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아더 장군이 6.25때 해임된 이유를 간단히 알아보자

2차 세계대전 때 일본에 떨어진 핵폭탄(그 중 리틀보이)이 625 전쟁에 사용될 뻔했다!!!

마자. 6.25 전쟁이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 맥아더는 리틀보이 28~32방 사용 승인을 트루먼 대통령에게 요구했어

그리고 코발트 지역을 설정해 방사능 오염 구역까지 만들 작전까지도 생각했지

여기에 3차 세계대전 발발을 우려한 트루먼 대통령은 맥아더 장군을 해임하고, 신임 장군으로 리지웨이를 임명해.

여기서 짚고 넘어갈 점이 하나 있는데, 트루먼 대통령이 맥아더 장군을 해임까지 시킨 이유는 인천 상륙 작전의 계획과 성공에 관련이 있다.

인천 상륙 작전은 맥아더 장군이 제안 한 걸로 미국 내부에서 큰 반대가 있었어.

성공 확률도 작을 뿐더러 리스크가 컸기 때문이야.

인천상륙작전 입안때부터 미국 본토랑 존-나게 싸웠고,

이에 맥아더 장군은, "난 인천 상륙 작전을 시행할 것이오, 싫다면 다른 사령관을 임명하시오"

라고 명언을 탁 남기면서 대통령과 함께한 회의실을 나갔다고 해

맥아더가 온갖 감성팔이 다 해가면서 겨우 관철시켜서 인천에 상륙한거임

다른 애들 생각은 굳이 상륙작전을 해야겠다면 인천보단 군산이 낫다는거였음

그런데 대성공이었지..

그래서 트루먼 대통령은, 맥아더를 자르지 않고선 리틀보이 작전을 멈출 방법이 없다 생각한거야…

인천상륙작전까지야 맥아더가 맞았지.

문제는, 인천상륙작전 성공 이후, 아무도 맥아더의 의견에 반대할 수 없게 되었고.. 참모들의 의견 무시하고, 맥아더의 주장대로 북진하다가 결국 중공군의 참전에 의해 일거에 퇴각하게 되는 누를 범했다는 것은 참 가슴아픈일이다.

원래 소련이 만주지역 상공을 방어해주기로 했었기 때문에. 핵이 아니라도 중국으로 월경하는 순간 확전되는거였지. 미국은 애초에 반도에 낚인거 때문에 빨리 전쟁을 끝내고 싶었음.

맥아더는 워낙 대통령을 지 좆으로 알고 상관에 대한 예의도 안차리고 언론에도 트루먼은 병신 쫄보새끼임! 라고 말하고 다녔음. 트루먼이 참다못해 면전에 대고 이 개새끼야! (you son of a bitch) 라고 욕도 시전했을 정도.

분명 야전 지휘관으로서는 역대 미국 장성들 중에 단연 원탑이지만 (물론 주코프, 만슈타인 미만 잡) 본인의 실력을 과신해서인지 하늘 모르고 나대다가 짤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