쟁, 전쟁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는 대사를 치지 않는다. 대신 트레일러에서 이 대사를 하는데, 이 군인이 바로 주인공 본인이라는 설이 있다. 목소리가 다소 다르게 들려 확실하지 않은 추측이지만 유출 대본에서도 (대본 내용은 다르지만) 주인공이 이 대사를 한다고 했으며 시리즈를 상징하는 명언을 론 펄먼도 주인공도 아닌 전쟁 전 엑스트라가 하는 건 다소 맞지 않기 때문.
    • 하지만 론 펄먼이 폴아웃 4가 공개된 뒤 트위터로 "이렇게|지키기 힘들었던 비밀은 거의 없었다"라고 농담을 던진 것으로 보아 론 펄먼도 폴아웃 4의 개발 사실을 알고 있었는데, 개발에 성우로 참여한 것이 아니라면 이 사실을 알 이유가 없기 때문에 정식 시네마틱에선 론 펄먼이 전통을 이어가거나 다른 역으로 연기를 하게 될 수도 있다.
  • 이번작은 과학이 굉장히 발달한 커먼웰스라는 곳이 배경이라고 한다 .커먼웰스는 이미 작품 속 여러 곳에서 언급된 지역이며, 현실의 매사추세츠에 대응되는 지역이다. 등장인물 중 한명이 커먼웰스의 학회(The Institute) 이라는 곳을 언급하는데 이 기관은 MIT 라는 설이 있다. Institute는 티저 카운트다운의 소스에도 등장한다.
    • 1분 40초에 코트를 입은 인물을 자세히 보면 손이 기계로 되어 있는데, 의수를 찬 게 아니라 실제로 안드로이드일지도 모른다. 혹은 3 부터 나오던 의문의 사나이가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실제로 입고있는 옷도 중절모에 베이지색 롱코트이기 때문.
  • 게임의 배경이 되는 지역은 서머빌, 캠브릿지, 알링턴을 포함하고 가장 주요한 무대는 보스턴(매사추세츠의 주도)이다. 처음부터 모든 지역에 갈 수 없고 게임이 진행됨에 따라 점점 갈 수 있는 곳이 늘어난다.
    • 폴아웃 4 공식 사이트에서 간판으로 쓰고 있는 작업장의 모습과 트레일러 후반부에 작업장 가운데에서 조립중인 파워 아머가 강조되는 모습, 그리고 그 주변에 진열되어 있는 총기 부품들로 보아3) 이번 작에서는 더욱 다양한 장비 개조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 작업장이 이번 작품의 주된 거주지가 될 듯 한데, 여기저기 다양한 소품이 많이 놓여 있다. 작업대 위에는 핍보이도 하나 있고, 스킬북으로 보이는 잡지와 함께 보블헤드가 진열되어 있으며 파워 아머 옆에는 천으로 가려진 새로운 미니건도 볼 수 있다. 또한 오른쪽 아래에 보면 아주 조그마하게 퍽이 그려진 포스터들이 있는데, 확대해서 보면 그림 리퍼로 보이는 퍽이 그려져 있다.
  • 핍보이의 디자인은 폴아웃3의 핍보이 3000 모델에 가깝지만 조금 다른 모습으로 바뀌었다.
  • 폴아웃3의 라디오 BJ였던 쓰리 독이 재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쓰리독의 담당 성우는 더 많은 "독"을 만날 수 있다고 2013년에 트윗을 날렸다.
  • 출시일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2015년 4분기에 출시가 유력하다. 폴아웃 3가 2008년 E3에서 본격적으로 공개되고 그 해 4분기에 발매된 전례가 있기 때문. 또한 베데스다는 게임을 첫 공개를 하고 얼마 안 있어 출시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2015년 안에 나올 것으로 보는 의견이 많다. 게임스탑|이탈리아 사이트에 폴아웃 4의 발매일이 10.23일이라 떴었다. 엠바고 위반인지 실수로 잘못 기재한 것인지 의견이 분분한데 현재는 이탈리아 게임스탑도 다른 곳처럼 12.31 일로 수정된 상태이다.
  • 이번 작품에도 볼트는 존재한다. 트레일러의 주인공 옷을 봤을 땐 볼트 111이 주 배경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 파 크라이 4, 스카이림의 시네마틱 트레일러의 개발진인 Nieves의 이력에 폴아웃4 시네마틱 트레일러가 기재되어 있다.
  • 베데스다는 2015년 E3 베데스다 컨퍼런스에서 20~30분 가량의 플레이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베데스다 전 직원의 유출?

