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파코차 (capacocha)

주로 아이들을 제물로 바치는 잉카의 의식인데, 제왕이 죽는다거나, 기근이 온다거나 하는 중요한 사건 후에 주로 했다.

잉카뿐 아니라, 고대 남아메리카, 중부아메리카에서도 비슷한 의식이 있었다.

아이들은 순수하다고 여겨졌기 때문에 주로 선택되었다. 이 아이들은 육체적으로 완벽하고 건강한 상태로, 이래야 신들이 만족을 한다고 여겨졌다.심지어 몸에 점 하나도 있으면 안되었다. 나이는 6~15세였다.

의식 전 수개월에서 몇 년 간 아이들은 살을 찌우고, 옥수수와 동물의 고기를 비롯한 값진 음식을 먹이며, 좋은 옷과 보석으로 준비되어 사제와 함께 그들의 황제와 만난 뒤 사제와 함께 높은 산 (안데스 산맥 정상) 으로 올라간다. 이 여행은 매우 길고 힘들기 때문에 희생자들에게 코카인 잎을 씹게 해서 긴 여행을 살아서 마칠 수 있도록한다.

죽을 곳에 가면, 고통과 공포를 줄이기 위해, 환각제가 제공되고, 목을 조르거나 머리을 뚫거나, 아니면 추위에 얼어죽도록 하는 방식으로 죽게된다.

1995년에 거의 완전한 얼어 죽은 소녀의 시신이 발견되었고, 1999년에 세명의 아이가 발견되었다.

최초 잉카사회는 기원전 11,000년경 현 페루지역에 정착한 인디오들로부터 시작된다. 부족사회 형성 시기는 기원전 1,250년으로 당시 빈족, 치무족, 나스카족, 티아우아나코족 등이 있었다. 미라 매장 풍습이 생긴 건 서기 600년부터다. 오늘 날 우리가 말하는 잉카 제국은 1438~1533년 사이에 번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