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대부분의 연금보험 상품의 투자 수익률이 터무니 없이 과장돼 있다. 예금이나 적금상품과 비교하면 수익률이 결코 높지 않을 뿐만 아니라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면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다. 연금보험보다는 5년 미만의 정기보험과 예금·적금 등을 병행하는 게 수익률이 훨씬 높다
"월 10만원씩 10년을 내면 1억원이 된다." "723%의 수익률, 30만원씩 10년을 내면 2억6000만원 수령." 이런 광고들은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지 않은 데다 20년에서 25년씩 나눠서 받게 될 연금을 합산해서 부풀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업비를 제외한 수익률이라는 사실도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있다.
1980년에 출시된 백수보험은 월 3만~9만원을 3~10년 동안 납입하면 55~60세부터 예정이율 연 12%를 보장한다고 광고했다. 연간 100만원을 10년 동안 지급받고, 확정배당금으로 600만~1000만원 상당을 추가 지급한다는 파격적인 상품이었다. 그런데 30년 뒤 금리가 반의 반토막이 나면서 확정배당금이 사라졌고 연금은 월 10만원으로 쪼그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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