레딧에 11개월 전 정보 유출죄로 베데스다에서|짤린 직원이 폴아웃 4에 대한 정보를 까발린 글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이런 종류의 글이야 진위 여부를 확인하기 힘들지만 "2015년 6월에 공개한다"는 사실이 정확히 들어맞아 새삼 주목받고 있다. 쓰레드주는 코타쿠에 유출된 정보가 바로 자신이 흘린 정보라고 주장한다. 루리웹에|전문 번역본이 존재한다.

그러나 이 루머는 진위 여부에 많은 의심을 받고 있는데, 코타쿠|측은 레딧 루머는 사실무근이란 입장을 밝혔다.

  • 작중 시점은 폴아웃3로부터 10년이 지난 서기 2287년.
  • 플레이어의 캐릭터가 마침내 말을 하고, 스토리에 대해 독백도 읊는다.(!!!)
  • 기존의 베데스다 게임에 비해 보다 '스토리 중심'적이며,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는 플레이어의 캐릭터는 오직 남성뿐이다. 이는 게임 내 스토리와 관련있다. 메인 스토리가 끝난 이후에는 여성 캐릭터도 고를 수 있다. 여성 캐릭터로 스탠드 얼론 DLC를 플레이 할 수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 본작의 주인공은 통칭 "The Officer"라고 불리며, 안드로이드와 로봇들에게 아내를 잃었다. 이에 대한 복수가 주된 스토리가 될 것.
  • 폴아웃4의 맵 사이즈는 스카이림의 3배에 달한다.
  • 폴아웃4는 보스턴과 인근 지역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보스턴 시내는 "The Institute"라는 학자와 기술자로 구성된 집단이 지배하고 있다. 보스턴 외곽은 "Wasteland"로 취급되며 작은 마을들과 정착지, 볼트 등이 분포하고 있다.
  • 폴아웃3의 세이브 데이터가 플레이에 반영된다.(!!!)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NPC의 등장 여부 등에 변화가 찾아올 것. 또한 메인 스토리 과정에서 폴아웃 3의 스토리가 일부 언급되는데 여기에도 영향을 미친다.
  • 클래식 시리즈 마냥 조감도 시점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 계획상으론 총 6개의 DLC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16년에 스핀 오프까지 발매할 계획.

팩션

  • Thomas Littleton가 우두머리로 있는 "The Institute"는 보스턴 시내를 지배하고 있는 중요 팩션이다. 학자와 기술자,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The Institute"는 기술에 대한 굉장한 집착을 보이고 있으며 BOS와는 달리 새로운 기술의 연구 개발을 적극적으로 행한다. 이번 작에서 주요한 적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폴아웃 3에서 워싱턴을 활보하던 슈퍼 뮤턴트들과 비슷한 역할인 듯.
  • 강철의 형제단은 이번 작에서도 등장한다. "Logan 국제공항"을 거점으로 삼아 "The Institute"와 다투는 중. 보스턴이 워싱턴DC와 가깝지만, 이번 작에 등장하는 강철의 형제단은 폴아웃3의 동부 BOS와는 다르다. 인도주의적인 모습을 보이던 동부BOS가 아닌 뉴 베가스에 등장했던 모하비 챕터처럼 오직 기술만을 추구하며 이를 방해하는 모든 장애물에 무력을 행사할 각오가 되어 있다. 기술들을 관리하고자 하는 강철의 형제단과 기술을 연구하고자 하는 "The Institute"간의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으며, 두 팩션간의 분쟁은 게임 내에서 중요하게 다뤄질 것이다.
  • 보스턴 외곽의 볼트79는 "The Railroad"라는 단체가 점령중이다. 이들은 안드로이드와 로봇들이 "The Institute"로부터 해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사실 "The Railroad"는 폴아웃3에서도 이미 언급된 단체인데, 리벳 시티에서 "Replicated man" 퀘스트를 경험한 플레이어들은 알고 있을 것이다. 폴아웃4에서 "The Railroad"는 훨씬 거대하고 제대로 된 팩션으로 등장할 것이다.
  • 폴아웃3에도 등장했던 탈론 컴퍼니가 다시 나온다. 하지만 상당히 작은 규모의 팩션이며, 보스턴 시내를 거점으로 한다.

