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삼원색

빛의 삼원색은

빨강,초록,파랑이다. 이것은 절대적이고 불변의 과학적/물리적 사실이 아니고, 연속적인 빛의 파동을 사람이 느끼는 방법에 따라 나눈것이다. 매우 주관적(인간적)인 원리이다.

예를 들어, 노란색은 초록빛과 빨강빛을 섞으면 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것은 사람의 시신경과 뇌에서만 그렇게 느끼는 것일 뿐 사실은 초록과 빨강의 파장이 동시에 있는 것이다.

즉, 노란색에는 두 종류가 있다. 파장 580nm인 순수한 노란색초록과 빨강이 섞인 우리 눈에만 노랑으로 보이는 노랑색 태양의 빛이 반사된 빛은 순수한 노란색이다. 꽃, 페인트 등, 하지만, 컴퓨터 화면이나 TV에서 보이는 노란색은 초록과 빨강이 섞인 것으로 사람의 눈에만 노란색으로 보인다. 1)

사람의 시신경

R로 표현한 세포는 가시광선 전체에 걸쳐서 넓게 빛을 받아들이지만 대체로 붉은 빛에 속하는 580nm 주변을 더욱 강하게 받아 들인다. 한편 G는 노랑과 녹색을, B는 청색을 느낀다. R, G, B의 세 세포에 걸리는 자극의 강도가 달라지면 색을 다르게 느끼고, 실제의 스펙트럼이 다르다 하여도 세 자극의 자극이 같 다면 같은 색으로 느낀다.

세 가지 추상체의 파장별 감도 그래프_ R, G, B의 세 가지 추상체가 가시광선에 대하여 파장별로 반응하는 감도를 나타낸 그래프로 이 세 세포로부터 오는 신호의 크기로부터 색을 다르게 느낀다.

뿔세포최대감도의 파장
R565nm
G540nm
B445nm

이렇게 시신경이 발달하게 된 것은 태양의 역할이 크다. 지구의 생명체는 태양빛의 자극을 받으며 진화를 하였기 때문이다. 태양의 분광형은 G2V이며 비공식적으로 "노란색 별"로 불리는데, 그 이유는 태양의 가시광 복사가 스펙트럼상 노랑-초록 부분에서 가장 강렬하기 때문이다. 2)

2)
이 분광형 표시에 있어서 G2는 태양 표면의 유효 온도가 약 5,778켈빈임(섭씨 6051도)을, V는 우주의 다른 대다수 별들과 마찬가지로 태양이 원자 핵융합을 통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주계열성임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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