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스 라이플 (Gauss rif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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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이 전작 FPS 시리즈와 판이하게 달라졌다. 대전차포 라티의 모습보단 목재프레임에 전기부품을 직접 손으로 짜맞춘 것 같은 모습. 또한 가늠자 부분에는 카운터가 달려 있는데 이는 충전 상태를 나타낸다. 2mm 탄자를 발사한다는 설정도 다시 가져왔는지 사용 탄약도 전용탄 2mm EC로 돌아왔다. 작중에서는 레일로드 요원들이 주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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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에도 강력한 병기였지만 폴아웃 4에서는 충전 공격으로 최대 대미지가 크게 증가하고 반자동으로 변한데다가 탄창까지 대용량으로 바뀌어 최고 무기의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단 최고 데미지를 내기 위해서는 마우스를 눌러 카운터를 99까지 충전하고 발사해야 한다. 충전하지 않고 공격해도 상당한 위력을 자랑하며 나름 빠르게 반자동 사격이 가능하다.

라이플맨, 샌드맨등 은신 저격 특화 관련 퍽을 모두 찍을 경우 만충전시 데미지가 300-400 을 넘나들게 되어 .50구경으로 개조한 헌팅 라이플의 2 - 3배의 한방 데미지를 뽑아준다. 이 데미지는 6크랭크로 풀업한 레이저 머스킷에 필적한다! 게다가 탄창용량까지 커진 데다가, 상황에 따라 반자동 연사도 가능하기에 연사가 느린 타 저격총기에 비해 범용성도 훨씬 높다. 전작 폴아웃 뉴 베가스 에서는 한방 쏘고 무조건 재장전해야 했고, 데미지 면에서도 .50구경 대물 저격총과 비슷비슷했던 것과 비교하면 장족의 발전. 체력 1000이 넘어가는 후반부 고렙 적들을 은신 헤드샷으로 한방에 보낼 수 있는 무기는 이 가우스 라이플이 유일하다. 다만 총탄이 비싸고 희귀하므로 적당히 아껴 쓰는 것이 좋다.

다만 한번 충전을 시작하면 쏘기 전까진 손을 놓을 수 없다. 일반적으로는 적이 나올 걸 예상하고 총을 충전해놓겠지만 적이 더이상 보이지 않거나 공격이 아닌 다른행동을 해야 할 땐 억지로 재장전을 하거나 근접공격, 그 외의 다른 상호작용을 하는등 부자연스럽게 충전을 해제해야 한다.

메인 퀘스트를 따라가면 후반 벙커 힐 전투에서 왕창 노획할 수 있다. 또한 프리드웬에서 꼼수를 통해 초반에도 얻을 수 있다. 참고. 다만 탄약은 저레벨때는 드랍, 스폰되지 않으며 상인이 팔지도 않으니 저레벨때는 먹어봐야 쓸 수가 없다. 총탄 수급이 될 때 먹도록 하자.

미닛맨 관련 퀘스트 중 야포 설치 퀘스트(Old Guns)완료 이후 요새의 로니 쇼(Ronnie Shaw)가 부위 피해 +50% 옵션의 유니크 가우스 라이플인 'The Last Minute'을 판매한다. 일정 레벨 이상에서 구매할 시 최종 개조가 되어 있으므로 Science 퍽을 별로 찍지 않은 플레이어도 개조 가우스 라이플을 사용해볼 수 있다. 가우스 라이플은 개조에 Gun Nut 퍽이 필요하다. 따라서 Science 퍽을 찍어서 에너지 웨폰 루트를 탄 플레이어도 개조 가우스 라이플을 사용해볼 수 있다.

헌팅 라이플이나 레이저 머스킷이 그렇듯이 Instigating 옵션 (풀체력시 두배 데미지)이 붙을 경우 은신저격 캐릭터의 졸업템이 된다. Mighty 등 그냥 깡공이 25% 증가하는 옵션이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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