등장하는 적들

  • 슈퍼 뮤턴트가 등장하며, 동부연안의 슈퍼 뮤턴트들과 교류하고 있다.
  • 페럴 구울은 당연히 등장하고, 특정 볼트에선 "Feral Cat"도 등장한다.(!!!)
  • 뉴 베가스에 등장했던 볼트 22의 포자인간들도 나온다. 이들은 하수구에서 출현할 것이다.
  • 레이더 역시 다시 등장한다.

등장인물

*폴아웃3에서 플레이어가 고른 선택지에 따라 NPC들의 등장유무 및 행동패턴 등이 바뀐다.

  • 폴아웃3의 리벳 시티에 등장했던 "Madison Li"가 등장한다. 10년전 James를 잃은 후 외로운 방랑자마저 잃었다고 생각한 그녀는 보스턴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 쓰리 독은 다시 등장하지만, NPC로 만나볼 수는 없다. 오직 라디오에서 그의 방송만을 들을 수 있으며, 사람들은 쓰리 독이 살아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실제로 방송은 녹화본을 계속 틀어주는 것 뿐이다.) 이는 폴아웃 3에서 쓰리독을 죽일 수 있는 것과 관계가 있다.
  • 폴아웃3에서 외로운 방랑자가 구해주었던 소년 "Bryan Wilks"는 10년이 지난 현재 탈론 컴퍼니에 소속되어 있다. 누군가 자신을 구해준 뒤로 자신 역시 남을 구하고 싶어진 게 팩션에 들어간 이유.

루머에 대한 코타쿠의 반박기사

위에서 밝혔듯이, 코타쿠에선 이 루머를 반박하는 기사를 올렸다. 루머의 대부분이 작년에 코타쿠를 유출된 정보와 동일하며. 그 정보는 레딧에 올린 유저가 제공한게 아니라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루리웹에서|번역한 기사를 인용

  • 레딧 게시글에는 구세대 버전과 폴아웃 3 세이브 연동 요소가 언급되어 있지만 베데스다는 PS4, Xbox One, PC 버전만을 발표했다.
  • 보스턴 배경이나 주인공 성우 기용 등 일치하는 정보가 일부 존재하지만 이는 코타쿠가 해당 게시글에 몇달 앞서 공개한 유출 캐스팅 문서에서 이미 알려진 정보였다.
  • 작성자는 남성 주인공만 플레이 가능하다고 주장했으나 유출 문서에서 베데스다는 남성, 여성 주인공 양쪽 모두의 오디션을 치뤘던 것으로 밝혀졌다.
  • E3 2015에서 '트레일러만' 공개될 것이라고 기술되어있지만 실제로는 E3 전에 트레일러가 공개되었으며 6월 14일의 베데스다 프레스 이벤트에서 데모가 선보여질 가능성이 높다.
  • 작성자인 SandraReed는 유저 네임이 실명과 같다고 밝혔으나 베데스다에 Sandra Reed라는 이름의 직원이 종사했던 이력은 없다.
  • SandraReed는 자신이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에서 실수로 정보를 유출했고 그게 코타쿠에 흘러들어 갔다고 밝혔으나 문서는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에서 유출된 것이 아니고 SandraReed라는 사람이 우리에게 정보를 제공해 준 적은 없다.

