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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초음파

유방 (Breast)초음파검사는 고주파수의 음파를 이용하는 검사로써 인체에 무해함. 비침습적이고 방사능에 노출이 없다는 장점때문에 임신부 혹은 35세이하의 여성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유방초음파 검사는 유방촬영술이나 촉진에서 발견된 병변의 정밀검사로 이용되며, 유방촬영술에서 고밀도(치밀) 유방인 경우 보조적인 검사로 이용된다.

유방에 멍울이 있을 때 이 멍울이 치료를 안해도 좋은 단순한 유방조직의 증식인지 또는 종양인지 가리기 위하여 실시함. 또한 종양이 낭성(물혹)인지 고형종양인지를 구분하는데 유용함.

정상인 환자를 검사할 때에도 10분이상 소요된다. 종괴의 위치를 반드시 표시한다.

볼 것

  • 물혹
  • 종괴
    • 경계가 명확한 종괴
    • 경계가 불명확한 종괴
  • 석회화
  • 늘어난 유관 - 따라가 볼 것!

목표

향후 진료방침을 정하는 것이 목표이다.

  • 암인지 아닌지 진단하지 않는다.
  • 진단명 (eg. 섬유선종, 물혹 등) 을 붙이지 않는다.
  • 조직검사 대상 혹은 추적검사 대상 등의 분류만 한다.
  Rt 12h 6cm Ovoid hypoechoic nodule, C3

종괴가 있으면, 관찰을 하고 BI-RADS Category를 붙이면 된다.

  • Bi-Rads category는 혹이 무엇인지에 관심을 두는 것이 아니다.
  • 암의 가능성이 얼마나 있느냐에 대한 분류이다.
즉, 이게 뭘까? (X) 가 아니고,
암일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 (O)

Bi-RADS 쉽게 생각하기

  • C1~2 암일 가능성이 없다 → 1년 주기 정기검사
  • C3 암일 가능성이 2% 이하 → 6개월 후 재검사
  • C4~5 암일 가능성이 2% 초과 → 즉시 조직검사

단순낭종 (C2), 예쁜 섬유선종(C3) 말고는 모두 조직검사 대상이다.

등급설명악성도추적관찰
C0 Incomplete 불충분 추가검사 혹은 이전 검사와 비교 후 재평가
C1 Negative 음성 0% 유방촬영술 매년(40세 이상)
C2 Benign finding(s) 양성 0% 유방촬영술 매년(40세 이상)
C3 Probably benign 악성 ≤ 2% 6개월후 재검(2년간)
C4 (a,b,c)Suspicious abnormality 악성 >2% <95%
a: >2%, ≤10%
b: >10%, ≤50%
c: >50%, <95%
조직검사
C5 Highly suggestive of malignancy악성이 강력히 의심됨 ≥95% 조직검사
C6 Known biopsy-proven malignancy 조직검사를 통해 악성이 확인됨

진료방침

초음파에 뭔가가 보이면,

  • 정기검사(1년)
  • 추적검사(6개월)
  • 조직검사

셋 중 하나는 반드시 권유(Recommandation)해야 한다. 해당 내용을 반드시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

정기검사

C2, 정말 확실한 물혹일 때

낭종(물혹의) 초음파 소견 전형적인 낭종의 소견으로 치료나 추적관찰이 필요하지 않으며 정기적인 검진 만으로 충분하다.

추적검사

C3, 섬유선종이 확실해 보이는 경우에만

섬유선종의 초음파 소견. 유방의 대표적 양성종양으로 경계가 분명하고 납작한 난원형의 종괴로 보이며, 이런 경우는 암이 아닐 가능성이 98%이다. 그러나 초음파 검사만으로 확진이 안되므로 일정기간 동안 추적관찰이 필요하다. 추적검사에서 크기가 커지거나 모양이 의심스럽게 변하는 경우에는 조직검사를 시행하거나 제거하기도 한다.

즉,

  • 초음파로 암을 보는 기준이 4,5가지 있다.
  • 그 기준에 한 개라도 해당을 하면 조직검사를 해야한다.
  • 그런데 이 혹은 기준에 한개도 해당되는 것이 없으니 암일 확률이 2%이하이며, 6개월쯤 지나서 크나 안크나 한번 봅시다.
유방촬영 (Mammography) 검사 결과나 초음파검사 결과의 판독만으로는 결절에 불과하나, 조직검사를 하지 않아 확신할 수 없으므로, 조직검사 결과를 시행하여야 확실한 결과를 알 수 있음을 설명.

반드시 설명한 내용을 기록해 놓는다.

초음파에서 이런 모양을 가지고 있는 결절이 유방암으로 진행될 위험은 1-2%이므로 확실한 진단을 원하시면 조직검사를 받으세요.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6개월 후 추적관찰을 권고 합니다.

항상 확률로 설명한다.

아무리 섬유선종 처럼 보여도 다음의 경우에는 C4a로 넘어간다.

  • 만져지는 결절
  • 3군데 이상 잘록한 모양
  • 내부의 에코가 비균질
  • 크기가 1.5cm 넘으면 왠만하면 C4a로 판정

조직검사

C4~6

BI-RADS Category에 의하면 암의 가능성이 2% 초과하면 조직검사 대상이다.

유방암은 경계가 불분명한 불규칙한 모양의 종괴로 주변조직을 침습하는 소견을 보인다. 이런 소견을 보이는 경우에 유방암의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초음파 소견만으로 진단을 내리지는 않으며 조직검사로 암세포를 확인해야 확진할 수 있다.

즉,

  • 초음파로 암을 보는 기준이 4,5가지 있다.
  • 그 기준에 한 개라도 해당을 하면 조직검사를 해야하는데, 아슬아슬하게 기준에 걸렸다.
  • 이럴 때에는 조직검사라도 해 보고 괜찮다고 나와야 안심이 되지, 그냥 괜찮으려니 하고 지낼 수는 없다.
  • 그런데, 전체 조직검사하는 경우의 약 5~10%만 암이라고 나오니 너무 염려를 할 필요는 없다.

항상 확률로 설명한다.

조직검사를 반드시 권유함

타병원으로 가겠다고 하면 반드시 진료의뢰서 발급

환자가 유방암 위험성을 질문하면 무조건 확률로 응답함

C4a 2~10%, C4b 10~50%, C4c 50~95%, C5 95% 이상

환자가 조직검사를 거절하는 경우

방사선촬영 결과나 초음파촬영 결과의 판독만으로는 양성결절로 추정되나 조직섬사를 시행하지 아니하였으므로 확신할 수 없으며
조직검사를 시행하지 아니할 경우에는 유방암의 발병 및 전이 속도 기간 등에 비추어 향후 계속 추적 검진을 요하므로 단기간 내에 다시 병원에 내원하여 검진을 받을 것을 권유하는 등의 설명

반드시 설명한 내용을 기록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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