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글레리아 파울러리 (Naegleria Fowle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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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이나 따뜻한 민물에서 주로 발견되는 네글레리아 파울러리는 먹었을 때 큰 이상이 없으나 코를 통해 인체에 들어가면 뇌조직을 파괴하고 뇌수막염을 일으켜 감염자를 숨지게 한다. 이 경우 치사율은 95%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뇌 먹는 아메바 감염을 막기 위한 수칙으로 샤워하거나 세수할 때 절대 물을 코 가까이에 대지 말고 수위가 낮은 욕탕 또는 수영장에서 함부로 물속에 머리를 집어넣지 말라고 제시했다.

수도관의 녹물을 빼내도록 수도꼭지를 5분 정도 틀어 놓고 물을 흘려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CDC는 조언했다.

세인트버나드 패리시에서는 미국 최초로 상수도에서 네글레리아 파울러리가 발견됐다.

루이지애나주 보건의료국은 전날 오후 늦게 네글레리아 파울러리 박멸과 살균을 위한 수돗물 염소 처리 긴급 명령을 내렸다. 현지 당국자들은 수돗물은 마시기에 안전하고, 뇌 먹는 아베마로 인해 고통을 호소한 사람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주 보건의료국은 세인트존 뱁티스트 패리시의 수돗물을 분석한 결과 주 정부의 살균 잔존량 최소 기준인 리터당 0.5㎎에 못 미치는 점을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