개요

티저 트레일러와 함께 새로운 볼트인 볼트 111이 공개되었다. 4) 전작의 볼트들과는 볼트의 문의 디자인이 다른 것도 특징. , 다만 볼트 문의 여는 방식이 동부쪽 볼트 개방법과 비슷한것을 볼때 단순 디자인 변경일 수도 있다. 실제로 T-45d 파워 아머, Mr 핸디, 버티버드도 디자인이 기존 모습과 꽤 차이가 있다. 또 트레일러에서는 바닥에서 수직으로 서있는 문이 아닌 맨홀처럼 바닥에 붙어있는 볼트 입구도 보인다. 그리고 트레일러에서 폐허가 된 집에 셰퍼드종 가 들어갔다가 어딘가로 달려가고 이윽고 주인공으로 추정되는 볼트 거주자와 합류한다.

이번작 배경이 되는 보스턴의 배경을 보면 모하비 사막보다도 하늘이 매우 깨끗해 보인다는 것을 볼 수 있으며 건재한 도시으로 주청되는 장면 또한 등장하여 방사능이 진하게 깔린 수도 황무지와 대비를 이루고 있다. 기술력이 발달했다고 언급했던 커먼웰스 답게 어느정도 산업화도 이뤄진 모양. 트레일러에 버티버드엔클레이브 아이봇이 등장하는 것을 볼 때 엔클레이브의 등장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폴아웃 3 본편과 브로큰 스틸을 거치며 동부 지역의 엔클레이브가 사실상 괴멸되었음을 감안할때 버티버드는 동부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혹은 다른 단체가 NCR처럼 노획하여 운용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고, 아이봇은 ED-E가 그랬듯이 엔클레이브의 존재 여부와는 상관없이 황무지를 주인 없는 야생동물처럼 떠돌아다니는 것일 수도 있다. 아니면 보스턴에선 그냥 아이봇 같은건 만들어내는 걸수도 있다. 버티버드에 T-51b 파워 아머를 입은 사람이 탑승하고 있는 장면을 감안하면 이쪽이 더 그럴듯하다. 다만 폴아웃 3에서 나오는 엔클레이브 군인이 전부 엔클레이브 파워 아머나 더 상향된 버전(테슬라 아머, 헬파이어 파워 아머) 입고 나와서 사람들이 잘 몰라서 그렇지, 포세이돈 정유 시설에서 볼 수 있는 T-51b를 입은 신병들을 보면 대량으로 사용하지 않을뿐이지 엔클레이브도 일단 T-51b 파워아머를 보유하고 있으며, 사용도 한다는 걸 알 수 있다. 또한 그 동안 폴아웃 시리즈에 나온 적 없는 거대한 비행선의 모습도 보인다.5) 비행선 다음 장면이 파워 아머를 입은 캐릭터가 창 밖을 바라보고 있는데 창이 저절로 움직이는 것임을 보면 비행선에 탑승 가능한 것 같다. 또한 창 밖으로 갤럭시 뉴스 네트워크의 광고 포스터가 보인다.

공개 전 루머대로 게임의 주 배경은 보스턴임이 확정되었다. 보스턴에 있는 폴 리비어의 동상과 영상 1분 54초부터 등장하는 동상을 비교해보자. 보스턴의 명소인 펜웨이 파크와 메사추세츠 주의회의 황금빛 지붕도 확인 가능하다. 보스턴에 기항중인 USS 컨스티튜션6)웨이나 벙커 힐 기념탑 역시 보인다.

그래픽에 대해서

트레일러만 봐서는 그래픽이 그다지 좋지는 않다는것이 중론. 클래식 폴아웃을 좀더 포용하려 한것인지 색감이 좀 더 밝아졌고, 파란하늘7)과 데포르메한 인물 표현이 눈에 띈다.]

리얼리티가 강한 그래픽이 유행이고 그래픽 컨셉의 지향점이 다르다고 하더라도 트레일러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도그밋의 텍스쳐 퀄리티는 그야말로 전세대급이다.8) 물론 그래픽은 게임 평가의 일부일 뿐이며 게임이 재미있다면 몰입을 방해하지 않는 수준이기만 하면 큰 상관이 없긴하지만, 그래픽에 있어 좋은 평가를 받기는 힘들 듯. 하필이면 발표 2주전에 위처3가 발매된 뒤라서 더욱 이런 비판이 강한편이다.

그래픽 외에도 뛰거나 팔을 펼치는 모션이 어설퍼서 모션에 대한 우려도 있는 편. 하지만 구울로 추정되는 몬스터가 공격하는 모션을 보면 상당히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뚜껑을 열어보기 전에는 단정하기 힘들 듯 하다.

인터넷 상에서의 여론은 "게임의 분위기나, 전채적인 느낌을 살리는데 성공한다면 그래픽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와 "그래도 경쟁 게임들(위쳐 3, 배트맨 아캄 나이트 등)과 같은 현세대 독점 게임인데도 그래픽이 너무 떨어진다."로 나뉘고 있다. 둘 다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의견이며. '그래픽을 중요하게 생각한다'와 '그래픽보단 게임성을 중시한다'로 나뉘는 문제이다. –하지만 PC판은 비장의 무기 모드떡칠이 있지–9) [각주]

  • 출처: 나무위키- 폴아웃 4(CC BY-NC-SA 2.0)
1)
The Ink Spots가 부르는 곡들의 도입부는 거의 대부분 동일하다.
2)
여담으로 '마스터브레인'이라는 로보브레인이 폴아웃3에 있긴 했다. 볼트텍 본사에서 만날 수 있는 보스몹.
3)
왼쪽에 AER9 레이저 라이플이 한 정 걸려 있는데, 디자인은 전작과 동일하지만 개머리판의 모습이 다르고 그 아래에 기존 개머리판만 따로 걸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왼쪽에 의자 옆에 걸려 있는 소총이나 마지막에 주인공이 들고 있는 소총의 모습도 정상적인 총이 아니라 레이저 피스톨과 이런저런 잡동사니를 덕지덕지 조립해 만든 듯 한 모습이다. 데드 스페이스 3처럼 총기를 부품별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하게 만드는 부분.
4)
전작에 나왔던 볼트중에 최신 볼트가 112번이었던 것을 고려해본다면, 아마도 최신 볼트급에 속할 것으로 보인다.
5)
비행선 기술 자체는 폴아웃 설정상 존재했다. 폴아웃 택틱스에서 서부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이 비행선 여러 척을 건조했다는 내용이 인트로에서 나온다.
6)
위 동영상 1분 39초쯤에 나오는데 문제는… 측미에 웬 거대 로켓 엔진으로 추정되는 엔진이 좌우로 두 개나 붙어있다! DLC로 추정 중. 물론 심각한 자원부족으로 전쟁전부터 석유엔진이 도태된 상황이니만큼 이번에 등장한 컨스티튜션은 '핵추진 순양전함이 될지도 모른다
7)
다만 이건 1 인게임에서는 우중충한 하늘이었고 2는 파란하늘이다. 1 매뉴얼에는 파란하늘이었으니 어떤게 원래 하늘색이다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다만 현실적으로 봤을때 핵전쟁 이후 300년 정도나 지났다면 파란하늘이 되는게 맞다고 한다.
8)
사실 전세대급이라고 보기에도 떨어지는 떡텍스쳐다. 부드러운 털표현 같은걸 못할 회사도 아닌데 일부러 저렇게 만들었는지 의심이 되는 수준.
9)
PC 모드들 중에서 가장 빨리 나오는 물건이 바로 SweetFX와 고해상도 텍스쳐 등 그래픽 모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